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올해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회(위원장 류영재)는 한 걸음 더 나아간 2017년 페스티벌 계획 수립과 이를 통한 창조적 도시 재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4일 오후 2시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스틸아트, 도시 재생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1부에서 대구대학교 관광축제연구소 소장인 서철현 교수의 2016 페스티벌 평가가 진행된다.2부에서는 스틸아트페스티벌의 확장성과 내적 성숙도 등 크게 두 가지 문제에 초점을 두고 있다. 먼저 스틸아트와 디자인의 관계를 통한 도시 브랜딩 전략이 창조적 도시 재생의 탈출구를 만들어낼 수 있느냐의 문제를 짚어본다.`도시 브랜딩의 관점에서 본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미래가치와 전략`이라는 주제로 이진구 한동대 교수가 발제자로, 이원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질의자로 나선다. 재적 확장을 위해 스틸아트가 도시 전체에 미칠 영향력에 대해 거시적 관점으로 접근한다. 이어 스틸아트의 전문성과 예술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면서 대중성을 끌어안는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인지를 논의한다. `지붕 없는 미술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독일 뮌스터조각 프로젝트가 던져주는 질문들`이란 주제로 김석모 미술사학자가 발제자로, 김승호 동아대학교 미술학과 교수가 질의자로 나선다. 페스티벌의 내실을 위해 현대미술사적 맥락에서 스틸아트의 가치와 영역 확장성의 문제를 미시적 관점에서 접근한다. 류영재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장은 "자체 평가와 전문평가단의 평가를 기반으로 전문가와 예술가, 그리고 시민들이 머리를 맞대어 보다 진일보한 2017년 페스티벌 계획뿐만 아니라 스틸아트를 통한 포항의 도시 발전전략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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