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길)이 25일 을지연습과 연계 고(故) 지용호 경찰서장 순직비를 방문, 국화꽃 헌화후 제초작업을 실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고 지용호 서장 순직비는 1949년 6월 17일 무장 공산당원들의 포위망속 부하직원 등 30여 명을 구하고 현장 전사한 충용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김종길 교육장은 "이번 안보현장 견학을 통해 앞으로 직원들의 안보의식을 일깨울 수 있는 확고한 국가관을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역 내 봉성면에 위치한 고 지용호 서장의 순직비에는 평소에도 충용 정신을 기리기 위해 학생들과 안보 교육장 등 각계 각층에서 많이 찾고 있다. [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