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이기권)는 17일 남구 구룡포 석별2리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에 따른 석병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선 지적재조사 사업개요와 추진일정, 기대효과 및 주민 협조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2017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구룡포읍 석병지구는 실제 현황과 지적도 상의 경계가 불일치하는 지역으로, 2017년 12월까지 9만8천㎡에 해당하는 총 241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조사·측량해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이 토지의 실제 현황과 불일치하는 것을 바로 잡기 위한 사업이자 토지활용도가 높은 땅으로 새롭게 디자인하는 사업으로 경계 분쟁은 물론 기존 맹지를 해소해 토지 가치가 높아지고, 사업비까지 국비로 집행해 토지소유자의 경제적 부담은 없다.권연숙 민원토지정보과장은 “토지소유자 2/3이상이 사업추진에 동의한 후 사업지구 지정 절차를 거쳐 조사ㆍ측량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오차 없는 디지털지적 구축을 위해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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