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경북의 모든 소규모 농어촌에서 ‘초고속인터넷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북도는 소규모 농어촌지역에 초고속인터넷망을 공급하기 위해 ‘광대역가입자망(BcN) 구축 사업’을 미래창조과학부, 케이티 (KT)와 함께 2010년부터 공동 수행중이다.사업은 도·농간 지역균형 발전과 국가정보화에 기여하기 위해 50세대 미만 소규모 농어촌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올해 농어촌 마을 151곳을 대상으로 한 ‘광대역가입자망(BcN) 구축 사업’을 지난 9월 30일 완료하고, 사업비 대가 지급과 정산을 위한 작업을 마쳤다.이로써 구축대상인 도내 50세대 미만 농어촌 마을 1천625개소 중 93.8%인 1천525개 마을에서 사업이 완료됐다. 이미 도내 23개 시·군 중 경주시, 김천시, 구미시, 문경시, 경산시, 청송군, 영양군, 고령군, 칠곡군, 봉화군, 울릉군 등 11개 시·군은 100% 구축된 상태다. 미 구축된 100개 마을은 내년에 17억 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광대역가입자망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준공검사 현장실사 시 조사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인터넷 설치 절차’와 `서비스 품질’ 등 전체적인 만족도는 구축 후 시간이 경과 될수록 높아지고 있다.정만복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농어촌지역 광대역가입자망 이용활성화를 위해 케이티(KT)와 협력해 홍보용 현수막, 전단지, 구축 마을 예정지 상품설명 등 적극적인 홍보로 2017년까지 농어촌 광대역가입자망 구축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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