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설명절을 앞두고 지역우수농특산품을 모아 ‘영일만친구, 소중한 분들께 마음을 전하세요’ 책자를 제작·배포해 포항특산품 설선물 홍보에 나섰다. 이번에 제작한 홍보책자는 영일촌 한우를 비롯해 대한민국 우수문화제품에 선정된 ㈜죽장연 된장 등 30여 업체 55개 품목의 제품이 수록돼 있으며, 지난 12월 마지막 주부터 기업체나 기관 등에 배포됐다. 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소비자들이 한 눈에 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과일, 축산물, 농수특산물, 전통주 등 한권의 책자에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라 5만원 이하의 저렴하고 품질이 좋은 실속형 상품을 선물용으로 적합하도록 구성했으며, 대량 구매시 추가할인도 가능하다. ‘영일만 친구 설 선물’은 온라인 포항마켓(www.pohangmarket.pohang.go.kr)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고품질 농특산품을 다각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오거리 포항 농․특산품 판매장에서‘ 설 명절맞이 농특산식품 특판행사’를 실시하며 3만원 이상 구매시 5천원 할인과 매장 방문자 전원에게 무료 주차권을 배부한다. 김종로 농식품유통과장은 “최근 사회·경제적 어려움 및 AI발생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소비가 위축되어 농업인과 각 단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설 선물로 우리 농수축산식품을 많이 이용해 주신다면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관내 기관·단체·기업 등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동안 잠잠했던 불법 현수막이 또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포항시가 몸살을 앓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포항시 북구 여남동 포항대학교 교차로 인근에 아파트 분양 관련 불법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불법 현수막은 이곳뿐만 아니라 용흥동 고가도로 등 포항 관내 곳곳에 등장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실정이다. 이 불법 현수막들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게다가 주로 도로변과 인도의 전봇대, 가로수 등에 게첨돼 보행자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따라서 포항시의 신속한 수거와 단속 강화, 업체의 의식 개선, 현수막 게시대 이용 등이 요구된다.
"2017 겨울 여행은 에메랄드빛 바다가 있는 포항으로 오세요." 포항시는 14일부터 30일까지 총 17일간 '겨울속으로-포항바다'라는 슬로건으로 겨울 여행주간을 운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겨울 여행주간은 동해안 바닷길을 따라 걷는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오어지 둘레길 등 '포항 힐링로드 걷기', 내연산, 운제산 등 '산과 벗이 되는 겨울산 오르기'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도심을 가로지르는 포항운하에서 갈매기와 함께 '유람선 체험' 등 한국관광 100선에 오른 포항운하와 죽도시장 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방학기간 가족이 함께하면 더 즐거운 '구룡포마을 九龍과 함께하는 스탬프 투어'를 운영해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에 힘쓴다. 그 외에도 겨울 여행주간 동안 SNS를 이용한 '갤럭시호텔 탐방 이벤트'와 에메랄드빛 영일만 바다여행! '포항연안크루즈', 도심을 가로지르는 '포항운하' 및 특색과 품격을 갖춘 명품우수 외식지구 '설머리 물회지구' 할인혜택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된다. 김규만 국제협력관광과장은 “이번 겨울여행주간은 내수관광 확대키 위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겨울여행주간이니만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할인 행사를 관련업체와 준비해 가족 단위로 다양한 포항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오원석)는 지난 11일 노인요양시설 정애원에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연계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발생시 신고요령, 관계자에 의한 입소자 대피유도, 초기 화재진압 및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사용교육)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포항북부소방서는 관내 요양병원 22곳, 요양시설 19곳 등 총 41곳에 대한 화재대피훈련을 다음 달까지 겨울철 기간 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양덕 삼구트리니엔 3차 아파트를 ‘포항시 제1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아파트는 올해 1월 5일부터 2월 5일까지 1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쳐서 2월 6일 이후부터는 아파트 내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에서 흡연 시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북구보건소는 금연아파트 홍보 안내판 및 현수막을 지원하고 게시판을 통한 금연교육 자료 제공, 금연지도원 순찰을 통해 주민들이 금연구역임을 인지하고 금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홍영미 건강관리과장은 “삼구트리니엔 아파트의 금연구역 지정 이후 계도기간 동안 홍보가 잘 되어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다른 공동주택들도 많은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첫걸음이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17번째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설 연휴 기간 등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행전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꼭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을 매개하는 흰줄숲 모기는 활동하지 않으나 동남아에서 입국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지속되는 추세이다. 그간 확진자 17명의 방문국가를 살펴보면, 동남아 13명(필리핀 7명, 베트남 4명, 태국 2명), 중남미 4명(브라질, 도미니카(공), 과테말라, 푸에르토리코)이었고, 남자 13명, 여자 4명, 임신부는 없으며 지카 감염자 17명은 모두 양호한 상태이다. 국외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여행 후에도 남녀모두 6개월간 임신을 연기하고, 금욕하거나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 아울러 임신부는 해당지역으로의 여행을 반드시 출산 후로 연기해야 한다. 지카바이러스 검사는 건강보험에서 급여 혜택을 받으며, 본인부담금도 국민행복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발생 지역을 다녀오거나, 발생지역 여행자와 성접촉이 있는 임신부는 산전 진찰 주치의와 상담해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행에서 돌아와 2주 이내에 발열, 발진, 관절염, 충혈 등 지카바이러스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해외 여행력을 꼭 이야기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포항시남·북구보건소는 국내 17번째 지카감염증 확진에 따른 시민들의 설 연휴 여행에 주의를 당부했다.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였던 포항 부조장터와 뱃길이 복원된다. 12일 포항시는 ‘형산강 프로젝트’ 선도사업의 하나인 ‘형산 新부조장터 조성 및 뱃길 복원사업’이 신규 국․도비 등 6억을 확보함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포항 연일 부조장은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로 1750년대에서 1905년 까지 강원도의 오징어와 포항 연안의 청어와 소금을 내륙으로 팔고 전라․경상도의 농산물을 교역하는 요충지로 보부상들의 상거래가 활발하여 크게 명성을 떨치기도 했다. 이번 사업은 연일읍 일원에 총 사업비 90억을 들여 2020년까지 형산강을 테마로 한 옛 부조장의 전통과 문화적 의미를 살린 수상 보부상 장터와 전통 장터길을 복원한다. 이를 통해 형산강 주변의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문화콘텐츠 체험형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확보된 예산으로 기본구상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10월중 착공해 수상부조장터 및 전통장터길과 보부상 수상교통로, 나루터(2개소), 뱃길복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형산강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수상레저체험을 위해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사업에 국비 18억(총 사업비 90억), 청소년들의 생태학습 체험과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될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 사업에 국비 16억(총 사업비 35억원)을 확보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적극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올 해부터 ‘형산강 프로젝트’의 주요 선도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형산강의 수변을 따라 보다 더 새롭고 흥미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동대학교(장순흥 총장)는 네팔 포카라 대학교에서 오는 16일~20일 4박 5일간 '제2회 적정기술기반 기업가정신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는 한동대 그린적정기술연구협력센터(센터장 한윤식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의 개도국 과학기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관하고, 네팔 적정과학기술거점센터(NITEC)에서 마련한 워크숍으로서 대학생 및 현지민의 적정기술 기반 창업 및 마을 기업 보급을 통한 네팔 지역사회의 개발을 목표로 한다. 특히, 워크숍에서 발굴된 사업 아이템에 소요되는 기술은 해당 분야 한동대 교수들과 네팔 적정과학기술거점센터에서 현지 대학의 연구 인력 및 월드프렌즈코리아-과학기술지원단(WFK-TPC)을 활용해 개발한다. 포카라대학교 교수 및 학생을 대상으로 열었던 지난 1회 워크숍보다 참가 대상을 확대해, 포카라 대학교 산하 대학의 교수 및 학생들로 구성된 팀으로부터도 사전에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사업(R&BD) 제안서를 접수했다. 이에 대한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된 9개 팀이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다. 참여가 확정된 9개 팀은 포카라 대학교 소속이 5개 팀이며, 포카라대학교 산하 포카라 엔지니어링 대학(Pokhara Engineering College) 소속 1개 팀, 그리고 간다키 엔지니어링 사이언스 대학 소속 3개 팀이다. 9개 팀의 R&BD 아이템은 ▲ 네팔 수제 종이 생산 및 가공 사업 ▲ 버섯 재배 자동화 시스템 개발 사업 ▲ 비만 예방에 좋은 히말라얀 허브 활용 티(Tea) 개발 사업 ▲ 태양광 기반 전동 릭샤(Rickshaw) 개발 사업 ▲ 태양광 발전 모터보트 개발 사업 ▲ IT 기반 농산물 공급 서비스 개발 사업 ▲ 박물관·전시관용 가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사업 ▲ 중고물품 거래 및 기부 플랫폼 개발 사업 ▲ 의료 정보 관리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이다. NITEC은 이번 워크숍에서 수정·보완을 거친 아이템 중 사업 타당성이 높은 아이템을 선정해 제품 개발 및 사업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동대 전산전자공학부 한윤식 교수를 비롯한 한동대 교수들과 사회적기업 더 브릿지(황진솔 대표)가 강의를 맡아서 이번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11대 영남이공대 총장에 박재훈(50·기계계열) 현 교학부총장이 선출됐다. 학교법인 영남학원은 지난 11일 오후 이사회에서 박재훈 교학부총장을 차기 영남이공대 총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으며, 차기총장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4년간이다. 부산대학교에서 석·박사학위를 마치고 2001년부터 영남이공대에서 교수생활을 시작한 박재훈 차기총장은 메카트로닉스센터장, 기계자동차학부장, 지멘스아카데미원장, 전산정보원장, 기획처장, 교학부총장 등 교내 주요보직들을 두루 역임하였으며 온화한 성품과 탁월한 업무능력으로 교내외에 높은 신망을 얻고 있다. 박재훈 차기총장은 “현 이호성총장이 이끌어온 대학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승화시키고, 교내구성원들의 총의를 모아 대한민국 대표 전문대학의 위상을 이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DGIST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R4 건물 301호 세미나실에서 개방형혁신복잡성학회(SOItmC)가 주최하고, 미래자동차융합연구센터가 주관하는 ‘2017 비즈니스 모델 개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소비자 입장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 기업 입장에서 신산업으로 전환하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 엔지니어 입장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 사회적 기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총 4가지 과정으로 구성된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DGIST 미래자동차융합연구센터 윤진효 박사가 개발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툴인 ‘Yun’s Business Model Developing Circle’에 맞춰 개발자가 갖고 있는 지식이나 처한 상황에 맞는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대한 교육과 실습에 참가하게 된다. 윤진효 박사가 개발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툴은 육하원칙(5W1H)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방법론으로 소비자, 기업가, 엔지니어, 사회적 기업가 등 개발자들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기술 및 시장의 결합에 따른 전략 발전과 진화 과정을 담을 수 있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신산업 구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비즈니스 모델 세미나 참가자들에게는 DGIST와 함께 비즈니스 모델 특허 공동 개발 및 컨설팅, 2017년 6월 라트비아 리가에서 개최되는 ‘SOItmC 2017 컨퍼런스’ BM 모델 경진대회 본선 참여 기회 부여 등의 특전이 제공될 계획이다. DGIST 미래자동차융합연구센터 윤진효 박사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개발된 비즈니스 모델 분석에만 머무를 것이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때”라며 “기술과 시장의 창조적 결합으로 많은 세미나 참가자들이 신산업을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최되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 세미나는 오는 18일을 시작으로 19일, 23일, 24일 등 총 4차례에 걸쳐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DGIST R4 건물 301호에서 열린다. 무료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의 등록 등에 대한 사항은 미래자동차융합연구센터(053-785-4414, qiaoke@dgist.ac.kr)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 남구청이 13일 오전 10시 구청 2층 회의실에서 대명사회복지관(남구 양지로8) 건립에 따른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지난 해 설계공모를 마친 대명사회복지관은 남구 대명4동 성당시장 내 구)우리은행 자리에 들어서게 되며 올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부지 1천117㎡, 건축연면적 2천311㎡ 규모의 지하1층, 지상4층 건물로 총사업비는 69억 원 정도가 소요되며, 지하 1층에는 체력단련장과 식당 등이 지상 1층에서 3층까지에는 사무실과 세미나실, 청소년문화센터, 주민교육센터, 가족성장지원센터, 작은도서관, 다목적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선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구청 관계자와 남구의 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며 경과보고 및 기본 설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사업에 접목할 아이디어 등을 청취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현재 남구에는 남구종합복지관과 대덕노인복지관 등 복지관이 두 곳밖에 없어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요구를 해소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올 11월에 준공하는 대명사회복지관이 복지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갈증을 상당 부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사다난했던 병신년이 지나가고 정유년이 시작됐다.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한 해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 계획하고 각오를 다지듯이, 국가보훈처도 신년 업무보고를 통해 올 한해를 계획하고 각오를 다졌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굳건한 안보’를 주제로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업무보고에서 새해 업무계획을 보고하였다. 이 자리에서 박승춘 처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호국보훈정신 함양'을 주제로 "북한은 한미동맹 해체를 위한 핵미사일 위협을 가시화하고, 우리는 한미연합방위태세로 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북한 변화 유도 및 핵개발 저지에 미흡하고 한미연합방위태세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는 것은 '비군사적 대비'의 인식부족에서 오는 안보 위기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국가보훈처는 나라사랑교육 정부 총괄부처로 지난 6년간 500만명 교육 경험과 유엔참전국과의 보훈외교 강화로 한미동맹 및 친한(親韓)세력 공고화 기반구축 등 비군사적 대비 업무 역량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국가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비군사적 대비업무'를 본격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대외적으로 나라 사정이 작년보다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곧 취임이 다가오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예측하기 어려운 한반도 전략,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적 보복, 위안부 관련 문제에 대한 일본의 항의, 북한의 도발 위협 등 주변 국가와 풀어야 안보 관련 문제가 산적해있다. 따라서 2017년은 경제, 안보 등 우리나라의 미래 전략 방향을 결정할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따라서 보훈처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비군사적 대비 업무 추진으로 국가 위기상황 극복에 기여하고자 비군사적 대비 협의체 구성을 통해 한미동맹과 호국보훈의 정신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6년간 나라사랑교육 정부 총괄부처로서 추진되었던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나라사랑교육은 2017년에도 시행 될 예정이며, 공직자의 경우 상반기 중 전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걸음 더 나아가 공공기관 및 학교에 나라사랑 정규 과정 편성 협조를 통해 주기적인 나라사랑교육을 추진하고자 한다. 나라사랑교육에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비군사적 대비 중요성을 담아 호국, 안보, 경제 분야로 세분화 해 한미동맹의 역할을 강조할 것이다. 지난 수년 간 추진된 국정과제 ‘명예로운 보훈’ 정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2017년 정유년에도 국가보훈처는 명예로운 보훈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우리 국민들이 국가보훈처가 추진하고 있는 보훈정책에 대해 끊임없는 관심과 격려를 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장의 권한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 9월 1일자 인사부터 학교장 역량평가 결과 합격자에 한해 승진·임용하기로 했다. 지역사회에서의 학교 역할이 점점 다양해지면서 학교에 대한 사회적인 기대와 요구가 점차 확대되고, 학교장의 권한과 책무성은 점차 강화되고 있다. 사회적 요구사항을 반영해 교감이 된 후에는 경력만 쌓이면 교장으로 승진한다는 기존의 인식과 관행을 바꿔 관리자로서의 우수한 역량과 인품을 갖춘 학교장을 선발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로 ‘학교장역량평가’를 실시하게 됐다. ‘학교장역량평가’는 2016년 승진후보자를 대상으로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시범운영한 바 있다. 시범운영 결과 2017년부터는 연수와 평가를 이원화해, 연수는 교육연수원에서 관리자 핵심역량 중심 맞춤형 연수를 실시하고, 평가는 외부전문기관에 위탁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관리자 핵심 역량 중심 맞춤형 연수는 비전제시 및 공유, 문제해결 및 위기대응, 인사관리, 성과관리, 조정 통합, 의사소통 총 6개 영역의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핵심역량에 대한 평가는 서류함기법, 역할연기, 그룹토의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진다. 평가 결과 총점 60% 이상 점수 취득자에 한해 승진·임용하고, 불합격자는 승진·임용에서 제외되며, 승진하기 위해서는 실제적인 역량을 배양한 후 다음 연도에 재평가를 받아 합격해야 한다. 아울러, 바른 인성과 리더십을 갖춘 학교장을 선발하기 위해 함께 근무한 동료교원을 대상으로 한 다면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우수한 역량과 인품을 갖춘 학교장 선발·임용으로 학교 교육력을 높이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포스코패밀리사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무재해 달성을 굳게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는 12일 패밀리사 임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패밀리 안전 SSS 2017’ 행사를 열었다. 권오준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및 패밀리사 임직원 330여 명이 포항 대회의장에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광양 행사장과 영상으로 연결해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김진일 철강생산본부장의 개회사로 행사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 △안전 SSS 활동 추진현황 △포스코패밀리 안전대상 시상 △2017년 포스코패밀리 안전보건방재 실행전략 △초청강연 (주제: 자율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리더의 역할) △안전다짐 서약 등 다양한 프로램으로 구성해 직원들이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더욱 실감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는 제철소 및 패밀리사 현장에서의 안전활동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자 안전KPI 평가, 무재해 일수 평가, 현장 검증 등 철저한 심사를 통해 안전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에는 선정부문을 포스코, 그룹사, 외주파트너사에 더해 해외생산법인을 신설함으로써 해외 현지 근로자들에 대한 안전마인드를 더욱 고취시켜나가기로 했다. 포스코는 또 세계 최고의 안전문화가 정착된 기업으로의 발돋움을 위해 2017년도 추진전략인 △안전 SSS 활동 체질화 △안전 관리의 Smart화 △재난 관리체계 선진화 △그룹사 및 해외생산법인 안전문화의 상향 평준화에 모든 임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권오준 회장은 강평에서 “정유년 새해에도 안전이 최우선의 가치라는 점을 되새기고 무재해 달성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자 함이 본 행사의 취지”라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안전 SSS 활동 내실화 및 Smart Safety 도입을 위해 힘쓴 노경협의회와 제철소, 그룹사, 외주사, 그리고 해외법인을 포함한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포스코 패밀리 작업장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해 유형에 대한 Case Study를 통해 위험요소를 근본적으로 제거하자”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1월 포항과 광양에서 ‘포스코패밀리 안전 SSS 페스티벌 2016’을 개최한 바 있다. ‘자기 주도의 안전활동 확산’을 뜻하는 SSS (Self-directed Safety Spread)는 회사 주도의 톱다운(top-down) 방식에서 탈피해, 직원 스스로가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소한 것 하나부터 기본을 준수하는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추진된다.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박무수)는 12일 ㈜성호정공과 인적자원개발 및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교육·정보·기술의 상호교류, 취업지원, 일학습병행제 훈련 등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공동 협력 사항 등이다. 이번 협약은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양성해 취업과 연계하는 등 인적자원 공동개발을 위해 실시됐다. 이와 더불어 산학협력사업과도 연계해 직업훈련정보를 적극 개방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박무수 학장은 “앞으로도 지역 우량기업과의 지속적인 MOU 체결을 통한 협력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대구시는 2017년도 대구광역시 사회복지직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13일 공고한다. 시는 사회복지공무원 결원에 대한 충원과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 확대로 인한 복지인력 조기 확충이 요구됨에 따라 2017년도 사회복지직 지방공무원 선발예정인원을 155명으로 결정하고 4월 8일 시행한다. 임용시험은 일반 140명, 저소득층 5명, 장애인 10명으로 구분모집하며, 채용인원은 2016년도 184명 대비 29명(15.8%)이 감소했다. 시험과목, 응시자격 및 원서접수 방법 등은 예년과 동일하며, 응시생은 응시원서 접수 시 사회복지사 자격증 번호(자격증 취득예정자는 취득 예정일)를 반드시 입력해야 한다.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용 여성출산보육과장)는 12일 설을 앞두고 결혼이민여성들이 전통음식인 유과와 강정을 만드는 특강을 실시했다.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매년 결혼이민여성들이 명절 준비가 낯설어 소외되는 마음을 느끼지 않도록 설 명절맞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직접 설 명절 음식을 만들어보고,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체험했던 2016년에 이어 올해는 전통 한과인 유과와 강정 만들기를 진행했다. 먼저 한복을 곱게 차려입으며 결혼이민여성들이 전통 의복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 뒤, 조리실로 이동해 유과와 강정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쉐슈팅(중국)씨는 “한복을 처음 입어보는데 색이 너무 아름답고, 직접 만든 유과와 강정도 집에 가져가서 남편에게 꼭 맛보여주고 싶다”며 즐거움을 드러냈다. 한편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의 사회적응과 다문화가족의 안정된 생활을 위한 △개인 및 가족상담 △취·창업교육 △집합교육 △원거리지역 결혼이민자를 위한 방문교육 △통번역서비스 △나눔봉사단 △출산용품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달성문화재단은 13일 오후 7시 30분 달성군청 대강당에서 2017 달성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지역 성악중창단 5팀과 천상의 목소리 ‘소프라노 강혜정’, 첼리스트 배원’을 초청해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이고자 한다. 이번 공연의 출연진은 매력적인 퍼포먼스와 신음악의 선두주자 ‘아르스노바’, 뜨거운 열정을 가진 상남자들 ‘열인’, 뮤지컬과 팝페라를 중심의 앙상블 ‘인칸토’, 독일유학파들로 구성되어 독일리트의 진수를 들려줄 ‘M.S.G(Music in south korea & Germany)’, 달성군립합창단 솔리스트로 구성된 ‘플로라앙상블’이 출연해 ‘2016 성악중창 페스티벌’의 감동과 여운을 다시 재현하고자 한다. 뉴욕타임즈에서 ’다채롭지만 유연한, 너무나 달콤한 소프라노‘라는 극찬을 받은 소프라노 강혜정은 임긍수 작곡의 ’강 건너 봄이 오듯‘, 뮤지컬 My fair lady 중 흥겹고 경쾌한 리듬의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을 들려줄 것이며, 첼리스트 배원은 프랑스 가곡 ‘Les Chemins De L’amour(사랑의 오솔길)‘과 개그콘서트 ’달인‘ 코너의 오프닝곡으로 많이 알려진 ’Liebesfreud(사랑의 기쁨)‘을 특유의 부드럽고 섬세한 표현으로 클래식음악의 매력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2017 달성 신년음악회’는 달성군의 새해 첫 지역예술 발전을 위한 공연으로 활기차고 흥겨운 음악으로 군민들의 삶과 마음에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대구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은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대구, 경북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7기 대학생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한다. 15명 내외로 구성될 ‘대학생 블로그 기자단’은 대구의 원류인 중구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한 후 이를 기사화해 신문사 및 대학 학보사에 투고하고 재단과 개인 블로그를 통해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과 행사를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는 일을 한다. 블로그 기자단은 활동 전 전문가의 기사 작성 교육을 받고 2월에서 1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활동에 따라 자원봉사 점수부여, 분기별 시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은 재단홈페이지(www.djdrcf.or.kr)와 블로그(blog.naver.com/6612624)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은 후 오는 31일까지 이메일(ksw8259@korea.kr)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053-661-2335)로 전화하면 된다.
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은 설명절을 맞아 일시적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오는 2월 28일까지 약 3천억 원 규모의 설날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설날 특별자금대출은 노무비 비중이 높은 기업,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 및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일시적인 운전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 원으로 본점의 승인을 받은 경우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 가능하고, 대출기간은 1년 이내로 기일 도래 시 연장 또는 대환 취급을 할 수 있다.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 및 다양한 자금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일시상환방식대출 및 5년 이내 원금균등 분할상환대출을 지원하며 특히, 지역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금리우대혜택도 적용한다. 또한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운전자금 한도산출 생략, 본부 신용평가 및 전결권을 완화시켜 대출절차도 간소화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설날 특별자금대출 지원으로 일시적인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