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시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이달 10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된 경유차 120대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보조금 지급대상 차량은 최초 등록일이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되어 제작된 경유자동차로 포항시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돼 있어야 한다. 또한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보조금 신청일전 6개월 이상인 자동차로 운행차 정기검사(종합검사) 결과 배출허용기준 이내여야 한다. 특히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또는 저공해 엔진 개조 이력이 없어야 하고, 접수 시 차량의 정상 운행여부를 확인 후 최종 결정된다. 조기폐차 보조금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 기본형을 기준으로 지원된다. 지원액은 차량 중량 3.5톤 미만일 경우 최고 상한액이 165만원 정도이고, 중량이 3.5톤 이상일 경우는 최고 770만원까지로 총 1억9천2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노언정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쾌적한 도심 대기질 개선을 위해 대기오염물질인 매연 등의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노후 경유차 폐차지원을 적극 권장 유도해 포항시가 친환경 도시로 탈바꿈하는데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환경식품위생과 친환경자동차팀(270-3792~4)으로 문의 하면 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 클린오션봉사단이 새해 첫 수중 정화활동을 펼쳤다. 지난 7일 포항시 남구 동해면 흥환1리를 찾은 봉사단원 30여 명은 어업활동과 수중환경에 지장을 초래하는 불가사리를 비롯해 생활 쓰레기, 폐타이어, 폐어구 등 총 3톤을 수거했다. 클린오션 봉사단원들은 올해도 '안전'과 '꾸준함'을 바탕으로 동해안 환경 지킴이로서 봉사활동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특히, 올해에는 수산자원 황폐화의 주범인 불가사리 퇴치 활동을 강화하고 철강부산물인 슬래그를 활용한 인공어초 '트리톤' 설치구역을 확대해 수산자원 육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클린오션봉사단의 김응래 동호회장(49세)은 “단발성 환경 정화활동에 머물지 않고 어민들의 고충과 생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클린오션봉사단의 바다 정화활동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또 일 년에 두 번 이상은 민관이 힘을 모아 대규모 합동 정화활동을 펼친다. 2009년 창단 당시부터 지금까지 1만2천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290차례 동해안을 샅샅이 훑으며 건져 올린 해양쓰레기만 700톤이 넘는다. 처음에 사내 스킨스쿠버 동호회 회원 60여명이 취미로 시작된 수중정화활동은 2009년 11월 회사의 본격적인 지원을 받고 해양환경을 지키는 전문 봉사단으로 거듭났다. 포스코가 해양정화활동 전문봉사단을 창단한 것은 바다를 끼고 있는 임해제철소 특성상 해양운송이 많고 지역 어민들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서다. 이후 계열사와 외주파트너사 직원들의 가입이 늘면서 지금은 회원이 240여명으로 늘었다. 2013년부터는 매년 울릉도 연안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도 시작했다. 포스코는 인공어초 설치 및 기술지원을 통해 울릉도 연안에 바다 숲을 조성해주는 사업과 울릉도 독도 해양수중정화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해양바이오 신소재 및 해양신재생 에너지 개발, 관광교류 활성화 지원 등도 이어가고 있다.
우양미술관은 지난 3일부터 오는 4월 16일까지 미술관 2층에서 'DNA of Coreanity' 귀국보고 전시를 진행 중이다. 우양미술관은 지난해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한-이란의 교류증진을 위한 문화사절단으로 '한국과 이란 문화로 하나되기(2016 Korea-Iran Cultural Harmony in Teheran)' 행사의 일환이자 다가올 '2017년 한-이란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고자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DNA of Coreanity 전시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이에 우양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소장품인 원로 작가 남관, 한묵, 이성자, 이세득, 김봉태, 방혜자, 최욱경작가의 작품과 중진작가 구본창, 김선두, 홍지윤, 권기수, 이이남, 임현락 작가의 작품들을 함께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이란에서 전시 개최 시 공간적 한계로 인해 선보이지 못한 작품들을 가감해 다시 국내에서 선보이고자 우양미술관에서 귀국보고전 형식으로 열리고 있다. 전시 제목의 '코리아니티(Coreanity)'는 한국인의 삶 속 일상적 취향이 갖는 동질성을 일컫는 신조어로 한국인의 문화적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이는 변화경영전문가 구본형씨의 저서에서 착안한 것으로, 한국적 특수성을 파악하는 것은 한국현대미술 속에 형성돼 있는 문화적 공감대를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될 수 있음을 전시의 형식을 빌어 드러내고자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1910년부터 1970년생 작가들이 1980년대부터 2000년대에 걸쳐 발표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는 크게 두가지 양상으로 구성됐다. 먼저 한국 현대미술계의 중진 작가 권기수, 김선두, 임현락, 이이남, 홍지윤, 구본창 작가는 한국 역사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되 현대인으로써 작가 개인의 삶과 고뇌를 작품에 적극 투영했다. 풍요로워진 시대를 반영하는 사진, 비디오, PET, 디지털 프린트, 풍선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실험적으로 표현했다.
포항시 장기면 신창리 해안가 야생 조류의 분변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돼다. 이에 포항시는 시료채취 장소에서 10킬로미터 이내에 위치한 토종닭 농장의 닭 300 여 마리를 살처분 하는 등 긴급 방역에 나섰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장기면 신창리 해안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의 분변을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6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죽도시장에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이용 캠페인 및 장보기를 실시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앞으로 매월 첫째주 금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관내 시장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장보기를 하면서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지역상권이용을 추진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줄것이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8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철강공단과 오천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대2-6) 개설공사 현장을 찾아 조기개설을 위한 점검을 실시했다. 포항철강공단과 오천읍 문덕리를 연결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철강공단 이용차량의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울산~포항 고속도로와의 접근성도 좋아져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도로는 연장 1.2km 왕복 6차선의 도로개설 사업으로 2014년부터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우선 문덕3교 개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이강덕 시장은 “공사기간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고, 조기개설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이로 인해 민생경제가 살아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가 한국조폐공사와 포항사랑 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강덕 시장, 문명호 시의회의장,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상품권 업무 협약 체결과 함께 상품권 도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서 포항시와 한국조폐공사는 포항사랑 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하고, 상품권의 위·변조와 부정발행 방지를 위한 보안 강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공개된 포항사랑 상품권 도안은 한국조폐공사의 공통 디자인으로 앞면에는 포항시 로고와 민선6기 슬로건인 “함께 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과 포항시장 직인이 찍혀있고 도안의 뒷면에는 상품권 이용안내 문구와 발행처 및 문의처, 상품권 발행번호 등이 들어간다. 또 상품권은 유효기간 5년으로 하는 5천원권과 1만원권 2종이 나오며 도안의 앞면과 뒷면에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각종 보안요소가 디자인 되어 있다. 포항사랑 상품권은 오는 23일 시중유통을 목표로 5천원권 200만장, 1만원권 200만장 총 300억 원어치가 발행될 예정이며, 현재 사용업소 가맹점과 판매대행점(금융기관)을 모집 중이다.
포항에서 회를 먹은 성인 8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8일 포항시북구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8시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의 한 펜션에서 투숙 중이던 성인 8명이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해 119에 신고했다.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 방사선과는 지난 5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발표한 ‘44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합격률 95.5%로 전국 평균 보다 월등히 높은 합격률을 달성했다. 방사선사 국가고시는 전국의 방사선(학)과 졸업자, 졸업예정자만 응시할 수 있으며, 2016년 12월 18일 총 2천622명이 응시, 2천33명이 합격했다. 선린대 방사선과는 22명 응시해 21명이 합격, 전국 평균 합격률 77.5%를 훌쩍 넘긴 95.5%라는 합격률을 기록했다.
포항지역의 고등학생들이 포스텍에서 저마다의 꿈을 설계했다. 포스텍(총장 김도연)이 지난 7일 국제관에서 ‘POSTECH Vision School’을 개최했다. 지역사회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처음 계획된 이번 행사에서 재학생들은 포항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POSTECH Vision School’은 고등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특강이 준비돼 있어 주목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공부의 신’ 강의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에 대해, ‘진로 및 비전 특강’에서는 각자의 꿈을 설계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이 외에도 조별 캠퍼스 투어, 포스텍 학과 소개 시간, 멘토-멘티 간 대담이 진행돼 참석한 학생들에게 이공계 대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텍 관계자는 “그간 포항이라는 터 위에서 성장한 포스텍이 지역 청소년들 간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향후 지역사회와 연계해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행사는 포항 일반계 고등학생 1, 2학년 70여 명이 참여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지난해 12월 27일 중국 서안(西安)을 방문해 섬서역사박물관과의 학술교류협정서에 서명하고 두 기관 사이의 학술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국립경주박물관장, 섬서역사박물관 관장, 섬서성문물국 처장 등 관계기관 대표가 참석했으며 이번 협정은 향후 5년간 유효하다. 협정서의 주요 내용은 매년 양관 직원 3명씩 교류하며, 교류의 내용은 학술 및 전시에 국한하지 않고 보존과학 등 범위를 조금 더 확대했다.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향후 양관을 대표하는 문화재를 좀 더 심도 있게 연구하고 양국의 학술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중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히 진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경주박물관과 중국 섬서역사박물관은 지난 2003년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 15년 동안 학술연구, 전시, 문화재 보호 등 여러 부문에서 호혜적 교류관계를 이어왔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오동석)는 연말연시 민생안전 활동으로 범죄 없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지역주민, 협력단체와 함께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관, 자율방범대, 생활안전연합회 등 협력단체와 1365 자원봉사 신청자들은 남구지역의 원룸 밀집지역 및 유흥가, 공원 일대를 순찰하며 여성범죄예방 및 청소년 선도활동을 병행 중이다. 또 합동순찰 외에도 각종 모임이 많아지면서 이에 편승한 음주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곳곳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포남방순대원을 포함한 경찰력을 최대 동원해 강ㆍ절도예방을 위한 집중순찰을 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 해도동새마을회(회장 김갑주‧최순자)는 지난 6일 무지개경로당에서 8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떡국과 다과를 대접하는 ‘2017년 새해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장우익 동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는 해도동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탈당파로 구성된 개혁보수신당(가칭)의 명칭이 ‘바른정당’으로 결정됐다. 비박계 신당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명채택회의를 열어 소속 의원과 원외 위원장, 사무처 당직자와 보좌진들이 투표한 결과 '바른 정당‘으로 결정됐다고 8일 발표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긴 바른정치와 바른정당으로 압축된 뒤 2차 결선 투표에서 59표를 받은 ‘바른정당’이 37표의 바른정치를 누르고 선정됐다. 앞서 신당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6천980개의 당명을 접수했고, 전날 당명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6개로 압축해 이날 회의에 후보명으로 올렸다. 심사전 ‘보수’를 당명에 넣는 방안도 거론됐지만, 보수를 표방한다고 ‘보수’를 당명에 넣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우세해 ‘보수’가 들어간 당명은 모두 탈락했다고 전해졌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남선교회 대구경북협의회는 지난 7일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제28회기 정기총회를 열고 김정섭 장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임원을 교체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1부 계회예배를 시작으로 2부 축하 및 인사, 3부 회무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회장에는 김정섭 장로가 선출됐으며 △수석부회장=진영신 △부회장=박찬봉, 박경식, 이한규, 권태호, 김광섭, 윤의현, 김정일, 최신규, 김현범, 한길용 △총무=김병수 △서기=서정호 △회계=이종익 △감사=김건태, 전희봉, 김재영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날 직전 회장인 김원호 장로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김정섭 회장은 인사를 통해 "'보라 내가 새일을 향하리라'를 주제로 삼아 옛것을 잊어버리고 새로운 일을 행하고자 한다"며 "남선교회는 세대교체 등 많은 문제를 갖고 있는 만큼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9일 오전 10시 청기면사무소에서 개최되는 '2017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석.
최양식 경주시장은 9일 오전 11시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2017년 경북여성 신년교례회’에 참석.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신월성1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급)가 지난 6일 오전 3시 36분 58일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고, 오는 12일 오전 5시께 전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성본부는 이번 신월성1호기 계획예방정비를 통해 연료교체 이외에도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로 저압터빈 분해점검, 증기발생기 전열관 검사, 비상디젤발전기 정비 및 성능시험 등을 수행했고, 각종 기기정비와 설비개선을 통해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높였다.
경주상공회의소는 경주지역 제조업체 50개사를 대상으로 1/4분기 기업경기전망(BSI)을 조사한 결과, 지역기업들이 느끼는 전망치가 ‘60’로 나타나 전 분기(4/4분기) ‘63’과 비교해 ‘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는 미국 트럼프정부의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금리인상 및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환율변동 등의 위험 요소와 글로벌 시장의 지각변동으로 경제적인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내수침체가 장기화된 시점에 최순실 사태, 촛불집회 등의 대내변수의 추가로 지역경제 소비심리를 더욱 위축시키고 있는 실정을 반영한 결과다. 현대자동차의 파업사태에 대한 지난해 10월 임금협상 타결 조인식을 끝으로 자동차 시장 및 국가경제 회복을 기대했으나 정국불안과 현대중공업의 끝나지 않은 임금협상의 장기화 및 구조조정으로 경기는 당분간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경주지역 자동차 및 중공업 협력업체에도 직간접적인 타격이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귀사의 경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내리스크는 무엇입니까’에 대한 질문에는 자금조달 어려움(28%)로 압도적이었으며, 정치 갈등에 따른 사회혼란(23%), 기업관련 정부규제(14%), 노사분규(11.5%), 가계부채(7.7%), 대선(6.4%), 소득양극화(5%), 기타(3.8%) 순으로 조사됐다. ‘내년 귀사의 경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외리스크는 무엇입니까’에 대한 질문에 중국 경기둔화(27.7%)로 압도적이었으며, 트럼프 리스크(26.6%), 환율변동(19%), 저유가 등 원자재가 하락(14.9%), 기후환경규제(6.4%), 일본 경기침체(3.2%), 기타(2%)로 조사됐다. ‘트럼프 당선이 귀사의 경영에 영양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에 대한 질문에는 그렇다(68%)가 압도적으로 조사됐으며 ‘그렇다고 응답 시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에 대한 질문에는 보호무역주의 강화(51.3%),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43.6%), 美인프라투자 확대에 따른 해외투자수출 수요증가(5.1%) 순으로 나타났다. 경주상의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제 불황과 미국의 신정부 출범 및 수출 감소 등 글로벌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주지역 제조업의 심리가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지원방안을 시급히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주시보건소는 저출산 시대 임신과 출산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율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최근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양육을 돕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일부 저소득층 가정에서는 본인부담금의 발생으로 인해 서비스 이용을 포기하는 가정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경주시는 자체예산을 확보해 올해부터 저소득층이 비용부담 걱정 없이 산후조리를 받을 수 있도록 본인부담금을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