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함창읍(읍장 최동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대식이 지난 24일 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공공복지의 한계를 보완하고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2015년부터 시범적으로 시행돼 오던 맞춤형복지사업은 현재 전국 700여 개소(경상북도 29개소)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상주에서는 함창읍과 계림동 2개소에서만 선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위원장에는 신용구 씨가 선출됐으며, 앞으로 2년동안 함창읍장과 함께 공동위원장으로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이끌어나가게 된다.함창읍은 이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맞춤형복지사업에 더욱 힘을 얻게 됐으며 찾아가는 서비스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기본방향으로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최동환 함창읍장은 "눈 내린 길을 한걸음 한걸음 조심스럽게 내딛는 선구자의 심정으로 뒤따라올 다른 지자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함창읍민의 역량을 결집시켜 맞춤형복지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