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달 5일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관내·외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3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만들기 대회를 열었다.이 대회는 의성 문화재를 주제로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자유롭게 그림과 만들기를 통해 표현하는 행사로 의성 관내·외 유치원생, 초등학생이 참가하여 각자 갈고 닦은 솜씨를 자랑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의성지역 뿐만 아니라 관외에서도 참가자가 늘어나 경기도 구리시, 파주시 대구, 안동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하며 대회의 폭을 넓혔다. 참가 작품들은 지난 6월 5일 미술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2점 외 26점의 입상작이 선정됐다.그 결과, 대상은 의성안계초등학교 2학년 최효주 어린이(그리기 부문)와 의성초등학교 3학년 정수민 어린이(만들기 부문)가 차지했다.대회 입상작품 총 28점은 지난 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제3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만들기 입상작품 전시회`라는 타이틀로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한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