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폐철도부지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장 근로자 1명이 화상을 입었다. 포항남부소방서는 8일 오후 2시 53분께 남구 대잠동 611번지 폐철도 공원화사업현장에서 유압 천공기로 굴착작업 도중 지하의 천연가스 층이 기계와 접촉하면서 폭발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측된다며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에 나섰다고 밝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 젊은 엔지니어들이 ‘사랑의 공부방’ 활동을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최근 포항YWCA와 협업하여 멘티가 될 아동 청소년들과의 새해 첫 만남인 ‘사랑의 공부방’ 멘토-멘티 결연식을 갖고 있다. 지난 7일 저녁에는 포항제철소 열연부와 어울림지역아동센터의 멘토와 멘티가 만났다. 오는 9일에는 환경자원그룹과 해맑음지역아동센터, 오는 16일에는 제강부와 이삭지역아동센터가 결연식을 갖는 등 새 학기의 즐거운 첫수업 준비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에 입사해 포항제철소에 배치된 신입 엔지니어들은 공부방 선생님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신입사원들이 누릴 수 있는 특권으로 여기며 자발적인 참여를 하고 있다. 이들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의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암기식 학습을 지양하고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업이 끝나면 아이들의 안전한 귀가에도 관심을 가지며,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을 위해 간식을 챙기며 격려하기도 한다. 또 학생들의 진로나 고민에 대한 상담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봉사활동으로 가르치는 공부방이지만 아이들이 멘티로 공부방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서약서를 받고, 꾸준히 출석하면서 수업에 충실히 참여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가르치고 있다. 아울러, 출석 및 수업에 충실히 임한 학생에게는 장학금과 학용품을 지원해 격려할 계획이다. 올해로 2년째 멘토 활동에 참여하는 열연부 김민정(27) 사원은 “담당업무에 충실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쌓는 데에도 바쁠 수 있지만, 아이들을 위한 진심 어린 멘토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해안 최대 수산물 생산을 자랑하는 수산업 전진기지 구룡포에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제6회 구룡포수산물 한마당 잔치」가 3일간 열린다. 201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는 구룡포수산물한마당 잔치는 생산과 소비의 유통단계를 줄인 수산물 직거래 장터로, 소비자들에게 포항의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행사는 동해안 특산품인 대게의 본고장 구룡포를 알리고 인근지역과의 가격비교를 통해 구룡포대게의 브랜드 명성을 찾아가고자 많은 관광객들에게 무료시식 행사를 중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인 구룡포 북방파제 인근에는 근대문화역사거리와, 과메기 문화관, 호미곶 새천년기념관 등 포항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근접해 있어 행사와 주변 관광지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최고의 주말 가족여행코스가 될 것이다. . 포항시 관계자는 “구룡포는 축제기간 뿐만 아닌 사시사철 싱싱한 활어회와 다양한 수산물이 가득한 동해안 최고의 수산물 관광지로서 이에 걸맞은 고품격 서비스와 친절도 함양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와 수산물소비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다각적인 저출산 극복시책을 마련하고 ‘아이 낳기 좋은 도시 포항’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2015년 기준 전국합계출산율 1.23명, 경북은 1.46명, 포항시는 조금 높은 1.47명으로 2020년에는 합계출산율을 1.505명으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까지 총 22회의 미혼남녀 커플매칭 행사를 개최해 총 19쌍 이상이 결혼에 골인했으며, 회당 커플 성사율은 30%에 달한다. 시는 올해 신규 시책으로 젊은이들의 비혼, 만혼 해결을 위해 '두근두근 미혼남녀 오작교 캠프'를 마련해 기존의 단체 미팅형식을 벗어나 관광지 투어, 요리교실 등 미혼남녀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 △엽상, 철분 등 임산부 영양제 지급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 △임산부 영양플러스 사업 △맞춤형 돌봄서비스 지원사업 △장난감·육아용품 무료대여 등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아이를 낳으면 출산장려금으로 첫째아 20만원, 둘째아 60만원, 셋째아 이상은 22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둘째아부터는 매월 2만원씩 10간 보장되는 건강보험 가입을, 네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는 특별양육금 지원한다. 또, 포항시 장학생 선발시 우선선발, 향토생활관 입사생 선발시에도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포스코가 철강업체로는 세계 최초 생산 공정 과정에 인공지능 도입을 추진 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포스코는 제철소, 기술연구원, 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과(이종석 교수) 산학연 공동으로 ‘인공지능 기반 도금 량 제어자동화 솔루션 개발’에 성공하고 지난 1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된 인공지능 기반 도금 량 제어자동화 솔루션은 자동차강판 생산의 핵심기술인 용융아연도금(CGL, Continuous Galvanizing Line)을 인공지능을 통해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도금 량 편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이 기술은 인공지능 기법의 도금량 예측모델과 최적화 기법의 제어모델이 결합되어 실시간으로 도금량을 예측하고 목표 도금량을 정확히 맞추는 자동제어 기술이다. 도금량 제어는 고객사인 완성차업체의 요구에 따라 수시로 조업 조건이 변화되는 가운데 균일한 도금층 두께를 맞춰야하는 고난이도 기술이다. 그간 수동으로 도금량을 제어했던 탓에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품질편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고, 고가의 아연이 불가피하게 많이 소모되었던 도금공정을 인공지능에 의해 자동으로 제어함으로써 자동차용 도금강판의 품질향상과 더불어 과도금량 감소로 인한 생산 원가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자동운전으로 인한 작업자 부하도 경감시켜 작업 능률 및 생산성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스코의 대표적인 고수익 고급강 WP®(World Premium) 제품인 자동차용 도금강판은 현재 세계 800여 개 철강회사 가운데 20곳 정도만 생산할 수 있을 정도로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고급 제품으로 포스코는 지난해 약 900만 톤의 자동차강판을 판매하여 전세계 자동차강판의 10%를 공급했다. 이번 인공지능 기반 도금량 제어자동화 솔루션 개발은 권오준 회장 취임 이후 일찍이 스마트팩토리 모델공장 구축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선도하기 위한 준비를 해온 포스코가 알파고의 출현으로 인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인공지능을 산업현장에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는 아이디어를 내면서 시작됐다. 또한, 이번 솔루션 개발은 권오준 회장이 강조한 포스코식 산학연의 대표적인 협력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 기술연구원은 지난해 6월 도금량 제어자동화에 대한 니즈를 발굴한 후 조업, 정비, EIC 등 여러부서로부터 의견을 수합하여 관련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후 통계, 데이터마이닝, 머신러닝, 최적화 방법론 전문가인 이종석 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과 교수에게 인공지능 도금량 예측모델 알고리즘 개발을 위탁하고, 이 교수는 포스코 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하여 도금공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도금량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향후 포스코는 이번에 검증된 도금량 제어자동화 솔루션을 다른 CGL뿐 아니라 해외 소재 법인 CGL에도 확대 적용하여 세계 시장에서의 자동차용 도금강판 기술경쟁력을 선도하는 한편, 다른 철강제품의 생산공정에도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 권오준 회장(사진)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초까지 스마트팩토리 선진기업인 독일의 SIEMENS와 미국의 GE를 방문하여 각 회사의 스마트팩토리와 디지털화(Digitalization)를 책임지고 있는 SIEMENS의 클라우스 헴리히(Klaus Helmrich) 부회장과 롤랑드 부쉬(Roland Busch) 부회장, GE Digital의 빌 러(Bill Ruh) 부회장을 잇달아 면담하고, 포스코 스마트팩토리 및 스마트 인더스트리(Smart Industry)로의 변신을 협의했다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8일 제2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 집행부를 상대로 시정 질문에 나섰다. 먼저 질문에 나선 김상민 의원은 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 개선사업 추진방안의 개선 필요성과 시행방식에 대한 공론화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강덕 포항시장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생물반응조 개선공사를 민간투자방식으로 하게 된 배경으로 재정여건상 단기간에 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에서 충당하기 어려운 이유를 들었고, 시공 및 운영의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손익 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을 시행하고자 함을 설명하였다. 또한, 민간투자사업 운영이 완료되어 우리시로 이관되는 시점인 2022년 이후, 시 직영 또는 민간위탁 운영 결정 시에는 시민, 전문가와 함께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적의 대안을 모색하여 의회의 동의를 얻은 후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필순 의원은 농업경쟁력 제고와 농업정책 강화를 위해 과수원예과 신설 의향과 농업분야 예산을 증액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현재 5개과에서 농업 분야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2014년 기술보급과 내 과수담당을 신설하였고 기술보급과, 농업정책과, 농식품유통과에서 과수원예 분야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타 시·군과 전담기구 및 인력을 비교하여 적정한지, 재배치가 필요한 분야가 있는지, 농가의 불편한 점이 있는지 검토·보완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현재 우리시의 농업예산은 655억원으로 대도시와 비교하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나지만 농업정책 추진과 예산 확대 편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일만 의원은 구룡포의 접근성 개선과 관광·역사자원 로드맵 작성, 관광 서비스의 질 제고 방안 등에 대해 시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구룡포와 호미곶을 찾는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국도 병목지점 개선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병포 교차로 확장을 위해 경북도에서 실시설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외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조성과 국립등대박물관의 현대화사업, 구룡포 해수욕장 특화거리 조성 및 구룡포 문화예술 특화 프로젝트 사업 등과 호미곶 해맞이 축제, 수산물 한마당 축제 등 지역 축제와 함께 연계하여 장기적인 관광정책 로드맵을 만들어 나가며, 서비스 제고를 위해 꾸준히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QSS 활동을 병행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조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동해안발전본부 임시청사 조기이전과 영일만 4 일반산업단지 내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을 포항시 집행부에게 요구했다. 이에 이강덕 시장은 “동해안발전본부는 2018년 3월 착공하여 2019년 8월까지 준공될 예정이며, 이전에 임시청사 설립을 위해 적극 건의하고 있다”며, “임시청사로 사용 가능한 건물 2개소를 예정지로 확보하고 있는바, 경북도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임시청사를 조속히 이전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진영기 도시안전국장은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은 산업단지 조성에 앞서 개발할 경우 여러 가지 문제점이 예산되나 양덕지구 교통 불편 해소와 시민복지 향상을 위해 조기 개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질의에 나선 박희정의원은 포항사랑 상품권과 관련해 2차 발행을 중지하고 제도개선을 먼저 추진할 수 있는지, 포항테크노파크 파견 공무원 복귀와 포스코 파견 철회를 협의할 수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답변을 통해 이강덕 시장은 “2차 발행을 중지할 경우 상품권을 구매하려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상시적으로 상품권을 사서 쓸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지 못할 우려가 있어 상품권을 유통시키면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사전 보고를 했으며, 지금까지 파악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조례 개정안이 입법 예고 중에 있으며, 부정유통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환수방안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모바일 핀테크 및 전자화폐 도입도 검토하여 시험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포항테크노파크의 공무원 파견에 관해서는 추후 포항테크노파크의 재정자립, 대외 네트워크 강화 등 여건이 개선되면 공무원의 겸임해제와 파견 복귀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구시립희망원 인권유린 및 비리척결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8일 대구시 수성구 대구지방법원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종교의 가면을 쓰고 인권유린과 비리를 저지른 연루자를 엄단하라”고 촉구했다. 대구희망원에 대해 전면 수사를 벌인 검찰은 희망원의 전 원장신부를 비롯해 관계자 7명을 구속기소하고, 16명을 불구속 기소해 재판에 넘겼다. 이날 대책위는 “대구희망원의 인권유린과 비리는 천주교대구대교구의 개입없이는 불가능한 조직적 범죄라고 할 수 있다”며 “검찰의 부실·축소수사에도 불구하고 한 사건으로 23명이 기소된 것도 드물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9일 오전 11시 호텔인터불고에서 개최되는 ‘의정회 제20차 정기총회’에 참석.
대구시 시립예술단은 21세기 문화의 시대에 시립예술단을 이끌어갈 참신하고 유능한 단원을 공모한다. 모집부문은 시립국악단 상임예능단원(대금)으로 원서접수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이다. 응시원서는 대구시 시립예술단 사무실로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 규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 4년제 대학 졸업자로 해당파트(대금)를 전공한 자 또는 기타 이와 동등한 자격 또는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 서류심사와 면접전형을 실시한다.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위험에 처한 환자를 돕기 위해 출동한 119구급대원을 폭행하는 등의 공무집행방해 행위에 대해 강력 조치에 나선다. 8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된 구급대원 폭행은 모두 26건으로 가해자가 음주상태인 경우가 96.2%다. 지난해 발생한 11건 중 9건은 법무수사팀 소방특별사법경찰이 사건을 직접 수사해 징역형 4건, 벌금형 1건의 판결 받았으며, 나머지 4건은 현재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공무수행중인 구급대원에 폭행을 행사하는 것은 소방기본법 제50조에 의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이하의 벌금이 적용되는 중범죄이지만 구급대원 폭행은 꾸준히 발생되고 있다. 이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변호사 1명을 채용해 2015년부터 119현장지원과 법무수사팀에서 전담 근무하고 있으며, 구급대원 폭행은 물론 욕설, 모욕 등에 대하여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곡, 문산, 고산정수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정수장은 최첨단 고도정수처리 시설을 가동해 세계 최고 수준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어 매년 1만여 명이 다녀가고 있다. 견학시간은 1시간 30분가량 소요되며, 홍보관에서 상수도의 역사 등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홍보 동영상을 시청한 후, 물을 퍼올리는 취수 펌프장, 고도정수처리 시설 등 수돗물 생산 전 과정을 직원의 해설을 들으며 둘러본다. 견학신청은 인터넷(www.water.go.kr) 또는 전화(대표 121)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들께서 따뜻한 봄을 맞아 친환경 학습장으로도 우수한 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의 생산 과정도 견학하고 물 절약 방법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 고 말했다.
대구시는 산업단지 근로환경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2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숙사 임차료 지원 및 근로자 복지시설 등 근무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고용노동부의 공모사업에서 ‘청년이 모이는 산업단지 패키지 사업’으로 3년간 총 6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작년에 21억 원을 투입한데 이어서 올해도 2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한 산업단지 고용환경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한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 산업단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서, 달성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근로자들의 기숙사 임차료 지원, 샤워장·사무 공간 등 근로자 복지시설에 대한 근무환경 개선, 기업 탐방 등의 지원사업을 펼친다. ‘기숙사 임차료 지원’은 원거리에 거주하는 청년층의 주거 지원을 통한 생활안정과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 기숙사 1건 당 월 최대 30만 원 한도로 지원규모는 임차비용(월세)80%다. 지원인원은 1개 기업 당 최대 10명까지며, 올해는 120명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근무환경 개선’은 휴게시설, 사무공간 등 근로자들의 복지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것으로 청년(15~39세)을 2명이상 신규 고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당 2천만 원까지 35개 정도의 기업을 선정지원 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8일부터 22일까지이며, 근로환경 개선 사업은 3월 중순경에 공고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구테크노파크,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달성산업단지관리공단 홈페이지 공고 또는 대구테크노파크(053-757-3783)에 문의하면 된다. 최삼룡 창조경제본부장은 “산업단지 고용환경 개선 사업을 패키지로 집중 지원해서 청년들의 지역 산업단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더불어 지역 기업들도 고용환경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가 해소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성균관유도회 울진지부(지부장 윤근오)는 8일 울진농협 2층 회의실에서 임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유림지도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국민의례, 문묘향배, 윤리선언문 낭독, 회장 인사, 임광원 군수 축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201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 2017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승인, 임원 선출 건 등에 대한 안건을 상정해 처리했다. 윤근오 지부장은 “사회의 급속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도 인의예지의 정신을 통해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유림들이 앞장서자”며 “유도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과 전임 지부장과 선후배님들의 아낌없는 자문과 협조”를 당부했다.
대구시는 올해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을 추가 선정하고 9일 노보텔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갖는다. 이로써 2011년부터 지역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정하고 있는 대구시 선도의료기관은 모두 55개로 늘어나게 된다. 시의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지정제도는 지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해외에 적극 알리고 의료관광 유치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추가 지정은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외국인 환자유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의료관광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선도의료기관은 대구의료원, 우리들병원, 대구자생한방병원 등 병원급 3개 기관과 대구세브란스피부과, 뉴욕치과, 닥터스영상의학과, 더블랙성형외과, 유마스템의원, LJ비뇨기과, 한국의학연구소 대구검진센터 등 의원급 7개 기관 등 모두 10개 의료기관이다. 선도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 3년간 ‘대구시 지정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해외 거점 구축지원 △국내외 의료관광 홍보설명회 및 전시회 참가시 우선권 부여 △해외환자 유치시 차량 및 통‧번역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대구시가 지역 출판인쇄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225억 원을 들여 건립한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가 오는 10일 오후 3시 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공식 개관행사를 개최하고 정식업무를 시작한다. 대구시가 2008년부터 출판인쇄산업 육성을 위해 달서구 장기동, 장동, 월성동 일원에 대구출판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관련 산업의 집적화를 추진해왔으며, 지역 출판인쇄산업의 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센터(달서구 문화회관길 165)를 건립했다. 1년 7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작년 7월 준공된 센터는 이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쳤다. 시는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2016년 5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하고 별도의 전담인력을 구성한 바 있다.
포항시 남구 청림동주민센터(동장 정영화)는 지난 7일 주민센터 2층에서 자생단체장 및 수강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청림동 평생학습 개강식을 가졌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읍장 도성현)은 지난 7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60여명을 모시고 “2017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및 참여자 교육”을 가졌다.
포항시 남구 대이동(동장 이원우)은 지역자원봉사대(회장 양영찬)에서 지난 8일 독거노인 세대 등 소외계층 15가정을 방문해 회원들이 정성들여 마련한 밑반찬을 배달하고, 대잠2경로당을 방문해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꽃 샘 추위로 바람이 매섭게 불던 지난 3월8일 포항시 남구 효곡동(동장 이숙희)에서는 지역자원봉사대 및 푸른 포항21을 비롯한 자생단체회원들과 효곡동 주민센터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효자2경로당(구 기찻길식물원 근처) 앞 100m 구간에 Green Way 사업의 일환으로 받은 봄꽃 팬지 5,000본을 심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9일 오전 11시 15분 본청 접견실에서 열리는 경북교육사랑카드 복지기금 전달식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