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2016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 하반기 수강생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예술 읽기 시리즈 강좌는 상반기에 이어 미술읽기, 음악읽기, 영화읽기, 인문학읽기 이상 네 개 강좌를 개설한다. 미술읽기 `생활과 미술`은 생활 속에 존재하는 흥미로운 미술 이야기들을 다룬다. 이점원 강사의 독특한 시각에 입각한 해설이 매력적인 강좌다. 음악읽기 `재미있는 음악이야기`는 이철우 강사의 편안한 진행으로 효과적인 음악 감상법 습득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한다. 영화읽기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는 스토리와 영상미가 탁월한 예술영화를 엄선해 최영익 강사가 이끈다.인문학읽기 `재미학개론`은 재미를 인문학적으로 폭넓게 고찰한다. 재미의 본질을 저술한 인기강사 김선진 교수가 맡았다.한편 강사들의 강의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재능기부 강좌 역시 상반기에 이어 사진작가양성교실, 예술가곡교실, 닥터윤의 색소폰 교실, 책수레 독서교실 이상 네 개 강좌가 실시된다.사진작가양성교실은 취미생활을 넘어선 프로 사진작가의 양성을 지향한다. 최부해 강사가 4년째 맡아 진행하는 인기 강좌다. 예술가곡교실은 국내외 주옥같은 가곡을 부르며 힐링을 도모하는 강좌로 장성현 강사가 진행한다.닥터윤의 색소폰 교실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원-포인트 레슨 강좌며, 국내 최초로 색소폰 박사 학위를 취득한 윤여민이 강사로 나선다. 책수레 독서교실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독서지도 프로그램으로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가진 주부 동아리 책수레가 함께한다.김완준 경주예술의전당 관장은 "지역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문화예술교육"이라며 "적은 교육예산이지만 강의 재능기부를 통해 알뜰한 예술아카데미 커리큘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하반기 예술아카데미는 23일 개강하는 예술가곡교실을 제외하고는 모두 추석 연휴 후에 개강한다.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방문해 강좌 세부내용을 숙지한 후 신청하면 된다. 예술 읽기 시리즈의 경우, 기존 수강생은 수강료 2만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1588-4925.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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