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는 최근 (사)울진군새마을회 4층 강당에서 청각·언어장애인 및 가족 5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울진군수화통역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인 ‘2016년 농아인동료상담사업 이용자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소방서는 배치된 수화통역사의 통역으로 화재예방, 화재 시 신고 및 대피방법, 지진대비 안전교육,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의 상황을 재연해 청각·언어장애인 및 가족에게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했다.울진소방서 윤성영 예방조사주임은 “앞으로 화재시 피난 약자인 장애인 및 노인요양시설에 지속적인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해 화재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