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교수팀과 국제공동연구팀이 지난 30여 년 간 DNA의 오류를 스스로 복원하는 원리에 대한 논쟁에 종지부를 찍으면서 또 하나의 생명의 신비가 밝혀졌다. POSTECH(총장 김도연) 물리학과 이종봉 교수팀과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리차드 피셸 (Richard Fishel) 교수팀이 단백질 효소 간의 신호 전달로 DNA 염기쌍의 오류를 바로잡는 메커니즘을 밝혀 수십 년간 논란이 됐던 큰 난제를 풀어냈다. 손쉽게 훼손되는 DNA는 대장암과 같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지만 인체엔 손상된 유전정보를 스스로 인식ㆍ복원하는 단백질 효소들이 있다. 학계에선 이 단백질 효소들 간의 상호작용과 생명의 신비라 할 수 있는 복구 메커니즘에 관해 수많은 주장과 논쟁이 이어져왔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18일 오전 11시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열리는 사회적경제 청년 CEO 발대식 및 박람회에 참석.
경북도교육청은 17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실시한 ‘2016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에서 3명의 과학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과학교사상은 수학·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에 공헌한 교사들을 선정해 교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선정된 교사의 우수 사례 확산을 통한 수학·과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 영광의 주인공은 과학교육 활성화 분야 이정은(금장초), 우상복(포항제철중)교사와 과학문화 확산 분야 최승선(법전중)교사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상장과 시상금, 국내 및 해외학술 시찰연수의 기회가 주어지며, 해당학교에는 200만 원의 과학교육 발전기금이 지원된다. 이정은 교사는 “재미있는 과학수업을 위해 늘 고민해 왔는데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교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학교사들의 활발한 과학 활동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창의성과학교육지원단, 과학교과연구회, 과학동아리 등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은 18일 오후 4시30분 송도동 솔숲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Re-start 2016 연탄 15만장 나눔 선포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8일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행사에 참석해 김장 버무리기를 참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15일 세명기독병원 응급의료센터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한랭 및 온열 질환 감시기관으로서 국가 기후변화대응 건강분야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선정돼 경북지역 최우수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17개 시‧도, 235개 보건소, 전국 530여개 응급실 의료기관이 국가 기후변화대응 감시체계 전산시스템에 환자발생 신고, 보고 등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건강피해 현황정보를 제공하고 기후변화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질병관리본부가 '15년 한랭, 16년 온열질환 감시체계 신고' 결과를 분석한 결과 포항세명기독병원 응급의료센터가 국가 기후변화대응 감시체계 전산시스템 운영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수칙을 유도함으로써 모든 시민이 건강한 건강도시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17일 오전 7시 10분 경주고등학교와 선덕여자고등학교에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이 교육감은 이에 앞서 16일 저녁에는 경북 수능시험 비상대책본부인 경주 교육지원청을 찾아 지진 대비 등 안전한 수능시험 시행을 위한 준비 상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를 격려한 바 있다.
대구취수원 이전 대구·구미민관협의회가 중앙정부에 보낼 공동건의문에 합의했다. 대구·구미민관협의회는 지난 16일 구미상수도사업소에서 열린 9차 협의회에서 국무총리실,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에 보낼 공동건의문을 내놓았다. 대구시는 3개 안, 구미시는 5개 안을 제시했다. 대구시는 △구미에서 하루 45t을 추가 취수할 때 수질에 미치는 영향 △수질오염 총량에 미치는 영향 △낙동강 중상류 구간에 추가적인 ‘낙동강수계 수질보존 대책’ 수립 등을 담았다. 반면 구미시는 △가뭄 때 유량 부족이 수질에 미치는 영향 및 대책 수립 △오염물질이 두 도시 취수원에 미치는 영향 △낙동강 상류 퇴적층 중금속이 하류에 미치는 영향 △대구취수원을 이전하지 않고 대구시민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대안 제시 △구미취수장을 대구취수장으로 이전 통합관리하는 방안에 타당성 검토 등을 건의했다. 한편 이번 공동건의문에서는 양측의 입장 차이가 커 앞으로 취수원 이전 해결을 낙관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이기권)는 17일 남구 구룡포 석별2리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에 따른 석병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선 지적재조사 사업개요와 추진일정, 기대효과 및 주민 협조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2017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구룡포읍 석병지구는 실제 현황과 지적도 상의 경계가 불일치하는 지역으로, 2017년 12월까지 9만8천㎡에 해당하는 총 241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조사·측량해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이 토지의 실제 현황과 불일치하는 것을 바로 잡기 위한 사업이자 토지활용도가 높은 땅으로 새롭게 디자인하는 사업으로 경계 분쟁은 물론 기존 맹지를 해소해 토지 가치가 높아지고, 사업비까지 국비로 집행해 토지소유자의 경제적 부담은 없다. 권연숙 민원토지정보과장은 “토지소유자 2/3이상이 사업추진에 동의한 후 사업지구 지정 절차를 거쳐 조사ㆍ측량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오차 없는 디지털지적 구축을 위해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7일 포근한 날씨 속에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다. 이날 대구ㆍ경북 시험장 곳곳에선 어김없이 수험생 긴급수송작전이 이뤄지는 한편 예년과 다른 차분한 분위기 속에 응원전이 펼쳐졌다. ○…시험 끝, 해방이다 17일 오후 4시 경상북도교육청 80지구 제 10시험장이 마련된 포항 유성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4교시 한국사 시험을 치르고 나와. 한 수험생은 "1교시 국어부터 비문학 지문들이 길어 어려웠지만 어쨌든 잘 치르고 나온 것 같다"며 "일단 집에가서 잠을 푹 잔 다음 놀러갈 계획을 짜야겠다"고 말해. 수험생을 기다리던 한 학부모는 "그동안 공부하느라 고생한 우리 딸을 비롯한 전국의 모든 수험생들 수고했고 사랑한다"며 눈시울 붉혀. ○…긴급수송작전 벌어져 포항여자전자고, 대동고 등 고사장을 찾지 못한 일부 수험생들은 경찰의 도움으로 제 시간에 맞춰 수험장에 도착. 겨우 지각 면해. 특히 한 학생은 북구 청하면 이가리 해양과학고 실습장을 수험장으로 착각해 도착해 있는 것을 청하파출소 경위 신문호가 발견, 고사장인 해양과학고로 수송.
포항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17도로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보인 17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 형산강에서 청둥오리들이 햇볕에 몸을 맡긴 채 한가롭게 떠다니고 있다.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00여 명은 16일부터 17일까지 김장김치 1천포기를 담그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울릉군 한마음회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최수일 군수, 정성환 군의장, 군청 직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이 김치는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150가구에 10kg씩 전달됐다. 한편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95년부터 20년동안 매년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김장김치 나눔 사업 등 다양한 복지 및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영천시 오세창·심옥자 부부가 한국유기농협회 주최로 고령군 대가야 문화누리체육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유기농업대회 38주년 기념행사에서 최고상인 유기농인상(유통부문)을 수상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강성철)는 지난 14일 산림복원사업지에서 정부3.0 가치실현을 바탕으로 군장병과 함께하는 가을철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산림복원사업은 인위적으로 훼손된 산림을 원래 산림의 기능을 되찾도록 지형을 복원하고 주변 자연환경과 잘 어울리는 나무를 심어서 경제적·공익적으로 가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가을철 나무심기 행사는 육군 제3260 부대장과 군장병 등 50명이 참석해 산림복원사업지(면적 0.8ha)에 모감주나무 85본, 이팝나무 90본을 식재함으로써 군부대 녹색공간과 장병들의 휴식 장소로 제공함은 물론 훼손지를 복원하는 의미로서의 뜻 깊은 행사가 됐다. 강성철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소중한 산림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군·민·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며 "이번 나무심기를 계기로 탄소흡수원인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경주시 율동에 소재하는 전통 수제 한과 생산업체인 진영 유한회사(대표 손석만)가 경북도 향토뿌리기업으로 지정돼 16일 현판식을 가졌다.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지난 16일 직원 및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행정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울진교육지원청 소속 교직원 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경상북도교육청 감사관 청렴윤리담당 임홍식 서기관의 강의로 진행됐다. 임홍식 서기관은 “항상 준법정신을 가지고 공직자로서 기본자세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청렴의식을 단련시키기 위한 꾸준한 윤리교육 강화가 필요하다"며 청렴교육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경 교육장은 “이번 교육으로 우리지역 교직원 청렴의식 수준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렴 울진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송군 진보초등학교 강인성 교사가 제10회 교육정보화연구대회 사이버학습 디지털교과서 분과에서 전국 최우수로 1등급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산골 오지학교의 기적을 일궈 낸 강인성 교사의 수상작은 ‘5역량+ COUNTRY로 커가는 사이버 우리국토 전문가’로 이는 우리국토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사이버학습 활용전략을 지칭하는 것으로 협동학습(Cooperation), 기회학습(Opportunity), 주제학습(Unitet subject), 아하학습(Notice), 체험학습(TRY-on)을 가르킨다. 이는 학생들이 사회현상이라는 사회수업의 재료를 직접 다뤄보고 그 과정과 결과를 사이버학급에 탑재해 배움을 공유하는 사이버 할용 수업으로 사회과의 다섯 가지 핵심역량뿐만 아니라 우리국토와 사회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모델로 인정받았다. 강 교사는 이번 수상에 앞서 도단위 선도학급 사이버교사, 올해 수업전문가와 학습나눔터 콘텐츠 공모전에서 교육감 표창을 비롯해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평소 스마트교육 실천에 앞장서 왔다. 강인성 교사는 수상소감에서 “시골의 평범한 학생이 나라의 소중한 인재가 되는 그날까지 스마트 교육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4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열린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이관섭)은 17일 신한울 1호기의 시운전 주요단계인 상온수압시험 성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상온수압시험은 원전건설 마감단계에서 설비의 건전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핵심계통의 기기와 배관에 설계압력보다 높은 압력(1.25배)을 가해 설비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시험이다. 신한울 1호기는 순수 국내기술로 설계, 제작 및 시공한 최초의 원전으로, 그간 수입에 의존하던 원자로냉각재펌프(RCP),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등 핵심 기자재를 국산화 하는 등 미(未)자립 핵심기술을 확보함으로써 해외 진출을 위한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영일 사업본부장은 “이날 행사에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상온수압시험의 성공을 통해 원전설비의 제작 및 시공 기술에 대한 신뢰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남은 시운전시험에 전력을 다하여 안전한 원전건설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한울 1호기는 2017년 5월 고온기능시험과 9월 연료장전 등을 거쳐 2018년 4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울진금강송세계유산등록 추진위원회(회장 임영수)는 18일 엑스포공원에서 울진금강송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일환으로 ‘제7회 울진금강송 수호제 및 울진금강송 알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수호제를 시작으로 개회식, 임광원 울진군수의 축사와 (재)서남해안갯벌 세계유산등재추진단 사무국장으로 재직중인 ‘문경오 박사’의 강연회를 비롯해 향토가수로 전국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최누리씨를 포함한 지역 연예인의 문화행사와 체험행사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지난 2009년 3월에 지역민 70인, 출향인 30인 등 100명으로 발기한 ‘울진금강송세계유산등록 추진위원회’는 매년 산불조심 캠페인과 재선충병 예방홍보, 각종 울진 금강송 관련 학술세미나 등을 개최했으며, 매년 가을 울진금강송 세계유산등재를 위한 수호제와 울진군민 다짐대회 등의 행사를 통해 울진금강송의 우수성과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경산시가 경북도가 발표한 ‘2016년 계약원가심사 운영 평가’에서 도내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경산시의 원가심사능력 전문성과 사업의 적정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정확하고 엄정하게 심사해 부실공사 방지 및 각종 민원 불편사항 최소화로 재정절감 등에 기여한 결과이다. 그동안 감사담당관실에서는 ‘건설사업 업무 편람’과 ‘일상감사 및 원가심사 사례집’ 등을 발간했고, 계약원가심사 150건을 심사해 15억 원을 절감하는 등 지난해 계약원가심사 운영 평가에서도 도내 2위로 선정됐다. 최영조 경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