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들은 현재 상황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힘들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기업들을 대상으로 한‘2017년 명절(설) 지역기업 자금사정 실태조사’에서 지난해 하반기 대비 현재 지역기업은 자금상황이 작년 하반기 보다 힘들다(48.2%)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작년하반기와 비슷(44.6%), 작년 하반기 보다 낫다(7.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자금사정이 나빠진 주요원인으로는 매출감소, 제조원가 상승, 금융권 대출애로, 자금회전부진 등이 지적됐으며 6개월 후 자금전망도 현재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기업체 금융관련 애로요인으로는 담보위주의 대출관행(26.3%), 정책금리 인상 21.1%로 가장 많았으며 기타 19.3%,환율불안 지속(17.5%), 어려운 신용보증기관 이용여건 15.8% 순으로 조사됐다.이번조사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휴일제외 5일간) 지역 56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자금사정 및 원인, 기업체 금융관련 애로원인, 정부역점 정책목표에 대한 항목으로 조사를 진행했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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