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훼손된 도로명주소 시설물의 유지·관리를 위해 ‘도로명주소 안내 시설 관리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1월부터 전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관리시스템은 교통신호등, 전봇대 등에 설치된 시설물이 훼손, 망실, 부착오류 등 문제가 있을 시 전봇대등에 부착된 NFC전 자태그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자동고장신고가 가능하다. 또한, 개편된 군 홈페이지와 연결돼 도로명주소 검색 및 지도서 비스, 도로명주소 시설물 정보표시, 항공영상 등이 제공되며 NFC기능이 없는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NFC전자태그 하단에 표기돼 있다. 권오협 과장은 "훼손된 도로명주소 시설물이 발견되면 신속한 신고를 당부하며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도로명주소 시설물 훼손으로 인한 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이·통장연합회(신임회장 이형대, 대송면)는 18일 덕업관에서 포항시 이․통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 16대 회장 이․취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참석해 이임회장단에 표창패를 전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취임한 신임 이형대 회장은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자세로 시민과 행정간의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주민화합을 통한 시의 각종 시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협조를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항시 이·통장연합회는 29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으로 구성된 연합회로 행정 최일선에서 사명감으로 봉사하는 전체 900여명의 이·통장 사기진작과 시정 각종 시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출범했다. 이강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모습에 늘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며 “행정 최 일선에서 행정과 시민 간의 소통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성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정당 및 국회의원·입후보예정자 등의 세시풍속을 빙자한 선거법위반행위에 대한 예방·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우선 위반사례 위주로 선거법을 적극 안내하고, 위법행위 발생시는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로는 ▲ 선거구민의 행사나 모임에 금품·음식물 기타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 ▲ 관내 경로당·노인정 등에 인사 명목으로 과일 등 선물을 제공하는 행위 ▲ 명절 인사를 명목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거리에 게시하는 행위 등이다. 다만, ▲ 자선사업을 주관·시행하는 국가기관이나 법인·단체에 후원금품이나 물품을 제공하는 행위 ▲ 의례적인 인사말을 문자메시지나 트위터·페이스북·카카오톡 등 SNS로 전송하는 행위 등은 가능하다. 포항시북구선관위는 설 연휴기간 중에도 신고·제보를 접수한다고 밝히고, 선거법위반행위를 발견하면 1390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18일 포항MBC 방송국을 통해 지난해 등록회원들의 재활치료 목적으로 만든 작품에 대한 전시 및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 12월 20일 북구보건소 민원실로비에서 등록회원들의 재활훈련을 통해 직접 만든 도자기공예, 천연아로마비누, 소이캔들, 친환경수세미 등을 판매, 전시하여 얻은 수익금이다. 이날 행사에는 등록회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등 1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등록회원 난타 공연 및 작은음악회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는 기초자치단체중 전국 최초로 '미등기(査定)토지 상속인 찾아주기'사업을 추진한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미등기 토지’란 1910년대 토지조사사업 당시 토지(임야)대장에 최초의 소유자만 등록되어 있고 주소등록이 되어있지 않아 등기를 못하고 있는 토지를 말한다. 이 사업은 일제강점기 토지조사사업 이후 100년이 넘도록 소유권 행사를 못한 토지의 상속인을 찾아 소유권을 회복시켜주기 위해 실시된다. 이는 미등기 토지의 경우 100년 이상 방치되면서 각종 개발사업에서 소유권 문제가 불거지는 데다 그동안 부동산 특별조치법 등이 시행되면서 대부분 소유권이 등기됐지만, 부당하게 넘어간 토지로 인해 소송 등 분쟁이 끊이지 않아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사업 대상토지는 1만1천275필지 999만7천531㎡로 여의도 면적의 3.6배에 해당된다. 이원탁 도시계획과장은 “그동안 신청에 의한 소극적인 ‘조상 땅 찾기’에서 적극적으로 상속인을 찾아주는 토지소유권 보호 시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이라며 “미등기토지 상속자에게 희망과 감동을 줘 대민서비스 향상과 행정신뢰도를 향상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도시계획과 지적팀(270-3483)로 문의하면 된다.
민족최대 명절인 음력설을 10여 일을 앞둔 18일 전통한과 전문업체인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 경상도한과강정식품에서 직원들이 한과선물포장에 바쁜 손길을 놀리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대구대학교 오세창 교수를 초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목재사용시대를 위한 목재활용 진흥방안'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특강은 미래시대 목재 가치를 재정립하고 봉화지역에서 가장 큰 자원인 산림 자원과 관련해 미래시대에 산림자원의 활용방안과 목재와 관련된 정책수립방안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해 정식 개장을 앞둔국립백두대간 수목원, 국립목재건조장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특강이 산림휴양도시로서 가치를 제고하고 목재분야의 선두주자로 나설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오세창 교수는 대구대학교 생명환경대학장 및 산림자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가운데 산림청 KS표준목재·목조건축 전문위원회 위원장, 한국목조건축협 자문위원, 목조주택 시공가이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포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2017년 설맞이 종합대책'을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추진한다. '지역경제', '안전관리', '불편해소', '시민행복', '시정홍보’ 라는 5가지 종합대책을 중심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우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경제 대책’으로는 포항사랑상품권 300억 조기 발행 및 유통, 예산 조기집행, 바이포항 체계를 구축한다. 또 중소기업 지원을 실시하고 포항고용노동청과 협조해 체불임금 청산 지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급증하는 물가관리를 위해 오는 26일까지를 물가안정대책기간으로 지정, 개인서비스요금을 집중 관리하고 물가안정대책반을 편성‧운영 한다. 안전한 연휴를 위한 ‘안전관리 대책’으로 4일간 312명의 인원이(78명/일) 시, 구청, 읍면동에 3개 분야 10개 비상상황반으로 편성돼 각종 재난ㆍ재해 및 사건ㆍ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AI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방역 및 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편안한 명절을 위한 ‘불편해소 대책’으로는 설맞이 클린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연휴기간 쓰레기대책 마련과 민원서류처리 체계를 확립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 한파로 인한 상수도 계량기 파손 등에 대비해 응급복구반도 편성‧운영할 예정이다. 이원권 자치행정국장은 “올해 설 명절 종합대책은 특히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경제 대책을 중점적으로 편성한 특징이 있다.”며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포항에 거주하는 시민 모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사용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포항사랑 상품권이 발행.유통도 되기전부터 부정유통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포항시가 부정 유통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사랑 상품권은 오는 23일부터 판매에 들어 갈 예정이다. 시는 상품권 출시를 기념하고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3일부터 2월 22일까지 한 달간 10% 할인 이벤트 행사를 실시하며, 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부정유통에 강력히 대처할 계획이다. 부정유통 행위는 개인의 경우 연간 한도액인 400만원을 일시 구입해 실질적인 물품 구매나 용역제공에 사용하지 않고 가맹점과 차액을 나눠 갖는 행위다. 가맹점의 경우 가족·친지 등을 통한 다량구매나 개인 사용자와 차액을 나눠 갖는 방법 등 이다, 법인의 경우 할인구매 후 상품권을 대금결재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다. 시는 이러한 부정유통 사례를 막기 위해 포항사랑 상품권 관리프로그램을 통해서 업체규모에 비해 과다 환전하는 사례, 월간 한도액인 1천만원을 2회 이상 환전하는 사례, 판매대행점 수시변경 사례 등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또한 구입 → 사용 → 환전으로 이어지는 상품권의 일련 번호 흐름 추적으로 부정유통이 확인되면 개인은 할인혜택을 폐지하고 가맹점은 가맹점 지정을 취소하며, 필요하면 부정유통 가맹점과 법인에 대한 세무조사까지 의뢰할 방침이다. 또한 판매 대행점에서 상품권을 구매할 때 철저한 신분증 확인을 통해 대리 구매행위를 원천차단 한다. 속칭 상품권 ‘깡’ 행위 방지를 위해서 부정유통 신고 접수 및 신고포상제 운영도 검토하기로 했다. 고원학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대부분 시민들이 상품권 할인혜택을 건전한 소비의 기회로 활용하겠지만 그래도 발생할 수 있는 부정유통에 대해서는 뿌리를 뽑아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지역기업들은 현재 상황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힘들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기업들을 대상으로 한‘2017년 명절(설) 지역기업 자금사정 실태조사’에서 지난해 하반기 대비 현재 지역기업은 자금상황이 작년 하반기 보다 힘들다(48.2%)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작년하반기와 비슷(44.6%), 작년 하반기 보다 낫다(7.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금사정이 나빠진 주요원인으로는 매출감소, 제조원가 상승, 금융권 대출애로, 자금회전부진 등이 지적됐으며 6개월 후 자금전망도 현재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기업체 금융관련 애로요인으로는 담보위주의 대출관행(26.3%), 정책금리 인상 21.1%로 가장 많았으며 기타 19.3%,환율불안 지속(17.5%), 어려운 신용보증기관 이용여건 15.8%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조사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휴일제외 5일간) 지역 56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자금사정 및 원인, 기업체 금융관련 애로원인, 정부역점 정책목표에 대한 항목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지부 장량동분회(회장 김성수, 이태화)는 18일 장량동주민센터(동장 김복조)에서 24개 경로당 어르신 15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포항의 한 은행에서 총을 든 강도가 나타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8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은행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A(나이)씨를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창구 여직원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위협한 뒤 현금을 받아 갈취하려 했으나 우연히 옆창구에 ..
국내 최초 합금철 개발, 생산기업인 (주)심팩메탈로이(대표 송효석)는 18일 포항시 인재육성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심팩메탈로이는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4회에 거쳐 4천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나눔과 상생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앞장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이점식)은 18일 산불진화 상황반별 직원들과 산불 발생시 초동진화를 위한 ‘진화체계 확립에 따른 임무수행 회의’를 실시했다. 이점식 남구청장은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 해야 하겠지만, 산불이 발생할 경우 체계적인 진화시스템의 가동으로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전 행정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진화메뉴얼에 따른 개인별 임무를 확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승캐미칼(대표 김상수)은 18일 설을 앞두고 포항시 남구 연일읍사무소(읍장 도성현)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사랑의 백미 100포/10kg(2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상수 대표는 “전 직원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성품이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정석준)는 다가오는 설을 맞이해 18일 연일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포항사랑 상품권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계속되는 경기불황 및 조류독감(AI) 등으로 인해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사기 진작과 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산업위원들은 전통시장에서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제수용품을 구입했다. 또,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침체된 경기 활성화 및 소비촉진을 위해 시행하는 포항사랑 상품권 사용 홍보 행사를 가졌다. 정석준 위원장은 “시의회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아주시길 바라며, 포항사랑 상품권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따뜻한 보수, 깨끗한 보수’를 지향하는 바른정당이 18일 새누리당 텃밭인 대구에서 대구시당 창당대회를 열고 유일 보수정당으로 만들 것을 결의했다. 대구 수성대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정병국 중앙당 창당준비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구 정책위의장, 김무성·유승민 고문, 강대식 동구청장, 당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정 위원장은 “얼마 되지 않는 진박과 친박 패거리들이 새누리당을 망쳤다”면서 “바른정당은 대통령이 법위에 군림할 수 없는 정의로운 정당으로 깨끗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이 가까워지니 또 다른 패거리 주의가 나오고 있다. 친노 패권주의가 친문 패권주의로 나와 문재인 전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공격했다
18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김효식, 이하 영남본부)는 올해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등 9개 사업에 약 1조4천732억 원의 철도사업비를 집행한다고 밝혔다. 철도사업비는 △환동해권 국가기간철도망 구축을 위한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에 5천69억 원 △부산권역 인구분산을 위한 ‘동해남부선(부산∼울산) 복선전철화 건설사업’에 3천256억 원 △울산·포항·경주 지역 개발 촉진을 위한 ‘울산∼포항 복선전철사업’에 3천375억 원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소관사업 가운데 포항∼삼척 1단계인 포항∼영덕 구간은 올해 중으로 개통한다. 아울러 열차의 안전운행 환경을 확보하고 국민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철도시설 개량사업에도 작년 대비 60% 증액된 542억 원을 투입한다. 한편, 영남본부는 지난 17일 김영우 부이사장 주관으로 ‘재정집행 특별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영우 부이사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선금 등 지급 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것”을 주문했으며, "직원들로 하여금 일하는 방식을 적극 개선해 분야별 재정집행 목표를 달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효식 본부장은 “우리 영남본부 소관 사업들이 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재정 조기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석 탄생 53주년 기념 콘서트가 그가 태어난 22일 오후 1시 ‘김광석 길 야외콘서트홀’에서 열린다. 2014년부터 매년 기일과 탄생일에 맞춰 같은 시기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내 맘속에 빛나는 별 하나’라는 주제로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의 싱어송라이터 박창근 △인디밴드 ‘두고보자’ △천사노래예술단(대표 김진덕) 등 지역 대표 뮤지션과 중구여성합창단이 함께하며, ‘서른 즈음에’, ‘사랑했지만’, ‘일어나’,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20여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랑받는 그의 주옥같은 곡을 통기타, 밴드, 합창 등 다양한 장르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순옥 복지문화국장은 “이번 콘서트는 중구청과 김광석 길 상인, 대봉동 주민이 함께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준비해 더 의미가 크다”며 “참여한 뮤지션들의 재능기부로 공연이 이뤄져 김광석 그의 노래와 이야기가 관객의 가슴에 깊게 와 닿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석 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국내 대표관광지 100곳을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2015년에 이어 2회 연속 선정되는 등 대구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