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장순흥 총장)는 네팔 포카라 대학교에서 오는 16일~20일 4박 5일간 `제2회 적정기술기반 기업가정신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는 한동대 그린적정기술연구협력센터(센터장 한윤식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의 개도국 과학기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관하고, 네팔 적정과학기술거점센터(NITEC)에서 마련한 워크숍으로서 대학생 및 현지민의 적정기술 기반 창업 및 마을 기업 보급을 통한 네팔 지역사회의 개발을 목표로 한다. 특히, 워크숍에서 발굴된 사업 아이템에 소요되는 기술은 해당 분야 한동대 교수들과 네팔 적정과학기술거점센터에서 현지 대학의 연구 인력 및 월드프렌즈코리아-과학기술지원단(WFK-TPC)을 활용해 개발한다. 포카라대학교 교수 및 학생을 대상으로 열었던 지난 1회 워크숍보다 참가 대상을 확대해, 포카라 대학교 산하 대학의 교수 및 학생들로 구성된 팀으로부터도 사전에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사업(R&BD) 제안서를 접수했다. 이에 대한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된 9개 팀이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다.  참여가 확정된 9개 팀은 포카라 대학교 소속이 5개 팀이며, 포카라대학교 산하 포카라 엔지니어링 대학(Pokhara Engineering College) 소속 1개 팀, 그리고 간다키 엔지니어링 사이언스 대학 소속 3개 팀이다. 9개 팀의 R&BD 아이템은 ▲ 네팔 수제 종이 생산 및 가공 사업 ▲ 버섯 재배 자동화 시스템 개발 사업 ▲ 비만 예방에 좋은 히말라얀 허브 활용 티(Tea) 개발 사업 ▲ 태양광 기반 전동 릭샤(Rickshaw) 개발 사업 ▲ 태양광 발전 모터보트 개발 사업 ▲ IT 기반 농산물 공급 서비스 개발 사업 ▲ 박물관·전시관용 가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사업 ▲ 중고물품 거래 및 기부 플랫폼 개발 사업 ▲ 의료 정보 관리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이다. NITEC은 이번 워크숍에서 수정·보완을 거친 아이템 중 사업 타당성이 높은 아이템을 선정해 제품 개발 및 사업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동대 전산전자공학부 한윤식 교수를 비롯한 한동대 교수들과 사회적기업 더 브릿지(황진솔 대표)가 강의를 맡아서 이번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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