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오세창·심옥자 부부가 한국유기농협회 주최로 고령군 대가야 문화누리체육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유기농업대회 38주년 기념행사에서 최고상인 유기농인상(유통부문)을 수상했다. 유기농인상은 친환경유기농업의 발전과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 친환경농업 발전을 이끌어 타의 모범이 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오세창·심옥자 부부는 산지 마늘 양파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2016년도 친환경 마늘 양파로 42억 원의 직거래 매출실적을 이뤘으며 지역 내 친환경농업인의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차별화된 다양한 판매 전략을 개발하고 인터넷과 직거래 유통망을 개선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소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에 크게 기여했다.또한,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유통활성화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해 친환경 농업 기반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수상의 영예 안았다. 이 밖에 농림축산품부장관 표창에 남부동 이규운씨, 농촌진흥청장 표창에 자양면 손태식씨가 수상해 친환경농업의 선진지로서 영천의 위상을 떨쳤다.정재식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수상이 영천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농가들에게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지원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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