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중학교(교장 정한식)는 POSCO, 서울YWCA와 함께 진로체험 행사로 ‘꿈을 찾는 학교 만들기 포스코 드림브릿지’를 지난 22~24일까지 교내에서 열었다. 이 행사는 청소년들이 꿈을 잘찾도록 도우면서 직접 꿈을 경험하고 스스로 꿈을 설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협약식을 시작으로 출발한 ‘포스코 드림브릿지’ 행사는 진로교육 & STEAM 융합교육, 드림브릿지 꿈 강연, 학교공간 바꾸기, 벽화꾸미기 등의 순으로 열렸다. 특히 서울YWCA 강보경 간사 외 14명으로 구성된 서울YWCA 진로교육 강사들의 열정적인 진로강연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포스코 ICT 직원들의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울릉도에서 진행된 모든 프로그램 중 최고 수준이었다는 것이 교육전문가들의 평가다. 정한식 교장은 "학생 모두가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교직원들과 성심성의껏 학생들의 행복한 꿈나무를 위해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울릉중학교는 오는 10월 24~25일에 예정된 포스코 초청 ‘꿈 여행 드림브릿지’ 행사에도 학생, 학부모 및 지역 교육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위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대한한돈협회 상주시지부(지부장 서영진)에서는 지난 23일 상주시를 방문,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나눠 달라며 돼지고기 600kg(500만 원 상당)을 이정백 상주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돼지고기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28곳 957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상주시에서 돼지를 사육하는 농가들이 조성한 기금과 한돈자조금으로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돼지고기 소비촉진 등을 위해 마련된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다. 서영진 한돈협회 상주시지부장은 "지역 노인복지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에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달하고자 하는 한돈인의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상주시민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시 지부의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붇돋아주는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어렵고 힘든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는 등 복지상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26일 오후 1시30분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하는 시민공개토론회(경제교통분야)를 주재.
자연보호 상주시협의회(회장 김익상)는 지난 23일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갑장산 용흥사 일원에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 협의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자기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등산로를 따라 버려진 쓰레기를 20포대 등을 수거해 상주의 청정한 자연환경조성에 앞장섰다. 김익상 자연보호협의회장은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가 가져온 쓰레기는 스스로 가져가는 선진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며 "자연 보호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시민의식전환 캠페인 및 자연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균) Wee센터는 지난 5일~23일까지 신학기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 지원을 위해 함께하는 ‘어울림 상주Wee센터 2016학년도 2학기 상담주간'을 운영했다. 상담주간에 운영한 프로그램은 학교 신청에 의한 맞춤형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어울림 프로그램’을 2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프로그램에선 자존감향상, 또래관계, 학교폭력 및 부적응 예방을 위한 집단 교육과 개인상담을 병행, 학생들의 학교 전반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또 ‘어울림 콜’ 상담실 운영, 거리 홍보 캠페인, 지역 내 청소년 자원 지도 ‘상주 청소년 대동여지도’ 학교 배부, 아동학대 예방 및 학교폭력 등의 가정통신문 배부, ‘지역 내 함께 하는 어울림 체계 안내’ 등으로 신학기 위기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집중적이고 심층적인 상담과 자원을 제공했다. 권오균 상주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파란색으로 물든 가을 하늘처럼 학생들의 몸과 마음도 행복으로 가득 할 수 있도록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보건소(소장 강석좌)는 호르몬 변화로 신체리듬이 깨지기 쉽고 복부비만의 위험이 높은 중년여성의 비만관리를 위해 'S라인 만들기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소 1층 회의실에서 중년여성 2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부터 다음달 21일 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는 건강교실은 체성분 측정 및 상담, 운동교실, 올바른 식습관관리 교육 등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영주시는 개인별 맞춤식 건강관리를 위해 한방비만관리 교육 및 체형교정교실, 올바른 식습관 관리를 위한 영양교육도 병행 실시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까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인석 건강관리과장은 “운동교실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건강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경찰서(서장김국선)는 지난 22일 12시30께 영주시 대동로에 있는 모 마사지 업소에서 여종업원을 고용해 찾아온 손님들로 부터 14만 원의 화대를 받고 밀실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A모(27)씨와 종업원 등 2명을 검거 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학교주변 유해업소 집중단속 기간 중에 최근 피부 마사지 샵을 가장해 지역의 불특정 다수 남성들을 상대로 성매매 행위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손님으로 위장, 마사지 업소를 출입 점검하던 중 성매매가 이뤄지는 현장을 확인해 단속한 결과다.
울진군 후포면 소재 후포초등학교(교장 주국환)는 1~6학년 308여명의 학생들은 지난 22일 본교 강당에서‘스마트폰의 주인이 될래요!’라는 주제로 스마트폰 및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강사인 대구과학대학교 아동청소년지도과 박호문 교수는 스마트폰 및 인터넷 중독의 원인,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 실태,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자료와 동영상을 통해 제시했다. 또 스마트폰 및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학생들과 함께 다짐하는 시간을 통해 스마트폰의 노예가 아닌 주인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금강(후모초 6) 학생은 "스마트폰 사용이 편리한 만큼 이로 인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주국환 교장은 "급변하는 정보화 기기들의 보급이 학생들의 사고를 고착시키고 다양한 IT매체들이 학생들의 호기심을 끌고 있는 요즘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스마트폰 및 인터넷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지속적인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당부했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2일 안평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노후된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의성군 안평면 석탑2리에서 활동한 집수리 봉사는 독거노인 오모(77)씨의 주택이 노후로 빗물이 새어 큰 불편을 겪어 왔으며, 이번 집수리 봉사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보금자리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 한편, 김주수 의성군수는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르신들을 한명도 빠짐없이 챙기는 등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도움을 준 단체 및 봉사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2일 재난상황실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효율적 운영관리 및 활성화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엔 김주수 군수, 김진현 부군수, 경북대학교 장우환 교수, 사업지구 읍면장 및 담당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지구의 현황을 파악하고 운영관리 및 활성화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성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19개 지구(중심지 7, 권역 7, 마을단위 5) 총사업비 871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며, 2017년 사업으로 5개 지구(중심지 2, 마을단위 3) 총사업비 127억 원이 선정됐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신도청 이전과 상주-영덕고속도로 및 중앙고속철도 개통 등 관광환경 변화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을 통한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자 밑그림 그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주수 군수를 비롯한 관광장기발전자문위원, 지역주민대표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 관광장기발전계획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개년에 걸친 중ㆍ장기적 발전계획 수립의 막바지단계에 이르러 용역 추진상황을 최종 점검하는 차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의성군을 농촌감성ㆍ역사문화ㆍ생태자연ㆍ수변레포츠 4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이에 따른 관광지 개발 세부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고대국가 조문국을 재현하는 미니테마파크 조성, 의성을 빛낸 역사영웅관, 잊혀져가는 성냥공장 재조명 등 의성의 역사를 보여주고 빙계얼음골, 공룡발자국 화석 등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명소를 조성하고자 한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전국 기금운영 우수단체에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가 2015년 회계 기금운용에 대해 객관적인 통계자료 및 지표를 토대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종합 분석․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돼 오는 2016년 12월 행정자치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다. 이번 평가로 전국 광역 4개 단체와 기초 21개 단체 등 총 25개의 자치단체가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의성군은 불필요한 기금 억제와 내실 있는 기금 운용을 측정하는 기금 정비율 분야에서 2015년 일반회계 수입 5천498억원 대비 기금 총액 4억원 비율을 0.08% 유지해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3일 의성문화회관에서 경북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 이상훈 교수를 초청, 의성군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청탁금지법에 적용을 받는 공직자 700여 명과 지역 유관기관 70여 명도 참석해 강의에 열띤 관심을 보였다. 이상훈 교수는 법의 제정 배경과 공직자들이 숙지해야 할 주요내용을 위반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하며 “청탁금지법은 부정한 청탁을 하거나 금품을 수수하면 준 사람이나 받은 사람 모두가 처벌을 받는 제도” 라면서 “지연․학연․혈연 등으로 얽힌 한국의 온정주의 문화 타파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의성군은 지난 2007년부터 청렴 전문강사를 초청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매년 청렴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7월 1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특강을 실시했으며, 이달 28일 '청탁금지법'의 시행으로 공직자에게 더욱 강도 높게 요구되는 청렴의식의 재차 강조를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 또 군은 공직사회의 반부패 척결과 청렴마인드 확산을 위해 청렴 상시 자가학습 시스템 도입, 간부 청렴도 평가시스템 추진, 청백-e(상시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자율적 내부통제시스템 운영 등을 현재 추진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새로운 시책을 추진,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 구현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 전 공직자가 청탁금지법 본격 시행에 앞서 법 제정 배경과 취지를 인식하고 적용사례 등을 숙직해 향후 청탁금지법 위반행위로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 공직자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가 발주한 동해선 철도 포항~삼척 철도건설 6공구 노반 건설공사현장이 관리가 되지않아 많은 문제점을 노출시키고 있어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공사인 k사는 영덕군 영덕읍 덕곡리 화수리, 축산면기암리, 상원리 일원토목공사 L=10.127㎞를 지난 2015년 2월 17일 착공해 오는 2018년 11월 22일 준공을 예정으로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지정지작업공사가 한창인 이곳은 비산먼지 발생 뿐만아니라 임목폐기물 등을 별도의 조치없이 그대로 방치해 흉물스럽고 나뭇가지 등에 불똥이라도 튀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 이 공사현장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제57조(비산먼지 발생사업),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제58조(비산먼지 발생사업의 신고 등)를 이행하지 않고있다. 싣거나 내리는 장소 주위에 고정식 또는 이동식 물뿌림시설 등 차바퀴에 묻은 흙 등을 제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어야 함에도 공사현장 어느곳에서도 위와관련된 규정은 지켜지지않고있다. 특히, 임목폐기물은 벌목기준으로부터 90일, 공장에 야적시 60일내에 폐기물 처리업체에 위탁해 파쇄한 후 매립이나 재활용 등을 통해 처리하도록 돼 있으나, 시공사인 k사 공사현장 곳곳에 방치해 놓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현행 임목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일련의 공사,작업 등으로 인해 폐기물을 5톤이상(공사는 착공부터 준공까지) 배출하는 사업장(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나무뿌리,가지,덩굴등은 건설폐기물에 해당한다. 환경부 또한 도로건설현장에서 발생되는 임목폐기물에 대하여 건설폐기 물로 유권해석하고 있다. 임목폐기물은 (줄기, 뿌리 등)로 분리해 보관, 토사 등에 혼입되거나 임의로 훼손되지 않도록 단계적으로 공사를 시행하, 발생한 폐기물은 임시 보관장소에 보관하여 충분히 건조후 처리해야된다. 임시 보관장소는 경계부에 방진망이나, 띠 등을 설치하고, 채광과 배수가 용이한 지역을 선정해 임목페기물이 썩거나, 유출되지 않도록 건설폐기물 보관방법에 준해 방진덮개 등의 저감시설을 갖춰야 한다고 명시 하고있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영덕군청 환경위생과 환경지도 담당은 공사기간 공사장 내 적치는 위법에 해당하지 않는 다는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 환경지도 담당은 "건설 현장내에서 발생한 폐기물은 3개월까지는 법으로 허용돼있다"면서 "임목폐기물은 건설 폐기물에 해당 되지 않으므로 임시야적장설치는 물론 이에따른 반입(반출)날짜, 중량 등을 명시, 방진망을 설치 한 불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는 10월 2일 군위군 산성면 소재 화본마을에서 추억을 체험하는 이색 가을행사 '화본아, 가을놀자'가 열린다. 군위군 화본마을운영위원회(위원장 윤진기)에서 올해 6회째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축제 지원사업 공모에 4번째 선정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군위군 후원으로 개최된다. 폐교된 학교를 '추억박물관-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로 꾸며 19060~70년대의 추억을 소재로 성공적인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화제를 몰고 왔으며, 운동장에서 줄다리기, 지게지고 달리기, 새끼꼬기등 70년대 가을 운동회를 재현하듯 여러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삼국유사 이바구 극단 뮤지컬공연과 산성면민 스포츠 댄스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우리 옛날운동회의 멋과 흥을 제대로 풀어놓을 예정이다. 김영만 군수는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그리고 농촌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수 있는 화본축제로 많은 방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군위군은 농촌문화를 활용하여 체험을 할 수 있는 농업․농촌자원을 발굴해 농촌관광 활성화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전을 위해 소비 단계에서 건설용 강재 원산지 표시가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 김천주)은 건설안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집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건설안전과 관련한 소비자 의식조사' 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2.6%가 소비단계에서 강재 원산지 표시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원산지 표시가 필요한 이유로는 건물 안전(65.3%), 철강재의 품질 관리(13.0%), 투명한 유통환경 조성(9.5%), 부정부패 근절(8.1%), 소비자의 알 권리 확대(2.6%) 순이었다. 가장 효과적인 원산지 표시 위치로는 건물외관(37.1%), 별도 표지판(28.9%), 건축물 대장(26.5%), 분양 광고(11.6%) 등이 언급됐다. 소비자들은 건설용 강재의 원산지를 쉽게 식별하게 된다면 강재의 품질이 향상되고 원산지가 둔갑된 부적합한 철강재 유통이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정부가 ‘지하경제양성화’를 통한 세입확충 목표를 3년 연속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무당국이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해 특히 숨김재산 추적강화 분야에 대한 징수활동을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에게 국세청에서 제출한 국정감사자..
[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지난 경주에서 발생한 진도 5.8의 강진 때 야간자율학습 중이던 경북지역 학교 가운데 절반가량이 학생들을 대피시키지 않고 무방비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에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1차 지진이 발생한 지난 12일 경북지역에서는 88개 학교가 야간자율학습 중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 중 42개(47.7%)에 달하는 학교가 대피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피는 고사하고 안내방송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긴급재난이 발생했음에도 학교당국은 대피를 어떻게 무슨 방법으로 해야 할 지 우왕좌왕 학생들을 위험에서 그냥 노출시키고 말았다는 것이다. 이제 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직장과 단체에서는 민방위훈련과 같이 정기적인 지진대비 교육과 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에서는 지난 20일부터 지진피해 건축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이 다소 안심하는 분위기다. 포항시는 규모 5.8의 경주 강진 다음날 하루 동안 지진피해 관련 문의전화가 300통 이상 걸려오는 등 추석연휴기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었던 관계로 상담소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상담소는 시청 건축과와 재난안전과, 남ㆍ북구청 건축허가과, 포항시 건축사회 등 5곳에 마련됐다. 이와 함께 지진에 따른 2차 피해를 방지하고 주민안전을 위해 전문가 11명으로 위험도 평가단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축사와 건축공무원 10명을 5개 반으로 나눠 피해건축물 56곳에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포항시 배해수 건축과장은 지난 12일 지진이 발생한 이후 20일 현재까지 건축물 피해접수 신고는 117건에 이르고 건축사 등과 함께 현장조사를 벌였으나 실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한 지진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시민이나 건축물 균열 이후 후속조치를 물어오는 상담 등에 정중하게 답변하고 필요하면 현장상담도 병행해 시민들이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이제 지진은 남의 나라 일이 아님을 인식하고 우리 모두 민ㆍ관 할 것 없이 철저한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길 밖에 없음을 인지하자.
어린이집 아동학대사건이 전국에서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5일 경남 거제시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교사가 4살 어린이의 입을 테이프로 막고 손발을 묶어 무자비하게 학대해 온 사실이 밝혀졌다. 이튿날 인천시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낮잠을 자던 2살 원생을 엎드리게 한 뒤 이불을 덮어 쉬우고 바닥에 수차례 팽개치는 끔직한 아동학대사건이 보도되기도 했다. 엎드린 아이를 방치해 목숨을 잃게 한 사건도 있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안동의 한 어린이집에서도 아동학대사건이 이어졌다. 익명의 신고자가 없었다면 묻힐 뻔했던 이 사건은 경찰이 확보한 CCTV에는 교사가 어린이들을 때리고 걷어차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는 것이다. 이 교사가 맡고 있던 어린이 15명 가운데 7명이 크고 작은 폭행을 당했다는 것이다. 무려 18차례에 이른다고 한다. 들어난 것이 이 정도라면 드러나지 않은 학대 사례는 수도 없이 많을 것이 아닌가. 이러한 관경을 보고 부모들이 어린자녀들을 어떻게 마음 놓고 어린이집에 맡기겠는가? 도대체 보육교사들이 어린이 지도교육을 어디서 어떻게 받아 왔기에 이러한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단 말인가. 아동을 학대하는 보육교사들 중에는 무자격교사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집 운영을 영리에 목적을 두다보니 어린이집 교사들의 보수를 비롯한 처우가 너무 열악해서 그렇다는 것이 중론이다. 원장들의 과욕으로 교사들의 업무가 과중하다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어린이에 대한 사랑이 없이 오직 보수만 노리고 어린이집에 근무를 택한 인성이 부족한 교사들이 문제일 것이다. 한편 지난 20일 한국예탁결제원 등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0~7세의 미취학 어린이가 보유한 주식이 시가로 2조8천4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 중학생 미만 미성년자가 보유한 상장회사 주식을 모두 합치면 총 4조9천89억(1억8천34만주)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렇게 출산장려에 역주행을 하고 있으니 어느 누가 아이를 낳아 기르고 싶겠는가? 관계부처의 엄중한 관리감독이 요구되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