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이산면 석포리 1318-* 번지 영주-봉화 구간 지방도 옆 농지에는 수년째 각종 건설자재가 널브러져 있다. 농지법 제58조 2호에 보면 "농지를 다른 용도로 일시 사용허가 없이 다른 용도로 사용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미만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영주시에서는 어떻게 수년간 방치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시는 9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설을 맞아 ‘2017년 설맞이 내고장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을 엄선해 명절선물 및 제수용품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홍보 판매해 설 연휴 전에 배송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우, 인삼, 사과를 비롯하여 전통주, 한과, 떡국 등 다양하고 알찬 실속형 상품으로 구성해 시중가격 보다 10%정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공무원과 유관기관 및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전에 주문을 받아 택배 및 직접 배송함으로써 손쉽게 선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공무원 및 유관기관, 기업체를 대상으로 내고장 농·특산물 판매행사 홍보에 전력을 다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애용함으로써 지역 농업인과의 유대를 강화해 애향심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욱현 시장은 “이번에 판매하는 농·특산물은 고객만족을 위해 엄선했으며 친절한 안내와 철저한 배송관리로 고객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영주시 우수 농·특산물 홍보마케팅 강화로 인지도를 높여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주시 부석면에 소재한 콩세계과학관은 어린이들이 발효원리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초과학분야 지식확대를 위해 동아사이언스와 업무 제휴를 통해 과학문화 확산에 힘쓰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동아사이언스와 어린이 과학동아 기자단의 △무료입장 및 취재 △체험프로그램 초청 △교육활동 협조 △온라인 홍보 등 콩-상상-과학 연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콩세계과학관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어린이과학동아 기자단을 대상으로 발효과학 체험단을 모집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9일 오후 6시 30분 지역 내 식당에서 개최되는 1월 농림축산회 회의에 참석.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9일 오후 2시 경상북도교육연수원에서 열리는 ‘2017년 경북교육계획 설명회’에 참석.
경북도교육청이 ‘2016년 학교폭력예방 선도학교(어깨동무학교Ⅱ)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포함한 5개교가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서 의성초등학교가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최우수상 3개교(산대초등학교, 북후초등학교, 김천신일초등학교), 우수상 1개교(천생초등학교)의 실적을 거뒀다. 전국 115개 초등학교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경북은 9개의 초등학교가 우수사례를 제출했다. 어깨동무학교는 교육부의 위탁을 받아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운영하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또래 활동을 중심으로 언어폭력, 사이버폭력 등 유형별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학교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전국 3천376개교, 경북 203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전국 피해응답률 0.8% 보다 낮은 0.6%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체 학교의 57.4%인 573개교가 학교폭력 피해응답이 전혀 없는 ‘클린 학교’로 나타나는 등 학교폭력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교육청 권혜경 학교생활과장은 “이번 성적은 그동안 우리 교육청이 학교폭력을 없애기 위해 가해 학생은 선도하고 피해학생은 구제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펼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학교폭력으로부터 고통 받는 학생들이 없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2018년도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오는 3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집단화된 들녘 및 농지구역에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조성 구축으로, 농업환경 개선과 친환경농업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정부지원사업이다. 도는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384억 원을 투자해 9개의 광역친환경농업단지와 170개의 친환경농업지구를 조성해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 증가와 친환경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8년 사업 지원 자격 및 요건은 농경지가 10ha 이상 집단화 되고 참여농가가 10호 이상인 지역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자 하는 생산자단체다. 사업 지원은 유기농업자재 생산 시설·장비,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가공 등에 필요한 시설·장비, 친환경농업 교육․체험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 이다. 지원한도액은 지구별 총사업비 기준 1억에서 30억원 범위 내에서 여건, 규모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지원조건은 국고보조금 30%, 지방비 50%, 자부담금 20%로 타 농정사업에 비해 보조비율이 높다. 사업대상자는 시·군 친환경농업담당부서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시·군 및 도의 사업성 검토·평가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개 발표 심사 후 최종 선정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생산비 절감과 더불어 농약․화학비료 사용량 감축으로 농업환경을 보전하고 더 품질 좋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지원 한다고 8일 밝혔다.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전자바우처 지원제도’는 혼자서는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소정의 자격을 갖춘 활동보조인으로 부터 신체활동과 이동지원․가사지원․사회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시간제 쿠폰을 지원해 그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는 제도다. 대상자는 만 6세 이상~만 65세 미만의 장애인복지법상 1~3급 등록장애인으로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노인장기요양급여를 받는 자 또는 수급자격이 있는 자, 보장시설에 입소한 자, 의료기관에 장기입원 중인 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거나 우편, 팩스 등으로 신청 가능하다. 급여량(월 한도액)은 현행 활동지원등급별(수급자의 신체적·정신적 상태에 따라 1~4등급) 급여(바우처)를 기본으로 하되, 수급자의 생활환경 및 자립활동 등을 다양하게 고려해 지원시간이 결정된다. 이재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이번 활동보조서비스 확대 지원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들의 부담을 경감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년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는 울릉도 일주도로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울릉 일주도로 건설사업의 조기에 마무리를 위해 올해 421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울릉일주도로는 ‘울릉일주도로(개설공사)’와 ‘울릉일주도로2(개량공사)’로 추진되고 있다. 건설에는 총사업비 1천387억 원을 투입해 201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현재 6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울릉일주도로’의 최대 난공사인 터널구간은 지난해 7월 터널 관통식을 가졌으며, 울릉읍 저동리에서 북면 천부리까지 4.75km 구간에 터널 3개소, 교량 1개소를 포함한 친환경도로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릉일주도로2’사업장은 총사업비 1천464억 원을 투입해 2020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현재 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북면 천부리 21.1km 구간의 기존도로를 개량하는 사업으로 터널 5개소와 피암터널 5지구를 건설하고, 도로폭 협소구간․낙석위험구간․해안저지대 월파구간 등을 개량한다. 올해 울릉일주도로 사업장에 197억 원(국비180, 도비17), 울릉일주도로2 사업장에 224억 원(국157, 도비67)의 예산을 투입한다. 울릉일주도로가 개통되면 울릉군 울릉읍에서 천부리 간 1시간 30분 걸리던 통행시간이 10분으로 대폭 단축돼 울릉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해(낙석, 산사태, 너울성파도, 겨울철 상습결빙 등)예방과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조성으로 이용자의 편익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울릉일주도로와 일주도로 개량구간이 완공되면 현재 추진 중인 울릉공항과 함께 울릉도 관광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와 탐방객 증가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계획기간 내에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년 새해를 맞아 지난 6일 김관용 도지사와 23개 시장·군수가 한자리에 모여 ‘2017 도지사-시장군수 신년다짐회’를 가졌다. 이날 모임은 도청이전 후 처음으로 맞는 새해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통령 탄핵소추 사태에 따른 국정혼란과 경기침체, 조류인플루엔자(AI)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도와 시․군이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민생을 챙기자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는 과장급 이상 도청 간부들도 배석했다. 이날 도는 새해 도정방향 브리핑을 통해 도정의 최우선 순위를 청년일자리 창출에 두고 청년복지수당 신설 및 청년일자리 관련 예산증액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통한 일자리 확충에 총력을 쏟는다고 밝혔다. 또 7조원 투자유치와 서민경제특별대책 추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타이타늄·탄소산업·코스메틱·백신산업 등 권역별 신산업 재편 가속화, SOC확충을 통한 한반도 허리경제권 육성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등을 주요 역점과제로 제시하고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한동수 청송군수는 새해 덕담을 통해 “도청이전 후 첫 새해 벽두에 도와 시군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를 갖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신도청시대의 정착은 물론, 도민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제안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은 도와 시·군이 힘을 모아 국가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람중심, 차별 없는 세상’을 함께 만들자는 의미를 담은 ‘희망의 큰 문 열기 퍼포먼스’와 도지사 및 시장․군수들이 도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큰 절을 올리는 것으로 화합을 다졌다.
경북도는 전통 공예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공예산업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공예업체 인턴사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공예업체 인턴사원 지원사업’은 도내 공예업체의 열악한 재정과 인력난 해소, 공예분야 관련 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인턴을 선발·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업체는 7개월간 매월 급여의 70%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대산은 도내에 소재한 사업자등록 업체로 인력이 필요하나 경제적 부담으로 고용이 어려운 영세공예 업체다. 인턴사원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가 도내에 있는 사람으로 공예관련 학과 졸업(예정)자 또는 공예 관련 취미교실 수료자 등을 우대해 40명을 선발한다. 희망업체는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 ‘알림마당’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오는 20일까지 경북도 문화예술과(054-880-3137)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인턴사원 근무 희망자는 앞서 접수된 공예업체 중에서 원하는 업체를 지정해 오는 25일부터 2월 7일까지 같은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도정의 핵심방향이 ‘청년 일자리’인 만큼 ‘공예업체 인턴 지원사업’이
경북도는 다가올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을 맞아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판매·여객·공연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84개소에 대해 9일부터 13일까지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에는 도민안전실장을 단장으로 관련부서 공무원과 전기·가스안전 전문기관의 민간 안전관리자문단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기둥·보 등 주요 구조부와 전기·가스 등 설비시설 관리실태, 시설 운영기준 등 관련규정 준수 여부 등을 점검 할 계획이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은 많은 이용자가 몰리는 탓에 항시 안전사고에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와 연휴기간 중 신속하고 현실성 있는 비상 대응체계 확립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 도출된 문제점은 즉시 현장 조치해 조기에 위험요인을 차단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원열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올해 설날은 예년보다 빨라 사전 점검 및 조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면서 “생명보다 중요한 것은 없고 안전이 선행돼야 생명과 행복이 보장되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으로 안전사고 ZERO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내 공영도매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이 잔류농약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도매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과실류 및 채소류 616건에 대해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홍고추 1건에서 농약인 클로르페나피르(살충제)가 허용기준치(0.7mg/kg이하)를 초과해 검출(1.6mg/kg)돼 회수·폐기했다. 또 사과·딸기·포도·호박·깻잎·상추 등 62건에서 클로로피리포스(살충제), 프로사이미돈(살충제) 등 22종의 농약이 검출됐으나 허용기준치 이내였고, 나머지 553건은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 한편, 연구원은 농산물 잔류농약 157종을 5시간 이내에 검사완료한 후 그 결과에 따라 부적합 농산물은 전량 압류 폐기함으로써 경매 전에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이 연일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인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에 둘러싸인 봉화군 소천면 산간오지마을에 자리잡은 한적한 간이역인 ‘분천역’은 ‘산타마을’이라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겨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우뚝 선 대표적인 사례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분천역은 1956년 1월 1일 영암선(지금의 영동선) 철도 개통과 함께 그 임무를 개시했다. 산간오지에 철도가 개통되고 기차역이 생겼다는 것은 이 지역 교통문화에 가히 혁명적이다. 1970년대 상업적 벌채가 번성하던 시절, 소천과 울진 등지에서 벌채된 춘양목은 분천역을 통해 전국 각지로 운송됐고, 일을 찾아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자연스럽게 주택이 들어서고 시장이 활성화돼 분천역 일원은 일찍이 누려보지 못한 호황에 한껏 들떠있었다.
경북도가 올해 투자유치에 미래먹거리 산업과 고용효과가 큰 기업을 중심으로 ‘올인’한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세계적 산업흐름과 4차 산업혁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미래 전략산업 유치를 통한 산업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2017년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도의 투자유치 전략은 우선 탄소, 타이타늄, 스마트기기 등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연관기업 유치를 강화한다. 또 타 시도에 비해 경쟁력이 뛰어난 ICT 융복합 의료기기, 로봇, 바이오․백신 산업, 가속기 연관 신소재, 신약개발 산업과 미래 에너지산업인 이차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기업 유치에 적극 나선다. 특히 고용효과가 큰 테마파크 등 서비스 산업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도청이전과 동서4축(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새롭게 부상한 한반도 허리경제권역의 지역 특화산업, 물류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산업별 CEO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확대 개최하고, 외국인 투자가 더욱 확대 될 수 있도록 외국인투자지역 확대와 지역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KOTRA와 협력사업을 통해 7개 해외 무역관을 투자유치 거점으로 활용해 전방위적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투자기업의 사후관리를 통해 재투자와 증설투자가 늘어나도록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AI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발걸음이 재다. 김 지사는 8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주재한 ‘민관합동 AI방역사항 일일점검 영상회의’를 참관한 후 철새도래지 특별소독 방역현장인 구미 해평을 찾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날 영상회의는 당초 시․도 부단체장 회의임에도 불구하고 김관용 지사가 AI차단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직접 참석한 것이다. 영상회의에서 김 지사는 “AI 차단방역과 조기종식을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는 각 부처와 유관기관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면서 “경북은 아직 비발생지역이지만 발생지역 못지않은 철통방역으로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리를 철새도래지인 구미 해평으로 옮겨 야생조류 서식지 특별소독 방역현장을 확인하고 공무원과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도는 경산, 김천에 이어 포항에서도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도내 AI 발생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7일과 8일 양일간 공동방제단과 군부대가 나서 소하천과 저수지 2천800개소 등 야생조류 서식지와 주변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펼쳤다. 또 소하천 주변 3km 이내 농가 1,723호를 포함, 소규모 가금농가에 대해서는 방역실태를 점검하는 등 AI예방에 총력을 쏟았다. 김관용 지사는 “전국적으로 AI발생신고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나, 철새 이동경로를 볼 때 경북지역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차단방역 조치사항을 반드시 준수해 AI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1월 16일 전남과 충북에서 고병원성AI가 발생한 이후 AI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철새도래지(구미 해평)와 소하천 출입을 제한하고 주 3회 이상 소독을 실시해 오고 있다. 또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바이러스가 검출된 하천을 중심으로 예찰지역(반경10㎞)을 설정해 농가현황 조사와 감수성 동물 예찰을 실시했으며, 거점소독시설(이동통제초소)을 운영하고 가금류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가금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예방적 도태(3천344호, 3만7천964수)를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5일 야생조류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포항에서도 고병원성 AI바이러스 확진 전 선제적 대응으로 발생지역 10km이내 소규모 가금사육농가 23호 386수에 대해 예방적 도태를 실시했다. 아울러 구미 해평을 포함한 주요 야생조류 서식지 6개소, 집중관리지역 10개소 등을 중심으로 야생조류 분변 예찰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야생조류로 인한 AI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전 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9일 오전 11시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리는 ‘2017 경북여성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축사.
경산시의사회 최경태 회장은 지난 5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최회장은 경산시 압량면 소재 현대외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경산시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취임해 첫 취임활동으로 장학금 100만 원을 경산시장학회에 기탁하면서 경산지역 젊은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 의료발전을 위해 애쓰면서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한 최경태 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지역주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많은 협조를 부탁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9일 오전 동부동에서 열리는 ‘2017년 찾아가는 주민대화’에 참석.
경산시는 압량면 양돈농가 집단사육지역 축산악취 해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17년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사업에 대상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는 최영조 경산시장의 지대한 관심과 직접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 협조를 부탁하고, 고병원성 AI 격려차 경산을 방문한 김재수 장관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단체장의 열정과 압량지역 양돈농가의 적극적인 의지의 결과물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가축사육단지 및 축사밀집지역에서 발생하는 축산악취와 이로 인해 발생되는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코자 추진하는 정부 정책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