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항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원장 김기홍)는 6일 포스텍 LG연구동 강당에서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스텍과 공동으로 ‘지능형 레이다 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와 포항시의 지원을 받아 포항의 신성장동력으로 방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제를 도출을 위해 열렸다. 먼저 1부에서는 포항공과대학교의 김경태 교수가 “미래 지능형 레이다 개념 및 응용”, 한화시스템 AESA 레이다 개발 센터 김형주 센터장이 “한화시스템의 레이다 개발 역량", 국방과학연구소의 조병래 박사가 ”지상운용 소형 탐지추적 레이다“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2부에서는 DGIST 현유진 박사가 “차량용 레이다 타켓 인지 기술”, 국방기술품질원 이승필 박사가“ 국방핵심기술소개”, 부경대학교 박상홍 교수가 “레이다 마이크로 도플러 현상과 응용”을 발표했다.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에서는 “국방산업은 기존의 제조업을 고도화 시킬 수 있는 산업기반 지원과 더불어 기술적, 실용화를 위한 산업의 체질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앞으로 포항의 국방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산업구조다변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6일 오전 포스코 국제관에서 경북지역 중소기업 CEO 30여명을 초청, '2016년 중소기업과 지식재산권 창출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자생적인 지식재산 경영활동으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수익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와 함께 기업의 지식재산 활동에 있어 애로사항을 듣고 중소기업청과 경북지식재산센터 양 기관이 향후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김문환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간담회에서 경북지역의 중소기업 현황과 수출증가율, 일자리 창출 현황, 인력 및 자본투자환경, 연구개발 등 중소기업의 수익창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젠다와 현안들을 설명하고 나서 중소기업 대표들로부터 경영활동 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지식재산 경영활동과 수익창출 방안에 대한 각종 방안과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김문환 청장은 “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 및 지원에 대한 고충과 민원을 진솔하게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한성브라보의 이해용 대표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2배에 가까운 매출실적을 올린 것은 탄탄한 지식재산경영이 배경이 됐다. 올해 경북지식재산센터의 사업을 지원받으면서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크게 깨달았다”고 말했다.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은 오는 10일 자신의 지역구사무실에서 ‘속 시원한 소통! 김정재 국회의원과 함께 하는 민원의 날’을 개최한다. 지난달 5일 제2차 민원의 날에 이어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민원에서부터 정책아이디어까지 지역에 필요한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신병기)는 6일 신규 임용을 받은 신규직원 및 기존 근무자를 대상으로 개인안전장비 착용 및 장비조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진압 및 각 구조출동을 대비한 개인안전장비 착용 및 소방장비 조작숙달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신병기 센터장은 “울릉도 근무 소방공무원은 지리적 특성상 발생하는 사고를 자체해결 할 수 있는 멀티소방관이 돼야 한다”며 “기존 근무 직원과 철저한 교육훈련 진행으로 빠른 팀워크을 형성하고 울릉도로 발령을 받은 신규대원이 하루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문오 달성군수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무단벌목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대구 달성경찰서는 '휴경지라면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아야 할 사항이다'는 국토교통부의 회신을 근거로, 달성군 허가를 받지않고 무단벌목한 의혹을 받는 김 군수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김 군수..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올 한해 자원봉사 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하면서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자원봉사단원들을 격려하고자 '2016년 한마음 자원봉사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자원봉사자 300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에 앞서 팀별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또 이대식 도시녹지 과장으로부터 친환경 녹색도시를 향한 포항의 Green Way 프로젝트 특강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과 함께 노래교실로 즐거운 분위기가 조성됐으며,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를 위한 심폐소생술 및 지진·화재 대피요령에 관한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이어 자원봉사를 하면서 느낀 보람과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강덕 포항시장이 우수봉사자 7명에 대한 표창도 수여했다. 남구보건소 한마음 자원봉사단은 △해바라기팀 △건강리더팀 △9988건강강사팀 △심장지킴이팀 △내기억지킴이팀, △마음톡톡팀 6개팀으로 380명이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맞춤형 건강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해 어려운 가정 청소 및 도우미 활동, 혈관 지킴이 활동, 금연 홍보 활동,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쉼터운영, 정신건강증진 활동, 심폐소생술 교육, 치매도음마을 벽화 및 화단 조성 등 다양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한 해 동안 열심히 자원봉사 활동에 힘써온 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지역주민들의 평생건강 유지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7일 오후 1시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16 바르게 살기 경상북도 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17일 오후 1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리는 2016 포항시 자원봉사자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
경북도의회는 6일 도의회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양지역 의회간 상호교류관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응규 의장을 비롯해 장대진 국제친선의원연맹회장, 고우현 부의장, 장두욱 부의장, 김봉교 의회운영위원장, 황병직 의회운영부위원장이 참석했다. 울란바토르시의회측은 니차그 바야르뭉흐 상임의원을 단장으로 총 8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김응규 의장은 “풍부한 자원과 높은 잠재력을 가진 몽골에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면서 “특히 경북산업과 기술이 몽골에 진출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제도적 지원을 해줄 것”을 부탁했다.
포스코켐텍(사장 이영훈)은 6일 포스코 패밀리 수련원에서 '제6회 엔지니어 기술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이번 발표대회는 엔지니어들의 신기술 개발, 공정 기술 개선 등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이영훈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발표대회에서는 각 사업부 별 예선을 통해 선정된 9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지난 1년 간의 연구 개발 성과와 현장 적용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기술의 안정적 도입과 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을 만들기도 했다. 이번 발표대회에서 주목 받은 논문으로는 기술연구소 이제하 씨의 'RH 침적관 플랜지용 고강도 Spray 개발', 음극재연구센터 이미령 씨의 '고출력 음극소재 개발', 내화물생산실 이영욱 씨의 '소성 대차 구성 연와 재질 변경을 통한 소성공장 제조원가 절감' 등이 있었다. 심사자들은 과제 수행도와 성과 기여도 등을 공정하게 평가하여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8편을 선정하고 발표자들에게 상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또 본선 대회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사업부 별로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엔지니어들에게도 장려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날 이영훈 사장은 "새로운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엔지니어들이 있어 우리 회사의 미래는 밝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역량 향상으로 회사 수익성 개선과 품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포스코켐텍은 지난 2001년부터 ‘엔지니어 기술 발표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심도 있는 토론으로 회사 기술 발전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왔다. 한편 포스코켐텍은 매년 우수 기술논문 발표자를 포상하며 엔지니어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신기술 개발에 대한 동기 부여를 하고 있다.
포항시북구보건소는 6일 죽도시장 연합상인회 교육장에서 40여 명의 상인을 대상으로 '4분의 기적 행복시장 생명지킴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김수일 선린대 응급구조과 교수의 초청강연 '심정지 관련 위험질환, 심정지의 원인, 심폐소생술의 원리'에 대한 이론교육을 바탕으로 죽도시장 상인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순서 및 동작훈련과 실습 후 실기의 미비점 보완 등으로 이뤄졌다. 북구보건소는 건강한 생활터 조성을 위해 지난 2016년 9월부터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건강통통 활기생생 행복시장' 프로젝트로 주3회 건강체조와 주1회 건강체험관을 운영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교육으로 상인들이 생활터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응급 처리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터 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고품질 우량 정부보급종 볍씨 4천12톤을 12월 말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 읍면상담소, 읍면사무소를 통해 농가에 보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벼 우량종자는 경북도 벼 재배면적 10만2천938ha에 필요한 종자의 78%에 해당되는 양이다. 벼 우량종자는 앞서 2000년 1천700톤, 2006년 2천500톤, 올해 3천615톤을 보급한 바 있다. 국립종자원 경북지원은 지역농협을 통해 내년 3월 말까지 각 농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품종별로는 조생종인 조평벼 72톤, 운광벼 215톤, 중생종인 삼덕벼 223톤, 하이아미 84톤, 중만생종인 일품벼 2천492톤, 삼광벼 449톤, 새누리벼 357톤 등이다. 특수미로 백옥찰벼 100톤도 공급된다. 이들 종자는 국립종자관리원 채종 포장에서 체계적으로 생산 관리돼 품종 고유의 우수성이 잘 나타나 생육이 골라 농가에서 자가 채종한 종자보다 6%정도 수량증수 효과가 있다.
경북도는 겨울철 비수기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구시와 공동으로 ‘대구경북 관광 할인쿠폰’을 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에 내국인 소비를 촉진하고, 내년 춘절·노동절 연휴 중국인 개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이번 할인쿠폰 발행에는 음식 75개, 숙박 55개, 쇼핑28개, 체험 19개 등 대구 90개, 경북 100개 등 총 190개 업체가 동참했다 할인은 내년 5월 31일까지 특급호텔‧리조트 최대 50%, 체험관광지 최대 30% 등 업체에 따라 10 ~ 50%까지 이뤄진다. 이는 1박 2일 여행 시 1인당 최대 7만 원 정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내‧외국인 누구나 동일한 혜택을 받게 된다. ‘대구경북 관광 할인쿠폰’은 모바일, 온라인, 종이 등 3가지 형태로 배포할 계획이다. ‘모바일 쿠폰’은 중화권 관광객이 즐겨 사용하는 웨이신 App을 통해 유통된다.
경북도가 귀농귀촌인의 안정작인 정착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경북도는 6~7일 2일간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귀농·귀촌인, 유관기관 관계자, 시군 담당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 활성화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농촌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도시민들의 증가 추세에 부응하고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지난 11월 21일 발표된 농림축산식품부의 ‘귀농·귀촌 지원 종합계획’에 따른 정책방향 특강과 주제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귀농․귀촌의 현 실태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로 이뤄진다. 이순석 LK경영연구원장은 첫째 날‘귀농인의 성공 정착 및 지역민과의 효과적인 협력체제 구축’에 대한 주제 발표에서 “현재 농촌사회가 처한 어려움을 말하고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은 절대적 상호 보완관계에 있다”며 “경북 농업의 미래를 위해서는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고 협력‧상생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지는 둘째 날에는 도시에서의 경력·재능을 활용해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귀농인들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사례와 재능기부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통계청에서 발표한 귀농·귀촌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귀농·귀촌인구는 전국 32만9천368가구 48만6천638명이며, 경북도 귀농·귀촌 인구는 3만7천584가구 5만1천577명에 이른다. 그 중 귀농인구는 전국 1만1천959가구 1만9천860명이며, 경북은 2천221가구 3천683명(점유율 18.6%)로 2004년 통계작성이래로 12년째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귀농‧귀촌 정책은 이제 외형적 성장과 더불어 내실을 다질 때”라면서 “청년 귀농을 활성화하고 귀농인-지역민이 융화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6일 대구 서문시장 화재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상인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2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경북과 대구는 원래 하나의 뿌리이고, 대구의 재난이 곧 경북의 재난이니 만큼 빠른 복구와 피해상인 여러분들의 상처 입은 마음의 쾌유를 염원한다”며 “지난 9.12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우리 경주시민들에게 대구시민의 따뜻한 성금과 국민들의 물심양면을 아끼지 않은 지원이 있었기에 어려운 난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 서문시장 화재피해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성금 2억 원을 전달하고 피해상인들의 아픔을 같이 느끼고자 화재현장을 둘러봤다. 김 지사는 “경북도와 도민들은 대구시와 함께 최대한 빠른 복구를 위해 두 팔 걷어붙이고 모든 행정력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피해상인들과 아픔을 나눴다. 한편, 경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에서도 이날 성금 5천만원 전달하고 상인들의 시름을 달랬다.
경북도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악취와의 전쟁’에 나섰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악취 민원은 2014년 230건, 2015년 319건으로 전년도 대비 40%가 늘어났다. 올해도 전년 대비 2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악취가 사회적문제로 대두 대고 있다. 이 가운데 축산시설에 따른 악취 민원은 2015년 전체 악취 민원 319건의 24%인 77건이 발생했다. 특히 올해는 현재까지 전체 악취 민원 320건 중 144건이 축산시설 관련 악취 민원으로 전체 악취관련 민원의 45%를 차지하는 등 축산시설 악취가 환경민원 발생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는 지구촌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한 여름철 높은 기온과 습도 등의 아열대성 기후, 도심확장에 따른 주거지와 악취 발생 사업장의 근접성, 악취 제어 관리방법의 미흡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도는 한국환경공단과 연계해 악취 민원이 많은 사업장에 대한 선택적 기술지원을 하고 있으며, ‘광역축산 악취개선사업’ 등 축산농가가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준근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과거 경제성장의 시기 하수처리장이나 공장 굴뚝 등에서 배출되는 악취는 산업화의 목표아래 크게 주목 받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생활수준의 향상과 쾌적한 환경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에 대한 욕구가 증대 되면서 최근에는 대기업 사업장이나 축산시설 뿐만 아니라 주변 식당, 세탁소, 자동차정비업 등의 생활악취에 대한 다양한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귀농귀촌의 일번지인 경북도에서 발생하는 축산시설의 악취 발생에 적극 대응하고, 도민의 환경만족도 향상과 쾌적한 생활환경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가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도로 제설대책에 본격 나서고 있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겨울철 폭설과 결빙에 대비해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대설특보 발효 시 비상근무반을 운영하는 등 겨울철 폭설에 본격적으로 대비한다. 이에 따라 겨울철 안전한 도로관리와 효율적인 제설대책을 위해 제설장비 총 763대,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 9천515톤, 공무원․유관기관․지역민방위대 등 인력 21만5천 명을 확보했다. 또 경찰서·군부대 등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도 구축했다. 아울러, 폭설시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취약구간 55개소에는 ‘제설전진기지’로 지정하고 장비·인력·자재를 현장에 배치했다. 이와 함께 상습 결빙구간 15개소에는 염수분사장치를 설치․운영해 신속하게 염수용액을 살포하는 등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했다. 한편, 올 겨울철 기상 전망에 따르면 기온 변화가 크고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철저한 준비와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도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도 도민 스스로가 월동장비를 휴대하고, 커브·고갯길 등 위험구간에서는 반드시 서행운전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 동해안이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동해안 일원 원자력관련 인력양성기관으로는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포스텍, 동국대, 위덕대, 글로벌원전기능인력양성사업단 등이 있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동해안을 국가 원자력산업의 전초기지로 조성하기 위해 ‘2012년 동해안원자력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은 경북 동해안에 위치한 경주, 포항, 영덕, 울진 지역을 중심으로 2028년까지 ‘연구개발’, ‘산업생산’, ‘인력양성’, ‘친환경 인프라’를 집적시키는 대규모 원자력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투자규모는 13조 4천550억 원에 이른다. 올해 6년째를 맞는 동해안원자력클러스터 조성사업 중 가장 성과가 두드러진 분야가 인력양성이다. 이는 단위사업에 대한 시너지와 신규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어 고무적이란 평가다. 동해안발전본부 김승열 원자력클러스터추진단은 “원자력 산업은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외에도 설계와 시공, 유지보수, 폐기물 처리, 시설해체, 종사원 교육, 신기술 개발 등 많은 전문 분야로 이뤄진 산업”이라면서 “이는 원자력의 미래를 준비하는 경북도로서는 장기적 안목에서 원자력 인적자원의 체계적 육성과 효율적 활용이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원자력 인력 양성은 미래 원자력 산업뿐만 아니라 현재 추진 중인 원자력클러스터 사업과도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게 김 단장의 설명이다. ‘인력양성사업’ 성과도 또렷하다. 우선 도는 울진에 있는‘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에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5억7천만 원을 연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배출한 1회 졸업생 79명 전원이 공기업과 대기업 등 우수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도내에 위치한 포스텍 대학원, 동국대 경주, 영남대, 위덕대 4개 학교에 원자력학과와 전공을 개설하고 올해까지 지원해 5년 간 총 751건의 원자력 관련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실적을 올렸다. 또 원전 산업 수출에 대비한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한수원과 협력해 ‘글로벌원전기능인력양성사업단(GNTC)’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UAE 원전 수출 등 원전 해외 수출을 고려해 원전 건설․운영․유지․보수에 적합한 인력 양성을 목표로 특수용접, 전기제어, 배관용접, 비파괴검사 등 전문 과정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 결과 2011년 1기 과정 개설이후 2016년 상반기까지 총 492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355명이 현장 배치됐다. 특히 취업 인원 중 원전 기업에 취업한 인원은 157명으로 전체 취업인원의 45%에 육박한다. 이 밖에 지난 2월 원전현장인력양성원 건립을 위해 경주시, 한수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현재 건축설계 중이다. 공사는 내년 4월 착공에 들어가 2018년 12월 준공, 2019년 개원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를 마무리하는 4분기 ‘경북도 통합방위협의회’가 6일 오후 2시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경북도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안보태세의 핵심기구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관용 지사와 김응규 도의회의장, 이영우 도교육감, 50사단장, 경북지방경찰청장 등 경북도 통합방위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는 여느 해보다 많은 안전·안보 위협요소가 발생해 도전과 응전의 한해로 평가되는 만큼 이날 회의에 임하는 각오도 남달랐다. 우선 도청이 대구 산격동에서 안동·예천으로 이전 한 이후, 9.12 지진발생, 태풍 ‘차바’ 피해, 사드배치 갈등 등 안전과 안보분야에서 복합적인 상항이 발생했다. 이런 위기의 순간마다 민·관·군·경으로 구성된 도 통합방위협의회에서 적극 나서 지역사회의 조기 정상화에 크게 기여해 명실상부한 도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구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다 현재 국내·외 정세는 불안정한 요소가 산재돼 있어 유연한 정책적 대응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도민전체가 일치단결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하는 상황을 선도 할 수 있는 통합방위협의회의 역할이 더욱 더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관용 지사는 “9.12 지진, AI 발생, 메르스 감염 등 초국가적 위협이 개별 국가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어, 지방자치단체의 힘만으로는 예방과 수습, 복구가 어려운 현실”이라며 “포괄적 안보 위협(전통적 안보 + 비전통적 안보)에 신속히 대처하고 대형 재난과 지역안보 위협요소를 사전 차단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7일 오전 11시 The-K호텔경주에서 열리는 사무관 이상 일반직공무원 핵심리더 역량강화 연수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