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993년부터 누적된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 정리를 위해 5월16일부터 6월30일까지 ‘제1차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설정하고 5억 8천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기간 동안 구미시는 독촉 및 체납분 고지서를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액 특별 징수반을 운영해 전화독려, 현장방문 등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펼쳤다. 특히, 반송된 고지서에 대해 자동차 등록원부상의 전화번호를 추적, 또는 읍면동사무소를 통한 주소 및 연락처를 확인해 실제 납부가 가능한 수취 주소로 고지서 재발송하고 납부를 독려했다. 또한, 이달 중으로 체납자의 거주상태, 재산상황 등 징수가능 여부를 확인해 부동산, 자동차 등에 대해 압류조치를 취하고 소멸시효 완성 대상물에 대해서는 결손처분 절차를 이행하는 한편, 100만 원 이상의 고액체납자 및 5회 이상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특별관리해 지속적으로 독촉고지서 발송, 전화독려, 현장방문을 병행할 계획이다. 문경원 환경안전과장은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원인자에게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는 부담금으로 쾌적한 환경조성은 물론, 세수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체납자들의 체납액 자진 납부를 당부했다. 한편, 환경개선부담금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를 대상으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용분은 그 해 9월에,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분은 다음 해 3월에 연2회 후납제로 각각 부과되며, 자동차 배기량을 기준으로 차령별, 지역별로 차등 산정해 부과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6일 오후 3시 7월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주)디알젬(공단동 소재)에 방문해 기업 탐방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
지난 1일 치러진 구미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된데 대해 구미YMCA는 논평을 통해 "선거 불법행위 의혹이 사실이라면 상식적,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다. 시민들의 귀한 선거권을 통해 보낸 시의원들이 선거부정의혹에 휩싸였다. 대의민주주의의 가장 기초가 되는 시의회에서 자행된 민주주의 기본정신을 뒤흔드는 치욕스러운 사건이기에 사실관계는 분명히 규명돼야 하며, 사실로 밝혀진다면 관련자들은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익수 의장은 후보자의 입장에서 지시나 부탁이 전혀 없었고 인증샷을 본 적조차 없어 실체를 알지 못한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해명과 상관없이 이번 사건은 언론을 통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YMCA는 또, "무엇보다 이번 사태를 접한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일에 구미가 거론된 것에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다. 언제부터인가 주요 언론에 구미가 거론만 되면 사건, 사고 소식이거나 타 시·도민들에게 비웃음을 당할 일들뿐인데 또 하나 이야기꺼리가 생겼다"며, "더구나 구미시민의 손으로 선출한, 시민들을 대신해서 구미시의 시정과 예산을 감시를 해야 할 시의원들에 의해 발생한 사건이기에 더욱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심심찮게 등장하는 시의회와 시의원들의 비상식, 비도덕적 행태로 인해 시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은 극에 달해있다"며, "본연의 업무인 시정, 예산감시에 대해서도 불만이 많다. 최근 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불거진 구미시의 예산낭비는 전국적인 이슈가 됐지만, 이 과정에서 역할을 감당해야 할 구미시의회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 구미시의회 의원들을 선출한 우리 구미시민들의 손이 부끄럽지 않게만 해 달라는 것이다. 구미시민들의 이 답답함을 구미시의회는 제발 알아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동시는 올해 지방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농촌 산간지역 225곳의 마을상수도 시설개선과 수질관리를 위해 2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풍산읍 만운리 잘폐 마을 등 3개 촌락에 마을상수도를 신설 사업과 노후된 25개 지구의 관로와 배수지 등 시설물 정비 및 교체사업이다. 또한, 도산면 선양리 영양계 등 16개소는 지방상수도공급·정수시설 등 다각적 방안으로 시설을 보강하고 누전 위험이 있는 노후전기배전함도 교체했다. 갑작스러운 마을상수도 고장으로 인한 급수 중단 대비책을 마련해 긴급보수비 5억 원을 확보해 동파 또는 수중모터 고장 등 오지마을에 급수가 중단되는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철저한 식수관리를 위해 1억원의 예산으로 안동지역 225곳의 마을상수도를 매분기 한 차례씩 음용수 적합여부에 관한 수질검사를 통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또한 열악한 취약지구 배수지주변 제초작업, 계단 사다리설치 등으로 안전 및 수질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예산확보와 철저한 마을상수도 유지관리로 오지산간지역도 도심지 못지않은 맑은 물을 공급해 선진 물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경찰서는 지난 4일 안동경찰서에서 고령운전자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의 고령운전자 인지기능검사와 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이 병행돼 이뤄졌다. 총 9명의 고령운전자가 신청한 이날 교육에서는 신청자 모두 검사를 통과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개별 운전자의 부족한 능력과 대처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식 교통관리계장은 “인지기능검사가 컴퓨터로 이뤄지는 관계로 많은 분들이 검사를 받지 못해 안타깝다. 향후 많은 고령 운전자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 의성문화회관에서 경상북도립국악단 제133회 정기연주회(風流義城)를 무료 개최한다. 프로그램은 전통음악의 장중함과 섬세함을 담은 관현악과 더불어 태평소, 민요, 무용, 판굿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다. 한편 도립국악단은 지난 1992년 창단돼 매년 크고 작은 음악회로 도민의 건전한 정서함양과 전통국악 전승보존을 위해 노력하는 경북 최고의 예술단체다. 의성군에서는 관현악, 무용 사물놀이, 새로운 트랜드 퓨전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을 군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 4일부터 8월 26일까지 54일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사업을 운영한다. 대학생들에게 경제적 자립심을 길러주고 다양한 공직사회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75명이 지원한 가운데 신청자 직접 추첨과 취약계층 지원으로 23명이 선발됐으며, 평균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빙계군립공원, 금봉자연휴양림 등 하계 휴가철 관광지에 배치되어 기초질서계도 및 물놀이 안전요원, 주변 환경정비 등 현장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사업기간 중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 함양과 사회적 책임감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 청년실업난이 심각한 가운데 청년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운영하는 의성군 대학생아르바이트사업은 참여자 전원 4대보험에 가입되며 급여는 1일 기준 4만8천240원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미래 자원인 지역 젊은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의성군은 지난달 5일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관내·외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3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만들기 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의성 문화재를 주제로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자유롭게 그림과 만들기를 통해 표현하는 행사로 의성 관내·외 유치원생, 초등학생이 참가하여 각자 갈고 닦은 솜씨를 자랑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의성지역 뿐만 아니라 관외에서도 참가자가 늘어나 경기도 구리시, 파주시 대구, 안동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하며 대회의 폭을 넓혔다. 참가 작품들은 지난 6월 5일 미술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2점 외 26점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그 결과, 대상은 의성안계초등학교 2학년 최효주 어린이(그리기 부문)와 의성초등학교 3학년 정수민 어린이(만들기 부문)가 차지했다. 대회 입상작품 총 28점은 지난 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제3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만들기 입상작품 전시회'라는 타이틀로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한다.
의성군은 2016년도 7월 건축물 및 주택분 재산세 2만1천678건에 15억 3천만 원을 부과했다. 올해 재산세는 건물신축가격 기준액 인상 및 공동주택 신축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3.39% 인상됐다. 7월 정기분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현재 주택 및 건축물, 선박의 사실상 소유자이며 납부기간은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다. 주택분 재산세는 연 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부과되며 10만 원 이상이면 세액을 50%씩 나눠 7월과 9월에 각각 부과된다. 토지분 재산세는 9월에 부과될 예정이다. 납부방법은 고지서 없이도 은행 CD/ATM기에 현금카드, 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지방세 납부가 가능하고 자동이체, 가상계좌 납부,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 접속 및 스마트위택스 등으로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납부기한이 경과되면 3%의 가산금이 추가되고 체납시 재산압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납부기한 내 반드시 납부해줄 것"을 당부했다.
의성군은 5일 의성군민회관에서 지역주민,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성, 미래100년 찾아라! 의성의 미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동양대학교 황종규 부총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행복의성 미래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토론회가 3개 세부 주제별로 진행했다.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동양대학교 황종규 부총장은 인구감소로 자치단체의 존립마저 위태로운 상황을 걱정하며, 민선6기 후반기 의성발전 전략에서 인구와 일자리 정책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복의성 미래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토론회는 각 세부 주제별 특성에 맞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주제 발표 후 토론 및 질의 형식으로 진행했다. 제1주제 행복한 생활공간 인프라 구축에서는 그간 추진됐던 도시경관계획 등을 종합 평가하고 중원대학교 한상훈 교수가 '행복한 생활공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과제와 전략'에 대한 발제를 통해 녹색 기반시설 공급확대를 통한 생태도시의 조성을 제안했다. 제2주제 농산업의 융복합화에서는 의성군의 농업·농촌 해결과제로 돈되는 농업의 발견·실현을 위해 6차산업화를 위한 추진정책을 짚어보고 대구경북연구원 석태문 농림수산실장의 '의성군 6차산업화 발전방향'에 대한 발제를 통해 농산업의 성장산업화 전략으로 농업인 간의 연대 촉진과 6차산업 사업자의 확고한 비즈니스 의식 함양을 제시했다. 마지막 제3주제 미래의성 성장동력 창출에서는 산업경제 현황 및 문제점을 살펴보고 대구경북연구원 김용현 상생협력실장의 '미래의성 성장동력 창출'에 대한 발제를 통해 신도청시대, 의성 산업발전 비전과 목표를 설정해 보면서 미래의성, 스마트바이오 생산시스템을 제안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주민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도약하는 군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지난 2년간의 군정을 피드백해서 민선6기 후반기에는 획기적인 도시경관 완성, 농업의 6차산업화에 따른 경제활성화를 꾀할 것이며, 신도청시대 저렴한 지가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으로 상생방안도 모색하며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봉화군이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봉화군 조직경영진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군정 전반에 대한 경영진단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노욱 군수를 비롯한 김동룡 부군수, 각 실과소장과 본청 각담당, 읍면장 등 110여 명 등이 대거 참석했다. 경영혁신의 기본방향과 목적, 경영진단 내용, 경영진단의 방법 추진절차, 경영진단의 기대효과, 경영진단 조사표 작성 방법 등 보고로 진행됐다. 내년 4월까지 진행되는 경영진단은 직원설문, 인터뷰, 의견수렴 등을 거쳐 대내외, 재정진단 등 군정 전반에 대해 실천적인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행정목표 및 업무재설계, 직무풍토, 조직 및 인력관리, 군정목표 및 운영방향 설정, 환경 평가 등의 대해서도 정책 진단을 하게 된다는 것. 박노욱 군수는 이날 내실있는 진단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대처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용역을 당부했다.
지난 1일 칠곡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7월 정례조회에서 칠곡군 세무과 오우석(사진) 체납세정리담당이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오우석 체납세정리담당은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세금 완납이라는 일관된 원칙을 내세워 이해관계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체납세 징수를 최우선에 두고 공매를 강행, 32억 원의 세금을 징수하는데 기여했다. 또 탁월한 친화력과 책임감, 남다른 세무행정서비스 마인드로 공감행정을 실천해온 그는 자주재원확충과 친절봉사에 솔선 수범한 자로서 동료 공직자 및 지역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유력 후보지가 칠곡이라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지역 사회의 반발이 거세다. 5일 오전 칠곡군과 칠곡군의회는 군청 제1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5일) 동아일보 A01면에 사드배치 후보지로 칠곡이 유력하다는 기사가 보도됐다”고 전제한 뒤 “정부의 충분한 내용 설명과 지역민의 동의 없이 사드배치를 강행한다면 물리적 행동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또 군과 군의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56년 전 칠곡군 중심지인 왜관읍에 미군기지 부지 330만㎡를 제공한 이래 지금까지 지역개발과 지역발전에 많은 제약과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그동안 국가안보 수호에 많은 헌신과 기여를 해 온 칠곡군에 더 이상 무책임한 헌신을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칠곡군은 지난 2011년 미군기지 캠프캐럴 내 고엽제 매립의혹으로 지역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고, 지하수 및 환경오염 우려로 인근 주민들이 건강검진을 받는 등 혼란을 초래한 바 있다”며 “국가 위기상황 때마다 칠곡군을 국가 안보의 희생양으로만 몰아가는 현실에 13만 군민들은 분노를 금치못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사드의 레이더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전자파는 위험 반경이 130도 범위에 최대 5.5㎞에 달해 중소도시이자 인구 밀집지역인 칠곡군에 배치하면 군민 주거와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야기될 수밖에 없다”며 “칠곡군과 칠곡군의회는 군민들의 극심한 피해가 불 보듯 뻔한 사드 배치를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오후에는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사드배치 반대 대구경북대책위’ 소속의 집행위원 30여 명이 칠곡군의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 칠곡 사드 배치를 결사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칠곡이 사드 배치 후보지롤 확실시된다는 보도에 놀라움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사드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안보갈등 유발, 경제 파탄, 지역 주거환경 또한 파괴시킬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지금껏 칠곡은 미군 주둔으로 인해 고엽제, 폭발문 사고, 미군 범죄 등의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아 왔는데 또 다시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된다” 며 “국민과 칠곡군민의 안위를 생각하지 않는 한미당국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피력했다. 또 “사드는 북의 미사일위협으로부터 남한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북중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조기경보를 미일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며 “미일의 안보를 지켜주기 위해 주민을 희생시키면서 땅과 시설을 대주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방부는 사드 배치 지역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이야기만 되풀이 하고 청와대는 국방부에서 설명할 것이라며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사드 배치를 논의하는 한미공동실무단을 즉각 해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일보는 5일자 A01면에 이어 A03면 ‘칠곡 사드, 북 기습대비 최적- 주한미군의 전략적 판단 반영’이란 제하의 기사를 통해 “경북 칠곡지역이 사드 체계를 배치할 최적지로 꼽힌 것은 후보지역 중 군사적 효용성이 가장 높은 데다 주민 반발과 환경 영향, 기지 조성비용 등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한미 공동실무단) 판단에 따른 결과”라고 보도했다. 칠곡=전차진 기자
제12회 장두건미술상에 김진우(46) 작가가 선정됐다. 김영동 미술평론가이자 심사위원장은 "김진우 작가가 작품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장두건미술상의 위상과 미래 발전상을 고려할 때 평가결과에 심사위원 전원이 한 목소리로 합의를 도출했다"고 심사총평을 밝혔다. 김진우 작가는 "장두건미술상이 저의 예술 활동에 있어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어디서 작업하든지 포항의 아들임을 잊지 않고 포항이 철의 도시를 넘어 예술의 도시로 자리 잡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현재 페인팅과 드로잉을 기반으로 철을 다루는 작업을 주로 하고 있다"며 "회화를 전공했지만 현재 제 작품의 매개체로 철을 사용하고 있는 것은 어쩌면 어린 시절 철의 도시에서 자라면서 체험한 것이 은연중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김진우 작가는 포항 출신으로 회화를 전공했지만 재료의 물성에 관심가지면서 왕성한 입체조형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소통과 공존'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입체, 회화,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가며 인간과 자연 그리고 기계의 관계를 자연과학적이고 철학적인 상상으로 풀어가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되며 장두건미술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700만원, 그리고 2017년 포항시립미술관에서의 개인전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장두건미술상운영위원회(위원장 임해도)는 공모대상 지역을 지난 제11회까지는 포항으로 한정했으나 올해인 12회부터 영남지역(대구·경북)으로 확대해 실시했다. 이는 한국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구상화가이자 포항 미술의 초석을 다진 장두건 화백의 예술정신과 업적을 보다 널리 알리고 지역을 뛰어넘어 다수가 공감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
포항시의회 7대 하반기 상임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된 가운데 건설도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한 명도 바뀌지 않아 주목을 받고 있다.포항시의회 상임위원회는 자치행정위원회, 경제산업위원회, 복지환경위원회, 건설도시위원회 그리고 의회운영을 위한 운영위원회로 구성돼 있다.지난 4일 상임원장 선출을 비롯 각 상임위별로..
지난 5일 지역 언론인 37명은 칠곡의 6월 최대 관심 뉴스로 ‘호국평화기념관, 청소년 의식 향상에 큰 영향 끼쳐’로 선정했다. 2위는 ‘칠곡 할매시인 서울 국제도서전 초청’이, 3위는 ‘대구권 광역철도사업에 북삼역 신설반영’이 차지했다. 이달에는 칠곡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호국브랜드화’ 사업과 ‘인문학’ 사업의 성과들이 군민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매월 지역 언론인을 통해 이달의 뉴스 2∼3건을 선정해 군민들의 관심 사항을 확인하고 군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호국브랜드화 사업의 최고 성과인 호국평화기념관은 지난 10월 개장 이후 약 14만 명이 다녀갔으며, 특히 청소년들에게 전쟁의 잔혹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호국ㆍ평화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한글을 배우고 ‘시가 뭐고’라는 시집을 내서 시집으로는 힘든 6천500부를 판매한 칠곡 할머니들은 그 동안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한 인문학사업의 성과 중 일부이며, 지난달 15일 국제도서전에 초청받는 등 전국적인 관심과 유명세를 타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의 대표 브랜드인 ‘인문학’과 ‘호국’의 성과가 주민 체감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전국 제일의 인문학과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 건설로 군의 위상과 군민의 자긍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별, 호국, 말(馬)의 도시 영천의 대표 관광상품인 영천별빛나이트투어가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올해 초 경상북도 체류형관광상품 중 가장 높은 A등급을 받은 ‘영천 별빛나이트투어’는 타지자체와 차별화 된 별, 말, 호국, 육군3사관학교 등을 테마로 하는 다양하고 다채로우며 유익하고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호국·안보·체험·재미를 갖춘 ‘2016년 영천별빛나이트투어’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시작해서 10월까지 10회에 걸쳐 실시된다. 2016 영천 별빛나이트투어는 올해는 일반 나이트투어(당일형과 캠핑형)와 호국나이트투어(육군3사관학교 병영체험형), 별빛축제나이트투어 3가지 프로그램으로 선택의 폭을 더욱 다양화 시켰다. 일반나이트투어는 지역 대표관광지 임고서원 관람 및 예절체험, 새로워진 미션게임 그리고 조별로 승마체험과 농촌체험, 서바이벌 등 각기 다른 체험을 경험 할 수 있는 당일형과 영천시오감·공예체험장에서 캠핑과 미션게임을 즐길 수 있고 별빛나이트투어의 자랑인 야간공연과 캠프파이어, 별자리 강좌, 스타파티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캠핑형이 있다. 호국나이트투어는 육군3사관학교와 연계해 진행되는데 서바이벌과, 헬기레펠 등 훈련체험과 숙박 및 식사 등 병영생활체험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사설업체가 아닌 장교양성의 요람이라 불리는 육군3사관학교의 현직교관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안전과 가격 모든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별빛축제나이트투어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3회영천보현산별빛축제’와 연계해서 진행되는데 낮에는 영천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밤에는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게다가 1인 1만원의 체험쿠폰도 지급될 예정이라 부담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석 시장은 “호국안보 관광1번지 영천의 대표적 관광프로그램인 영천 별빛투어를 통해 영천의 멋과 재미, 추억과 교훈을 가지고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단체는 상시 전화접수(010-5194-2693)를 받고 있으며, 개인접수는 보현산 별빛축제 홈페이지(http://star.yc.go.kr)를 통해 받는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 및 가격, 일정표는 보현산별빛축제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영천=황재이 기자 jei@gsmnews.kr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길)이 봉화영재교육원에서 실시하는 '나는 바닥 디자이너 테셀레이션으로 독창성을 길러요'라는 영재 수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운영하하고 있는 영재 수업은 4주간에 걸쳐 매주 토요일 마다 4시간씩 이루어지고 있어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 수업은 학습자가 직접 테셀레이션을 만드는 조작적 활동을 통해 발견하고 탐구하는 능력을 스스로 기를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박영민(물야초 5학년) 군은 "이번 테셀레이션 수업을 통해 생활 속 볼 수 있는 길거리 보도블럭, 포장지 문양 등을 보고 새롭게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현주(소천초) 교사는 "학생들에게 테셀레이션이 예술적 아름다움만을 주는 것 보다 그 속에 무한한 수학적 개념과 의미 부여를 중점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수)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오는 8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2주간 지역 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여름 계절학교는 ‘꿈·끼 쑥쑥 신나는 여름 나기’라는 주제로 여름방학 중 교육에서 소외 될 수 있는 맞벌이 가정의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요리, 미술, 원예치료, 음악치료 및 진로직업 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흥미와 요구를 반영해 계획된 이번 여름 계절학교 프로그램은 콜크클레이(조개액자), 모기퇴치제, 압화공예(부채), 물고기조명등, 나만의 우산, 비치볼·비치백 만들기 등과 같이 여름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미술활동을 펼친다. 이어 쿠키클레이와 제빵수업과 재활 승마, 치즈체험과 같은 지역사회유관기관을 연계한 체험활동 등으로 벌써부터 학생들의 많은 기대와 호응을 모으고 있다. 김형수 교육장은 “여름 계절학교 운영을 통해 맞벌이 가정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의 보육부담을 경감시키는 동시에 학생들의 소질 및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꿈과 끼를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천시는 삼성유리공업(주)와 한솔섬유를 ‘2016 상반기 영천시 우수기업’으로 선정, 지난 4일 시민회관에서 상패를 전달했다. 영천시 우수기업은 시에서 3년 이상 공장가동중인 중소제조업체로 연간 매출액이 10억 원 이상(2015년말 기준), 5%이상 성장 등 해당요건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추천받아 종합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삼성유리공업(주)은 유리가공업체로써 30여 건의 특허를 가진 기술 집약적 업체로서 다양한 직원 복지후생 등으로 2014년에는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솔섬유는 혁신적인 블라인드 원단을 개발하고 제조해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남미, 아프리카 등 다양한 시장을 개척해 수출하고 있어 성장가능성이 큰 업체이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추가 2억 원 지원, 중소기업 지원시책 우선참여 기회 제공, 경상북도 신성장기업 추천 등 중소기업 육성시책 선정 시 우선 추천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