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을지연습 첫날인 22일 비상소집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갔다.경북교육청은 22일부터 25일까지(4일간) 실시하는 ‘2016 을지연습’ 기간 교직원과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더욱 높이기 위해 23개 교육지원청과 함께 홍보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구영숙 총무과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전 직원들이 그 어느 때보다 유동적이며 불확실한 우리의 국내·외 안보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난 및 비상사태 발생 시 기관 및 개인의 위기관리능력 향상 및 국민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모든 직원들이 빠짐없이 훈련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교육청은 을지연습 기간 중 사이버테러 대응 강화 및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한 실전적인 전시전환 절차 숙달 훈련과 전쟁수행기구 창설훈련, 전시 상황에 맞는 학교 재배치 훈련 등 학생 위기대응능력 배양을 위한 생활 밀착형 체험 훈련에 주안점을 두고 내실 있게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우 교육감은 “이번 을지연습은 전 직원들이 비상시를 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연습”이라며 “형식적이지 않고 현실을 직시해 실질적인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