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생산업체들의 제품출하는 계획보다 잘 나가고 있다는 분위기다.8월 계절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유통과 건설사 출하 모두 목표를 초과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철근은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중국 내수시장 판매가격의 상승과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강세기조를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다.다만 8월 중순 철근 생산업체들의 출하량은 꾸준한데 비해 시장가격이 제대로 안정이 안돼 고민스럽다는 분위기다. 생산업체에서 건설사 출고가격은 톤당 58만5천원이며 생산업체에서 유통시장 공급가격은 톤당 57만5천원이나 유통시장에서 실제로 판매하는 가격은 국내산이 톤당 50~51만원, 수입품가격은 톤당 43~45만원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8월말 유통시장 판매가격은 톤당 2~3만원 이상 인상될 조짐이다. 현재 내수 유통시장 판매가격은 SD400 HD10㎜ 현금기준 톤당 50~51만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8월초 중국산 수입품 오퍼가격은 운임포함가격(CFR기준)으로 종전 톤당 340~345달러 수준에서 톤당 365달러 수준으로 20~30달러 이상 상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7월말~8월초 본격적인 여름철 휴가로 인해 가격이 다소 혼란스런 상황이었으나 다시 제자리를 찾는 분위기다. 유통업계 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8월초 여름철 계절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소폭 가격인상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공급자인 생산업체에서 보는 경기는 6월 생산이 93만톤 수준에 이르는 등 여전히 괜찮다는 주장이다. 일부 업체에서는 7~8월 보수공사를 9월 추석연휴 이후로 연기하는 분위기다.철근 내수시장은 대형공사 현장 위주의 건설 실수요자 판매와 소형 주택과 상가건축 등 중소ㆍ중견 건설사 위주의 시장경기는 크게 양극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대형 건설사 위주의 시장수요는 6월 장마와 계절 비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4~5개월 이상 거뜬하다는 주장이다.중국산 수입품 오퍼가격은 운임포함가격(CFR기준)으로 연초 톤당 345달러 수준에서 4월말 톤당 470달러 수준까지 뛰어 올랐다. 6월 성약가격은 톤당 330달러 이후 7월 소강상황을 보이다 8월부터 다시 소폭 인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수입 철근은 일부 수입상들에 의한 수익성을 무시한 처사로 6월에만 약 14~15만톤 수입됐다. 지나친 수입품이 집중 되다 보니 상반기만 72만톤이 수입됐다.6월말 기준 철근 내수시장 판매가격은 공장도 가격이 톤당 58만5천 원 수준이며 유통대리점 판매가격은 톤당 50~52만 원 이다 보니 적자판매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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