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부계초등학교(교장 이서현)는 지난 1~2일 3~6학년 학생 대상으로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이해하고 직업의 종류와 특성 및 직업세계의 변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찾아가는 진로캠프’를 운영하고 있는 진로교육 연구회(회장, 성주중앙초 교사 박수경)를 초청해 ‘교사·학생 한 가족 연극을 통한 꿈 찾기’라는 주제로 직업 샐러드 놀이, 드림스탑모션, 우리가족 꿈 연극 발표회, ‘내 꿈을 외치다!’ 순서로 진행했다. 이 중 ‘우리가족 꿈 연극 발표회’에서는 가족별로 한 직업에 대한 역할놀이를 발표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이 있었다. 이날 하루 종일 비가 내려 강당에서 학생과 교사가 함께 텐트를 설치하고, 밤비가 내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캠프의 하루를 마무리했다.학생들이 직접 숯 피우기, 고기 굽기, 채소 씻기 등 식사를 준비하며 또래와의 우정도 돈독하게 쌓아갔다. 특히 ‘아토피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부계초는 아토피를 앓고 있는 학생에게 돼지고기 대신 소고기와 현미밥을 준비해 제공했다. 이서현 교장은 “학생들이 꿈의 색깔을 찾고, 다양한 진로탐색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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