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을지연습의 실제훈련을 지난 24일 점촌역에서 실시했다. 이번 실제훈련은 테러와 화재, 폭발물 등 불시에 닥칠 수 있는 전·평시 재난상황에 따른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민·관·군·경 신속한 초동조치를 통해 사태수습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내용은 테러진압 및 인명구조, 화재진압 유관기관의 수습복구 등이다. 훈련에 참가한 장비는 순찰차, 작전자, 구급차, 복구차 등 13대가 현장에 투입됐고 문경시, 육군제5837부대 5대대, 문경경찰서, 문경소방서, 한국전력문경지사, KT문경지점, 점촌역 등 8개 기관 120여 명이 참여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격려사에서 "사드배치 문제로 정국이 시끄러운 이때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비상시 대응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훈련이며 북한의 핵실험 및 도발로 국가의 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지금 민‧관‧군‧경 모두가 적극적으로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최근 늘어나는 농촌체험관광과 가족단위 소규모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B&B민박(Bed and Breakfast, 조식제공)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B&B민박은 선진국에서 선호하는 숙박형태로 잠자리(Bed)와 아침식사(Breakfast)가 제공되는 곳으로 저렴한 비용에 집처럼 편안한 잠자리와 가정식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민박 형태다. 그동안 농촌민박에서는 아침식사 제공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했으나 작년 7월 규제개혁의 일환으로 농촌민박도 별도의 음식점 신고 없이 조식제공이 가능하도록 법이 개정됐다. 영주시는 농촌관광활성화 및 농촌주민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B&B민박 활성화를 위해 총 사업비 1억 원의 예산으로 지역 내 농촌민박 관광자원화와 시설환경개선을 지원할 방침이다. 풍기읍 삼가리에서 농촌민박을 운영하는 김 모 씨는 “그동안 저녁은 인근 식당을 소개해줘 문제가 없는데, 아침식사는 일찍 문을 여는 식당이 없어 손님들이 보통 라면으로 간단히 때우는 경우가 많았다”며 “투숙객에게 지역 특색에 맞는 메뉴를 개발해 판매해볼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주시가 영주 남부지역 새소득 작목 육성과 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수사례 벤치마킹에 나선다. 영주시, 영주농협, 문수토종 하수오작목반(대표 전영주)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 25일 전국 지황 전문 연구기관인 충남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충남 금산군 소재)와 재배 농가를 직접 찾아 벤치마킹 했다. 방문단은 충남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 한승호 박사로부터 지황의 주요특성과 주요 병해충 방제 기술, 효과적인 작물 보호제 사용방법, 다수확 재배기술 등을 듣고 약초연구소 연구포장에서 고강과 연강, 다강, 고려지황 등 4개 품종에 대한 특징과 품종별 재배방법에 대해 현장 컨설팅을 받았다. 이어 금산군 지황 재배 박우용 농가 외 1개소의 재배포장을 방문해 현장에서의 품종별 재배기술과 점무늬병, 뿌리썩음병, 목화진딧물, 나방류 등에 대한 포장관리와 발생초기 전용약제사용 방제 방법 등 많은 재배 기술을 배웠다. 우팔용 축산특작과장은 “앞으로도 약초 수요증가에 대비 새 소득 작목의 지속적인 육성과 규모화‧집단화된 재배단지 조성, 약초산업 발전을 위한 각종 농자재․농기계 등 지원사업을 확대해 품질 고급화와 농가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황은 우리나라에서 오랜 옛날부터 약초로서 재배돼 왔으며 한방에서 지황 뿌리의 생것을 생지황, 건조시킨 것을 건지황, 쪄서 말린 것을 숙지황이라고 하며 보혈강장제로 사용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임광원 울진군수는 27일 오후 1시 구수곡자연휴양림 숲속교육장에서 열리는 ‘아빠 드림 캠프’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
상주시 함창읍(읍장 최동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대식이 지난 24일 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공공복지의 한계를 보완하고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2015년부터 시범적으로 시행돼 오던 맞춤형복지사업은 현재 전국 700여 개소(경상북도 29개소)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상주에서는 함창읍과 계림동 2개소에서만 선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위원장에는 신용구 씨가 선출됐으며, 앞으로 2년동안 함창읍장과 함께 공동위원장으로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이끌어나가게 된다. 함창읍은 이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맞춤형복지사업에 더욱 힘을 얻게 됐으며 찾아가는 서비스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기본방향으로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최동환 함창읍장은 "눈 내린 길을 한걸음 한걸음 조심스럽게 내딛는 선구자의 심정으로 뒤따라올 다른 지자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함창읍민의 역량을 결집시켜 맞춤형복지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주시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지역 내 한‧육우 농가 2천298호 2만6천 두(한육우)에 대해 읍·면·동 지역담당 공수의사를 동원, 1세 이상 소(거세우 제외)를 대상으로 브루셀라병 근절을 위한 일제 채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상주 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 U-18 용운고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6 베이징 Great Wall Cup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베이징시 축구협회의 주최로 한국, 중국, 일본, 스페인 총 4개국의 8개 팀이 참가했으며, 한국팀 대표로 참여한 상주 용운고는 A조에 속해 예선을 치렀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26일 오전 10시 상주시 실내체육관(신관)에서 개최하는 2016 상주시 이통장연합회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석.
경북동해안지역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산재사고는 대부분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전체 산재사고 건수는 작년에 비해 미미하게나마 감소했으나 사망률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고용노동청 포항지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말까지 관내 사업장의 재해자수는 829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835명에 비해 6명이 감소했으며 재해율은 전국평균치(0.24%) 보다 다소 높은 0.25%를 유지했다. 또 업무상 사고로 사망해 금년에 산재로 결정된 근로자는 17명으로 작년보다 8명이나 늘어나 근로자 1만 명 당 사망률은 0.27에서 0.52로 크게 높아졌다. 그러나 금년에 발생한 사고로 사망한 근로자는 9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18명에 비해 절반이나 줄었다. 업종별 재해자수는 제조업 286명(34.5%), 건설업 252명(30.4%), 서비스업 199명(24.0%) 순으로 많았다. 사업장규모별로는 제조업의 경우 73.3%(423명)가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건설업은 74.7%(188명)가 공사금액 20억 원 미만인 소규모 사업장의 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형별로는 떨어지거나 넘어짐 284명(34.2%), 끼임 137명(16.5%), 부딪힘 78명(9.4%)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제조업은 끼임, 건설업은 떨어짐이 가장 많았다. 대구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은 올 들어 7월말까지 782개 사업장에 대한 지도․감독을 실시한 결과, 60%가 넘는 499개 사업장에서 법 위반사항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했다. 이 중 243개 사업장의 451건에 시정 조치했고, 105건은 작업중지 및 안전․보건진단이나 개선계획 수립을 명령했다. 94명은 사법처리를 했으며 이외에 536건에 대하여는 5억7천여 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한편 포항지청은 하반기에도 사고성 휴업재해 다발사업장 근로감독 강화, 4대 필수 안전질서 지키기 캠페인 등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하는 산업재해 감소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25일 안동시민회관에서 도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바가키 카즈야(側垣 一也)’ 일본 히카리 보육원 원장 초청 특강을 가졌다.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향상과 아이 중심 맞춤형 보육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우리나라 보육정책과 유사한 일본 보육전문가를 초청해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일본의 보육정책과 아동중심의 보육실천사례’를 주제로 펼쳐졌다. 카즈야 원장은 특강에서 △일본 어린이집 현황 및 지원정책 △아동중심 보육철학 실천사례 △영유아 성장ㆍ발달에 부모의 책임과 역할 등을 언급하면서 “성공적인 아이 중심 보육 실현을 위해 보육시설ㆍ부모ㆍ지역사회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바가키 카즈야 원장’은 일본 아동ㆍ보육분야 전문가로 사회복지법인 삼광사업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알기 쉬운 현대가족’ 등이 있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앞으로도 유아중심 보육서비스 환경 조성과 보육교직원 자질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25일부터 26일까지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하는 ‘제8회 경북 유아 통합캠프’를 연다. 이번 행사는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어울리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서로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경험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2009년부터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장애․비장애 아동의 화합, 장애아동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통합의 풍토 조성과 발판 마련을 위해 매년 열고 있다. 올해는‘함께 만들어가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비장애 아동 등 260여 명이 참석한다. 캠프는 물놀이, 캔들파이어, 샌드아트체험 등 다양한 통합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다름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유아기 때부터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 없이 다양성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문화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보육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세계최대 사진올림픽인 ‘제33회 국제사진예술연맹 총회’가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4일간 안동, 경주, 포항에서 펼쳐진다. 국제사진예술연맹총회는 87개국의 회원국을 가진 연맹은 유네스코에 가입한 유일한 예술단체다. 총회는 사진을 통해 국제적으로 소통하고 연대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다. 경주에서 가진 개막식에는 리카르도 버시 국제사진예술연맹 회장, 양재헌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 등 국제사진예술연맹 회원 60여 개국 4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는 역대 가장 많은 국가들이 참가했으며, 오대양 육대주를 아우르는 사진작가들의 축제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지난 24일 도청 방문을 시작으로 경북에서의 일정을 시작했다. 도청을 방문한 회원들은 한국 전통의 건축미가 빼어난 청사를 보고 연신 ‘원더풀’을 외치며 가장 전통적인 한국의 미를 앵글 속에 담았다. 리카르도 버시 회장은 “세계 공공청사 중 손꼽히는 아름다운 건축물”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세계 사진작가들의 만남의 장인 이번 행사를 통해 경북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유산을 홍보하고 경북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로 만들고자 이번 총회를 유치했다”며“경북이 가진 매력을 카메라뿐만 아니라 총회에 참가하신 회원분들의 가슴 속에 고이 간직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16년도 FTA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 결과’ 등급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도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사업비 최고 29억 원 증액, 시ㆍ군 인센티브 사업비 7천700만 원, 도 사업관리비 4천만 원 등 총 30억 원의 국비를 추가지원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9개 과수산업발전계획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실시했다. 도 단위 과수산업발전계획이 57개에서 19개로 통합된 후 처음 실시한 평가다. 평가는 전국 19개 사업시행주체의 역할 및 성과, 예산 집행실적, 취급액ㆍ수출?공동마케팅 실적, 모범사례 등의 지표로 이뤄졌다. 심사는 농식품부에서 선정한 전문기관 용역평가 및 전문평가단의 엄격한 검증을 통해 이뤄진 만큼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단위 사업체계 개편과 통합마케팅 추진으로 농가단위 조직화가 진전되고, 물량 규모화에 따른 가격교섭력 제고에 있어 타 시ㆍ도보다 높이 인정받았다. 특히 짧은 시간에도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등 사업시행주체, 시ㆍ군, 지역농협 등 참여조직 간 사업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실적을 크게 상승시킨 결과를 높이 샀다. 한편, 경북도 과수산업발전계획은 2014년 지역 과수 생산자 조직화를 통한 생산ㆍ유통 체계화ㆍ규모화로 FTA 등 시장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에 수립했다. 도는 계획에 따라 20개 시ㆍ군 78개 조직이 참여해 사과, 포도, 복숭아, 떫은감, 자두, 배, 체리 등 7개 품목에 대해 내년까지 경북과수 생산액의 20%인 3천930억 원 이상을 도 단위 통합마케팅을 통해 취급할 계획이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도 단위 사업체계 구축과 지역 과수산업의 성장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조직 계열화를 통한 조직혁신, 고품질 과수 생산기반 조성을 통한 생산혁신, 도 단위 통합마케팅을 통한 유통혁신 등 지역 과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재현 기자
한동수 청송군수는 26일부터 1박2일간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개최되는 청송군새마을회 녹색지도자 워크숍에 참석해 격려.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길)이 25일 을지연습과 연계 고(故) 지용호 경찰서장 순직비를 방문, 국화꽃 헌화후 제초작업을 실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고 지용호 서장 순직비는 1949년 6월 17일 무장 공산당원들의 포위망속 부하직원 등 30여 명을 구하고 현장 전사한 충용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김종길 교육장은 "이번 안보현장 견학을 통해 앞으로 직원들의 안보의식을 일깨울 수 있는 확고한 국가관을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내 봉성면에 위치한 고 지용호 서장의 순직비에는 평소에도 충용 정신을 기리기 위해 학생들과 안보 교육장 등 각계 각층에서 많이 찾고 있다.
봉화군 봉화읍(읍장 이국호)이 24일 제402차 민방위의날을 맞아 봉화읍 신시장 일대에서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위 훈련을 펼쳐 관심을 끌었다. 이날 훈련은 핵 및 화생방, 테러 등 새로운 위협에 대비한 국민보호태세 확립과, 남북 간 긴장 고조로 발생 될 수 있는 도발 대비에 목적을 두고 있다. 공습경보 사이렌과 함께 주민들은 새마을금고 지하주차장 대피했으며 차량은 시동을 끄고 주차해 차내 방송청취 등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진행됐다. 또한, 대피소의 전시행동요령, 방독면 착용법,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생활민방위 교육과 체험 훈련을 통한 안전의식제고에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국호 읍장은 "이번 민방위훈련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우리가정, 우리사회를 지킬 수 있는 역량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울릉 우산중학교(교장 김완식) 학생 및 교직원 70명은 22~26일 교육부, 명지대가 주최한 ‘공감 두드림 진로캠프’ 참가를 위해 용인 명지대학교를 찾았다. 명지대학은 이 캠프에서 학과, 진로,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섬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테마체험학습을 통해 진로, 문화, 건축, 스포츠 등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진로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울릉도 중학생들에게 체험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진로탐색 및 꿈을 키우는 시간이 됐다. 특히 테마체험학습은 대학기행, 연극 및 문화기행, 건축기행, 스포츠 기행 등의 특색 프로그램으로 운영, 학생들의 진로와 직업관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켰다. 교육부 주최로 명지대학교와 경상북도교육청 간 자유학기제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으로 처음 실시되는 이 캠프는 앞으로 경북지역 중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행사를 참관한 교육부 이영 차관은 "이번 행사가 도서지역 학생들의 꿈을 구체적으로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유학기제 활성화와 농산어촌 학생들의 진로체험활동 지원을 위해 앞으로 많은 대학의 적극적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봉화군이 25일 오전 봉화 로컬푸드 회의실에서 사과작목반 등 지역 농업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교육'이 관심을 끌었다.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유해 미생물 등 위해 요소들을 생산단계부터 유통단계까지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이다. 이날 교육은 우수 농산물생산을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주봉화사무소 담당팀장이 GAP의 필요성과 위해요소관리, 인증 절차 및 활용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GAP인증은 토양과 수질이 적합해야하고 농산물 안전기준을 준수 재배와 GAP기준시설을 통한 선별·포장 등 제품화하고 정기적인 GAP인증교육을 받아야 한다. 김오종 과장은 "앞으로 주요 농산물을 중심, GAP인증을 확대하고 GAP인증 농산물 산지유통시설도 확충해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브랜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지사장 배해직)는 지난 24일 지사 직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군 봉화읍 유곡리에 거주하는 권 모 씨 가구의 노후주택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을 통해 노후주택의 도배, 장판 교체와 최신식 싱크대, 가스렌지 등 설치로 현대적 입식 부엌으로 탈 바꿈했다. 이번 봉사활동이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 집 고쳐주기 사업은 지역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노후주택을 수리해주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예산을 지원받아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철근 생산업체들의 제품출하는 계획보다 잘 나가고 있다는 분위기다. 8월 계절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유통과 건설사 출하 모두 목표를 초과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철근은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중국 내수시장 판매가격의 상승과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강세기조를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8월 중순 철근 생산업체들의 출하량은 꾸준한데 비해 시장가격이 제대로 안정이 안돼 고민스럽다는 분위기다. 생산업체에서 건설사 출고가격은 톤당 58만5천원이며 생산업체에서 유통시장 공급가격은 톤당 57만5천원이나 유통시장에서 실제로 판매하는 가격은 국내산이 톤당 50~51만원, 수입품가격은 톤당 43~45만원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