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취수원 이전 대구·구미민관협의회가 중앙정부에 보낼 공동건의문에 합의했다.대구·구미민관협의회는 지난 16일 구미상수도사업소에서 열린 9차 협의회에서 국무총리실,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에 보낼 공동건의문을 내놓았다. 대구시는 3개 안, 구미시는 5개 안을 제시했다.대구시는 △구미에서 하루 45t을 추가 취수할 때 수질에 미치는 영향 △수질오염 총량에 미치는 영향 △낙동강 중상류 구간에 추가적인 ‘낙동강수계 수질보존 대책’ 수립 등을 담았다.반면 구미시는 △가뭄 때 유량 부족이 수질에 미치는 영향 및 대책 수립 △오염물질이 두 도시 취수원에 미치는 영향 △낙동강 상류 퇴적층 중금속이 하류에 미치는 영향 △대구취수원을 이전하지 않고 대구시민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대안 제시 △구미취수장을 대구취수장으로 이전 통합관리하는 방안에 타당성 검토 등을 건의했다. 한편 이번 공동건의문에서는 양측의 입장 차이가 커 앞으로 취수원 이전 해결을 낙관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경상매일신문=강병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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