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고령 문화누리관 소공연장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효 공연'이 2시간 동안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27일 대가야읍을 시작, 할매·할배에게 찾아가는 순회방식으로 읍면별 8회로 실시된다. 행사는 TBC 싱싱고향별곡 '단비' 공연과 손유희 레크레이션, 청산유수의 품바공연순으로 진행됐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세대간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는 기회가 줄어든 요즘 오늘부터 읍면별 순회로 찾아가는 효 공연을 통해, 할매·할배의 날은 세대가 공감하는 날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창억(사)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장은 "할매·할배의 날 찾아가는 효 공연을 통해 즐거운 공연관람하고 세대 간 소통을 통해 결속이 더욱 강해지는 기회를 주신 군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와 고령군은 손주와 조부모와 함께 소통하는 날로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할매·할배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26일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중회의실에서 정책연구위원,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정책과제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2001년부터 대구경북의 대학교수, 연구기관 연구원 등으로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를 구성해 기획행정, 문화복지, 도시환경, 산업경제 등 4개 분과로 나눠 연구를 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45건의 연구 과제를 수행해 123건이 시책에 반영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3월에 시민, 연구위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제안 받은 19건의 과제 중 각 분과에서 연구과제로 선정된 최종 4건의 과제에 대한 연구결과의 중간보고회로 각 분과별 과제연구 발표와 토의, 관련부서 의견 반영 등을 통해 연구내용의 최종 보완을 거쳐 9월에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연구결과물을 2017년 구미시의 주요업무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구미=김용호 기자
이희진 영덕군수는 30일 오전 10시 30분 남정면사무소에서 개최하는 2017년 예산편성 주민참여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강구면, 축산면을 찾아 예산편성에 관한 주민 의견을 경청.
영덕군은 29일부터 영덕시장 장보기행사를 시작으로 9월 13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지도ㆍ점검을 시행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장보기 첫날인 29일 영덕시장을 찾아 농산물을 일일이 살펴보고 직접 제수용품을 구입ㆍ홍보하고 시장 소상인 및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군은 지역 공무원과 가족, 기관단체 임직원 등이 앞장서 온누리상품권 구입과 장보기행사에 참여토록 협조문을 발송하고, 많은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반상회보, 유관단체 간담회, 현수막을 내거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섰다. 아울러 물가안정 홍보전단지 배부, 가격 및 원산지 표시 지도, 물가안정점검반 추석 성수품 물가안정 지도 점검, 고객친절 운동 등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전통 시장분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지역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징겨 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판매처를 8곳으로 확대하고, 9일부터 9월 5일까지는 온누리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 1인 월 30만 원 한도에서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해 영덕새마을금고, 영해새마을금고, 강구새마을분점, 영덕우체국, NH군농협은행, 영덕신협, 영해신협, 강구신협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영근 새마을경제담당은 “시장 장보기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및 지역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유관기관단체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영덕=박윤식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부사장 심원환)와 사회적기업글로벌투게더 경산이 후원하고 경산 건강가정다문화통합지원센터(센터장 정유희)가 주관해 경산지역 5쌍의 다문화 부부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지난 27일 경산 컨벤션웨딩에서 하얀 웨딩드레스와 고운 화장으로 예쁘게 꾸민 5명의 신부가 등장하자 300여 명의 하객들의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머나먼 타국에 시집와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지만, 녹록하지 않은 가정형편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면사포를 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필리핀, 캄보디아 등 4개국에서 온 5명의 신부들은 삼성전자 심원환 부사장, 경산문화원 서재건 원장, 최경환 국회의원, 최영조 경산시장 등주요인사와자녀를 포함한 가족, 친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다짐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2013년부터 대구, 경산지역의 다문화 부부를 대상으로 매년 2차례 합동결혼식을 진행해 지금까지 총 49쌍의 다문화부부(구미22, 경산27)가 결혼식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예식장, 드레스 등 결혼식에 필요한 전 비용뿐 아니라 신혼여행 및 혼수 구입 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29일 영덕군은 올 연말 동서4축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내년 상반기 동해중부선철도를 건설ㆍ개통으로 교통오지에서 광역교통망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서울~영덕간 3시간, 부산~영덕간 2시간, 신도청~영덕 1시간, 강구해상대교와 해안연결도로 건설로 영덕군 교통지도가 완성된다. 군은 상주와 영덕을 잇는 동서4축 고속도로가 올 연말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으로 전체 107.6㎞구간의 8월 현재 공정률은 92%선이다 동서4축 고속도로가 준공되면 상주에서 영덕까지 거리가 153㎞에서 107㎞로 단축되고 소요시간도 1시간 내로 절감된다. 1조2천237억 원의 예산을 들여 포항시 북구 한동대와 영덕군 강구면 원직리를 연결하는 남북7축 고속도로 영덕~포항 구간(30.9㎞)도 올 하반기 착공, 2022년 개통되면 부산과 울산, 포항, 영덕을 동일 생활권으로 연결하게 된다. 또한 2017년 상반기에는 철도가 들어선다. 부산~포항~영덕~삼척으로 이어지는 동해안 철도구간에서 단절구간인 포항~영덕 구간(44.07㎞)이 내년 상반기 개통된다. 영덕~삼척 노선도 구간별로 추진되고 있으며 향후 KTX 고속철도의 도입을 염두에 두고 이 구간에 대한 전철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군은 광역교통망과 연계해 강구해상대교 건설을 추진해 왔으며 올 3월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예산 452억 원을 투입하는 강구해상대교는 총 길이 1.5㎞의 장대교로 군은 대교를 통해 강구항으로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하는 한편 대교 자체를 유용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총 96억 원의 강구리 북방파제 일원 연안 유휴지 휴양시설 조성사업과 오포리 해상에 건설하는 총 487억 원의 연안항 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강구항은 그야말로 천혜의 자연환경에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동해안 제일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진 군수는 “최근 강구해상대교와 해안연결도로 건설사업이 확정돼 기쁘다”며 “군은 고속도로, 철도 시대를 맞아 종합적인 교통대책을 마련해 사통팔달의 ‘길’이 열어주는 영덕 르네상스시대를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덕=박윤식 기자
곽용환 고령군수는 30일 오전 10시 대가야 박물관에서 열리는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안전 보건 교육에 참석.
의성 금성중·고등학교(교장 김동욱)는 지난 27일 의성군청소년센터 수영장에서 중학교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어울림 안전수영교실을 네 번째로 실시했다. 이날 수영교실은 학교폭력을 자율적으로 해결하고 학생들의 공감‧소통 능력을 함양하고자하는 어울림 프로그램의 취지에서 운영됐다. 지난 학기(6월)부터 실시해온 어울림 안전수영교실은 수상안전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제적인 대처능력을 함양시키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수영교실에서는 팀을 먼저 나누고 팀별로 연습하고 계주로 마무리를 했다. 이를 통해 부쩍 성장한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수영교실에 참여한 학생은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25m를 쉬지 않고 한 번에 갈 수 있게 됐다. 친구들과 함께 수영도 배우고 같이 밥도 먹으니 더욱더 가까워 진 것 같다. 앞으로도 어울림수영이 계속적으로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성초등학교(교장 이응관)는 학생들에게 민주주의와 선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6일 의성초 튼튼관에서 4~6학년을 대상으로 ‘전교 어린이 학생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학생들의 교육적인 측면 및 투표 절차 체험을 위해 의성군 선거관리위원회의 협조 하에 실시됐으며 실제 투표와 동일한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입후보자, 선거운동원, 투표 도우미 등은 사전교육을 통해 올바른 선거 문화 정착 및 선거참여의 가치를 알게 됐다. 전교 회장 및 부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학생들은 각종 공약을 내세우며 선거운동을 벌여 투표장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뜨거웠다. 투표 결과 회장은 서연우(6학년) 학생, 부회장은 권도윤(6학년), 최수인(5학년) 학생이 각각 당선됐다. 전교 회장에 당선된 서연우(6학년) 학생은 “학생회장이 되어 학교를 더 좋은 모습으로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성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협의회장 이상국)는 지난 26일 학교운영위원장 연수회에서 교육부가 추진 중인 소규모 교육지원청 통폐합 계획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지난 6월 교육부는 '소규모 교육지원청 조직 효율화 추진계획'을마련하면서 인구와 학생 수의 감소에 따라 3년 연속 관할 지역의 인구 수 3만 명, 학생 수 3천명 미만인 교육지원청은 보조기관이 없는 단일조직 수준으로 규모를 축소하도록 하는 '지방교육행정기관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상국 의성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지역의 특수성을 외면한 채 획일적인 인구와 학생 수만으로 행·재정적 효율성만을 추구하기 위해 교육의 가치를 평가해서는 안되며 소규모 교육지원청 통폐합은 도시에 비해 낙후된 농산어촌 교육 여건을 더욱 악화시켜 학생들이 균등하게 받을 교육기회를 박탈하는 결과를 초래해 도시와 농산어촌간의 교육 격차를 더욱 심화 시켜 농어촌 인구 유출이 과속화 될 뿐만 아니라 지역 간 갈등을 유발할 것으로 판단되어 절대 반대한다”라고 말했다.
의성소방서 봉양119안전센터는(센터장 변종우) 최근 금성면 대리리 소재 금성노인복지센터에서 노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실생활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하기 위한 요령, 소화기 사용 방법 및 관리요령,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방법, 온열 질환 예방 및 대처법 등 실생활에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내용 위주로 진행됐다. 봉양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빠른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한층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학습한 대로 침착하게 대응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성군 귀농인연합회 가음면지회(회장 박수호)는 최근 가음면 귀천1리 경로당 환경개선을 위해 도배, 장판교체 및 전등 교체작업 등 재능기부 행사를 실시했다. 도시에서 생활하다 귀농하여 개개인마다 본인들 생업에 바쁜데도 불구하고 회원 13명 전원이 참석해 귀천1리경로당 도배, 장판교체는 물론 주방, 거실, 다용도실, 냉장고, 신발장 등 노인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깨끗하게 정리했다.
의성군은 8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주 일요일 총 3회에 걸쳐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의성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유치에 필요한 공장용지를 제공하고자 의성ㆍ봉양ㆍ다인농공단지에 대해 지난 24일 의성군 공고 제2016-740호로 공장용지 분양을 시작했다. 의성군 의성읍 용연리 531번지 외 봉양면, 다인면에 위치한 분양예정지는 중앙고속도로로 의성IC 및 국도 5호선, 25호선이 인접해 공장용지로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공장용지는 3필지 1만4천901.5m²이며 필지별 규모는 의성농공단지 5천149.7m², 봉양농공단지 3천573.0m², 다인농공단지 6천178.8m²이다. 분양가격은 m²당 의성 5만2천500 원, 봉양 5만6천 원, 다인 4만4천500 원으로 입주업종은 농특산물가공업, 비금속, 기계, 조립금속, 전기 등 한국표준산업분류에 의한 제조업이면 가능하며 폐비닐, 폐플라스틱 등 폐기물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업종과 농공단지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통합지침의 규정에 의한 제한업종은 입주가 불가하다.
군위군은 지난 27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제8회 삼국유사 퀴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삼국유사 퀴즈 대회는 전국 700여 명의 학생 및 교사, 학부모 등이 참가해 삼국유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대회는 예선시험을 통해 본선진출자 50인을 선발한 후 본선대회를 통해 최후의 9인을 가려냈다. 강원 속초여자고등학교 최하진 학생이 1위인 무열왕상(교육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경북 김천고등학교 윤찬희 학생이 2위인 문무왕상(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3위 선덕여왕상(경상북도교육감상)은 부산 장안제일고등학교 이해형 학생이, 4위 진흥왕상(군위군수상)은 경북 포항여자고등학교의 박민지 학생이 수상하는 등 총 9명의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 외에도 6명의 교사 상 중 최우수 지도교사상은 강원 속초여자고등학교 주상훈 교사가, 최우수 인솔교사상은 경북 함창고등학교 신정훈 교사가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퀴즈 대회 뿐만 아니라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특별공연과 레크리에이션, 삼국유사 목판 인출 체험, 헤나·페이스페인팅, 군위 농·특산물 시식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삼국유사 퀴즈 대회와 같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삼국유사 퀴즈 대회가 국내외적으로 삼국유사를 활용한 대표적 학생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 날 진행 된 삼국유사 퀴즈 대회는 9월 중 TBC를 통해 방영된다.
석도(石島)가 독도라는 근거를 밝히는 귀중한 책이 발견됐다. 29일 우리문화가꾸기회에 따르면 1900년 10월25일 대한제국 칙령은 '칙령 제41호’로 울릉도와 이에 딸린 섬인 죽도(댓섬), 석도(독도)를 조선의 고유 영토로 발표했다. 이 칙령에서 명시한 ‘석도’가 바로 ‘독도’란 사실을 입증해주는 첫 문헌기록이 발굴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일본 정부, 학계에서는 ‘칙령’에 적힌 ‘석도’가 ‘독도’와 같다는 문헌 기록이 없다는 이유로 조선의 독도 영유권을 인정할 수 없다는 주장을 줄곧 해왔다. 우리문화가꾸기회 관계자는 “1938년 발행된 최초의 우리말사전인 '조선어사전'(사진)의 초판본을 찾아 내 이 사전의 379쪽에서 ‘독: 돌의 사투리. 石’으로 풀이된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의 고서점에서 ‘조선어사전’을 입수한 이훈석 우리문화가꾸기회 상임이사는 “우리나라 지명이나 고유명사 중에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한 한자가 많고, ‘돌=독=석’으로 쓴 사례는 무수히 많지만 지금껏 일본은 문헌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한국 주장을 무시해왔다"면서 "하지만 일제의 통제 속에서 조선어사전간행회 주도로 박문서관에서 펴낸 ‘조선어사전’ 초판본에서 분명하게 용례를 밝혀놓은 만큼 일본 주장을 정면 반박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고 평가했다. 한편 최초의 뜻풀이 국어사전인 ‘조선어사전’은 문세영이 1917년 발간을 추진, 1929년 조선어사전편찬회를 조직한 뒤 20년만인 1938년 약 10만 어휘를 정리해 풀이해놓은 역작이다. 최현배의 <우리말본. 1937년>, 김윤경의 <조선문자급어학사.1938년>와 함께 우리말 관련 3대 중요 도서로 선정된 책으로 이번에 초판본이 일본에서 처음 발견된 것이다.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박)은 지난 26일 군위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수산식품 식생활 안전 관계자 연수'를 위해 초·중·고등학교 조리사, 조리원, 학교급식 점검단원 등 50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관계자 친절교육 및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위교육지원청 건강증진담당이 올바른 세척과 살균, 급식기기와 기구의 위생관리 등 급식 전반에 대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인재개발원 조귀옥 강사의 '수산식품 이제는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라는 강의로 수산식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한 국민 식생활 안전도모 및 시민교육 활성화로 해양 수산정책의 신뢰성을 제고하는 시간이 됐다. 권순박 교육장은 상반기에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에 애써 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번 여름 폭염이 계속 돼 개학 후 식중독 발생의 위험이 높아진 만큼 위생관리에 더욱 더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칠곡군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시행을 앞두고 교육 및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한편, ‘추석 명절 공직기강 점검활동’을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실시한다. 군은 이를 위해 기획감사실장을 총괄반장으로 2개반 5명을 감찰반으로 편성해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등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등 근무기강 분야와 음주운전, 도박, 성희롱 등 공직자 품위손상행위, 금품·향응수수 행위와 같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및 청렴의무 위반행위 등을 감찰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청탁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감찰활동과 더불어 공직자들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9월 정례조회에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감찰로 적발되는 부정청탁과 금품수수행위와 같은 위반행위는 물론 음주운전 등 공직자 품위손상행위, 생활민원 관리 소홀로 인한 주민불편 초래 사항에 대하여 엄중히 문책할 방침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추석연휴 공직기강 점검을 통해 군민들의 신뢰를 확립하고 청렴하고 칠곡군의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30일 오전 10시 탈춤공연장에서 열리는 바르게살기 건전생활실천 강연회 및 회원수련대회에 참석.
대한적십자 안동시 옥동봉사회(회장 김현구)는 지난 27일 옥동 2주공 관리사무소 앞마당에서 옥동주민들을 대상으로 400인분의 국밥을 준비해 국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국밥 나눔 행사는 '우리 동네 복지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 간다'는 취지로 지역 업체인 옥동손국수, 정일품, 학가산마김치에서 국밥 재료를 협찬했으며 옥동 적십자 봉사회원 및 8통 통반장과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옥동 2주공관리사무소, 옥동행정복지센터가 참여해 봉사활동을 도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보현 동장(옥동행정복지센터)은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야말로 공공복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불어 행복한 동네를 만들어가는 동네 복지사업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