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협의회장 이상국)는 지난 26일 학교운영위원장 연수회에서 교육부가 추진 중인 소규모 교육지원청 통폐합 계획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지난 6월 교육부는 `소규모 교육지원청 조직 효율화 추진계획`을마련하면서 인구와 학생 수의 감소에 따라 3년 연속 관할 지역의 인구 수 3만 명, 학생 수 3천명 미만인 교육지원청은 보조기관이 없는 단일조직 수준으로 규모를 축소하도록 하는 `지방교육행정기관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상국 의성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지역의 특수성을 외면한 채 획일적인 인구와 학생 수만으로 행·재정적 효율성만을 추구하기 위해 교육의 가치를 평가해서는 안되며 소규모 교육지원청 통폐합은 도시에 비해 낙후된 농산어촌 교육 여건을 더욱 악화시켜 학생들이 균등하게 받을 교육기회를 박탈하는 결과를 초래해 도시와 농산어촌간의 교육 격차를 더욱 심화 시켜 농어촌 인구 유출이 과속화 될 뿐만 아니라 지역 간 갈등을 유발할 것으로 판단되어 절대 반대한다”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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