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청탁금지법 시행 전과 시행 후의 민원처리결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인·허가 민원의 평균처리 기간이 단축됐고, 반려·불가처리 민원도 감소해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인해 민원처리에서의 소극행정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인해 공직자들이 민원인과 대면을 회피해 민원처리가 지연되거나 반려·불가처리 민원이 증가되고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청탁금지법 시행 전 3개월(2016. 7∼9월)과 시행 후 3개월(2016.10∼12월)간 대구시, 사업소, 구·군에서 접수해 처리한 민원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민원과 인·허가 민원의 평균처리 기간이 단축됐고, 반려·불가처리 민원도 감소해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인한 소극행정은 없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같은 기간 중 민원접수 건수도 감소한 바 향후 접수 민원이 증가할 경우 소극행정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대구시는 분기별로 민원처리실태를 분석해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청탁금지법을 빌미로 부작위·직무태만 등 소극행정을 하는 공직자에 대해서는 공무원징계규칙 내용과 같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적극행정 공직자에 대해서는 모범공직자 포상 추천, 해외연찬기회 우선권 부여, 부서장 책임 하에 의무적 유급휴가, 자체감사 결과 적발 시 처분 감면 검토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대구시 이경배 감사관은 “향후에도 민원분석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중심의 시정 혁신이 실현되도록 하겠다”면서 “소극행정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고 적극행정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사전컨설팅 감사를 통해 감사 부담 없이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는 지난해 ‘2016대구경북방문의 해’ 사업 성공 추진(중화권 관광객 3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으로 얻은 관광 대구의 희망을 기반으로 ‘앞산 관광명소화 사업’,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 ‘관광지 지정 추진’ 등 관광 도시 대구로의 도약을 위해 핵심 관광자원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열악한 대구 관광자원의 개발 필요성을 끊임없이 주장해 온 문화해설사를 비롯한 관광전문가 및 관광업계의 의견과 함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는 대구시의 의지로 풀이된다. 각 사업은 국비를 지원 받아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데,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앞산 관광명소화 사업’은 올해 환경영향평가 및 사전재해 영향성 검토를 거쳐 2021년까지 산정광장 신설 및 앞산전망대 공간 브랜딩, 주차장 확충, 앞산자락길 명소화, 숙박시설 확충 등 1, 2단계로 나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앞산은 도심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도시 전체 야경을 볼 수 있어 도시관광의 핵심자원이나 조성된 지 30여 년이 경과되어 노후된 기존 시설 정비와 국·내외 관광객을 유인할 수 관광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는 기존 케이블카를 최대한 활용한 사업이다.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9년까지 정상 전망대, 스카이워크, 케이블카 정상과 동봉 방향의 낙타봉을 잇는 폭 2m, 길이 230m의 국내 최장의 구름다리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동안 팔공산케이블카는 정상부의 산악 체험시설과 오래 머무를 수 있는 꺼리가 없어 관광자원으로의 활용도가 많이 떨어진다는 여론이 많았다. 두 사업은 작년 8월 진행한 지역 주민 의견청취 및 전문가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정책자문회의 과정에서 관광자원 개발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현재 ‘관광지’와 ‘관광특구’가 전무한 대구시는 비슬산과 동성로 일원을 활용해 관광지와 관광특구를 지정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광지는 관광진흥법에 의해 문화체육관광부 협의를 거쳐 지정하고, 관광특구는 당해 지역의 최근 1년간 외국인 관광객 수가 10만 명 이상이어야 된다. 권영진 시장은 “이제껏 핵심 관광시설이 부족했던 대구가 앞산, 팔공산을 활용한 핵심 관광자원 개발과 비슬산 관광지 지정 추진 등으로 핵심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면서, 시대적 트렌드에 걸맞은 관광 콘텐츠와 수용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투 트랙 관광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관광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들어 공감대를 확산하고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개발사업의 롤 모델을 마련해 관광시장의 연쇄성장을 도모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마로 고통을 겪고 있는 대구 서문시장 상인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전해졌다. 산림조합중앙회와 대구경북지역산림조합은 지난해 11월 28일에 발생한 화재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서문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19일 위문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 2천만 원은 산림조합중앙회 및 대구경북지역산림조합에서 모금한 것으로,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이 대표로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전달했다. 산림조합은 조합원의 공동이익 증진과 건전한 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산림조합중앙회와 142개의 회원조합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6년 공공정책대상(공공기관 부문)에 수상한 바 있으며, KBS 특별방송 ‘나눔이 희망입니다’에 참여하는 등 각종 기부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중소기업에 거래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포스코는 일반 자재 및 원료 공급사, 공사 참여기업의 결제 대금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결제해오던 것을 설을 앞두고 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매일 지급해 거래 기업들이 원활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기집행액은 2,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월 단위로 정산하는 외주파트너사의 협력, 용역비도 1월 18일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오는 20일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원래대로라면 2월초에 지급될 것이었지만 중간정산 개념으로 약 14일 먼저 지급하는 것이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오동석)는 19일 포항시 CCTV통합관제센터를 찾아 차량털이범 검거에 기여한 모니터링 요원 이지명(44‧여)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지명 씨는 지난 15일 오전 2시 45분께 남구 오천읍 소재 원룸 주변에 주차된 여러 대의 차량 중 열려 있는 차량 내부에 침입, 금품을 절취하는 절도범을 CCTV 모니터링으로 발견하고, 신속히 경찰에 전파해 범임 검거를 도왔다. 감사장을 받은 이지명 씨는 “CCTV 관제요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는데 감사장을 받아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열심히 모니터링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동석 서장은 “CCTV모니터링 요원들의 24시간 보이지 않는 노력이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예방에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포항시 남구 상대동주민센터(동장 김기원)는 19일 지역 내 소비촉진 및 포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항사랑 상품권 이용 활성화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0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화백당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예비역 장교단 대구·경북지구 연합회 신년교례회’에 참석.
성주경찰서(서장 도준수)는 지난 지난 18일 사드 1차부지 선정으로 뜨거운 이슈가 되었던 성산 공군포대를 찾아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성산공군포대에 소속된 군용 장비 관리자를 비롯한 운전 사병 120명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 동절기 교통사고 다발 사례에 대한 원인분석을 통해 상황별 사고예방 대처요령 및 새롭게 바뀐 교통법규 내용을 교양하면서 소속 장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도준수 경찰서장은 “2017년 성주서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어린이·어르신 등 교통약자는 물론이고 교통안전교육을 희망하는 정부기관 및 민간단체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독도)은 미수령 국세환급금을 추후 납부할 국세에서 자동 차감토록 법령을 정비한 '국세기본법' 개정안을 지난 18일 국회에 제출했다. 국세환급금은 납세자가 국세청의 과세에 불복해 이기거나 착오로 세금을 이중납부 하는 등 실제 세액보다 더 납부한 경우 돌려주는 세금을 말하는데, 그 액수가 소액인 경우 납세자가 환급신청에 소극적이고 정부의 안내도 미흡해 ‘미수령 국세환급금’이 쌓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쌓아둔 금액이 지난해 말 기준 316억 원, 건수로는 35만7천여 건이며, 장기간 찾아가지 않아 소멸시효(5년) 완성으로 국고에 귀속된 국세환급금은 지난해 말 기준 24억 원, 3만 건에 달한다. 이에 개정안은 10만 원 이하의 국세환급금이 지급결정을 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환급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 향후 납부해야 할 국세에서 자동 차감토록 함으로써 납세자의 재산권 보장을 강화했다. 지방세의 경우 2012년 지방세기본법 개정으로 미수령 지방세환급금을 추후 세금고지 시 자동차감 시켜주는 제도가 이미 시행되고 있다.
영양군은 야생동물 불법 엽구(올무, 덫, 창애 등)로 인한 밀렵을 방지하고자 대구지방환경청, 영양경찰서, (사)야생생물관리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지난 18일 영양군 석보면 신평리 일원 야산에서 불법 포획시설 제거작업을 실시해 불법 엽구 20여 점을 수거했다. 영양군에서는 최근 늘어나는 밀렵행위로부터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서식처를 보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불법 엽구 수거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에 피해를 끼치는 유해야생동물의 서식 밀도를 조절하기 위해 2016년 11월 20일부터 개설된 영양군 순환 수렵장 운영과 관련하여 허가나 승인을 받지 않은 야생동물 밀렵행위 및 수렵금지구역에서의 불법 야생동물 포획 등에 대한 특별 감시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국민의 눈높이와 수요에 맞는 문화 향유권을 확대해 변화된 관광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적극 개발하고, 한국관광 100선 선정에 이어 울진금강송 국가중요 농업유산 등재와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신청 등 삶이 풍요로운 농산어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일대에 자생하고 있는 울진금강송은 조선 숙종때부터 황장봉산제도로 나라에서 엄격히 관리해왔다. 200살이 넘은 금강송이 무려 8만 그루나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범위는 8천205ha에 이르고, 울진군 땅의 약 10%에 해당하고 있다. 우리 민족의 기상(氣像), 소나무인 ‘울진금강송’. “소나무 아래 태어나 소나무와 더불어 살다 소나무 그늘에서 죽는다.” 우리 소나무는 우리와 함께 친근한 나무였고 추운 겨울날에도 늘 푸른 기상을 잃지 않는 절개와 의지의 상징이었기에 충과 의를 소중히 여기는 우리 민족에게 그 상징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더구나 소나무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우리 민족과 함께 하고 있으며, 소나무중에서도 금강소나무는 귀중한 목재자원으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어 우리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나무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소나무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울진금강송소나무숲길이 선정됐다. 금강송숲길은 우리나라에서 전무후무한 걷기여행으로 대표되는 웰빙 관광지이자 자연 그대로를 살린 친환경적인 숲길이며,현존하는 금강소나무 원시림 보존지역으로 가장 대표적인 곳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수백년 된 금강소나무의 피톤치드로 지친 몸과 마음에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는 에코힐링을 즐기기에 최적지이다. 금강소나무숲길은 생태경영림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최고의 금강송 군락지를 볼 수 있는 구간과 보부상의 애환이 서린 십이령보부상길을 재현한 구간, 수백년된 대왕송을 볼 수 있는 구간 등 5개 구간이다. 민·관이 함께 서로 상생하며 협력한 결과 지난해 탐방객은 약 3만여 명으로 산림보호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금강송숲길 탐방은 매년 5월부터 11월까지 한국등산트래킹지원센터(WWW.Komount.kr)에서 예약해 탐방할 수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의 브랜드에 걸맞는 대표 관광명소로 국내외에 전략적인 관광마케팅을 통해 대표 웰빙관광으로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울진금강송 산지농업 시스템’이 지난 연말 농림축산식품부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제7호(임업유산 제1호)로 확정됐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울진금강송숲 군락지 자체가 갖고 있는 자연 생태환경, 생물의 다양성 그리고 목재 자원으로서 우수성과 더불어 과거부터 수백 년 동안 울진금강소나무와 함께 살아오면서 독특하게 형성시켜온 산지농업문화 유산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자원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그동안 보호와 수탈의 역사속에서 울진금강송숲 군락지는 국가의 노력에 의해 지켜온 산물이며, 험난한 산간지역 주민들이 살아온 지식과 역사, 산지농업 문화가 고스란히 감겨 있다. 국가중요농업유산 제7호로 지정된 울진금강송숲 군락지 산지농업시스템은 앞으로 3년간 국가예산 15억 원을 지원받아 경관보전 및 다양한 관광상품 및 프로그램 등의 개발에 사용된다. 더욱이 울진군은 2017년도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목표로 울진금강송숲 군락지의 임업유산으로서 가치 발굴과 체계적인 정리를 통해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도전할 계획이며, 세계 최초로 한 식물에 대한 방대한 인문 사전을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출간했다. 이제 울진군은 숱한 내홍과 온갖 풍파를 뒤로한 채 한마디로 유유히 복 받은 자치단체로 거듭나며 다시 한번 그 엿날의 황장목을 꿈꾸며 언제나 푸르름을 잃지 않고 꿋꿋히 자라고 있다. 울진이여, 영원하라!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최근에 튜링겐코리아(대표 강연자, 청도군) 회의실에서 브랜드·디자인개발 지원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튜링겐코리아는 2016년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선정돼 맞춤형 특허맵 지원, 브랜드개발 지원, 디자인개발 지원, 국내 및 해외권리화 지원으로 지난해 총 28건의 출원을 통해 지식재산권 역량을 배가시킨 대표적인 지식재산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3월부터 경북지식재산센터의 IP경영전략컨설팅을 실시하여 전문컨설턴트로부터 진단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슈를 분석하여 기업의 브랜드경영전략 뿐만 아니라 브랜드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역량을 키우는데 역점을 두기도 했다. 이번 지원사업에서 주목할 점은 대표브랜드인 VANT 36.5 외에 20대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ALDENTE(알덴테)'의 브랜드리뉴얼 개발과, 30∼40대 중년층을 위주로 하는 신규 브랜드 'Juvember(쥬멤버)'를 개발한 결과였다. Juvember는 Juvenile(청춘의)와 Jewelry(보석), remember(기억)을 합성한 브랜드로 ‘청춘의 보석 같은 피부의 기억을 상기시켜 주는 화장품 브랜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대해 경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튜링겐코리아가 IP 스타기업으로써, 브랜드개발 및 디자인개발 뿐만 아니라 IP 경영전략 컨설팅을 통해 지식 재산 역량을 크게 확장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자체브랜드를 본격적으로 마케팅하여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 13개국에 수출하는 역량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울진군은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계안정과 취업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총 사업비 6억6천만 원을 투입해 150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 일자리사업은 상·하반기(2회)로 나눠 실시하게 되며 상반기 일자리사업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2월1일까지로 적격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게 되면 3월 2일부터 6월말까지 근무하게 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취약계층집수리, 마을가꾸기 및 지역 유휴공간·시설활용 지원사업 등 4개 사업에, 공공근로사업은 국토공원화, 시가지주차계도 사업 중 한 곳에서 일하게 된다. 사업 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선발되며, 월평균 약 97만 원(만 65세 미만)의 급여를 지급받는다.
영양군 새마을지도자석보면협의회(회장 조희암)와 석보면 새마을 부녀회(회장 이병희)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19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라면 40박스를 전달했다. 평소 이웃돕기와 지역 내 환경정비에 앞장서오며 이웃의 귀감이 된 새마을 협의회와 부녀회는 “작지만,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어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증의사를 전했다. 강완석 석보면장은 “늘 남들보다 먼저 나서서 사랑와 행복을 나누는 새마을 협의회와 부녀회의 변함없는 따뜻한 나눔 행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석보면 역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에 위로와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성주군는 들녘에 방치된 영농폐비닐의 원활한 수거와 자원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2017년 영농폐비닐 수집 보상금 지급대상을 기존 2등급제(A,B등급)에서 3등급제(A,B,C급)로 확대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영농폐비닐 수집 보상금은 농민들 스스로 영농폐비닐을 수거토록 유도하기 위해 지급하는 것이다. 보상금은 kg당 A급 170원, B급 150원, C급 80원으로 차등 지급하고, 마을단체 뿐 아니라 개인수거자(고물상 제외)에게도 지급된다. 또 마을단체와 개인수거자는 들녘에서 폐비닐을 수거해 한국환경 공단으로 반입하고 계근전표를 발행받아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여갑숙 환경보호과장은 “영농폐비닐은 농촌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농경지나 야산에 그대로 방치되거나 소각될 경우 심각한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도 있다”며 “이제 폐기물도 잘 처리하면 돈이 되는 시대이므로 들녘 환경도 살리고 보상금도 받는 영농 폐비닐 수거에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스틸 (대표이사 안도호)이 상생과 협업으로 철강위기를 극복하겠다며 솔루션데크사업장 (음성공장) 협력업체 직원 30명을 직영체제로 전환해 정규직으로 채용한지 1주년이 됐다. 코스틸이 위와 같은 결정을 내릴 때에는, 데크 플레이트 시장이 건설경기 침체와 저가 수주 경쟁으로 수요처가 감소되고 수익성이 점점 악화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협력사와 함께 지속 성장과 성공을 이루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상생경영 철학을 실천으로 옮겼다. 코스틸은 함께 사랑하며 함께 꿈꿔온 1년의 시간 동안 “역대 최대 생산량 달성” 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데크 플레이트, 트레스 거더의 품질 향상까지 이뤄졌다. 슈퍼데크사업본부 송기옥 공장장은 “기존에는 주어진 물량을 채워야만 하는 업무 구조로,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지시에 의해 수동적으로 생산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근무 시간이 주어지고 그 안에서 스스로 창의적이고 효율적이며 능동적으로 업무를 하고 있다” 며, “역대 최대 생산량 달성 및 품질 향상이 이루어진 가장 큰 이유가 소속감과 애사심이라고 생각한다” 고 전했다. 또한, 근무 처우가 개선된 점도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기존 협력업체를 통해서 급여를 지급하는 방식에서 근태 시간과 수당을 정확히 확인하여 지급하기 때문에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것이 공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코스틸은 작년 말 직원들이 쉬는 시간에 보다 편히 쉴 수 있도록 복지동을 개조했다. 겨울철 외풍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하고, 탁구대 등 운동할 수 있는 운동 기구도 설치하여 직원들이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보완하였다. 코스틸 관계자는 “회사는 직원들이 일을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고, 적절한 보상을 통해서 직원들이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고령소방서(서장 구자운)는 19일 소화유치원 119소년단 대상으로 소소심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화재 등 재난상황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 소방안전교육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자연스럽게 소방상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진행됐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0일 오후 3시 외동읍 입실리 현장에서 열리는 ‘외동운동장 조성공사 기공식’에 참석.
울진군은 설 명절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공직윤리의식 제고 및 청렴의식 고취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특별감찰에 나선다. 이번 특별감찰 사항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설 명절 종합대책의 지연·방치 △주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은 잘못된 관행 △설맞이 종합대책 이행실태 사전 확인으로 귀성객 불편해소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법무감사팀은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무원들의 무단이석, 출장을 빙자한 조기퇴근 및 근무시간 중 음주 등 근무태만 행위, 불법행위 묵인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이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으로부터 2016년 실시한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 ‘5년 인증’을 받았다. 동국대 한의과대학은 한의학교육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5년 등급을 받았으며, 인증기간은 2017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이다. 동국대 한의과대학은 1978년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개설됐으며 한의학 기초교육과 임상교육을 위해 경주, 일산, 분당 등 지역별 임상교육을 위한 병원을 갖추고 지금까지 2천700여 명의 한의사를 배출했다. 이번 평가를 준비해 온 박용기 동국대 한의대 교수는 “동국대 한의과대학은 한의학 발전을 선도하는 참사람 인재양성대학을 비전으로 한국 한의학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고 한방 의료를 통한 자비정신을 실천하는 교육기관을 목표로 교육환경개선 및 교육과 연구를 위한 실험실습 장비확충에 주안점을 뒀고 그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 한의과대학은 지난해 6월 한의과대학 졸업동문들의 모교사랑과 유대강화 및 친목도모를 위해 개최한 ‘제21회 총장배 한의과대학 동문 골프대회’에서 발전기금 1억 원을 모금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한의과대학 5기생 입학 33주년기념 83학번 홈커밍데이’행사에서 이제마 동상 건립 및 장학기금으로 4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