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일명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청렴 경북교육 실현’을 위한 후속 대책 마련에 총력을 쏟고 있다. 22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모든 교원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전 연수를 실시한다. 청탁금지법은 내달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연수는 소속기관과 사립학교를 포함한 전체 학교의 청탁방지담당관(또는 행동강령책임관)을 대상으로 1차 연수를 실시한 후 청탁방지담당관(행동강령책임관)이 다시 소속 기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연수를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관별 청탁방지담당관 지정 △감사관실내 청탁금지법 전담팀 운영 △청탁금지법 신고사무 운영 지침 마련 △서약서 제출 △교육와 홍보를 강화해 법 시행에 따른 변화를 이해하고 적극 동참하도록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정재원 감사관은 “청탁금지법의 시행으로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 수행이 보장될 것”이라며“부정청탁 및 금품 등의 수수를 용인하지 않는 공직문화를 형성해 국민들의 신뢰를 받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포항지역 식품업체가 '2016 홍콩식품박람회'에서 기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리는 등 수출시장 개척에 큰 성과를 냈다. 22일 포항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포항상의 수출지원센터는 한국 농식품의 5대 수출 시장인 홍콩과 중국 광동성 판로개척을 위해 지역 식품업체 6개사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2016 홍콩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 올해 참가한 기업들은 다년간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트랜드에 맞는 신제품과 다양한 홍보자료를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간 노력 덕분에 수출 상담 263만2천500달러, 수출계약 211만7천230달러, 현장 판매 2만8천520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한방발효차를 생산하는 영농조합법인 이도의 HKTV(홍콩 홈쇼핑 방송사) 입점과 정화식품(주)의 대만 진출 계약 성사는 홍콩식품박람회의 꾸준한 참여를 통해 해외 바이어는 물론 홍콩, 중국 현지인까지 지역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은 또 다른 성과라 할 수 있다.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2016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 하반기 수강생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예술 읽기 시리즈 강좌는 상반기에 이어 미술읽기, 음악읽기, 영화읽기, 인문학읽기 이상 네 개 강좌를 개설한다. 미술읽기 '생활과 미술'은 생활 속에 존재하는 흥미로운 미술 이야기들을 다룬다. 이점원 강사의 독특한 시각에 입각한 해설이 매력적인 강좌다. 음악읽기 '재미있는 음악이야기'는 이철우 강사의 편안한 진행으로 효과적인 음악 감상법 습득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한다. 영화읽기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는 스토리와 영상미가 탁월한 예술영화를 엄선해 최영익 강사가 이끈다. 인문학읽기 '재미학개론'은 재미를 인문학적으로 폭넓게 고찰한다. 재미의 본질을 저술한 인기강사 김선진 교수가 맡았다. 한편 강사들의 강의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재능기부 강좌 역시 상반기에 이어 사진작가양성교실, 예술가곡교실, 닥터윤의 색소폰 교실, 책수레 독서교실 이상 네 개 강좌가 실시된다. 사진작가양성교실은 취미생활을 넘어선 프로 사진작가의 양성을 지향한다. 최부해 강사가 4년째 맡아 진행하는 인기 강좌다. 예술가곡교실은 국내외 주옥같은 가곡을 부르며 힐링을 도모하는 강좌로 장성현 강사가 진행한다. 닥터윤의 색소폰 교실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원-포인트 레슨 강좌며, 국내 최초로 색소폰 박사 학위를 취득한 윤여민이 강사로 나선다. 책수레 독서교실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독서지도 프로그램으로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가진 주부 동아리 책수레가 함께한다. 김완준 경주예술의전당 관장은 "지역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문화예술교육"이라며 "적은 교육예산이지만 강의 재능기부를 통해 알뜰한 예술아카데미 커리큘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하반기 예술아카데미는 23일 개강하는 예술가곡교실을 제외하고는 모두 추석 연휴 후에 개강한다.
경북도교육청은 을지연습 첫날인 22일 비상소집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갔다. 경북교육청은 22일부터 25일까지(4일간) 실시하는 ‘2016 을지연습’ 기간 교직원과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더욱 높이기 위해 23개 교육지원청과 함께 홍보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구영숙 총무과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전 직원들이 그 어느 때보다 유동적이며 불확실한 우리의 국내·외 안보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난 및 비상사태 발생 시 기관 및 개인의 위기관리능력 향상 및 국민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모든 직원들이 빠짐없이 훈련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교육청은 을지연습 기간 중 사이버테러 대응 강화 및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한 실전적인 전시전환 절차 숙달 훈련과 전쟁수행기구 창설훈련, 전시 상황에 맞는 학교 재배치 훈련 등 학생 위기대응능력 배양을 위한 생활 밀착형 체험 훈련에 주안점을 두고 내실 있게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우 교육감은 “이번 을지연습은 전 직원들이 비상시를 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연습”이라며 “형식적이지 않고 현실을 직시해 실질적인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냉연부 자율봉사대(공장장 조명래)는 지난 20일 장량동 장량경로당을 방문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수박을 전달하고 경로당 대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직원 30명은 창문창틀, 씽크대, 화장실까지 구석구석 말끔하게 대청소를 실시하고 어르신들과 말벗이 되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포스코 후판부 솜사탕봉사단(단장 성회윤)은 용흥동 감실경로당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솜사탕봉사단 단원 60여명은 실내청소, 경로당 주변에 대한 제초작업과 환경정비를 실시하였으며, 점심시간에 맞춰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손수 준비한 국수와 다과를 대접하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한편, 포스코 봉사단은 포항지역 경로당 및 복지 취약지역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기헌(70) 씨가 70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한 식물보호기사 시험에 합격, 식물보호기사자격증을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72년 경주시 임업직 공무원으로 출발해 96년 퇴직한 김씨는 공직 퇴임 후에도 산림사업법인을 설립해 소나무재선충병방제, 조림, 벌채, 숲가꾸기사업, 산지복구 등의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는 나무병원 원장이다. 그는 61세 때 산림기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그 외에도 산림기능1·2급, 산림공학기사 등 많은 자격증 소지자였지만 나무병원 원장으로서의 산림학에 대한 그의 향학열은 계속됐다. 그는 올해 식물병리학, 농림해충학, 농약학, 잡초방제학, 재배학원론 등 식물보호기사 1차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2차 실기시험을 통과해 지난 5월 식물보호기사자격증을 취득했다.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17일간 ‘모두의 열정, 리우를 향해’라는 슬로건으로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었던 리우올림픽에서 양궁 2관왕으로 28년 만에 양궁 전 종목을 석권하고 양궁 최강국임을 다시 한 번 세계에 떨치는데 일등 공신인 구본찬 선수가 22일 고향 경주시청을 방문해 경주시와 경주시체육회가 준비한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서 박승직 시의회 의장, 시 의원, 구종모 경주교육장, 언론인 등 지역의 기관단체장들과 시민, 경주의 초·중학교 양궁선수와 양사모(양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경주를 빛낸 구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구 선수는 이날 올림픽 금메달 감격의 순간이 아직도 가시지 않는 듯 상기된 표정으로 “이렇게 시장님 이하 전 시민이 열렬히 환영해 주어 감사하다. 금메달을 목에 걸고 고향 경주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이 모든 성과는 시민의 아낌없는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다음 올림픽에서도 고향 경주의 명예를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히면서 그동안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에게도 감사한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참석자들은 구 선수의 양궁 금메달 획득 감격의 순간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하고, 최 시장은 올림픽 2관왕으로 경주를 빛낸 구 선수에게 ‘자랑스런 경주인’상을 수여하고 부모님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한수원은 후원 물품을, 체육회는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구 선수의 양궁 제패를 함께 기뻐했다. 이날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시 최초로 올림픽 2관왕을 달성해 대한민국과 경주를 빛낸 구선수와 부모님께 시민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정진해 세계적인 신궁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구 선수는 경주시에서 마련한 환영행사를 마치고 모교인 신라중학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격려하고 일정을 마무리 했다.
포항시 북구 죽도동주민센터(동장 박인환)는 22일 쌍용사거리 일원에서 죽도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김철민) 회원들과 함께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계도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쌍용사거리 주변 상가들을 방문해 청소년 출입금지 업소 안내스티커 부착여부 점검 등 청소년 유해환경 확산 방지 및 계도활동과 홍보 사각지대인 소규모 점포에도 홍보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청소년 선도 활동에 상인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김철민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환경조성과 선도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원장 이윤식)은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병 안심 응급실’ 구축의 첫 단계로 음압시설을 갖춘 격리병상을 완공해 2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감염병 안심 응급실'은 음압격리병실과 발열환자를 선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응급실을 말한다. 이번에 완공한 응급실 격리병상은 전실, 화장실(병실 내부에 확보)을 갖추고 내부 전체를 관찰할 수 있는 CCTV도 설치했다. 또한 병실과 전실, 외부에 음압을 제어할 수 있는 차압계를 갖추어 감염병 방지가 가능한 안전한 환자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안동의료원은 추가로 연말까지 선별진료소를 설치와 열감지 특수카메라를 구비하여 감염병 안심 응급실 구축 수준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대비 특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오는 9월 9일까지 전통시장, 백화점, 대형판매점, 복합영화상영관 등 198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전원차단, 소방안전 시설에 대한 기능 저해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방화문 폐쇄 또는 변경행위, 소방·전기·가스시설 유지관리상태 및 소방안전관리업무 수행실태 등이다. 또 이 기간 동안 쪽방촌 및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대상 396개소에 대해 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화재예방 안전점검도 실시키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3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민 · 관 · 군 · 경 통합대테러 종합훈련’에 참석.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마에스트로 금난새와 함께하는 ‘카니발 오브 뮤직’을 오는 9월 3일 토요일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이자 클래식 전도사로 유명한 금난새의 쉽고도 재미있는 해설로 진행된다. 이미 수많은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는 기록을 세우며 클래식 음악 보급에 큰 역할을 한 지휘자 금난새는 현재 성남시립 교향악단 상임 지휘자를 맡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예술단의 총예술감독을 담당하고 있다.
첨단 IT융합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16 대한민국 IT융합엑스포(ITCE 2016)’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지역의 대표적인 IT전시회인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는 대구시, 경북도,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 주최와 (주)엑스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전자신문, 대구TP,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국내·외 기업 170여 개 사가 참가하고, 470여 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특별관 및 개별부스에서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 모바일, SW, 드론, 3D프린팅 등 IT융합 제품이 전시된다. 또 최신 IT정보와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IT융합컨퍼런스가 열리고, 드론레이싱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사물인터넷(IoT) 특별관에는 국내 최대 통신사인 SK텔레콤에서 ‘미래형 Smart City 구현’을 위한 스마트 센서 기반의 IoT 서비스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전시한다. 실시간 센싱 데이터를 수집해 자동으로 조도를 조절하고 관제할 수 있는 ‘스마트 노드’와 스마트 디바이스와 CCTV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해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사회적 약자 보호 시스템’이 선보인다. 또 도심 속 주차공간을 실시간으로 검색·공유해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스마트파킹’을 비롯해 ‘스마트팜’, ‘스마트홈’ 등 우리의 일상생활을 보다 가치 있고 편리하게 만들어 줄 서비스를 보여준다. 자율주행자동차 특별관에서는 대구경북의 자동차부품기업과 연구기관이 개발한 미래형자동차와 관련한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전시된다. 특히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은 자율주행자동차 정책과 핵심부품 기술을 소개하고,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인 ISO26262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테스트 기술 및 센서융합기술 등을 소개한다. 또 스마트폰과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해 주차와 출차 제어가 가능한 자율주행 무인주차시스템도 선보인다. 지난해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스마트 카톡(Smart Car-Talk) 실증환경구축사업과 스마트 드라이빙 서비스인 ‘이노카 서비스’를 공개한다. 이노카는 주행 중 운전자에게 차량운행 속도, 주요 부품 정보를 제시하는 주행기록관리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카 서비스이다.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IT융합분야인 드론 특별관에서는 국내 순수 기술로 생산된 드론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기업 그리폰다이나믹스를 비롯해 드론시장 점유율 1위인 중국 디제이아이(DJI)와 국내 드론 전문업체인 헬셀과 함께 출품된다. 게임‧영상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상용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다양한 산업과 결합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가상현실(VR)도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영엔지니어링은 4D시뮬레이터 전문 제작사로서 4D-VR 시뮬레이터를 국내 최초 상용으로 개발해 국립중앙과학관 VR 체험관 등을 구축한 바 있다. 레이싱 VR, 바이크 VR, 패러글라이딩 VR 등 최신 제품을 선보여 4D와 VR을 결합한 시뮬레이터의 짜릿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안동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어지럼증, 멀미를 해결한 체감형 VR 게임을 전시한다. 중국 IT산업의 본 고장인 칭다오시와 웨이팡시의 IT기업 19개로 구성된 단체 참가단이 한국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찾기 위해 참가한다. 특히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오는 25일에는 8개국 34개 사 규모의 수출상담회가 열려 기업들의 판로확대 및 수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동시 개최하는 ‘2016 대한민국 LED산업전’에서는 녹색성장의 핵심인 LED 조명과 디스플레이를 전시하고, 전기안전기술 및 LED보급 세미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엑스포에는 IoT, 자율주행차, VR, 드론, 3D프린팅 등 첨단 IT융합 기술과 제품이 전시되고, IT융합컨퍼런스, 수출상담회, 드론레이싱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되어 있다”며 “참가 기업들이 자사의 제품과 기술을 알려 비즈니스 성과를 이뤄내고, 시민들은 첨단 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해 미래사회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이성호)는 22일 청하중학교 강당에서 2‧3학년 학생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학교전담경찰관이 언어폭력‧성폭력‧왕따 등의 사례소개를 통해 심각성을 강조하고 학교폭력은 우리 미래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범죄임을 학생들에게 알렸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 공공시설팀은 지난 19일 시설 운영 업무 개선을 위한 업무 연찬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상반기 업무 분석을 통한 향후 계획 수립, 내년도 당초예산 편성, 경영평가 대비 현실적 보완방안과 팀 역할 등을 주된 논의주제로 삼고 진행했다.
대구시청 별관의 산격동 구 경북도청 이전 일정이 확정됐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안동·예천 신도시로 이전한 경북도의 산격동 청사를 개발 전까지 시청별관으로 임시 사용하기로 하고, 시 본청의 2본부 4국(36과) 및 건설본부를 9월 1일부터 9일까지 이전한다. 산격동 시청별관으로 옮겨갈 부서는 경제부시장 집무실과 함께 창조경제본부, 미래산업추진본부, 녹색환경국, 건설교통국, 도시재창조국, 감사관, 건설본부 등이다. 근무인원은 817명에 이른다. 시청별관에 경제 관련 부서 등을 중심으로 본부 및 국 단위로 이전하고 경제부시장이 상주하게 된 것은 결재, 회의 등에 따른 직원불편을 최소화하고 책임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조치다. 이사는 9월 1일 시청 본관에 있는 창조경제본부와 중구청사에 있는 건설본부가 먼저 간다. 이어 5일부터 본관에 있는 도시재창조국 및 호수빌딩과 동화빌딩에 있는 감사관, 건설교통국, 녹색환경국, 미래산업추진본부 이전을 추석연휴 전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청별관 이전에 따른 이사물량은 약 1천615톤이며, 이는 5톤 트럭 323대 분량으로 역대 이사 중 가장 큰 규모이다. 현재 산격동 시청별관은 직원들을 맞이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사무실 및 화장실 환경개선, 냉·난방기 설치, 통신설비 구축 공사는 이달 말까지 마무리 되며, 화장실 증축공사는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청 본관은 민원 편의와 업무 협업을 위해 분산된 각 실·국을 층별로 통합 재배치하고 별관직원 및 방문객의 사무편의를 위해 6층에 스마트오피스 공간으로 꾸린다. 그동안 시는 1981년 7월 직할시 승격 이후 광역지방자치단체의 행정수요에 걸맞은 시청사를 마련하지 못해 시청 직원들이 3개의 임차건물(동화, 호수빌딩, 중구청)에 흩어져 근무하고 있었다. 이번 기회에 이들 별관 사무실을 통합 이전하면 소통과 협업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청별관 임시이전에 따른 민원인과 직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셔틀버스 운행, 영상회의 일상화, 원스톱민원처리 등의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며 “도청 이전부지의 장기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우리시가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청이전특별법’이 개정돼 이미 시행되고 있는 만큼 올 해 안에‘국유재산특례제한법’을 개정하고 효율적인 장기활용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포항남·북부소방서는 22일 오전 6시를 기해 전 직원 을지연습 비상소집을 발령, 오는 25일까지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국외 IS테러위협과 국내 사드배치 등 국내외 불안정한 정세에 대응하고자 마련됐으며 전쟁이전 국지도발, 국가위기관리 및 국가비상사태에 대한 상황대응능력 훈련이다. 소방서는 을지훈련기간 동안 출동부서는 출동대기에 임하고, 내근부서 직원은 2개조로 편성돼 국가 비상사태를 대비한 24시간 교대근무에 들어가게 된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대곡~화원~설화명곡’을 잇는 서편연장구간이 내달 8일 개통된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0년 6월에 공사를 시작한 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구간이 6년간의 공사를 모두 마치고 9월 8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달서구 대곡동에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를 잇는 노선으로 연장 2.62km, 정거장 2개소(화원, 설화명곡) 건설 등 총사업비 2,368억 원(국비 60%, 시비 40%)이 투입됐다. 시는 9월 8일 오전 10시 30분 중앙·지역 주요기관장, 국회의원, 시의원, 달성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1호선 서편연장구간 시민 행복⁺ 개통식’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개통식에 앞서 시는 지난 2일 신설 역사 주변인 화원읍의 기관단체장과 인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공개 시승행사를 가진 바 있다. 이로써 1호선 도시철도역은 총 연장 30.92km, 총 역사는 30개에서 32개로 늘어나 철도수송 분담률이 높아져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권영진 시장은 “1호선 서편연장구간 건설에 참여해 주신 관계자와 건설공사 기간 중의 교통 불편, 소음 등을 너그러이 감내해 주신 화원읍 인근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화원읍 구간 개통이 지역 주민 5만 5천여 명의 교통체증 해소 및 도시균형발전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23일 오전 9시 종합상황실에 열리는 2016 을지연습 일일상황을 보고 받고 전시 주요현안 과제발표를 통해 을지연습 문제점 및 개선방향 등에 관해 논의.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홍성대)는 ‘신도청시대 안동 햅쌀’ 조기출하 단지를 조성(50.2㏊), 지난 12일 첫 수확 후 조기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비자 기호에 부응하는 해담벼는 일본의 최고품종인 고시히카리와 국내에서 육성한 조생종 최고품종인 운광벼를 교잡해 만든 품종으로 밥맛, 향기, 윤기, 질감이 우수해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이번 햅쌀 조기출하로 안동쌀 조기 소비로 재고량을 감축시킬 뿐만 아니라 소비자 기호에 부응한 고급쌀 공급으로 안동쌀 브랜드화로 FTA 쌀 수입개방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서안동농업협동조합 라이스센터와 한국라이스텍(남후농공단지)에서는 수확한 벼를 전량 산물벼로 수매해 적온 건조, 가공 후 지난해보다 12일 더 이른 추석(9월 15일)과 신도청시대 햅쌀 조기공급으로 안동쌀 브랜드화 추진 홍보에 앞장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