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한돈협회 상주시지부(지부장 서영진)에서는 지난 23일 상주시를 방문,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나눠 달라며 돼지고기 600kg(500만 원 상당)을 이정백 상주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돼지고기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28곳 957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나눔은 상주시에서 돼지를 사육하는 농가들이 조성한 기금과 한돈자조금으로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돼지고기 소비촉진 등을 위해 마련된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다.
서영진 한돈협회 상주시지부장은 "지역 노인복지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에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달하고자 하는 한돈인의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상주시민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시 지부의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붇돋아주는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어렵고 힘든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는 등 복지상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