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는 최근 교내 심폐소생술교육센터에서 중학교 교사 16명을 대상으로 ‘제6차 교직원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강의와 동영상으로 응급상황 대처법을 배우고 직접 실습한 후, 전문 강사로부터 교정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항시 남구 상대동주민센터(동장 김규만)는 지난 9일 지역사회보장의체(위원장 배창락)와 연계해 만성신부전증을 앓으며 어린자녀와 함께 어렵게 생활하는 중증질환자 이씨 가정을 방문, 대청소와 소독을 실시했다.
대구시 공무원들의 서문시장 화재 피해 성금 모금과 관련,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본부가 모금을 강요했다며 권영진 대구시장을 검찰에 고발하자 대구시는 법을 위반한 사항이 없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노조는 '공무원은 기부금품을 모집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권 시장이 성금 모금을 강요했다'며 지난 9일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권 시장은 서문시장 화재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위해 성금 모금 협조 공문을 대구시 본청 및 사업소, 구·군청, 공사, 공단 등에 지난 5일 발송했다. 이에 일부 기관들은 직원 성금을 모금한 뒤 대구시청 총무과에 전달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노조는 직급에 따라 모금액을 정한 것에 강력 반발했다. 직급별 성금 금액은 3급 7만 원, 4급 5만 원, 6급 이하 1만 원 등이다. 노조는 지난 8일 ‘불법적인 기부금품 모집을 획책하는 대구시를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직급별로 모금액을 정한 권 시장에게 강제성이 짙은 성금 모급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직급에 관계없이 공무원 개인 명의로 성금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 등을 요구했다. 또 강제로 성금 모금을 주도한 관계 공무원의 엄중 문책도 요구했다. 노조 관계자는 “피해 상인들을 위해 성금을 모금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자율성을 띄어야 한다”며 “직급별로 성금액을 정하는 것은 강제성이 짙고 개인 명의로 성금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구시는 법을 위반한 사항이 없다며 노조의 주장을 반박했다. 시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이 소속원이나 제3자에게 기부할 목적으로 그 소속원으로부터 모은 금품은 기부금품에서 제외 대상이라는 규정을 내세우고 있다. 다만 성금 모금 협조 공문에 공무원 직급에 따른 성금액을 제시한데 대해선 “반드시 직급에 따라 내야 하는 것이 아닌 예시를 제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북도는 12일 재난현장에 대한 신속·정확한 정보수집과 상황판단을 위해 도내 23개 시·군 소방차량에 재난현장 영상전송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119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은 그동안 무전통신을 통한 음성 위주의 송․수신방식을 탈피해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영상을 통해 확인하고 작전을 전개할 수 있는 한차원 높은 재난현장 대응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도내 17개 소방서 소방차량 24대에 설치된 카메라 및 영상통신 프로그램을 통해 운용된다. 운용은 재난이 발생하면 현장에 출동한 소방차량에 설치된 영상전송시스템을 통해 119종합상황실에서 실시간 현장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영상전송장비 조작도 상황실에서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다. 특히 전국 최초 모바일 영상보고(회의)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실시간으로 119종합상황실과 재난현장 간 영상회의․상황보고가 가능하게 됐다. 한편 소방본부는 향후 웨어러블 카메라를 도입해 실내공간이나 산악지역에서도 실시간 현장상황을 확인해 재난에 대처하도록 할 계획이다. 우재봉 경북도소방본부장은 “재난은 초기대응과 상황변화에 따른 대처가 재난규모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라면서 “최첨단 정보통신시스템의 지속적 구축을 통해 재난상황정보를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2016년 지역전략작목 산학연 협력단사업 중앙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해 2억2천만 원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협력단은 △수출 및 농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과산업 기술혁신 지원단 △경북딸기의 수출 증대와 6차산업화를 위한 종합지원단 △경북 화훼 수출산업 활성화 기술지원단 등 지역 특화작목의 고부가 가치 창출로 소득 안정화와 농산업 수출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전국 29개 협력단 중 중앙평가에서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된 경북 사과, 딸기, 화훼 산학연협력단은 2017년 사업비를 40% 증액 지원받는다. ‘경북산학연협력단사업’은 경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품목을 선정해 생산에서부터 유통·가공·소비에 이르기까지 산·학·관·연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농업의 현안문제 해결하고 농산품의 6차 산업화와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현재 지역특화작목인 사과, 딸기, 화훼, 잡곡 등 4개 분야에서 산학연협력단이 운영되고 있으며, 132명의 대학교수, 연구지도 공무원 등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한 종합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성과로는 △경북 딸기 수경재배 연합회 창립 및 수출농가 컨설팅 △수출화훼류 고품질 생산기반 조성 및 대외 수출물량 확대 △거베라 꽃 출하용 자동화 포장기기 개발 및 산업화 △사과갈색무늬병 조기진단 서비스 실시 △수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상자, 병해충 예찰 및 방제시스템 확립 등이 있다. 또 △사과 수출국 다변화 및 수출 활성화 추진 △경북 잡곡을 이용한 잡곡 즉석밥 상품 개발 △보물곡간 포장재 디자인 개발 및 보급 △생산자 주도 가치사슬 통합형 비즈니스모델 구축 등의 현장 기술지원에 총력을 쏟고있다. 박소득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산학연협력단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농업현장의 문제점을 조기에 해결하고 농업인에게 수준별 맞춤형 고급기술을 제공해 FTA 대응 및 경북지역 농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틀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12일 안동시민회관에서 새 생활문화운동 일환으로 추진하는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4개 시범마을의 합동발표회를 가졌다. ‘행복마을 만들기’사업은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인해 희망과 활력을 잃은 시골마을의 어르신들이 노년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안동시 도산면 온혜2리를 시범마을로 지정․운영한데 올해는 지난해 시범마을을 포함한 북후면 장기리, 남선면 이천1리, 임하면 임하2리 등 4개 마을로 확대해 시행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시범마을 어르신들이 지난 4월부터 마을회관에서 저녁시간을 이용해, 기존 대중가요에 행복을 가미한 노랫말로 개사해 배웠던 노래와 율동을 발표하는 등 이웃과 화합하고 배려를 실천한 행복교실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경북도에서는 인문정신의 사회적 실천과 정신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깊이 있는 프로그램개발을 통해 도민 모두가 행복해지고 건전한 사회기풍이 조성되는 정신문화운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가 백두대간을 바라보는 산에서 먹고사는 산으로 전환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내년에 산림복지서비스 인프라 구축사업 예산에 국비 215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백두대간과 낙동정맥 등 풍부한 산림자원을 휴양과 산촌소득을 창출하는 신성장 동력원으로 집중 육성해 ‘숲과 함께하는 산림복지 서비스 창출 선도기관’으로서 역할 수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도는 앞서 산림휴양치유 등 산림복지서비스 국민수요 폭발에 대비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국가산림교육센터, 백암숲체험교육장 등 국립기관을 유치한 바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09년부터 총사업비 2천201억 원 투입, 올해 9월 임시 개원했으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호랑이 숲으로 조성된다. 기존 동물원과 달리 호랑이 숲은 호랑이가 뛰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넓고 규모가 상상을 초월한다. 20여년간 백두산 호랑이를 관리해온 산림청은 5마리의 호랑이들에게 자연안식처에 가까운 환경을 조성해 안락하고 편안한 서식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청은 김영삼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중국으로부터 기증받은 백두산 호랑이 2쌍과 2011년도 한중임업협력회의에서 추가로 기증받은 1쌍을 대전 동물원에 위탁 관리해오고 있다.
경북도가 도청 신도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단체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신도시 건설 1단계사업과 도청, 도교육청 이전을 완료함에 따라 ‘행정중심의 복합형 자족도시’ 완성을 위해 관련 유관기관·단체의 신도시 이전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북도청, 도교육청, 금융기관(농협, 대구은행, 도청새마을금고), 도청우체국 등 13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한 상황이다. 또 12월 말까지 한국양묘협회경북도지회가 이전하고, 지난 12월 초 준공된 경북도보훈회관에 광복회, 월남참전자회 등 보훈관련 10개 기관이 입주하면 연말까지 총 26개 기관의 이전이 완료된다. 앞으로도 대구에 소재한 130개소 유관기관·단체 이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107개소가 도청 신도시로 이전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실·국별 담당제로 집중 유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러 유관기관·단체에서 청사신축 이전을 희망하면서 부지매입을 완료한 상태며, 현재 경북개발공사를 비롯한 여러 기관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특히 농협중앙회경북지역본부 등이 실시설계 완료 또는 진행 중에 있어 앞으로 건물 신축과 함께 유관기관 이전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경북도건축사회가 도청 신도시로 사무국을 이전 의사를 밝혀 민간단체 이전에 물꼬를 터 민간단체의 신도시 이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파트는 분양이 속속 완료되면서 음식점, 치킨, 마트 등 90여개 상가가 입점했으며, 연말까지 140여개의 상가가 입점 예정돼 있어 신도시가 역동적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정부지방합동청사를 비롯한 주요기관의 조기입주를 위해 중앙관련 부처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국비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정부지방방동청사에는 2019년까지 4개기관이 입주할 예정이고, 2018년 준공예정인 일가정양립지원센터에는 6개기관이 들어선다. 경북지방경찰청 315의경대와 경북지방경찰청, 국가공무원통합관사가 차례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 밖에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지난 3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각 1개교가 개교했으며, 2018년 3월 완전기숙형 공립자율고등학교인 가칭 호명고등학교를 개교해 신도시 명품고등학교로 육성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이전 유관기관에 대한 아파트 특별분양, 주택 구입자에 대한 취득세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안동시?예천군과 협의해 사옥이전에 따른 인허가 등의 행정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양정배 경북도 신도시본부장은 “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단체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종합병원, 호텔, 대형마트 등 주민 생활편의시설을 조기 유치해 신도시 기능을 갖추는 데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97회 전국체전 입상선수단 시상식 및 경북체육인 한마당 행사’가 12일 경주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충남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전’에 참가해 종합 4위의 쾌거로 경북의 자존과 명예를 드높인 선수단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는 경북도체육회장인 김관용 지사를 비롯해 도단위 기관단체장, 도의원, 원로체육인, 경기단체 지도자 및 선수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도정과 함께하는 경북 체육’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단기 반납, 입상지도자, 선수, 입상소속 단체장과 후원단체, 기관 특별표창 등 이번 체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관용 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우리 도가 종합 4위의 값진 성과를 달성한 것은 선수들의 피땀 흘린 노력과 지도자들의 열정과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면서 “최근 어려움에 처한 국가의 시련을 체육인들이 든든히 중심잡고 희망의 항로를 개척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김관용 경북지사 12일 ‘분권형 개헌’을 기치로 대선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국 임원 합동연수회에서 “대통령 탄핵가결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국민들의 엄중한 명령인 만큼 분권형 개헌을 통해 국가운영시스템을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면서 “역사적 소명이라면 주저 없이 앞장설 것”이라고 사실상 대권도전 의사를 밝혔다. 김 지사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대권도전을 시사한 것은 지난달 30일 경상북도의회 제289회 정례회 도정질문에 이어 두 번째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정치는 탄핵됐지만 경제는 살려야 하고 민생은 한시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면서 “정치위기가 국가위기로 연결되지 않도록 혼란 최소화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지방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면서 “역사적으로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최후의 보루역할을 해왔던 경북이 그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대권 도전 의사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앞서 지난달 30일 경상북도의회 제289회 정례회에서 김수문 의원의 “최근 어지러운 국가 위기 상황에서 전국 유례없는 지방자치단체장 6선의 경륜을 바탕으로 대권도전에 나설 용의가 있냐”는 질문에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할 각오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대통령을 앞장서 세운 대구경북이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지만 보수의 산실인 대구경북에서 진정한 보수를 세우라는 명령이기도 하다”며 “지역 사랑에 대한 여망을 깊이 새기고 역사 대장정을 함께 하라는 도민들의 뜻을 받들도록 하겠다”고 대권 도전을 시사했다. 김 지사의 대권행보는 중앙정치 무대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힘은 더욱 실리고 있다. 친박계 의원 50여 명은 지난11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회동을 갖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하기로 의결한 후 공동대표로 김 지사와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이인제 전 최고위원을 추대했다. 이날 모임은 대통령 탄핵 사태로 조장된 새누리당의 위기를 극복하고 당의 화합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가시화되고 있는 조기 대선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친박계로서는 그동안 공을 들여온 반기문 전 총장의 영입이 사실상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대체재 찾기에 나서고 있으며, 그 적임자중 한사람이 김 지사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김 지사 역시 비대위 공동대표 참여가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기에 호기로 보고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사랑의 이불나눔 행사 참석
경북도교육청은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경주 The-K호텔에서 지역별 추천 초·중·고 교감, 생활지도위원장교, 선도컨설턴트 등 150명을 대상으로 ‘2016년 학교폭력 대책 종합 평가회’를 가지고 있다. 이번 평가회는 각종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운영, 학교폭력예방 컨설팅, 학교폭력사안처리점검지원단 운영, 학교폭력예방 관리자 연수 등 올해 추진한 경북도 학교폭력 대책과 관련, 종합 평가를 통해 2017년 학교폭력 종합대책 현장 정착에 활용하기 위해서 마련된 자리다. 평가회에 앞서 가진 연수에서는 대전교육청 김의성 변호사가 나서 ‘사이버·언어폭력 예방’과 관련된 내용으로 특강을 펼쳤다. 이어 △어울림, 어깨동무학교 △Wee-클래스 △동아리 활동 △학부모 활동 △체험활동 및 학교 규칙 제·개정 △성교육, 자살예방 교육 등 6개 분과로 나눠 지난 1년간의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프로그램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진다. 권혜경 학생생활과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학교폭력 대책의 현장 적용 타당성을 높이고, 앞으로 수립될 대책에 현장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현장 밀착형이면서도 학교별 맞춤형 계획이 수립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12일 오전 10시 여울관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포항연합회 2016 명예교사 위촉 및 29기 수료식을 실시했다. 이날 수료식 1부에선 1년간 교육을 받은 신입회원 28명이 수료를 하였고, 3년간 빠짐없이 집단상담봉사를 지속해온 회원 17명이 명예교사로 위촉됐다. 2부에서는 신입회원수료자 대표의 소감 발표, 개근상 수여와 한 해 동안의 상담봉사활동을 돌아보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류필수 교육장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봉사정신이 심리적, 정서적으로 취약한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 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는 각종 연수 및 심성수련을 꾸준히 실시 중이며, 1년간 교육 및 수련을 수료한 자원봉사자들이 학교에 집단상담활동을 나가고 있다. 2016년에는 관내 초, 중, 고등학교 1학기 23개교, 2학기 13개교에서 자아존중감 향상, 대인관계 향상,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집단상담을 실시했다.
울진군은 지난 10일 울진군종합복지회관에서 ‘책 읽는 울진! 2016 가족독서골든벨 퀴즈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독서 문화 수준을 향상시켜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앞선 9월 1일 ‘책 읽는 울진! 2016 독서 선포식’에서 올해의 추천도서 3권 아동, 청소년, 일반인 도서를 선정했으며, 이 추천 도서를 군민들이 읽으며 독서 릴레이를 펼쳤다. 참가 자격요건으로는 아동 또는 청소년 1명과 성인 1명을 필수 요건으로 2명 이상 5명이내의 가족팀이며, 이날 51가족, 총 157명이 ‘가족 독서 골든벨’ 대회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도 탈락자 없이 최다 득점 가족 순으로 최우수상 1가족, 우수상 2가족, 장려상 3가족을 선정해 표창장과 독서상패를 수여했으며, 참가가족을 응원하러 온 지역민들이 모두 함께 한 축제의 장을 연출 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그림책 기증행사와 1인 1책 알뜰도서 교환전이 진행됐으며, 축하공연은 시경 회원인 이보견, 윤원심 시낭송가의 유치환 시인의 ‘행복’이라는 축시 낭송에 이어, 죽변면도서관의 문화사업으로 활동하고 있는 도란도란 인형극단의 ‘혹부리 영감’이라는 동극 공연도 진행해 가족 모두를 동심의 세계로 이끌어 주어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경북도교육청은 12일 2017학년도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학생들의 교육비 경감으로 교육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교육감의 의지에 따른 것으로 장기적인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2017학년도 학교별 연간 수업료는 올해와 같이 일반고등학교 61만4천400원~93만6천 원, 특성화고등학교 40만5천600원~71만2천800원이다. 또 방송통신고등학교 8만4천 원이며, 사립 특수목적 고등학교 및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는 학교장이 별도로 수업료를 정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 증가와 교육복지 사업 확대로 교육 재정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타시도 교육청과의 비교하고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대 재학생 6명이 ‘제5회 스탯슨 국제 환경 모의재판 동아시아 경연대회’에서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1월 29일~이달 3일까지 숭실대학교 법과대학에서 열린 ‘스텟슨 국제 환경 모의재판 동아시아 경연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동대 팀은 글로벌리더십학부 김주영(20)과 국제법 전공 안하림(23)ㆍ고소영(22)ㆍ이다혜(22)ㆍ정소율(21)ㆍ이영광(22) 등 6명으로, 뛰어난 구술변론과 서면작성 기술을 발휘했다. 전 세계 환경법 관련 모의재판 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꼽히는 ‘스텟슨 국제 환경 모의재판 경연대회’는 국제 환경법을 주제로 법률가적 자질을 겨루는 대회로써, 이번엔 ‘해양시비와 해양생물 다양성’을 주제로 국제사법 재판소의 법적 관할권 등의 국제법과 판례를 묻는 문제를 다뤘다.
울진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희망2017 이웃돕기 성금모금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군은 이날 '희망 2017 이웃돕기 성금모금의 날' 행사를 통해 9천500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나눔으로 하나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모금행사는 지역 내 기관단체를 비롯한 어린이집 원아 등 군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진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원아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행사는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 6천만 원, 울진기독교연합회(회장 이태학) 500만 원, 울진불교사암연합회(승윤스님) 500만 원, 미래조경건설(대표 진두용) 1천만 원, (사)경북옥외광고협회울진지부(회장장효덕) 200만 원 등 각 기관단체, 군민들의 성금모금과 (사)한국쌀전업농울진군연합회(회장정영산) 쌀20kg 236포, 월변마트(대표김용환) 라면 100박스, ㈜우리뜰정미소(대표이종훈) 쌀 80포(10kg/포)를 이웃돕기 성금품으로 기탁하는 등의 전달식도 진행됐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매년 성금모금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군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귀한 성금(품)이 2017년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밝혀줄 귀한 자원이 될 것이고 어려운 시기 일수록 함께 나누는 나눔 문화가 행복한 울진 건설에 밑거름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울진군은 4억2천만 원의 성금을 모금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5억8천만 원을 지원받아 긴급생계비, 의료비, 명절위문금, 교복비지원 등으로 저소득층 지원 및 생활안정에 사용했다. 한편, ‘희망 2017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기관, 단체, 기업체 및 군민을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추진하며, 군청 희망나눔과 및 읍·면 희망복지(총무)팀에서 성금을 접수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3일 오전 8시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열리는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에 참석.
한국수력원자력은 월성원자력본부 신월성1호기 발전2팀을 원전 조종팀 운전 대응능력을 가늠하는 탑건 선발 경진대회에서 ‘올해의 원전 조종팀’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탑건 선발 경진대회는 전국 4개 원자력발전소의 원전조종팀 중 예선을 걸쳐 선발된 13개 팀이 출전했으며 지진 발생 시 원전 조종사의 대처능력을 중심으로 정상운전, 비정상운전, 비상운전 등 급격한 출력변화와 긴급한 조치상황에서 원전 안전 운전능력을 시험했다. 참가팀들은 다양한 예상 시나리오를 가정해 자체 훈련과 시뮬레이터를 통해 갈고 닦은 돌발 상황 대처능력을 선보였다.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 뷰티디자인과는 12일 대구 신암로 오휘 대현점에서 대한민국 화장품 대표 브랜드 오휘(대현점) 및 네일 업계 선두주자인 벨르 네일과 온 뷰티 미용학원 등 3개 산업체와 산학협력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양 기관이 산학협력체제를 구축하고 필요한 정보를 상호 교류하며, 양 기관의 경쟁력을 높이고 인적교류를 활성화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선린대학교 뷰티디자인과는 2016년 총 143개 산업체와 산학협력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장학금 및 현장실습을 제공하고, 취업 연계를 통해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지역사회 명실상부한 학과로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뷰티디자인과 학과장 정년구 교수는 “산업체 맞춤형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산학협력관리를 체계화해 취업률을 향상시키고, 연계시스템을 통해 미용서비스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창출하고 중견기술인으로 성장시켜 지역 산업 발전 이바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