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고령 문화누리관 소공연장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효 공연`이 2시간 동안 개최됐다.이번 공연은 27일 대가야읍을 시작, 할매·할배에게 찾아가는 순회방식으로 읍면별 8회로 실시된다.행사는 TBC 싱싱고향별곡 `단비` 공연과 손유희 레크레이션, 청산유수의 품바공연순으로 진행됐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세대간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는 기회가 줄어든 요즘 오늘부터 읍면별 순회로 찾아가는 효 공연을 통해, 할매·할배의 날은 세대가 공감하는 날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김창억(사)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장은 "할매·할배의 날 찾아가는 효 공연을 통해 즐거운 공연관람하고 세대 간 소통을 통해 결속이 더욱 강해지는 기회를 주신 군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와 고령군은 손주와 조부모와 함께 소통하는 날로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할매·할배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