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청장 황병한)은 7일 평생학습원 덕업관 대강당 3층에서 관내 노래연습장 450개소 대표자를 대상으로 2016년도 노래연습장 대표자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정기교육은 음악산업진흥 및 건전한 노래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법령개정 현황, 행정처분 기준 및 벌칙, 안전관리 등을 설명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노래연습장 내 주류 판매 및 묵인과 도우미 고용, 청소년 이용시간 미준수 등 법령준수 사항을 알렸다.이어 포항남부소방서는 다중이용시설 화재 및 재난예방법, 노래연습장협회의 노래연습장 운영교육 등을 진행했다. 1시간 가량 진행된 강의를 들은 한 노래연습장 대표 김모(55)씨는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도 오늘 교육을 통해 또다시 경각심을 갖게 하는 것 같아 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황병한 북구청장은 "평소에도 무엇보다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의 합동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정기교육을 통해 노래연습장의 건전한 노래문화 정착과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