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용환 고령군수는 24일 오후 2시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열리는 ‘정부 3.0 국민행복민원실 시상식‘에 참석.
문경시는 녹색문화상생벨트 조성사업 지구 내 숙박시설 민간투자자를 23일부터 공모에 나섰다. 이 사업은 문경시 가은읍 왕능리 녹색문화상생벨트 조성사업 지구 내에 객실 100실 이상의 관광숙박업 또는 수용인원 600명 이상의 유스호스텔을 민간투자 공모 방법으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부지 면적은 약 1만9천376㎡이며, 참가자격은 법인(설립예정 법인 포함) 또는 2개 이상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총 사업비는 15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추진일정은 23일 문경시청 홈페이지에 공고, 오는 29일 문경시 가은읍 왕능리 문경석탄박물관에서 현장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12월 27일 제안서 접수 후 12월 29일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민간사업자에게는 문경시 기업 등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의한 보조금 및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융자금 알선 등의 지원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문경시 홈페이지 공시/공고란 참조) 녹색문화상생벨트조성사업은 정부의 3대 문화권사업의 선도사업으로(현재 공정률 58%) 백두대간의 생태자원과 녹색에너지를 영상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휴양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8년까지 총 1천119억 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며, 준공 시 연간 60만 명 정도의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는 곳으로 지구 내에 숙박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녹색문화상생벨트 지구 내 숙박시설 민간투자 공모 사업은 부족한 숙박시설 확충을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전국의 건실한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문경시 점촌1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전인표, 부녀회장 최춘옥)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지난 21~22일 양일간 점촌1동 주민센터 앞에서 '따뜻한 손길, 넉넉한 마음! 사랑과 나눔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점촌1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 40여 명은 배추를 직접 절이고 속을 채우며정성스럽게 400포기의 김장김치를 완성해 수급자,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등 지역 내 도움단체회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과 행복을 나누는 이웃사랑실천에 솔선수범하는 점촌1동 새마을남·여지도자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했다. 점촌1동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전인표 회장은 “오늘 담근 이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그로 인해 우리사회가 따뜻한 마음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정다운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멧돼지 1천649마리, 고라니 584마리를 포획했다. 시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지난 6월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7개월 동안 모범엽사 21명으로 피해방지단을 구성, 농작물 피해 신고가 접수된 지역에 출동해 포획활동을 했다. 올해 피해가 신고돼 방지단이 출동한 지역은 198개소이며, 멧돼지와 고라니로 인한 피해가 가장 많았다.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규모는 2015년에는 121건에 피해면적 31만7천932㎡, 피해 약 1억6천600만 원이며, 올해는 90건에 피해면적 16만512㎡, 피해액 1억4천200만 원의 피해보상이 접수됐다. 신고 되지 않은 피해지는 이보다 몇 배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구미술관(관장 최승훈)은 2017학년도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굿바이 수능' 이벤트를 지난 22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장료 할인(단체 할인가 적용)과 대구미술관 기념품(전시포스터 50장, 전시엽서 200세트 중 택 1 가능)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수능수험표와 학생증을 지참한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기간 중 관람 가능한 전시는 기계 생명체를 제작해 국제적인 주목받고 있는 최우람의 개인전 '최우람: 스틸 라이프[stil laif]', 2015년 제16회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 이태호의 '그림자, 구름, 그리고...- 이태호 회화의 멜랑꼴리아', 가족제도에 대한 고민을 현대미술에 담은 '배종헌 : 네상스 Naissance', 주경, 데미안 허스트, 서도호, 앤디 워홀 등 23점의 대구미술관 소장품을 소개하는 '2016 소장품 - 두 번 생각해요' 등이다. 미술관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오후 2시, 4시 도슨트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전시설명을 들을 수 있다.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올해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회(위원장 류영재)는 한 걸음 더 나아간 2017년 페스티벌 계획 수립과 이를 통한 창조적 도시 재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4일 오후 2시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스틸아트, 도시 재생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1부에서 대구대학교 관광축제연구소 소장인 서철현 교수의 2016 페스티벌 평가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스틸아트페스티벌의 확장성과 내적 성숙도 등 크게 두 가지 문제에 초점을 두고 있다. 먼저 스틸아트와 디자인의 관계를 통한 도시 브랜딩 전략이 창조적 도시 재생의 탈출구를 만들어낼 수 있느냐의 문제를 짚어본다. '도시 브랜딩의 관점에서 본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미래가치와 전략'이라는 주제로 이진구 한동대 교수가 발제자로, 이원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질의자로 나선다. 재적 확장을 위해 스틸아트가 도시 전체에 미칠 영향력에 대해 거시적 관점으로 접근한다. 이어 스틸아트의 전문성과 예술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면서 대중성을 끌어안는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인지를 논의한다. '지붕 없는 미술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독일 뮌스터조각 프로젝트가 던져주는 질문들'이란 주제로 김석모 미술사학자가 발제자로, 김승호 동아대학교 미술학과 교수가 질의자로 나선다. 페스티벌의 내실을 위해 현대미술사적 맥락에서 스틸아트의 가치와 영역 확장성의 문제를 미시적 관점에서 접근한다.
문경시는 각종 안전사고, 자연재해에 노출되기 쉬운 겨울철을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시민안전시스템을 가동한다. 시민안전시스템은 겨울철 재난대책기간인 지난 15일부터 오는 2017. 3. 15일까지 시 전체 재난안전대책을 수립, 해당 실·과·소와 읍·면·동간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상시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안전재난과는 종합지원상황실을 총괄 운영하며 재해주의보 발령, 관련부서 합동 24시간 지원체계 유지, 자동음성통보시스템, TV, 문자전송, SNS 등 홍보를 실시한다. 건설, 도시, 회계과는 제설작업을 위한 장비 사전점검과 강설 시 장비 및 인력의 적극적인 지원, 상수도사업소는 수도 계량기 보온조치 및 검침 시 동파방지 조치여부 점검과 상수도 동파 발생 시 신속 복구를 위한 긴급 안전점검 및 긴급서비스반 편성 운영, 노인장애인복지과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대책, 친환경농업, 유통축산과는 비닐하우스, 축사 등 농·축산 시설물에 대한 보호대책의 세부계획 수립부터 체계적 지원태세까지 유지하고 있다. 읍·면·동에서는 마을앰프,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송과 각 단체별 SNS를 통한 재해대비 사전 홍보를 실시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수시 방문, 상수도, 전기 등 고장 시 신속복구 긴급지원반을 편성 운영한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24일 오전 11시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1회 울진군체육회장기 게이트볼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
낙동정맥이 배태한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 송리재 골포천에 서면 ‘물이 옷 벗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물이 옷 벗는 소리’는 어떤 소리일까. 영남의 삶과 문화를 잉태한 태백산맥과 낙동강이 어울려 영남 700리를 적시며 낙동정맥은 아마득한 옛적부터 지금까지 또 셀 수 없는 앞날까지 사람살이를 보듬고 모둠살이를 만든다.강과 내는 필연적으로 길을 만든다. 길은 길로 이어져 삶의 곡절을 껴안아 기필코 마을로 닿는다.낙동정맥 트레일은 영남사람들의 핏줄이다. 낙동정맥 트레일 울진 구간의 시작은 인근 봉화군에 속한 산중의 역사(驛舍) 승부역 건너편 송이재(松利峴)로 이어지는 ‘벼리길’부터 시작한다.송이재는 낙동강의 지류 골포천이 만든 고개마루다. ‘눈꽃축제와 백두대간 협곡열차’로 이름난 승부역은 울진사람들에게는 아쉬운 기억의 현장이다.본디 승부역은 울진의 소유였다. 지난 1956년 강원도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에서 영암선 개통에 따라 보통역으로 산중사람들의 애환과 삶을 실어 날랐다. 지난 1983년 2월 15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당시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에서 봉화군 석포면 승부리로 편입됐다. 하늘을 받치고 있는 금강소나무의 위용이 그렇고, 물살이 휘감고 도는 아마득한 절벽이 그렇다. 절벽 낮은 자리에 뱀허물처럼 가느다란 길이 흐릿하다. 조도잔(鳥道棧)이다. 조도잔은 벼랑과 벼랑을 잇는 구름사다리를 뜻한다. 울진사람들은 이를 ‘벼리길’이라 부른다. 조선왕조 궁궐을 올리기 위한 나무로 금강소나무를 실어내면서 전내마을은 ‘산판마을’로 모습을 바꿨다. 그러다가 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픔을 온몸으로 겪었다. ‘황장목(黃腸木)으로 불리며 울진을 지키고 울진을 가꾼 금강송은 조선조 궁궐 대들보에서 일제강점기 수탈의 자원으로 마구잡이로 베어졌다. 전내마을에서 베어진 금강송은 목두쟁이들에 의해 골포천을 지나 낙동을 건너 서울로, 경향각지로 건너갔다.금강송의 이명(異名)으로 붙박힌 ‘춘양목’도 이렇게 붙여졌다. 전내마을로 이어지는 벼리길이 끝나는 지점에 잘생긴 금강송 연리지(連理枝)한 쌍이 사람의 발길을 멈춘다. 여는 연지리처럼 그저 손이나 잡고 있는 밋밋한 형국이 아니다. 뿌리가 다른 두 그루의 매끈한 팔등신 금강송이 온 수족과 놈뚱아리를 똬리처럼 틀고 부비며 하늘을 받치고 있다. 오래 헤어졌다 만난 연인처럼 사랑의 몸짓이 치열하다. 사랑의 정점이다. 바라보면 괜스레 가슴이 설레고 얼굴이 붉어진다. 금강송 연지리 아래서 그런 사랑을 꿈꾸듯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낙동정맥 트레일 울진구간 첫 길을 품고 있는 첫 마을인 전내마을은 지금 ‘산촌생태마을’로 새로운 유토피아를 꿈꾸고 있다. 잘사는 울진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임광원 울진군수는 지난 2009년 12월부터 2014년 5월까지(6년간), 낙동정맥 주변에 산재한 산림과 문화자원을 연계한 숲길 조성과 트레일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새로운 관광자원을 확보한 낙동정맥 트레일 조성을 완료했다. 특히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승부역)에서 백암온천이 우리를 손짓하는 온정면 조금리까지 36km에 국·도·군비 등을 투입해 숲길조성, 쉼터 및 휴계공간 조성, 안내간판 및 이정표 설치, 기타 편의시설물 설치 등 트레일을 찾는 이용객들의 편의 제공과 숲길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여하는데 앞장서고 있어 흐뭇하다. 그 곳을 한번 가보고 싶은 곳으로 조성하는 울진군은 천혜의 생태관광과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힐링, 휴양, 체험 등 체류형 울진관광 육성하고 민·관이 힘을 뭉쳐 발전전략을 모색해야할 시점이다.
울진소방서는 최근 (사)울진군새마을회 4층 강당에서 청각·언어장애인 및 가족 5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울진군수화통역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인 ‘2016년 농아인동료상담사업 이용자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소방서는 배치된 수화통역사의 통역으로 화재예방, 화재 시 신고 및 대피방법, 지진대비 안전교육,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의 상황을 재연해 청각·언어장애인 및 가족에게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했다. 울진소방서 윤성영 예방조사주임은 “앞으로 화재시 피난 약자인 장애인 및 노인요양시설에 지속적인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해 화재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울릉초등학교(교장 김동섭)는 최근 꿈, 끼, 희망을 주제로 2016학년도 학예발표회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열었다. 발표회는 작품전시회와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학부모,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환호를 보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이하 원안위)는 한·중·일 합동방재훈련과 연계해 원안위, 국민안전처 등 10개 중앙부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의학원 등이 참여하는 인접국가 방사능누출사고 대응훈련을 지난 22일 최초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사태 등으로 인해 중국 다야만 원전의 방사성 물질이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했으며, 원안위 등 참여기관은 최초 상황 보고, 위기 평가회의 이후 대국민 위기경보 발령, 각 기관별 역할에 따른 대응까지 전 단계별 대비태세를 면밀히 점검했다.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지난 21일 울진-영덕 청렴업무 상호 협력을 통한 청렴도 제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반부패 청렴 상호 컨설팅을 열었다. 이날 컨설팅은 울진, 영덕 청렴업무 담당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 간 청렴 우수 자료를 공유하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부패취약분야 개선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서우 서무담당은 “이번 영덕 교육지원청과의 컨설팅을 통해 우수한 청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렴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고령군은 지난 21일 2017년도 세입·세출 예산서(안)을 고령군 의회에 제출했다. 2017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2천621억 원, 특별회계 160억 원 총 2천781억 원으로 올해보다 17억 원(0.6%) 증가했다. 세입예산을 살펴보면 지방세, 세외수입은 404억 원, 지방교부세는 1천80억 원 국도비보조금 등 의존재원 1천44억 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금 253억 원 이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분야 145억 원, 공공질서및안전분야 56억 원, 교육분야 33억 원, 문화 및 관광분야 224억 원, 환경보호분야 338억 원, 사회복지분야 470억 원, 보건분야 41억 원, 농림해양수산분야 459억 원, 산업중소기업 분야 23억 원 수송 및 교통분야 86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269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도시침수대응사업 89억 원 △숲가꾸기 사업 23억 원 △동고령산업단지 공단폐수처리장 10억 원 △소하천정비사업 26억 원 △봉화산정비사업 14억 원 △가야국역사루트재현과자원개발 39억 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89억 원 △생태하천복원사업 34억 원 △권역단위종합개발사업 53억 원 △동고령산업단지공업용수도건설 12억 원 △개발촉진지구 개발사업 36억 원 △시설원예현대화사업 10억 원 △공공도서관리모델링사업 및 주변정비 8억 원 △ICT 인프라 구축사업 5억 원 △살기좋은경북만들기사업 13억 원 △방범용CCTV 설치 5억 원 △군도정비사업 32억 원 △도시계획도로개설 47억 원 △생활편익사업 30억 원 △노후수리시설 및 저수지정비 9억 원 △다산면행정복합타운건립 30억 원 △전선지중화사업 16억 원 △올해의관광도시지원사업 12억 원 △대가야종묘건립사업 18억 원 등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방보조금의 총액한도액 준수, 행사축제성경비의 총액한도액 및 신규행사 사전심사 실시, 경상적 경비의 긴축편성 등 건전재정 기조 정착을 위해 강력한 세출구조 조정을 실시하는데 최선을 노력을 기울였다”고 했다.
본사와 한동대학교 링크사업단이 공동주최한 '창조경제포럼' 제6기 12주차 교육이 23일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기홍 포항테크노파크원장이 '국내외 산업동향과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김 원장은 강의 서두에 세계 산업과 국내산업의 경제동향을 분석하고 포항산업 경쟁력에 대해 역설했다. 특히 그는 "포항시는 미래 100년을 먹여살릴 신성장산업 발굴을 육성해야 한다"며 "로봇융합크러스터와 ICT융복합산업, 해양에너지산업, 바이오산업, 첨단신소재산업 등 포항시 미래전략 5대 핵심산업을 중점적으로 4차산업 혁명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포항테크노파크의 설립 목적을 비롯한 포항테크노파크 주요역할 및 현황에 대한 소개와 2017년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북한에 독도가 우리 영토로 표기된 옛 지도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법 전문가 한명섭 변호사(법무법인 통인)는 "남한에 없는 이 지도들은 대부분 김일성종합대학 과학도서관이나 인민대학습당에 소장돼 있어 남북한 전문가들의 공동연구가 필요하다"고 23일 밝혔다. 지도들은 김일성종합대학 과학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16세기 지도책인 '조선도'의 '조선전도, 1511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지도인 '천하도', '대조선국전도'의 '동여도', 1899년 '대한지지'의 '대한전도' 등이다. 또 인민대학습당에는 '조선팔역도', 1471년 신숙주의 '해동제국기'의 '일본국지도', 18세기 초 지도책 '여지도', 1770년 '동국여지도'의 '동국총도', '해좌전도'가 전시되고 있는 것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미공개 독도 고지도들이 다수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변호사는 "독도 고지도 및 영유권 문제 등에 대해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공동학술대회 등을 통해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2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포항시연합유통산업단 마당에서 지역 특산품인 사과수매가 한창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미래는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달려있다면서 아이를 잘 키우려면 마을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속담처럼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우리 포항의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과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는 애착을 밝혔다. 지난 수년간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느끼는 행복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연구 조사결과는 놀라움을 넘어서고 있다. 조사결과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학교생활 만족도와 삶의 만족도 등 행복지수 분야에서는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충격적인 연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어린이와 청소년 5명 중 1명은 자살충동을 느낀 적이 있으며 전체 조사대상자의 5%는 3번 이상 자살충동을 경험한 적이 있는 자살충동 위험집단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이러한 현실 속에 어린이와 청소년의 행복이 전제되어야 포항의 미래가 보장된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발굴과 추진에 힘쓰고 있다. 이 시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새로운 희망을 찾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 청소년 관련 30개의 시책사업에 2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포항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잠재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수 있는 청소년육성재단의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존 포항시가 운영하는 청소년수련관과 문화의 집, 학교 밖 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청소년 9개 시설을 재단으로 흡수해 청소년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53만 시민의 19%나 되는 지역 청소년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우리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소년육성재단이 설립되면 지역의 청소년분야 복지증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청소년지원 사업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상담과 심리치료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사업을 더욱 활성화 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국회에서는 내년도 예산결산심의가 한창 진행 중이다. 그런데 대구경북의 신성장 사업예산들이 최순실 사태로 인해 칼질을 당할 처지에 놓였다. 특히 삼성이 파트너로 있는 대구ㆍ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정부가 나서 전국 17개 시도와 대기업이 연계해 세운 창조센터는 박근혜 대통령의 최대 역점사업이다. 대구ㆍ경북창조센터가 내년 예산확보에 실패하면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된다. 대구시는 대구창조센터에 국비 45억 원과 시비 25억 원 등 총 70억 원을 신청했으며, 경북도는 경북창조센터에 국비 16억6천만 원과 도비 11억1천만 원 등 27억7천만 원을 신청했다. 이들 중 국비는 예결위 위원간 의견대립으로 다른 사안 검토 후 재협의한다는 것으로 분류돼 보류 상태이다. 최순실의 측근인 차은택이 연루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먹구름이 드리워진 것이다. 이렇게 국회가 내년도 예산심의를 보류한 채 삭감을 벼르고 있는데다 임기 말과 정권교체기에 사업자체가 폐지되거나 탄력을 받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팽배해지고 있다. 검찰수사가 불가피해 지면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운명이 풍전등화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근본취지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육성이란 당초의 설립취지는 여전히 유효하고 수많은 창업가와 중소기업들이 실질적 지원으로 연결되고 있다. 사업의 전면 재검토나 중단이 있어서는 결코 안 된다. 특히 중소기업 위주의 산업구조인 대구경북지역으로서는 대기업과의 동반 발전과 상생을 도모할 전진기지라 할 수 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지역별 특화사업 육성 또한 중단되거나 축소된다면 지역의 창업가 정신까지 엄청나게 위축될 것이다. 정치, 사회적 문제로 인해 지역의 경제 사업이 불의의 타격을 입어서는 결코 안 된다. 만의 하나 국회와 중앙정부가 미온적이나 부정적으로 몰고 가더라도 대구시와 경북도는 주저 없이 이 사업의 새로운 기반과 토대를 더욱 다져 확대해 나가야 한다. 국회도 정치적 판단에 의해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규모를 축소해서는 지탄을 면하기 어렵게 될 것이다. 정부는 이미 대폭 증액을 예고한바 있다. 사업자체에 대한 판단을 떠나 최순실 예산으로 엮어 예산 삭감의 빌미로 이용한다면 국민을 위한 민생국회가 아님을 직시해야 한다.
러시아에 있는 강치들을 집중해 보자. 러시아에는 큰바다사자(Eume topias jubatus)등 3종류의 바다사자가 서식하고 있다. 독도 강치로 추정되는 이곳의 큰바다사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연구조사가 필요하다. 이곳 강치들과 독도강치 유전자가 일치하면 이 강치들을 독도에 옮겨와 서식, 번식시키면 된다. 그리고 복원사업이 성공하려면 독도연안의 그물잡이 어업은 어업인들의 협조와 지원을 통해 법령으로 무조건 전면 금지시켜야 한다. 그러면 이 사업은 반드시 성공하리라 믿는다. 기자는 정부의 유전자분석에 도움이라도 될까봐 울릉도에서 풍문으로 들리던 강치이빨을 찾기 위해 수개월 수소문했다. 정부에서 확보돼 있을 수도 있는데 오지랖이 넓어서 알아 보다가 마침내 소유자를 찾아 냈다. 그러나 이것을 가지고 있었던 독도의용수비대원 이규현 옹의 가족들이 수 차례나 집을 샅샅이 뒤졌지만 없어 졌다는 것을 확인했다. 아마도 방송사나 언론사에서 가져 간게 아니냐고 추정했다. 그렇다면 강치의 흔적을 가지고 있는 국내 언론사나 개인은 정부에 기증이나 빌려주길 바란다. 몇년 전 모 방송국의 독도 특집에서 강치이빨을 보았다는 사람도 있다. 이마져도 안되면 일본 시마네현의 산베자연관, 하마다 해양관과 시마네현 청사 다케시마 자료실 등에 독도 강치가 박제돼 전시되고 있다. 일제시대 때 독도에서 잡아 간 것이다. 일본인들은 강치를 잡아가 가죽과 기름을 뽑아 쓰면서 서커스단에도 팔아 넘겼다. 이곳들의 강치박제는 분명히 독도강치라고 일본 스스로 밝히고 있으니 코털이라도 뽑아와 러시아 강치와 유전자 검사에 들어 가길 바란다. 이런 일은 어렵게 생각하면 진척이 안된다. 혈세만 낭비하고 소리만 크질 뿐이다. 거창하게 이벤트만 하려 하지 말고 핵심 전문가들이 모여 쉽게 쉽게 풀어나가야 진행도 잘되고 성공하기 쉽다. 대사관을 통한 러시아 정부의 협조도 필수적이다. 현재 독도바다에도 가을이 한창이지만 강치들이 올라와서 놀던 바위들은 오늘도 텅 비어 있다. 언젠가는 독도에서 강치가족들이 평화롭게 노니는 모습을 보길 기대한다. 독도의 옛 주인이었던 강치들이 다시 돌아와 우리 후손들과 함께 영원토록 독도의 진정한 주인이 되길 진심으로 빌어 보는 어지러운 서울소식에 심신이 시리도록 아픈 어느 가을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