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18년도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오는 31일까지 공개모집한다.‘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집단화된 들녘 및 농지구역에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조성 구축으로, 농업환경 개선과 친환경농업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정부지원사업이다. 도는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384억 원을 투자해 9개의 광역친환경농업단지와 170개의 친환경농업지구를 조성해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 증가와 친환경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2018년 사업 지원 자격 및 요건은 농경지가 10ha 이상 집단화 되고 참여농가가 10호 이상인 지역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자 하는 생산자단체다. 사업 지원은 유기농업자재 생산 시설·장비,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가공 등에 필요한 시설·장비, 친환경농업 교육․체험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 이다.지원한도액은 지구별 총사업비 기준 1억에서 30억원 범위 내에서 여건, 규모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지원조건은 국고보조금 30%, 지방비 50%, 자부담금 20%로 타 농정사업에 비해 보조비율이 높다.사업대상자는 시·군 친환경농업담당부서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시·군 및 도의 사업성 검토·평가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개 발표 심사 후 최종 선정된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생산비 절감과 더불어 농약․화학비료 사용량 감축으로 농업환경을 보전하고 더 품질 좋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