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잠잠했던 불법 현수막이 또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포항시가 몸살을 앓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포항시 북구 여남동 포항대학교 교차로 인근에 아파트 분양 관련 불법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불법 현수막은 이곳뿐만 아니라 용흥동 고가도로 등 포항 관내 곳곳에 등장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실정이다.
이 불법 현수막들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게다가 주로 도로변과 인도의 전봇대, 가로수 등에 게첨돼 보행자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따라서 포항시의 신속한 수거와 단속 강화, 업체의 의식 개선, 현수막 게시대 이용 등이 요구된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