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 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 기간인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경기장, 행사장 및 숙박업소 주변 식품위생업소의 식품에 대해 현장에서 신속한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해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이번 식중독 검사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구시 종합계획에 따라 식약처에서 보유하고 있는 신속검사 차량을 지원받고, 시와 구ㆍ군위생과 및 대구지방식약청과 협업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식 식중독균 신속 검사차량은 경기장 부근에 24시간 상주하며 식중독균을 상시로 감시할 계획이다.이동식 식중독균 신속 검사실에는 RT-PCR 등 최신 분석장비가 설치되어 있어 조리식품 및 시판식품에 오염되어 있는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9종에 대한 검사를 4시간 이내 신속하게 분석해 대회 기간 안전한 식품공급 및 식중독 발생 시 신속히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안전한 식품공급, 식중독 발생 사전 방지 및 식중독균 검출 시 관련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신속하게 대처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