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회를 먹은 성인 8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8일 포항시북구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8시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의 한 펜션에서 투숙 중이던 성인 8명이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해 119에 신고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께 포항 죽도시장의 한 횟집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이들을 인근병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보건당국에 관련사실을 통보했다.보건당국은 가검물 등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검사 결과는 이번주 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