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청림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손영애)는 지난 15일 청림파출소에서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관내 청소년 출입 및 고용 제한 업소 단속 및 선도활동 회의를 개최하고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포항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포항세무서 민원실과 포항고용복지센터, 장량동주민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했다. 세무서와 고용복지센터를 찾는 중소상인들과 고용과 복지, 서민금융지원서비스 등 취업관련 민원인들이 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서류를 편리하게 발급받아 빠른 민원처리를 할 수 있도록 설치했으며, 인구수 7만이 넘어 늘 민원인으로 붐비는 장량동주민센터에도 1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창구민원보다 50% 감면된 수수료로 주민등록, 토지․지적․건축, 차량, 보건복지, 지방세, 교육부, 국세증명 등의 민원서류를 신분증 없이 주민등록번호와 지문 인식만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포항시에서 현재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수는 모두 37개소 40대이며, 주민등록 등초본 외 16종의 민원이 연 271,000여건 발급되고 있어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 무인민원발급기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편리하고 저렴한 수수료로 무인민원발급기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창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16일 포항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포항시 지역아동센터 협의회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해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연계 등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포항시 전체 읍면동에서 운영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60개소에서는 아동복지교사 등 종사원 160여명이 아동 1,450여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습교육, 상담, 가족지원, 체험활동, 안전지도 등 방과후 돌봄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협의회 회장단이 새롭게 구성됨에 따로 상호 결속을 다졌으며, 올 한해도 지역 아동들이 보육과 교육의 혜택에서 차별받지 않고 건강하고 밝은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시 지역아동센터 연합체인 지역아동센터 협의회에서는 2016년부터 지역 특화 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 연합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에도 오케스트라, 오카리나, 합창 등의 파트별로 300명의 아동들을 교육해 하반기에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방과후 돌봄이 절실한 취약계층 아동들에 대한 보호와 교육, 건전한 정서 함양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포항의 미래인 아동들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포항시에서도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격려했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우영)은 17일부터 26일 까지 봄패션 초대회와 동시에 주말 상품군별 사은행사를 펼친다. 9층 이벤트홀 에서는 17일부터 23일까지 “아웃도어 기획전” 네파.아이더.K2 이월상품전이 펼쳐진다. 네파 티셔츠 특가(20점한) 2만원.K2 바지 4만9000원,아이더 재킷 9만9000원등이 진행되며 여성복 최복호 트렌치코트(5점한)19만 5000원. 바지 5만9000원과 부르다문 특가 바지가(20점한)9만8000원에 판매된다. 또한17일부터 19일까지 가전.가구/해외명품/모피/주얼리.시계구입시100/200/300/500/1,000만원 이상 구매시 롯데상품권 5/10/15/25/50만원 롯데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롯데카드 50만원 이상 구매시 6개월 무이자 할부도 동시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포항점 관계자는 “주말 실속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알뜰쇼핑으로 새봄나들이를 계획 중 인 분들에게도 최고의 구매기회가될 것이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과메기 소비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과메기 소비층의 다변화를 위해 과메기 자체품질인증제도를 도입·시행하고,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하여 과메기 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추진한다. 과메기가 지역향토식품에서 전국적인 먹거리로 발전함에 따라 국민들의 안전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생산과 유통과정에서 일부 위행상 문제점이 노출되었고 또한 경기침체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전년대비 과메기 소비량이 20~30%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포항시 자체 품질인증제도를 도입해 △과메기 생산시설개선 지원을 받은 사업자가 HACCP(위해요소관리설비)시설이나 이에 준하는 설비 △생산자실명제와 제조일자 및 유통기한을 표시 △진공포장 또는 포장용기에 담아 아이스박스를 이용한 저온유통 △상시적인 과메기 연구소의 품질검사와 모니터링을 통한 품질검증절차를 거친 경우 인증을 부여해 위생 신뢰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한 정체된 과메기 소비시장의 다변화를 위하여 포항시에서는 포항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과메기 가공식품 개발 사업에도 힘쓰고 있으며, 현재까지 발효과메기, 훈제과메기, 고추장과메기, 과메기가스, 과메기강정, 절임과메기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하여 홍보 및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과메기 품질인증제도가 정착되고 가공품과메기가 상품화에 성공하게 되면 과메기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과메기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여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뿐만 아니라 생산업자와 유통업자 등 모두가 지속적인 관리와 개발을 통해 전국적인 명성에 걸맞은 ‘구룡포과메기’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과메기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포스코(회장 권오준)는 1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17년 포스코패밀리 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회사 발전에 기여한 포스코 직원 6명, 그룹사 2명, 해외법인 2명, 외주파트너사 2명 등 총 12명이 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WP제품개발, 판매확대 등 재무성과를 창출하고 포스코패밀리의 구조혁신과 본원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회장 표창과 함께 상금과 자사주, 특별승호가 주어졌다. 특히 월드프리미엄(WP) 열연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물류 프로세스를 개선해 수익성을 향상시킨 포항제철소 직원 2명이 ‘2017 포스코패밀리 대상’에 선정되어 눈길을 모았다. 그 주인공은 열연부의 손승락 리더와 생산기술부의 박수정 과장으로 손 리더는 WP 열연제품인 고탄소강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신강종을 개발해 판매량을 확대했다. 이어 박 과장은 물류 프로세스를 개선해 물류비와 부대비를 절감하고 영일만항의 물동량을 늘려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킨 것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포항제철소 기계정비 외주사인 에이스엠의 조일문 선재팀장은 생산성 향상과 노사화합을 향상시킨 공로로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권오준 회장은 “포스코패밀리 대상은 포스코가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최고의 상”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타의 모범이 되고 회사와 개인 발전에 더욱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스코패밀리 대상은 포스코패밀리의 성장과 발전에 현저히 기여한 모범직원을 선정해 그 공로를 치하하고 포스코패밀리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자 마련된 제도이다. 1992년부터 2009년까지는 ‘올해의 포스코인상’이라는 이름으로 시상했으며, 2010년부터는 포스코 뿐만 아니라 국내 그룹사, 해외법인, 외주파트너사까지 수상 범위를 확대해 ‘포스코패밀리 대상’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최영섭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농산물가공교육장 운영을 통해 쌀 소비촉진 확산을 주제로 브리핑을 가졌다. 포항시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농산물 가공교육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토대로 건립 중에 있는 가공교육장을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효율적인 기술보급 및 쌀 소비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전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산물 가공교육장은 국비시비 등 12억5천만을 들여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매산리 농업기술센터 내 지상 1층 연면적 389㎡규모로 지어진다. 교육장은 쌀 가공실습실, 조리실습실, 창업실습실, 포장교육실 등 농산물 가공기술 교육, 창업지원을 하는 교육장과 농산물을 이용해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과정을 실습하는 식품제조시설로 구성된다.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시험가동을 거처 2017년 4월에 준공이 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6월까지 가공시설 기자재 설치를 완료해 하반기부터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쌀 가공실습 교육을 통해 쌀 소비문화 확산과 다양한 쌀 관련 시제품 개발을 통해 농업인 창업기업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쌀 소비 촉진을 위해 하루 1식 또는 매주 3식은 ‘우리쌀빵’ 먹는 날로 지정해 한국인 건강에 적합한 ‘쌀빵’ 섭취의 중요성을 대대적인 홍보하고 해병대, 포스코 등과 협력해 집단 급식처에 주기적으로 ‘쌀빵’을 공급해 청장년층의 지속적 건강유지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주요 관광지, 터미널 등 인구 밀집지역에 판매장을 설치해 쌀 소비문화 분위기 확산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16일, 형산강 조정경기장 일원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박명재 국회의원, 문명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수상스포츠 동호회원과 일반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형산강 수상레저타운’은 포항시 남구 상대동의 종합경기장과 조정경기장 인근에 세워질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지상4층 규모의 수상레저타운 건물과 폭 4m, 총길이 35m의 보행교, 높이1.5m, 지름 35m의 수상레저구조물과 9m 높이의 상부시설 등을 조성한다. 포항시는 ‘형산강 수상레저타운’이 문을 열면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장의 유치로 인해 수상레포츠의 저변 확대는 물론 수상레포츠 교육과 체험 등의 인프라 구축을 통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여가선용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여 해양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해양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형산강 수상레저타운을 시작으로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와 상생인도교, 수변테마꽃길 등의 사업을 조기에 착공하여 형산강을 생명과 문화가 있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포항시가 문화와 관광을 선도하며 환동해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 폐철도부지에서 천연가스로 인한 불이 9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시작된 그린웨이 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포항시는 지난해 폐철도부지 공원화사업을 시작해 2018년 7월쯤이면 효자역-구 포항역을 잇는 총 길이 4.3km, 120,000㎡(약 36,500평)을 대규모 도시 공원이 조성키로 했다.이에..
도청신도시의 높은 분양가격이 상권 조기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북도의회 조현일 의원(경산)은 16일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 통해 “신도시 이전지의 토지 가격 상승과 높은 분양가격이 신도시 조기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토지보상가는 평당 평균 10만2천 원이었지만 조성원가는 102만 원으로 10배 이상 뛰어 올랐다. 뿐만 아니라, 상업용지 예정가는 549만 원이지만 낙찰가는 918만 원으로 두 배 가깝게 상승했다. 또 특화상업용지의 예정가는 405만 원이지만 낙찰가는 683만 원으로 약1.7배 높게 분양됐다.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대구 북구 강북보건지소는 강북지역 16주 이상 임신부를 대상으로 ‘출산준비교실’ 대상자를 모집한다. ‘출산준비교실’은 강북지역 16주 이상 임신부들에게 전문강사를 초청해 임신 및 분만과정, 요가, 아토피 피부염 예방법, 모유수유방법, 베넷저고리 만들기 등을 교육하고 이를 통해 태아와 모성의 건강증진에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1주차 안전한 분만과정과 태교동화구연서 △2주차 모유수유 방법 및 신생아 건강관리 △3주차 아토피 예방과 요가 △4주차 배냇저고리, 손싸개 만들기 등에 대해 전문강사의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20~31일까지 방문 및 전화(053-665-4214)로 선착순 접수(35명 정도)하며, 교육일정은 4월 6~27일까지 매주 목요일 2~4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임신부 등록관리, 엽산제ㆍ철분제 제공, 영유아 이유식 책자 배부 및 이유식 상담, 출산장려 지원 사업 및 영유아 예방접종, 저소득층 기저귀ㆍ조제분유 지원사업 등을 안내 한다. 강북보건지소는 출산준비교실의 운영을 통해 관내 임신부들에게 임신ㆍ분만의 과정을 이해하고,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올바른 수유방법, 육아에 대한 지식을 알게 함으로써 안전한 분만과 행복한 육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산준비교실은 연 4회(4월, 6월, 9월, 11월)로 진행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일정은 강북보건지소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방문진료팀(053-665-4231, 4214)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 동구청은 작년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개장 및 대구국제공항의 직항이 증설되면서 이용객이 급증하고, 관내 파티마 병원 등에 각종 민원서류 발급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무인민원 발급기를 추가 설치했다.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편리한 민원서류 발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월에 대구국제공항에 기존 1대에서 2대로 증설하고, 3월에 파티마병원,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에 신규 설치해 2016년 10곳 11대에서 12곳 14대로 확대했으며, 2016년 기준, 7만4천190건(1일 평균 203건)의 서류가 발급됐다. 무인민원 발급 창구는 신분증이 없어도 지문인식장치를 통한 본인 확인 후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으며, 평일 낮 시간에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 바쁜 구민들이 창구 방문 없이 평일은 물론 휴일이나 야간에도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어 서류 발급에 시간적, 공간적 불편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 중 동구청, 파티마병원,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대구국제공항,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 5군데는 연중 24시까지 발급이 가능하나, 나머지는 해당기관의 휴무일이나 영업 개시전과 영업마감 이후에는 이용할 수 없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겠으며, 담당부서에서는 민원인의 입장에서 최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천에서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한 피해자가 도주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김천경찰서는 16일 뺑소니사고 피해자인 A(28)씨를 무면허 운전 및 범인도피교사로, 동승자 B(28)씨를 범인도피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또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C(67)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6시 47분께 김천시 남산동 인근 삼거리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A·B씨가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
영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 여우가 나타났다.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7시 55분께 영주시 가흥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여우가 돌아다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으며 아파트 계단 앞에서 배회하던 여우를 맨손으로 포획했다. 소방당국은 구조된 여우를 영주지역 환경단체에게 인계했으며, 이 단체는 여우를 관계 기관으로 보내 소백산에 방사한 여우인지 확인할 예정이다.
LED전문 조명기업인 (주)테크엔이 16일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신축사옥을 완공하고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이영섭 테크엔 대표이사를 비롯한 김문오 달성군수, 김항곤 성주군수, 류재일 대구지방조달청장, 박인규 대구은행장 등 각계각층의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을 갖은 테크엔 신축사옥은 지난해 5월부터 총 120억 원을 투입해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단 내 부지면적 1만578㎡(3천200여 평)에 제조시설 및 부대시설 1만3천884㎡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서는 일일 LED 가로등ㆍ조명등 2천개를 비롯해 LED 자동차용 전조등 1만5천개 등의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태양광 발전시설 450KWh 및 우수처리 재생산이 300t까지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공장가동 후 남는 전기를 한전에 다시 판매하는 등 친환경 첨단시설을 갖췄다. 테크엔 이영섭 대표는 “이번에 국가산단으로 신축해 사옥을 옮기는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LED전문 조명기업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17일 오전 10시 제주 여미지식물원에서 개최되는 글로벌EV서밋에 참석. 이어 오후 4시 제주 여미지식물원에서 개최되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막식에 참석.
청도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청도소방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3시 27분께 청도군 매전면의 한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A씨(55)는 자체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나서다 안면부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주택과 창고,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추산 4천500만원의 피해를 냈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 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 기간인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경기장, 행사장 및 숙박업소 주변 식품위생업소의 식품에 대해 현장에서 신속한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해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이번 식중독 검사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구시 종합계획에 따라 식약처에서 보유하고 있는 신속검사 차량을 지원받고, 시와 구ㆍ군위생과 및 대구지방식약청과 협업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식 식중독균 신속 검사차량은 경기장 부근에 24시간 상주하며 식중독균을 상시로 감시할 계획이다. 이동식 식중독균 신속 검사실에는 RT-PCR 등 최신 분석장비가 설치되어 있어 조리식품 및 시판식품에 오염되어 있는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9종에 대한 검사를 4시간 이내 신속하게 분석해 대회 기간 안전한 식품공급 및 식중독 발생 시 신속히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안전한 식품공급, 식중독 발생 사전 방지 및 식중독균 검출 시 관련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신속하게 대처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와 (사)대구관광뷰로는 지역 인바운드 여행사의 체계적 육성을 통한 관광 경쟁력 선점을 위해 오는 17일 패션주얼리전문타운에서 대구 관광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 인바운드(Inbound) 여행사 : 외국인 관광객을 한국으로 유치하는 여행사를 말함 이번 설명회는 최근 대구방문 중국관광객 감소에 따른 대응으로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장을 겨냥한 다변화 마케팅 전략을 펼치기 위해서는 지역 기반 중심의 인바운드 여행사에서 경쟁력있는 프리미엄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서울 중심의 방한 관광객 유치시장 일변도에서 탈피해 대구 소재 여행업계가 동남아, 대만, 일본 등 인접시장 관광객을 안정적으로 모객할 수 있는 제반 환경 구축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대구시 외국인 관광객 우수관광상품 지원제도 안내, 2017년 지역 인바운드 여행사 육성사업 설명, 코레일 연계 외국인관광객 특별할인정책 안내, 참가자 관광네트워킹 구축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대구관광뷰로에서 주관하는 ’지역 인바운드 여행사 육성사업‘에는 대구에 소재한 일반여행업체는 모두 참여가 가능하며, 외국관광객을 대구로 유치할 수 있는 협력사업 등도 제안이 가능하다. 대구관광뷰로 이종덕 대표이사는 “우리 지역 여행사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대구가 영남권 거점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프리미엄 관광상품개발로 고부가가치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대구시 박동신 관광과장은 “대구관광뷰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지역 인바운드 여행사 육성사업’에 우리 지역 여행업계가 적극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대구시에서도 지역 여행업계의 발전이 곧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직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오는 5월 6~7일까지 양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2017컬러풀대구페스티벌’을 대통령선거 이후인 5월 27~28까지 개최하는 것으로 조정했다. 대구시는 봄축제 중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5.3~7), 동성로축제(5.12~14), 패션주얼리위크(5.12~14), 청춘힙합페스티벌(5.27)은 당초 예정대로 추진하고,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은 5월 27~28일로, 동아시아문화도시 대구 개막식은 5월 12일로 변경ㆍ추진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대구최대시민축제인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대선이 임박한 시점인 5월 6~7일에 개최될 경우 축제장이 ‘선거운동의 장’으로 변질되어 축제의 순수성이 훼손 될 뿐 아니라 축제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야별 의견을 수렴해 최종 결정했다. 지난 10일 대통령 탄핵이 결정되고 난 후 컬러풀대구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긴급회의를 열어 일정 변경에 대해 논의한 결과, 조직위원회에서는 2015년부터 컬러풀축제 개최일정을 매년 5월 첫째주 토ㆍ일요일에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ㆍ시행하고 있으며, 1년 전부터 행사를 홍보해 온 점을 감안해 5월 마지막주(5.27~28)에 개최하자는 것으로 만장일치 의결했다. 같은 날 선거관련 전문가에게도 자문한 결과 대통령선거일 직전에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법적으로 하자는 없으나, 축제가 선거운동에 이용될 가능성이 아주 높으므로 대통령선거 이후로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들었다. 또한 3월 14~16일까지 대구축제관련 최상위 협의체인 ‘대구광역시 축제육성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물은 결과, 모든 위원들이 선거 이후인 5월 27~28일 양일간 개최하자는 실무협의체인 ‘컬러풀대구페스티벌조직위원회’의 의견에 동의했다. 한편, 대선 일정에 인접한 시기(5.3~7)에 개최되는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는 컬러풀대구페스티벌처럼 규모가 크지 않고, 축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약초가 5월 초순 이후에는 개화시기가 지나 꽃을 볼 수 없고 시들어서 축제장에 최상의 품질로 내놓을 수가 없어 예정된 일정대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2017 동아시아 문화도시 대구 개막식은 일본 교토시와 중국 창사시와의 협의를 통해 국내 정치상황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해 5월 12일에 개최하기로 했다. 개막식은 3개 도시가 따로 열고 있는데 교토시는 2월 18일에 개최했고, 창사시는 4월 19일 개최 할 예정이다.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의 봄 축제가 선거 후 ‘국민 화합의 한 마당’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전 세계인이 대구를 찾아 대구의 봄 축제를 만끽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 나가겠다”며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