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을 추가 선정하고 9일 노보텔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갖는다. 이로써 2011년부터 지역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정하고 있는 대구시 선도의료기관은 모두 55개로 늘어나게 된다.시의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지정제도는 지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해외에 적극 알리고 의료관광 유치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추가 지정은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외국인 환자유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의료관광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이번에 지정된 선도의료기관은 대구의료원, 우리들병원, 대구자생한방병원 등 병원급 3개 기관과 대구세브란스피부과, 뉴욕치과, 닥터스영상의학과, 더블랙성형외과, 유마스템의원, LJ비뇨기과, 한국의학연구소 대구검진센터 등 의원급 7개 기관 등 모두 10개 의료기관이다.선도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 3년간 ‘대구시 지정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해외 거점 구축지원 △국내외 의료관광 홍보설명회 및 전시회 참가시 우선권 부여 △해외환자 유치시 차량 및 통‧번역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선도의료기관을 포함한 55개 선도의료기관이 서로 우수한 의료기술과 정보를 공유해 대구가 세계를 리더하는 의료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며 “메디시티대구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