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17일 오전 9시 신암선열공원 참배, 11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제77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 참석,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되는 대구시-AIA생명 투자협약 체결식에 참석.
16일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최근 3년 간(2013년∼2015년) 높은 매출액 성장률(CAGR : Compound Annual Growth Rate)을 보이는 지역 내 제조업 관련 기업의 순위를 담은 ‘2016년 대구TP Blue Chips 100(블루칩스 100)’을 발표했다. 이번 블루칩스 100은 NICE 평가정보에 등재된 지역 소재 제조업 관련 기업들 중에서 매출액이 50억 원을 상회하는 67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먼저 이번 조사에 포함된 673개 사의 산업별 분포를 살펴보면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22.3%,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18.9%, 섬유제품 제조업 11.1%,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7.0%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TP에서는 조사에 앞서 자료의 객관성을 높이고자 NICE 평가정보에 근거해 정상에서부터 부도까지 총 9개의 Watch 등급을 면밀히 검토한 후, 두 번째 등급인 유보의 경우는 선별적 배제, 관찰 및 주의 등급 이하는 전원 배제하는 비재무적 평가를 실시했다. 또한 대구시의 대표적인 기업육성 프로그램인 스타기업육성사업의 선정 요건인 재무건전성 평가표를 활용하여, 최근 3년 간(2013~2015년) 기업의 매출액 성장률을 도출한 후, 전문가 그룹의 자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지난해와 달리 설립연도가 최소 5년 이상된 기업을 대상으로 자격요건을 강화했으며, 최근 3년 간 매출액 50억 원 이상을 유지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기업의 지속성장에 대한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 부분이다. 대구지역 기업(제조업) 성장성 조사 결과인 2016년 대구TP Blue Chips의 가장 최우선 자리는 2차 전지 분리막 생산설비 등 산업기계 제작 및 설비 전문기업인 명성기계㈜(77.3%)가 차지했다. 이어 ㈜도야지식품(65.1%), ㈜명성(63.4%), ㈜동양엘앤피(57.7%), 평화산업㈜(53.7%) 순(順)으로 나타났다. 블루칩스 100 기업을 매출 구간별로 살펴보면 50억 원 이상~100억 원 미만 41개사(23.3%), 100억 원 이상 ~ 400억 원 미만 44개사(22.1%), 400억 원 이상 15개사(18.3%)가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최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2015년 기업 경영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국 제조업의 전년대비 매출액 증가율은 마이너스 3.0%다. 산업별 분포를 살펴보면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이 22개 사,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21개 사,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8개 사, 섬유제품 제조업 7개사,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 7개 사로 전체에서 65%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대구 제조업 분야에서 높은 성장성을 보이는 기업군이 기계·장비>자동차>금속가공>섬유/의료·정밀·광학기기 순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매출액 400억 원 이상 63개 사 중에서 월드클래스 300이 16개사, 스타·월드스타기업 20개 사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월드클래스 300 16개사 중 13개사는 스타·월드스타기업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은 기업으로 나타나, 대구시가 추진한 기업육성 정책이 큰 기여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구TP 권업 원장은 “블루칩스 100을 통해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에도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제조업 관련 기업이 존재함이 드러났다”며 “선진국들의 경우 4차 산업사회에 대비한 제조업 부흥정책을 추진 중에 있는 만큼, 지역기업들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들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77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17일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애국지사와 유가족, 기관·단체장,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독립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이 개최된다. 기념식은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 주관으로 개최되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약사보고,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순국선열의 날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 9시부터 대구출신 애국지사 묘역인 신암선열공원을 참배한다. 이날 포상에는 1920년 평안남도 덕천군에서 군자금 모집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징역 10년을 받은 장학선(張學善) 독립유공자에 대한 애국장을 외손녀인 예순자(74) 씨가 대신 수상하며, 1919년 3월 경북 영덕군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외치다 체포되어 징역 10월을 받은 김암우(金岩佑) 독립유공자에 대한 건국포장을 손자인 김중광(76) 씨가 대신 수상한다. 권영진 시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그 유가족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결코 잊지 않고, 우리 공동체 안에서 존경받고 명예롭게 사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분들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시장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2016년 새롭게 개편된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 신규 스타기업 공모에서 최종 15개 사를 선정했으며, 올해부터 새롭게 선정된 총 80개의 스타기업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육성정책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 100개의 정예유망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하고, 총량제 및 일몰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스타기업 혁신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혁신계획에 발맞춰 상반기 기존 스타기업 중 38개 사 스타기업을 선정한데 이어, 하반기 신규 스타기업 15개 사를 선정한 것. 올해 9월 초 지역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스타기업’ 참여를 위한 공고를 진행했고, 공통 및 선택조건을 충족하는 42개 사가 신청했다. 이후 지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스타기업 평가위원회에서 42개 사를 대상으로 요건심사, 재무평가, 발표평가, 현장조사 및 최종평가를 진행해 최종 15개 사를 선정했다. 평가에서는 혁신계획에 따라 대구 스타기업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기업가 정신과 기술혁신 의지 등 기업 CEO에 대한 평가항목에도 중점을 뒀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15개 스타기업, 상반기 선정된 38개사와 기존 스타기업 27개 사를 포함해 올해부터 개편된 스타기업 운영체계에 총 80개 사를 타깃기업으로 확정했다. 선정된 기업의 현황을 살펴보면 2015년 기준 평균 매출액이 239억 원, 평균 종업원수는 73명으로, CEO의 의지와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선정했으며, 분야별 선정기업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기계금속분야는 (주)대명ENG, (주)디에이치테크, 유성정밀공업(주), 한국피아이엠(주), (주)현대정밀 등 5개 업체로서, 자동차부품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3개 업체와 평판디스플레이 설비 및 도어록 제조분야에서 각각 1개 업체가 포함됐다. 섬유·패션분야는 (주)반도옵티칼, (주)영원코포레이션, (주)이노 등 3개 업체로서 자체 브랜드 개발과 수출 신장세가 높은 안경업체 2개와 초극세사 섬유생산업체 1개가 선정됐다. 전기·전자분야에서는 영신기전공업(주), (주)명성이 기술력을 통한 수출 확대 등으로 2개 업체가, 소재·화학분야에서는 (주)삼보, 일신프라스틱(주), (주)진영R&S가 국내 제품 점유율 및 독자적 기술력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주)나노아이티와 (주)바이크마트는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국내 서비스 시장으로의 진출 확대가 예상되어 최종 선정됐다. 신규선정 15개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경영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위한 장기비전, 경영분야 투자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성장전략을 마련하는데 지원할 예정이며, 기업지원기관의 우수 연구원을 PM(Project Manager)으로 지정하여 PM을 중심으로 기업지원 자원의 공유-연계·협력-성과 확산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올해부터 획기적으로 개편된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이 매출과 고용이 확대되는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이번에 선정된 스타기업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스타기업 15개 사는 12월 초 지정서를 수여받을 예정이며, 이와 병행하여 전체 스타기업 간담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고우현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17일 오후 2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리는 ‘2016 제9회 종가포럼’에 참석해 참가 도민과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
경북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경북소방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내기 소방공무원 129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새로이 임용된 신규 소방공무원들은 도내 각 소방서의 최 일선 119안전센터에 배치돼 화재․구조․구급활동 등에 나선다. 이들은 소방·구조·구급·건축·화학 등 분야별로 채용돼 15주 동안 경북도소방학교에서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소양과 예방·행정실무, 소방전술 등 강도 높은 현장대응교육 훈련을 받았다. 훈련 중 새내기들은 화재대응능력 자격 등 소방공무원이 갖춰야 할 전문자격증을 추가로 취득했다. 포항북부소방서에서 근무하게 될 송세도 소방사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매우 기쁘며, 도민 안전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우재봉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소방의 역할이 더욱 커지는 계절을 맞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공무원으로서 프로정신을 가지고 열심히 근무해 달라”면서 “힘든 교육을 통해 현장 활동에 필요한 자격을 갖춘 만큼 경북도민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내년이면 경북의 모든 소규모 농어촌에서 ‘초고속인터넷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북도는 소규모 농어촌지역에 초고속인터넷망을 공급하기 위해 ‘광대역가입자망(BcN) 구축 사업’을 미래창조과학부, 케이티 (KT)와 함께 2010년부터 공동 수행중이다. 사업은 도·농간 지역균형 발전과 국가정보화에 기여하기 위해 50세대 미만 소규모 농어촌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올해 농어촌 마을 151곳을 대상으로 한 ‘광대역가입자망(BcN) 구축 사업’을 지난 9월 30일 완료하고, 사업비 대가 지급과 정산을 위한 작업을 마쳤다. 이로써 구축대상인 도내 50세대 미만 농어촌 마을 1천625개소 중 93.8%인 1천525개 마을에서 사업이 완료됐다.
‘안동 학가산 고냉지 배추김치’가 전국 최고 김치임이 입증됐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6년 제5회 김치품평회’에서 ‘안동 학가산 고냉지 배추김치’가 최고영예인 大賞을 수상했다. 이 번 수상은 김치품평회 첫 회인 2012년 안동 풍산김치에 이어 두 번째 대상 수상으로 이는 강·산·해 등 천혜의 식재료 보고(寶庫)인 지역 발효식품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김치품평회’는 민족의 대표적 전통식품이자 세계인의 입맛으로까지 발전하고 있는 김치의 소비 활성화와 품질향상, 연관 산업 발전을 위해 열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김치대전이다. 대전은 전국 모든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위생, 국내농업과의 연계성, 소비자 접근성, 안정성 등 항목별 평가기준에 따라 전문가와 소비자 패널이 엄정하게 심사해 총 9개 브랜드 제품(배추김치 8개, 깍두기 1개)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은 ‘안동 학가산 고냉지 배추김치’는 안동, 영양, 청송 지역 해발 400m 이상 고랭지에서 생산되는 배추를 사용해 달고 아삭한 식감이 잘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특유의 비법으로 조제한 천연조미료를 사용해 양념육수로 만드는 등 차별화된 레시피와 최신 위생시설에서 생산된 지역의 대표 김치로 연간 4천500여 톤 가량을 생산하고 있다. 임현성 경북도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김치는 물론 장류, 식초 등 경북 고유의 색깔과 맛을 입힌 특화된 전통식품 발굴·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나아가 지역농업, 농촌경제와 연계된 융합산업으로까지 전통식품산업을 확장·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전후해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학교주변 및 유해업소 밀집지역 중심으로‘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 후 학업에서 잠시나마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이 음주나 흡연과 같은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지역의 57개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전국적으로는 여성가족부와 경찰청을 포함해 515개의 중앙 및 지방정부기관과 전국 275개의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나선다. 캠페인은 수능일 이전(16일)과 이후(17~22일)로 구분해 진행된다. 수능 이전에는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중심으로 유해업소에 대한 계도 활동을 하고, 수능일인 17일부터는 지자체와 경찰서가 합동으로 청소년 보호활동을 집중 전개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쉼터(포항, 안동, 구미, 울진 등 6개소)에서도 수능일 전후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실시해 가출?거리 배회 청소년들에게 귀가지도, 전문상담, 쉼터 생활 안내 등 청소년보호 캠페인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수험생들에게 큰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안겨주는 만큼 자칫하면 이 시기에 일탈행위에 빠지기 쉽다”며 “수능 이후에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했다.
경북도는 16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김관용 지사, 정광영 한국자유총연맹 중앙부총재, 김하영 경북도지부 회장, 고우현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경북도내 23개 지회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 한마음안보다짐대회’를 가졌다. 대회는 칠곡사랑문화예술단의 식전행사 공연을 시작으로 국가발전과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헌신하고 봉사한 회원들에 대한 경북도지사 표창패(25명)와 중앙총재·도회장 표창(6명) 수여가 있었다. 한국자유총연맹경상북도지부는 도내 5만5천여 명의 회원이 민주주의 가치 확산을 위한 국민운동과 민주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함께 자유민주주의 수호활동의 보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와 긴밀히 협력해 안보의식 강화와 민주시민의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김관용 지사는 축사를 통해 “자유와 평화는 반드시 지켜야 할 시대적 사명으로 창립 60여 년의 장년기에 접어든 자유총연맹의 헌신과 노력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앞당겨 왔다”며 “앞으로도 자유총연맹이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화합과 상생의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탄 값이 부담이 돼 서민들이 추위에 떠는 일은 없어야 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6일 연탄배달을 하면서 한 말이다. 지난해 장당 500원 하던 연탄 값이 올해 600원으로 무려 20%가 오르자 김 지사가 직접 나섰다. 김지사는 이날 경산시 서부동 이 모(81) 할머니 집에 연탄 300장을 배달하면서 “서민들의 겨울나기만큼은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이날 연탄 배달 봉사에는 경북도개발공사 배판덕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명도 함께했다. 이처럼 경북도는 겨울철을 앞두고 연탄 나눔 운동을 펼친다. 우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의 지원을 받아 도내 저소득층 1만8천949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23만5천 원씩 총 44억5천300만 원 상당의 연탄 쿠폰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 산하기관들도 연탄 나눔 대열에 대거 동참한다. 경북개발공사는 매년 8천만 원의 사업비로 저소득 가정에 연탄과 난방유를 지원해 왔는데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관광공사도 임직원들이 기부한 돈으로 연탄 나눔 봉사에 힘을 보탠다. 특히 도청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 동아리 ‘빛나사’도 저소득 가정에 연탄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저소득층의 훈훈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김관용 지사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서민들의 삶은 더욱 팍팍해지기 마련”이라며 “복지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가 화장품산업 아시아 허브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화장품산업 육성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경북도는 16일 대구한의대학교 삼성캠퍼스 대강당에서‘2025년 화장품산업 아시아 허브 도약’을 위한‘경북 화장품산업 육성전략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17일 포항, 경주, 구미, 김천 등의 수능시험장을 잇따라 방문해 수능시험지구 관계자를 격려.
포항 쿱 택시(Coop-taxi)가 수능 당일인 17일 수험생들을 수능 시험장소까지 무료로 태워다 준다. 16일 한국택시 포항협동조합에 따르면, 17일 오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무료 수송키로 했다. 무료 수송 차량으로 지정된 택시 40대엔 ‘무료 수험생 긴급 차량’이란 문구가 적힌 스티커가 부착된다. 수험생들은 이 택시에 탑승한 뒤 수험표를 제시하면 고사장까지 무료로 이동할 수 있다.
경북도교육청이 17일 실시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지진피해 학생의 불안한 심리를 지원하기 위한 전문상담인력을 배치한다. 전문상담인력은 전문상담교사나 전문상담사로 구성되며 당일 지진 발생에 대비해 73개 시험장별로 각 1명씩 배치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2017학년도 수능에 앞서 지난 4일 Wee센터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위기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가진 바 있다. 이번 수능시험 현장에 투입되는 상담교사와 상담사들도 ‘위기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이수한 전문가들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경주 지역 지진 발생과 여진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는 학생과 교원, 학부모를 지원하기 위해 도내 23개 교육지원청 Wee센터에 심리치료비 지원과 전문상담사를 추가로 채용하는 등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 권혜경 학생생활과장은 “이번 조치가 수능 당일 지진 발생에 대비해 응시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위기 상황에 적절한 개인상담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도내 전체 전문상담인력들의 재난 심리 지원을 위한 위기상담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민 국회의원은 16일 박근혜 대통령의 사임이나 2선 후퇴 등의 결단을 촉구하고, 야당에 대해선 국무총리 추천 등 구체적인 국정 해결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유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 대통령은 국가를 생각하는 충정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사임이..
한동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단(단장 김기석 교수, 이하 ‘링크사업단’)은 오는 11월 19일 오후 3시 포항 육거리 중앙상가에서 한동HUBUS센터 개소 및 청춘문화축제를 연다. 한동 HUBUS(Humanities+in Business) 센터(이하 ‘휴버스 센터’)는 한동대 재학생을 중심으로 인문사회 콘텐츠 기반의 창업활성화를 통해 도심재생과 창조문화도시 포항을 선도할 목적으로 설립되는 것이다. 19일 개소식에서는 대학생과 청소년,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기석 한동대 링크사업단장의 휴버스센터 소개와 입주 청년CEO들의 사업발표에 이어 장순흥 한동대 총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문명호 포항시의회의장 등이 차례로 인사말과 축사를 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휴버스 센터 개소식을 기념하고, 구도심으로 청년들이 몰려드는 지역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청춘들이 느끼는 육감-SIXTH SENSE>이란 주제의 청춘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이 축제에서는 비어있는 점포에 빛을 사용한 공간전시인 미디어 파사드, 라이트 드로잉 등과 사물인터넷(IoT)기술을 활용한 청춘보물찾기, 판토마임 등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내용으로 젊은 층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김기석 단장은 “갈수록 쇠락해가는 포항 구도심에 활력 넘치는 청년문화를 링크사업단의 도심재생 모범사례로 만들기 위해 한동휴버스센터를 열게 되었다”며 “센터 개소를 계기로 청년 창업가들이 도시의 창조적 혁신을 일으킬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국이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17일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아침이 밝았다. 이날 전국에선 1천183개 수능고사장에서 60만5천987명이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수능시험을 치른다. 경북도에선 수험생 2만4천671명이 총 73개 시험장에서 수능에 응시한다. 수능 당일 수험생들은 아침 식사를 거르기보단 평소 먹던 음식을 조금이라도 먹고, 점심 도시락 역시 챙겨가는 것이 좋다.
국회 부민포럼(회장: 백승주 의원, 간사: 송희경 의원)은 16일 미국 워싱턴 한반도 전문가를 초청해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백승주 부민포럼 회장은 인사말에서 “트럼프 시대 한미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해야 하고 변화의 가능성에 대해 미리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오늘 세미나가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널드 만줄로(Donald Manzullo)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은 “트럼프 후보의 당선은 충격적이지만 놀랍지는 않다(shocked but not surprised)”며, “선거 결과 트럼프 후보는 생각했던 것 보다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고령·성주·칠곡)은 16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자원순환사회 실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이완영 의원이 주최하며 한국자원순화단체총연맹(상임대표 신창언)이 주관했다.제19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미래환경연구포럼 대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