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일부터 보건소를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 매일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야간진료를 실시한다. 군은 의성읍을 중심으로 한 동부지역의 야간의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1일부터 밤 10시까지 야간진료를 실시해 왔다. 이어 심뇌혈관질환, 갑작스런 상해, 급성 복통 등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장비 및 기자재를 보강하고 공중보건의사 전문의(소아청소년과, 내과, 신경과) 4명과 임상경험이 풍부한 간호사 3명을 채용, 7월 1일부터 환자진료, 응급처치, 1일분 투약, 조제와 응급환자 후송을 하고 있다. 또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구급차 운전기사의 비상대기(재택)와, 보건소의 당직자가 재택근무하지 않고 익일 오전 9시까지 숙직을 하며 야간진료에 따른 행정지원업무를 수행토록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중증 응급환자는 의성소방서 119구급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신속한 응급의료기관 후송으로 군민의 생명보호와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따라서 지난 1일부터는 야간진료(매일 오후 6시~익일 오전 9시)가 보건소 당직의료기관을 통해 실시되고 있으며 토요일 및 공휴일 주간에는 의성읍 소재 의료기관(공생의원, 진연합의원, 한길성 내과의원 등)을 이용하면 질 좋은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군위 부계초등학교(교장 이서현)는 지난 1~2일 3~6학년 학생 대상으로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이해하고 직업의 종류와 특성 및 직업세계의 변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찾아가는 진로캠프’를 운영하고 있는 진로교육 연구회(회장, 성주중앙초 교사 박수경)를 초청해 ‘교사·학생 한 가족 연극을 통한 꿈 찾기’라는 주제로 직업 샐러드 놀이, 드림스탑모션, 우리가족 꿈 연극 발표회, ‘내 꿈을 외치다!’ 순서로 진행했다. 이 중 ‘우리가족 꿈 연극 발표회’에서는 가족별로 한 직업에 대한 역할놀이를 발표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이 있었다. 이날 하루 종일 비가 내려 강당에서 학생과 교사가 함께 텐트를 설치하고, 밤비가 내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캠프의 하루를 마무리했다. 학생들이 직접 숯 피우기, 고기 굽기, 채소 씻기 등 식사를 준비하며 또래와의 우정도 돈독하게 쌓아갔다. 특히 ‘아토피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부계초는 아토피를 앓고 있는 학생에게 돼지고기 대신 소고기와 현미밥을 준비해 제공했다. 이서현 교장은 “학생들이 꿈의 색깔을 찾고, 다양한 진로탐색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오익창)은 지난 5일 성주군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에서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긴급구조지원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긴급구조지원단은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의 일환으로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성주군모범운전자회 15명으로 구성된 민간참여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소년의 학교폭력과 가출, 자살 등 위기 상황에 노출된 청소년 긴급구조 지원, 위험 노출 청소년 발생시 청소년전화 1388 연계를 비롯 청소년 일시 보호활동 수행과 위기청소년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및 책임 의식을 고취시키는 등의 임무를 적극 수행해 나가고 있다. 이날 회의를 통해 긴급구조지원단의 사업 안내와 임무 역할 및 효율적인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성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긴급구조조지원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한 지역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자살, 가출 등의 문제에서 벗어나 행복한 학교생활, 꿈이 자라는 청소년 시기를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가져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성주문화원은 지난 5일 문화원강당에서 송정근 성주향교전교를 비롯한 이갑도 성균관유도회 성주지회장, 노오문 담수회장, 진낙동 박약회장등 내빈들과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경북선비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이날 제 1강좌는 정우락 경북대 국문과교수의 ‘도산서원에 대한 문화론적 독해’로 조선시대 선비들이 도산서원에서 무엇을 보고 어떤 것을 느꼈는가 하는것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했다. 선비아카데미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적 탐방과 선비정신, 애국충절 등 사라져가는 우리 조상의 민족정신문화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갖게 하고 나아가 나라사랑의 국가관을 심어주고자 하는 취지로 개설된 문화교양강좌로 운영되고 있다. 강좌는 5일부터 9월 1일까지 11주간 매주 화, 목요일 마다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루어지며, 이론강의 및 문화유적답사 학습으로 지루하지 않고 재밌는 강좌를 구성해 민족정신에 대한 고취심과 전통문화계승 정신을 쉽게 재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대상은 지역 내 및 외부 초중고학생 외 학부모 일반인이며, 수강료는 무료이고, 신청은 상시 가능하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7일 오전 10시 40분 시청강당에서 개최되는 '민선6기 2주년 기자간담회'에 참석.
영주시는 원활한 도로교통 소통과 공정하고 효율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해 가흥신도시 내 4개소에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 CCTV를 설치하고, 오는 31일까지 시범단속 운영기간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단속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규 무인단속 CCTV 구간인 코아루노블 사거리, 세영리첼 사거리, 이마트에브리데이 가흥점 사거리, 이쁜낙지 앞 4개소는 아파트 및 상가가 밀집해 있어 차량 소통에 어려움이 많았던 지역으로 불법주정차 단속을 통해 가흥신도시의 주정차 질서를 확립하여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시범단속 운영기간 동안 시 홈페이지 및 영주소식지 게재, 홍보전단지 배부, 현수막 및 주정차금지표시판 설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전에 충분히 홍보 한다. 아울러 단속지역 주변 상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거운 물건 등의 상하차를 위해 일시 주정차할 경우 사전에 교통행정과(054-639-6831)로 전화하면 사실 확인 절차를 거쳐 과태료 부과를 면제하기로 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가흥신도시 내 불법주정차 무인단속 CCTV 설치는 아파트 및 상가 등의 건립으로 불법주정차 차량이 증가하고 있어 부득이 시행하게 되었다, 주정차 질서 확립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지역 관내에 설치된 무인단속 CCTV 18대와 차량과 인력을 활용해 횡단보도, 인도, 버스승강장, 모퉁이, 이중주차 등 시가지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주정차 계도와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이외의 지역은 점심시간(11:30~13:30) 2시간 단속 유예와 주말·공휴일 최소한의 단속과 계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울산 앞바다에서 올 들어 가장 강력한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울산광역시 동쪽해역에서 발생한 이날 지진은 규모 5.0으로 대한민국 전역에서 감지될 정도였다. 이어 9시께도 울산 동구 동쪽 해역에서 규모 2.6의 여진이 발생했다. 규모 5.0의 영향은 컸다. 늦은 저녁을 먹거나 집에서 쉬던 주민들은 화들짝 놀랐다. 놀란 시민들은 밖으로 뛰쳐나오고 일부는 대피하는 소동까지 빚어졌다. 안부전화로 통신량은 급증했다. 특히 관계기관은 지진 관련 전화 문의로 통신이 마비될 정도였다. 경북지역을 비롯한 대한민국 전체가 지진여파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특히 경북지역은 이전에도 상주 포항 등에서 지진이 발생해 지역민들의 강도는 더 심각하다. 물론 그동안 발생한 지진은 사람이 진동을 거의 느낄 수 없는 무감지진이어서 대수롭게 넘어갔다. 그러나 5일 지진은 지역민들에게 두려움으로 다가오기 충분했다. 여기에다 국민안전처 등이 국내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최대 지진 규모를 6.8-7.0이라는 추정치를 내놓으면서 대규모 지진발생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어 주민들은 더욱 혼란스럽다. 더 이상의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지적과 함께 재난에 따른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은 그래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진의 무서움은 인근 일본과 중국 등을 통해 우리는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재난 불록버스터가 아니라도 중국 사천성 대지진과 일본 구마모토 등의 지진은 국민을 공포에 떨게 하게 충분하다. 특히 지난 4월 일본 구마모토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포항 경주 등 경북 동해안 지역도 그 여파가 감지됐고 이를 직접 느낀 시민들이 많았던 만큼 잇따른 지진소식에 불안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5일 발생한 지진이 주민들에게 두려움으로 강하게 다가오는 이유다. 경북 동해안 지역민들은 인근에 산재한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불안감도 드러내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지진관측소는 국내 지진의 경우 한반도 내 단층대로 인해 소규모 지진이 발생하는 것으로 일단 우려를 불식시켰다. 그러면서도 한반도는 일본처럼 판의 경계에 위치해 있지 않기 때문에 안전지대에 속해 있지만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신중한 입장도 함께 보이고 있다. 경북 동해안 지역도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지난 5월 재난 발생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진과 지진해일 대한 대피 훈련을 한 것도 그런 차원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유비무환이라는 사자성어를 더욱 가슴깊이 새겨야 할 대목이다.
고령군 개진면은 지난 4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16년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혹서기 사업운영을 비롯 폭염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혹서기(7월~8월)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활동시간 1시간 단축 운영과 무더위 시간대(12~17시)에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대응 행동요령과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관리와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요령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김종기 개진면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를 기원한다"며 "사고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지난 5일 영주동 소재 축산식육식당에서 숯불구이 거리 음식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 달 여 동안 추진해 온 현장방문 친절교육 컨설팅 수료식을 실시했다. 영주시는 친절·청결·교육협회와 함께 영주 숯불구이거리 내 음식점 10개 업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7일 부터 지난 5일까지 5회에 걸쳐 업소별 사전 진단과 컨설팅, 친절교육, 사후진단 등 과정을 진행해 왔으며 업소 친절-표정, 인사, 용모·복장, 응대자세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점검하고, 업소별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집중지도와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수료식은 그 동안 추진해 온 외식 경영자 서비스 마인드 함양 및 컨설팅, 교육 결과를 최종 점검하는 시간으로 평가회를 겸했다. 평가회에서 이번 친절 서비스 교육은 음식 특화거리 업소의 의식전환의 기회가 됐으며 홍수처럼 늘어나는 먹거리 업소들 틈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실패와 성공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실천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업소 관계자는 “고객들의 요구에 응대하는 적극성과 얼굴 표정의 밝은 미소만으로도 100% 교육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우리끼리 이야기 한다. 그동안의 서먹했던 업소들 간의 관계도 여러 번 집합 친절교육을 통해 우리는 각자의 사업장이 아니라 한 배를 탄 동지라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한불정상회담 합의 및 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양국 지방교류 활성화를 위한 '한-불 지자체 교류회의'가 지난 5일 프랑스 파리 레 데 콩그레(Palais des Congrès)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한국의 맛과 멋 그리고 자치단체'를 홍보하는 '한-불 지자체 교류회의'에 한국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했다. 영주시는 영주시 홍보관을 운영해 방문자에게 풍기인견 스카프를 기념품으로 배부하며 영주시와 풍기인견, 영주의 선비문화를 널리 홍보했다. 이번 교류회의는 '2016 제7차 프랑스 지자체 국제교류포럼'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돼 한국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프랑스자매도시연합(Cites Unies France)이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이다. 한국 5개 지자체(영주시, 부산시 서초구, 진주시, 대구시)에서 대표단을 파견하고, 9개 지자체(서울, 대전, 경북, 제주, 공주시, 군산시, 진주시, 화성시, 부여군)는 연수단으로 참가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한국과 프랑스 도시 간 교류의 현황을 공유하고 교류활성화 방안을 좀 더 심도 있게 알아보는 좋은 계기였다”고 말하며 “현재 중국, 일본에 집중되어 있는 우리시의 국제우호교류관계를 지역을 넓혀 한국에 우호적인 프랑스와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7일 오전 10시 2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성주군 여행상품공급을 위한 성주군-조달청 MOU체결'에 참석.
독도 방파제 건설공사와 입도지원센터가 수년째 표류하고 있다. 정부가 독도에 방파제, 입도지원센터를 건립하기로 한 것은 지난 2008년부터이다. 이 사업들은 독도 영유권을 확고히 하고 실효적 지배도 높이겠다는 목적이었다. 정부는 애초 2009년부터 2016년까지 109억 원을 들여 입도지원센터를 만들기로 했다. 2009년부터 2020년까지 4천74억 원을 들여 방파제도 쌓기로 했다. 입도지원센터는 독도를 찾는 국민을 위한 안내ㆍ대피ㆍ안전ㆍ구급 시설과 행정업무를 위한 시설이다. 2층 규모로 사무실, 의무실,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2009년 기초조사와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2011년 10월 사업규모를 4층에서 2층으로 축소하는 조건으로 문화재 형상변경 허가까지도 받았다. 이어 2013년 2월 기본ㆍ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2014년 11월 공사 입찰을 하기로 했다. 그러나 공고 하루 전날 입찰이 보류됐다. 당시 정부는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입도지원센터에 대한 안전관리, 국제협약에 따른 해양법 문제, 문화재인 독도의 경관 문제로 입찰을 취소하고 재검토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전국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졌다. 사업 무산을 우려한 경북도는 2014년 11월 국무총리실과 해양수산부에 사업 재개를 요청하는 건의문을 급히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당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몇 가지 문제를 검토해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정부는 이후 뚜렷한 설명 없이 사업 추진을 보류하고 있다. 이 때문에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편성된 사업비 30억 원과 21억 원은 불용 처리됐다. 방파제 건설은 탐방객이 언제든 독도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연평균 14만여 명이 독도를 찾는데 3만여 명은 기상 악화에 따른 접안 실패로 독도 주변에서 선회관광만 하고 안타깝게 돌아간다. 현재 독도 동도 접안시설에는 파도를 막아 주는 방파제가 없기 때문이다. 독도여객선이 입도에 성공해도 체류시간은 15분 정도에 불과하다. 접안시설이 좁기 때문에 뒤 이어 오는 여객선을 위해 배를 빼내 줘야 하기 때문이다. 방파제는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다. 정부가 계획한 방파제 규모는 길이 295m, 폭 20m다. 해수면에서 3m 높이로 설치하고 높이 55m의 전망대, 수중정원, 파력발전 시설 등을 갖추기로 했다. 방파제가 있으면 기상 상황 때문에 접안하지 못하는 사례가 훨씬 줄 것으로 봤다. 이렇게 계획됐던 방파제 건설 사업도 지지부진하다. 2012년 12월 실시설계용역이 끝났지만 착공되지 않고 있다. 결과적으로 방파제 용역비 74억 원과 입도지원센터 용역비 9억 원 등 83억 원만 허공에 날렸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이때문에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영토 수호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는 것. 흥사단은 올해 4월 정부에 독도 방파제 착공을 청원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흥사단 독도수호본부 관계자는 “신성한 우리 영토에 국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안전시설을 왜 하지 않는냐”며 “관광객 안전, 독도영유권 강화, 국가방위 등을 위해서 독도 방파제를 이젠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울릉=조영삼 기자
제21대 울릉부군수에 하성찬(56·사진) 부군수가 최근 취임했다. 신임 하 부군수는 “울릉군의 발전을 위해 한시라도 게을리하지 않겠다"면서 "특히 양식시대를 열고 있는 군의 미래비젼 사업에 수산 전문가로서의 모든 역량을 쏟아 넣겠다”고 밝혔다. 포항 출신인 그는 포항고등학교, 포항실업전문학교 증식학과, 한국방송대 행정학과, 영남대 대학원 해양자원학과를 졸업했다. 수산자원개발연구소 내수면시험장, 어업기술센터소장, 수산자원개발연구소장, 동해안발전본부 수산진흥과장 등을 두루 거친 수산증양식 전문가이다. 부인 김금자 여사와 사이 1남, 취미는 독서.
장욱현 영주시장의 민선6기 핵심 키워드는 ‘힐링’과 ‘행복’이다. 영주가 가진 문화와 자연의 가치를 부각시켜 치유와 힐링관광 도시로 특화하고, 시민 중심의 섬김행정 추진으로 행복한 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민선6기 출범 2년을 맞이하면서 천혜의 자연자원과 문화자원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영주시의 큰 그림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말이 있다. 무엇이든 한 분야에서 1만 시간을 노력하면 그 분야에 있어 최고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뜻이다. 민선 6기는 이제 1만 7천 시간 동안의 집중을 끝낸 시점으로, 지금까지의 노력을 어떻게 활용하는 가에 지역의 미래가 걸려있다. 지역발전이라는 한 가지 목표로 달려온 영주시의 1만 7천 시간을 되짚어본다.
울산 앞바다에서 올 들어 가장 강력한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5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3분께 울산광역시 동쪽해역에서 규모 5.0 지진이 발생했다.이번 지진은 인근 지역인 포항을 비롯한 경북지역과 대구, 부산, 경남, 충청지역 등에서도 지진동이 감지됐다.지진의 여파로 포항지역 내 아파트, 건물 등이 ..
5일 오후 8시 33분께 울산광역시 동쪽해역에서 규모 5.0 지진이 발생했다.
봉화군이 올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파인토피아봉화 워터파크’를 오는 9일부터 8월 22일까지 45일간 일정으로 개장한다. 봉화읍 내성천 근교에 위치한 워터파크 물놀이장은 유아·청소년·성인풀장과 바디슬라이드, 튜브슬라이드 등이 더위를 날리는데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파인토피아 워터파크 물놀이장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어린이(유아, 초등생)는 4천 원, 청소년 및 어른은 6천 원씩이다. 단체 입장객 20인 이상은 20%의 할인 혜택은 물론, 2세 이하의 유아와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무료로 입장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원 시군인 영주, 영월, 평창, 제천, 단양의 주민은 어린이 3천 원, 청소년 및 어른 5천 원에 입장할 수 있다.
포항시가 전국 최초로 '경로당 행복지킴이'를 운영한다. '경로당행복지킴이'는 실제로 마을에 살고 있는 봉사자가 하루에 한 두 차례 경로당을 방문해 각종 식음료를 점검하고, 사고발생 요인을 발견 및 차단함으로써 어르신들께서 안심하고 노년을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자를 의미한다. ..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서울 등 경기와 경북 북부지방에선 물폭탄 세례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 지역엔 ‘찔끔 장마’로 인한 폭염이 기승을 부려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5일 포항기상대에 따르면 4일부터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으로 올라가면서 포항 등 경북 동해안지방에는 연일 30도 넘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시민들은 시원한 계곡이나 유원지, 해수욕장 등을 방문해 땀을 식히는가 하면 금융기관이나 큰 건물 등을 찾아 더위와 맞서고 있다. 야간에도 때 아닌 열대야 같은 더위가 계속 돼 잠 못 자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장마기간이라 90%가 넘는 습도로 인해 시민들이 겪는 체감온도와 불쾌지수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포항시 북구 중앙동에 사는 김모(52)씨는 “장마면 장마답게 비가 시원하게 쏟아져야 하는데 찔끔찔끔 내리는데다 기온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등 날씨가 제멋대로여서 정말 짜증난다”며 “밤에도 선풍기 없이 자면 더워서 자다 깰 정도”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갑작스레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시민들이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토록 건강한 여름나기 행동요령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우선 온열질환의 예방을 위해 물을 자주 마시는 등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폭염이 발생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