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방본부의 119구급차가 병원성 세균이 없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128개 구급대를 대상으로 19구급차에 대한 병원성 세균 오염실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세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오염검사는 다양한 질병을 가진 환자를 이송하는 119구급차의 감염원 전파 방지와 구급대원과 이송환자에게 2차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염여부는 구급차 내 사용빈도가 높은 고위험군 구급장비와 운전석 핸들, 부속장비에서 무작위로 검사 대상물 3개를 채취해 황색포도상구균,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3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한편 경북도 소방본부는 올해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감염관리실을 기존 24개소에서 70개소로 증설하는 등 구급차 청결유지에 총력을 쏟은 바 있다. 우재봉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도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구급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시로 소독을 실시, 병원성 세균을 사전에 차단해 감염방지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지난 6일 별관2층 발명교육센터에서 2017학년도 유·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47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학부모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유·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갖게 되는 학부모의 불안한 심리를 제거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부모들은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방법, 치료지원비, 방과후 교육비, 통학비 지원 등 특수교육관련 서비스 지원 절차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또 장애가 심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학교에서의 이동 보조 및 학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특수교육보조인력 신청 방법도 안내해 학생들 학부모의 자녀 취학에 대한 불안 심리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헬스장, 피부관리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의 소비자피해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9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www.ccn.go.kr)’에 접수한 상담 건과 한국소비자원에 접수한 피해구제 건을 분석한 결과 헬스장·피트니스센터, 피부·체형관리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소비자상담은 2012년 694건에서 2015년 993건으로 43.1%급증했다. 올해 들어서도 9월까지 745건의 상담이 이뤄져 전년 동기 대비 6.2% 늘어났다. 소비자상담의 신청이유는 상담단계 50.6%, 계약해지 등 피해구제단계에서 85.2%가 불만을 보였다. 이들 가운데 피해구제는 2012년 32건에서 2015년 64건으로 100%, 2016년은 전년 동기(48건) 대비 3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가 신도청 시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통팔달 전(田)자형 교통망구축이 한층 탄력 받을 전망이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내년에 고속도로·국도 등 도로망 구축 1조 8천62억 원, 철도망 확충 2조 2천208억 원, 울릉공항건설에 34억 원 등 교통망 확충사업에 4조 30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 내년도 반영된 신규사업 중 영일만 횡단구간 등 8개 사업은 설계를 추진하고, 설계가 완료되는 포항~안동 구간 국도 등 11개 사업은 착공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중 민자 추진구간으로 남아 있던 영일만 횡단구간(17.1km)은 지난해에 이어 20억 원이 반영돼, 울산~포항간과 포항~영덕간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건설에 탄력이 붙게 됐다. 아울러 경북 동남부권과 신도청지역을 최단거리로 연결되는 포항~안동1-1 국도 4차로 확장사업이 신규로 반영됨에 따라 현재 실시설계가 마무리 중인 포항~안동2 국도4차로 확장사업과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1천529억 원, 영천~언양간 경부고속도로 1천501억 원,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 마무리사업 3천230억 원 등 5개 지구에 8천181억 원이 투입된다. 고속도로 기능을 보완하는 간선도로망인 국도는 11개 신규 구간 포함해 포항~안동2 등 33개 지구에 5천715억 원을 확보했다.
경북도교육청 중등과 직원은 7일 장애인요양시설인 안동애명요양원(안동시 북후면 소재)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 나눔의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겨울 사랑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중등과 직원 전원이 참여한 이날 봉사활동은 애명요양원 가족들을 위해 옥상 및 실내 환경정비, 부족한 생필품 지원, 말벗하기 등으로 훈훈한 감동을 나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소속 부서별로 시설방문 및 농촌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을 매년 2회 이상 실시해 이웃사랑을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김준호 과장은 “직원들의 작은 나눔이 어려운 환경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상생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의회 강신혁 의원은 제246회 대구광역시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간병원에 ‘노숙인 의료구호 지정병원’ 확대ㆍ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강신혁 시의원은 경제위기속에서 높은 실업률과 어수선한 사회분위기로 거리의 노숙인이 늘어남에 따라 보호체계 사회안전망은 마련돼 있으나 의료구호 체계의 실효성이 미흡함을 지적, 적극적인 의료서비스 조치를 위해 노숙인 지정병원을 확대 해줄 것을 건의했다. 그는 "노숙인에게 질병이 발생하면 감염과 전파 등으로 사회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해야 한다"면서 현재는 노숙인을 위한 협력 병원이 대구의료원과 구ㆍ군 보건소, 곽병원의 희망진료소뿐이라고 밝히고 "발빠른 의료조치를 위해 구ㆍ군에서 2~3개의 민간병원을 ‘노숙인 의료구호 지정병원’으로 추가로 지정해 노숙인이 스스로 가까운 지정병원을 방문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거리 노숙인의 대부분은 알코올 의존증,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음에 따라 자기관리가 취약하므로 노숙인의 질환에 맞춰 적절한 병원을 안내해 주는 상담소의 전문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노숙인 의료구호서비스체계의 내실화를 위해서는 ‘노숙인 의료구호 지정병원’ 확대ㆍ시행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7일 경산 삼천저수지 등 저수율이 부족한 23개소를 중심으로 내년 영농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월까지 선제적 가뭄대책을 시행해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지역본부는 7일 현재 공사 관리 저수지 665개소의 평균 저수율이 84.1%로 평년 77.4%대비 108.7%수준으로 저수율이 풍부한 상황이고, 현재까지 금년 경북지역 강수량이 평년 같은 기간 대비 104%나 내려 내년 농업용수 공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경북 일부 지역은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공사로 인해 저수지 23개소가 평년대비 저수율 50% 미만에 해당되지만, 공사가 완료되는 1월 중순부터 경산 삼천저수지를 시작으로 9개소에 대해 순차적으로 저수지 물채우기를 전개해 약 180만m3의 농업용수를 확보할 계획이며, 포항 달전저수지 등 14개소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영농기인 4월 중순까지 하천에 임시양수기 설치, 기설 양수장 활용 등을 통해 논에 직접 급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영농급수가 시작되는 내년 4월부터는 본부 가뭄대책상황실을 조기 운영해 저수율 모니터링, 강수상황 분석을 실시하는 등 용수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전태목 경북지역본부장은 “현재 농업용수가 충분히 담수되어 있어 17년 영농급수에는 문제없을 것으로 전망하지만, 이상기후에 대비해 물이 풍족할 때부터 효율적인 용수관리를 통해 영농급수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총장 이호성)는 한국생산성본부와 조선일보가 실시한 2016년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2013~5년에 이어 4년 연속 전문대학부문 1위에 올랐다. 국내 21개 전문대학 약 7천 명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영남이공대는 총점 81점으로 신라면세점과 함께 전국 123개 조사대상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대덕대와 광주보건대가 79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영남이공대의 학생만족도가 높은 비결은 탁월한 대학의 기초지표들로 인해 정부에서 시행하는 국고사업에 대부분 선정됨으로써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영남이공대는 WCC선정을 비롯해 특성화전문대학, 산학협력선도대학, 평생학습중심대학, 세계로 프로젝트사업, 창업선도대학, 중소기업기술사관, 유니테크사업 등 여러 사업들을 수행 중이다. 이호성 총장은 “학생들이 가장 만족하는 대학으로 선정됐다는 것은 그 어떤 국고사업 선정보다 기쁘고 값진 것이다. ‘Good Education to Good Job’이라는 대학교육 캐치프레이즈의 실현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대학 만들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국립대부문은 충북대학교, 사립대는 성균관 대학교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경북지역 후반기 비평준화 일반고 66%가 2017학년도 신입생을 다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후기 일반고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27개교 2만1천275명 모집정원에 1만9천563명이 지원해 0.92: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또 113개 후기 비평준화 일반고의 모집 정원 1만7천579명에 1만6천306명이 지원해 0.93: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13개교 가운데 75교가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포항지역 14개 평준화 일반고는 모집정원 3천696명에 3천257명이 지원해 0.88:1의 경쟁율을 기록했다. 후기 일반고에 지원한 학생들은 오는 15일 예비소집 후 16일 고입선발고사를 치른다. 비평준화 일반고는 오는 26일, 포항지역 평준화 일반고는 27일에 각각 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 정원에 미달한 비평준화 일반고는 오는 27일 학교별로 추가 모집 공고를 하며 내년 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원서 교부 및 접수가 진행된다. 포항지역 평준화 일반고는 별도의 추가 모집을 실시하지 않는다.
대구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6일 2017년도 대구시교육청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해 전년도보다 2천628억 원 증액된 2조 9천435억 원의 예산규모로 확정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는 작년보다 늘어난 대구시 전입금과 정부가 3년간 한시적 지방교육재정지원 특별회계 신설해 일반회계로부터 8천6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해 그간 어려웠던 교육재정에 도움이 되리라 판단되지만, 장기적인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신규사업 자제와 보다 효율적으로 재원을 배분하도록 주문했다. 몇 년간 부족한 교육재정으로 인해 긴축 운영했던 학교기본운영비를 전년대비 358억 원 증액해 학교의 냉ㆍ난방운영비 등으로 편성하게 하고,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내년 누리과정 지원사업비 1천850억 원을 전액 편성했으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학교시설 내진보강사업에 58억 원, 학교 급식시설 개선사업은 제출안 보다 9억 원 증액한 165억 원을 편성했다. 한편,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시행 및 어린이집 보육료 산출, 대구교육박물관 건립, 교직원 연수시설 리모델링 등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관련 기관간의 협의와 사전절차 이행이 미흡한 것을 지적했고, 행복학교 운영, 대구예담학교 이전, 학교수영장 건립, 소규모학교 통폐합 등 시책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요구했다. 임인환 예결위원장은 “내년에는 조금이나마 늘어난 재원으로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및 교육 복지향상을 위해 2017년에 집행 가능한 꼭 필요한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데 최선을 다해 심사했다”고 소감을 밝히고, “교육수도 대구의 명성에 맞는 미래주도형 인재를 육성하고 우리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이 갖춰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2016년 12월 7일자. □ 보임 △공급본부장 박성수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8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246회 정례회(본회의)에 참석, 오후 2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 5시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되는 제16회 대구경북첨단벤처산업대상에 참석.
동대구고속터미널과 동부ㆍ남부시외터미널이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내 ‘동대구터미널로 이전해 1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개장(15일 예정)이 임박함에 따라 이에 앞서 기존 고속ㆍ시외터미널의 통합운영을 12일에 개시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혼란을 방지하고,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동대구고속터미널, 동부ㆍ남부시외터미널은 12일 00시 00분 운행하는 고속ㆍ시외버스 막차를 끝으로 터미널이 폐쇄된다. 따라서 12일 00시 30분 운행하는 고속ㆍ시외버스 첫차는 새 단장한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내 ‘동대구터미널(1~4층)’에서 이용해야 한다. 복합환승센터 정식 개장 예정일인 15일까지 복합환승센터 내 지하주차장은 개방되지 않으므로, 12~14일까지 방문객 배웅ㆍ마중 또는 수하물 탁송을 위한 승용차량 주ㆍ정차는 복합환승센터 동편(철도부지 내)에 건립된 복합환승센터 별관 주차장(2~5층)을 이용해야 한다. 복합환승센터와 복합환승센터 별관은 양 방향으로 무빙워크가 설치된 180m 길이의 브리지로 연결되어 있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터미널과 주차장을 이동할 수 있다. 터미널 1층은 전국 각지에서 도착한 고속ㆍ시외버스의 하차장이며, 매표소가 위치한 3층은 서울을 포함한 경기ㆍ충청ㆍ전라도 권역대 방면으로 운행하는 승차장으로 사용된다. 4층은 경상도 권역대 위주의 승차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내 동대구터미널로 이전 운행하는 노선은 동대구고속터미널(한진ㆍ동양ㆍ중앙)에서 운행하던 고속버스ㆍ공항버스 전 노선과, 동부ㆍ남부시외터미널에서 운행하던 시외버스 전 노선이 포함된다. 한편,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는 KTX, 고속ㆍ시외버스, 도시철도, 시내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환승하는 동시에 상업ㆍ문화ㆍ여가 등 다양한 사회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황종길 건설교통국장은 “12일 출발하는 첫차부터는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내 ‘동대구터미널’에서 운행되므로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에 인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홍보에 만전을 기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재 피해를 입은 서문시장 4지구 상인을 위해 금융ㆍ법률ㆍ보험ㆍ심리 상담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서문시장 통합지원센터’가 서문시장 내 신한은행 대신지점 2층에 개소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통합지원센터’는 대구시, 중구청,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진흥공단, 금융감독원, 대한법률구조공단, 대구신용보증재단 등 관계기관이 함께하며, 화재피해 상인들에게 금융지원과 보험, 법률, 심리상담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화재피해 상인들에게 지원될 금융분야는 긴급경영안정자금으로서, 등록사업자는 7천만 원까지 100% 전액보증(0.1%보증료)과 2년거치 3년분할상환조건(이자 연2%)으로 공급되며, 추가지원은 3천만 원까지 별도심사로 공급된다. 참여기관은 중구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이며, 처리절차는 피해상인이 통합지원센터에서 재해 소상공인 확인을 받아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으면 된다. 한편, 무등록사업자(햇살론대상자)에게는 100% 전액보증 (1%보증료)과 1년거치 4년분할상환조건(이자 연3%대)으로 공급되며, 처리절차는 등록사업자와 동일하나 금융기관은 대신새마을금고를 통해 지원된다. 보험상담은 금융감독원에서 손해보험사를 파견해 보험가입 피해상인을 대상으로 화재보험금 지급상담, 신청서류 작성을 안내하고 신청서를 접수하며, 서문시장 인근 4개 은행과 협의해 기존대출 만기연장 및 신규 대출시 우대금리를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 법률구조공단은 피해상인에 대한 법률상담에 나서며, 소송 희망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사건접수 및 법률지원단에 의한 신속한 구조결정과 소송지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화재 피해 트라우마로 스트레스성 장애를 호소하는 상인들을 위해서는 심리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며, 중구보건소에서 참여한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이번 통합지원센터는 피해상인에 대한 신속한 구호조치가 필요하다는 참여기관의 공감대 속에서, 상인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필요로 하는 4대 중점 분야(금융, 보험, 법률, 심리)를 위주로 관련기관을 통합해 개소하게 됐다”면서 “통합지원센터가 서문시장 피해상인들에게 정신적ㆍ물질적으로 소중한 도움이 되고 힘이 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살피고, 친절하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군은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의 현장에 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사업내용, 추진현황 등을 설명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지역의 다양한 의견 등을 수렴하여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은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전문가 자문 등 타당성 검토를 거쳐 최대한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남계문 죽변면 전 이장협의회장은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이 건립되면 지역의 주요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울진군의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설계와 사업 단계별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이해 및 체감도를 높이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해양의 이해를 기반으로 체계적·실증적 해양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며 “해양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과학교육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은 울진군 죽변면 후정해수욕장 인근에 부지 11만1천㎡, 건축연면적 1만2천345㎡ 규모로 건설될 예정으로 과학관 1동(전시·교육시설 포함), 숙박시설 1동(50명 수용)과 6m 깊이에서 바다 속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해중전망대 1동으로 구성되는 사업이다.
포항시 죽도동주민센터(동장 박인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태일)와 평생학습 민요반 수강생들과 함께 7일 원광 은혜의 집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북구청(청장 황병한)은 7일 평생학습원 덕업관 대강당 3층에서 관내 노래연습장 450개소 대표자를 대상으로 2016년도 노래연습장 대표자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정기교육은 음악산업진흥 및 건전한 노래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법령개정 현황, 행정처분 기준 및 벌칙, 안전관리 등을 설명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노래연습장 내 주류 판매 및 묵인과 도우미 고용, 청소년 이용시간 미준수 등 법령준수 사항을 알렸다. 이어 포항남부소방서는 다중이용시설 화재 및 재난예방법, 노래연습장협회의 노래연습장 운영교육 등을 진행했다. 1시간 가량 진행된 강의를 들은 한 노래연습장 대표 김모(55)씨는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도 오늘 교육을 통해 또다시 경각심을 갖게 하는 것 같아 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황병한 북구청장은 "평소에도 무엇보다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의 합동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정기교육을 통해 노래연습장의 건전한 노래문화 정착과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ICT(대표 최두환)가 연말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나기'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고 있다. 포스코ICT는 지난 6일 포항 본사 식당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ICT 임직원들과 지역아동센터 선생님 등 60여명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직접 담근 김장김치 900포기를 일일이 개별 포장하여 지역아동센터 60개소 아동들의 공부방 저녁 반찬 용도로 골고루 나누어주었다. 또한, 포스코ICT는 이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힘들고 소외된 가정환경에 있는 아이들의 평소 말하기 어려웠던 소원들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34세대 아동 및 청소년들을 선정하여 할머니와 여행, 형을 위한 교복과 가방, 보일러 시공 등을 지원해주는“소원을 말해봐” 행사도 가졌다. 이 행사는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누구에게도 쉽사리 말하지 못하는 소원을 램프의 요정인 “지니”가 되어 지원하는 사업으로 만 18세 이하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들이 직접 공모를 통한 참여를 통해 성취감 및 자존감을 향상시켜주고, 필요 물품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한 사업이다. 포스코ICT 박주철 전무는 "연말을 맞아 우리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이들에 대해서 한번 더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큰 꿈을 갖고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ICT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이들이 “혼자”가 아닌 “우리 함께”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좀 더 다양하고 체계적인 나눔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8일 오후 3시 하이코에서 열리는 ‘신라사대계 발간 보고회’에 참석.
경주시 양북면 두산마을에 위치한 ‘두산 손명주 연구회(회장 김경자)’는 5일 문화재청의 국가무형문화재 제87호 ‘명주짜기’ 보유단체로 인정 예고를 받았다. 올해 3월 문화재청에 무형문화재 신청을 해 지난달 5일 현장실사를 거쳐 이번에 인정 예고를 받았다. 확정되기까지 절차 상 약 한 달이 소요되며, 인정을 받으면 매월 운영비 등 국비 450만 원과 연간 시연회 경비 1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명주는 누에고치에서 풀어낸 견사(絹紗)로 짠 직물로써 흔히 ‘비단’이라고도 불린다. 1988년 4월 1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전승됐으나 2007년 보유자 조옥이씨의 별세 이후 오랜 기간 보유자 부재로 전승의 명맥을 잇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두산 손명주 연구회’가 보유단체로 인정 예고되어 명맥을 잇게 됐다. ‘두산 손명주 연구회’는 마을에서 개별적으로 길쌈을 해오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로 1996년에 마을 내에서 손명주 작목반을 조직해 활동하다가 2002년에 ‘두산 손명주 연구회’로 명칭을 변경해 전통의 맥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