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4일부터 8월 26일까지 54일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사업을 운영한다. 대학생들에게 경제적 자립심을 길러주고 다양한 공직사회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75명이 지원한 가운데 신청자 직접 추첨과 취약계층 지원으로 23명이 선발됐으며, 평균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빙계군립공원, 금봉자연휴양림 등 하계 휴가철 관광지에 배치되어 기초질서계도 및 물놀이 안전요원, 주변 환경정비 등 현장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사업기간 중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 함양과 사회적 책임감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청년실업난이 심각한 가운데 청년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운영하는 의성군 대학생아르바이트사업은 참여자 전원 4대보험에 가입되며 급여는 1일 기준 4만8천240원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미래 자원인 지역 젊은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