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동해안 4개 시ㆍ군 지역을 대상으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한다. 2일 도청 회의실에서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해 도 및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관계자와 동해안지오투어리즘사업단(경북대)이 함께한 가운데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운영 실무자 회의를 가졌다. 경북 동해안지역이 국가지질공원으로 등재되기 위해서는 올해 2~3월 국가지질공원위원회의 현장실사를 거쳐 4월 열리는 국가지질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해야 한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선정해 이를 보전하고 교육ㆍ관광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해 자연공원법에 따라 환경부에서 인증하는 제도이다. 경북 동해안지역은 선캄브리아기에서 신생대에 이르는 뛰어난 지질다양성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암석과 여러 지질구조가 동해안의 우수한 문화ㆍ자연경관과 잘 어울려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역별 특화된 관광자원인 경주의 역사와 문화, 포항의 근대산업시설, 영덕의 해안경관(블루로드), 울진의 자연생태가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탐방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동해안지질공원이 국가지질공원으로 등재되면 경북도는 국내 국가지질공원 8개소 중 3개소를 보유하게 돼 국내 지질공원네트워크의 선도 주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북도의 청송 국가지질공원은 그동안의 성공적인 국가지질공원 운영과 세계지질공원 인증기반 조성을 바탕으로 올해 4월중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가 확실시 되고 있다. 지난 2014년 6월에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운영하는 지역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돼 27억 원(국비 24, 지방비 3)의 예산을 확보하고 학술연구, 탐방로개설, 안내판 설치, 해설사 양성 등 국가지질공원 기반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경기 환경정책과장은 “지질공원 제도는 지질학적으로 뛰어난 가치를 지닌 지역을 보전함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활용을 통해 지역브랜드를 높이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로 울릉도ㆍ독도, 청송 국가지질공원에 이어 경북 동해안지역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박동복(57) 한울원전 대외협력처장은 “원자력은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 비전에 가장 부합하는 중추적인 에너지원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피력했다. 전라도 광주가 고향인 박 처장은 1979년 영일고와 1987년 동국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7년 한국전력에 입사한 후 1993년 영광원전 행정실 홍보부 차장, 2001년 한수원 경영관리본부 관리지원처 노무팀 차장, 2004년 경영관리본부 관리처 노사업무부장, 2015년 관리본부 노무처 노사협력실장, 2016년 관리본부 노무처장 등을 두루 거쳤다. 박동복 대외협력처장은 또 “한울원전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전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한울원전의 안전한 운영과 정확한 정보제공, 직원 단합, 지역주민들과 새로운 상생 등을 약속했다. 수상경력은 2007년 노조창립 제6주년 기념 유공 장관상, 1996년 원전입지건설 유공 장관상을 받았다. 취미는 등산.
경북도는 2일 봉화 분천 산타마을에 경북도청 출입 기자단을 초청해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답사했다. 도민의 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출입기자단 중 3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분천 산타마을 투어와 싼타딸기 시식 행사를 가진 뒤, V-train(백두대간 탐방열차)을 타고 간이역에 들러 준비된 이벤트를 즐기며 철암역까지 이동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경북도청 출입 기자단은 오는 12일까지 운영하는 산타마을에서 눈썰매장, 산타 레일바이크, 당나귀 꽃마차, 소망우체통, 이글루 등 체험과 산타의 집, 세평 하늘숲, 백호랑이 조형물 등을 관람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도 농업기술원 원장과 직원 30여 명은 산타마을에서 산타복을 입은 채 싼타딸기 시식과 품종소개, 전시 등을 위주로 한 자체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2일 경북도청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주재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오는 21일 호찌민에서 열리는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와 함께 오는 11월 행사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국내외 어려운 환경을 뚫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를 성공행사로 이끌기 위해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우병윤 경제부지사, 실·국장 그리고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이두환 경주엑스포 사무차장, 손진책 예술총감독 등이 참석했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기본 계획과 공동조직위원회 창립총회 추진 현황 보고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이라는 행사 주제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번 행사는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이라는 주제 아래 ‘위대한 문화(Pride)’, ‘거대한 물결(Respect)’, ‘더나은 미래(Promise)’ 등 3개 분야로 나눠 프로그램이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위대한 문화는 한국문학관, 문화의 거리, 세계민속공연 등 양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거대한 물결은 K-POP, 한·베 패션쇼, 한·베 미술교류전, K-Culture 등 현재 세계 곳곳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문화와 새로운 문화의 물결을 담고 있다. 더 나은 미래는 K-BEAUTY, K-FOOD, 한류통상로드쇼, 학술회의, 교민 한마당 등 경제와 학술, 참여와 체험 등을 통해 공동 번영을 위해 나아가려는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이번 보고회에서 양국의 밝은 미래의 비전과 가치를 제시하고 상생과 어울림, 문화의 다양성을 담은 엠블렘과 한-베 양국 남성과 여성의 따뜻하고 성실하며 친근한 모습을 디자인 한 마스코트에 대한 안도 소개됐다. 엠블렘과 마스코트는 오는 21일 공동조직위 총회에 앞서 한국과 베트남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4월 베트남 독립기념일을 맞아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 등 한류 문화 이벤트를 개최해 현지인들의 관심을 높인다. 또 베트남 3대 인기 스포츠인 축구, 배구, 배드민턴 종목의 양국 친선 경기로 행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국과 베트남 현지 언론 매체를 적극 활용하고, 블로그와 페이스북, 카카오톡, 잘루(zalu) 등 SNS와 온라인 매체를 최대한 이용해 한국과 베트남 각계각층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데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최근 국정이 어렵지만 지방에서 흔들림 없이 계획된 일을 꿋꿋이 해나가는 안정된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문화를 바탕으로 한 경제협력 모델 창출을 경북이 이끈다는 자부심으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을 위해 모두가 흔들림 없이 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손진책 예술총감독은 “일방적으로 우리의 문화만 알리고 오는 것은 의미가 없다”면서 “베트남의 고전 설화, 민담, 신화 중에서 우리가 공유할 수 있는 소재나 서사를 찾고 격조 높은 양국의 전통과 문화를 담아 한국과 베트남은 물론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와 경주시, 베트남 정부가 주최하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의 공동번영’을 주제로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25일간 호찌민시 일원에서 열린다.
포항시 남구 자유총연맹 송도동분회 여성회(회장 장미화)는 1일 송도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떡국판매수익금 3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설날 회원들이 함께 모여 떡국떡을 포장하고 판매한 수익금으로 전액을 기부해 의미가 크다. 장미화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소문에 지역 주민이 발 벗고 나서 도와주셔서 수익금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송도동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를 꾸준히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양남면 회의실, 감포읍․양북면 복지회관에서 열리는 소통마당에 참석.
울진군 장헌원 재무과장이 최근 건전재정운영 및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장헌원 재무과장은 지방세수 확충을 위한 새로운 세원 발굴과 건전재정운영으로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경기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지난 1982년 공직 생활을 시작한 후 지난해 근남면장으로 부임하면서 임광원 군수를 도와 생태문화관광도시와 평생건강도시 실현에 울진군민과 함께 하는 소통행정을 구현하며, 꿈과 희망이 가득한 살기 좋은 농산어촌 건설에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장헌원 재무과장은 “울진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힘쓰는 모든 공작자들을 대표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군민 모두 행복한 울진건설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이하 원안위)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월성 2호기에 대해 2일 재가동을 승인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 과정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9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지금까지의 검사 결과 원자로 임계에 따른 안전운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 원자로본체, 증기발생기, 원자로 격납건물, 원자로냉각재펌프, 안전계통시설 등 원전 주요설비의 건전성 확인했으며 터빈-복수기 연결 신축이음관 교체에 따른 건전성도 확인했다. 원안위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토대로 월성 2호기에 대한 재가동을 승인하고, 향후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12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5일 정상출력(원자로 출력 100%)에 도달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희망 2017 나눔캠페인' 결과 목표액을 초과한 5억1천600만 원이 모여 역대 최대 모금액을 기록했습니다.” 울진군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72일간 전개한 캠페인이 군민의 뜨거운 온정 속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일 밝혔다. 캠페인 초기에는 경제 한파와 함께 침체된 사회 분위기 등으로 인해 목표달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기도 했으나 행정을 중심으로 지역민 및 기관과 단체의 홍보활동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는 것. 또한, 군은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을 주축으로 지난해 12월 12일 성금모금행사를 시행하고, 각 읍·면에서도 이웃돕기 성금모금 가두캠페인을 자체적으로 펼치는 등 건전하고 성숙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했다.
포항시 북구 우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호, 김창현)는 지난 1일 우창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를 가졌다. 이날 지난 1월 이·미용 후원협약, 소위원회 개최 결과 보고와 신규 위원 위촉건, 2017년 연간 사업 계획에 대한 토의로 진행됐다. 연간 사업계획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안, 마을신문 발행, 어르신 중식봉사, 어린이 문화체험, 명절 음식나눔 행사, 음악회 개최, 관내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다양한 사업들이 안건으로 제시됐으며 특화사업인 십시일반 사업, 나눔냉장고 운영, 일사천리 봉사대에 대한 추진 실적 보고와 활성화 방안이 함께 논의됐다. 특히 우창동 마을신문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소식은 물론 복지, 문화, 미담사례 등 다양한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아 제작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김창현 위원장은 "우창동이 전국 최고의 복지 허브동(洞)이 될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쳐 우창동민의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되고 더 나은 복지 체감도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3일 오전 주무담당회의에서 제53회 춘계 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을 대비해 각 분야별로 사전점검 및 준비를 철저히 하고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
영덕군은 지역 내 어업인을 대상으로 해양수산분야 사업의 이해를 돕고 신규 및 계속사업에 대한 어업인들의 관심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2017년 찾아가는 해양수산사업 설명회 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어업인을 위해 지역 내 30개 어촌계를 순회하며 전개 중이다. 군은 수산자원의 보전과 활용을 위한 주요현안, 2017년부터 달라지는 제도, 어업인 지원사업 등 어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청취, 어업인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진다.
우상호 더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국민의당에 ‘연립정부’를 포함한 통합을 제안했다. 개헌은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에 붙이자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2일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금의 4당 체제에서는 어느 당 후보가 대통령이 돼도 여소야대가 되고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 불가능하다”면서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전격 제안했다. 우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힘을 합쳤을 때 정권교체가 확실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라며 “국민의당을 흔들기 위한 게 아니라 김대중ㆍ노무현 전 대통령이 완성하지 못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서로의 마음을 열자고 호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패권주의 문제라면 지금 상황에서 얼마든지 해결이 가능하다”면서 “여러 사정 때문에 정당 통합이 어렵다면 적당한 시점에 공동정부 구성을 위한 연립정부 협상이라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창한)은 2일 안동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 신규공무원 4명과 선배공무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견인제 결연식을 개최하고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신규 임용 공무원들의 직무능력을 조기에 배양하고 자신감 있는 조직 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멘토는 언제나 바른 생각과 바른 마음으로 항상 모범이 되고, 멘티는 선배공무원들을 본받아 조직의 발전과 개인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선서했다. 또한, 결연식 이후 기초 업무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직무연수를 실시하였고, 멘토와 멘티간의 간담회를 통해 서로간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창한 교육장은 "멘토와 멘티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업무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여 신명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아가 안동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인재로 육성될 수 있도록 멘토와 멘티들이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은 3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안동시생활개선회 임원 이·취임식에 참석.
동명상·하 휴게소(소장 임정민)는 설을 맞아 연휴기간인 27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졸음운전 방지 패치 무료증정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가족을 동반한 장거리 운전 시 히터사용 등으로 따뜻해진 실내에서의 졸음발생의 위험성이 높아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고속도로 운전 중 졸음쉼터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도군민들이 오는 11일 2017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행사로 열릴 도주줄당기기에 사용될 가닥줄 만들기에 구슬땀을 쏟고 있다. 청도 도주줄당기기는 청도 군민이 양편으로 나뉘어 줄을 잡아당기며 승부를 겨루는 놀이로 2016년 3월 7일 경상북도의 무형문화재 제38호로 지정됐다.
영양군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소장 김강규)에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5학년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리조트에서 ‘2017년 청소년 스키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스키캠프는 교과시간에 체험하기 힘든 학교 교육과정속의 도전 및 여가활동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모험심을 기르고 건강한 체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전문 강사의 강습 및 체험, 곤돌라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 할 추억을 선사한다. 스키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추운 날씨와 힘든 훈련과정 속에서도 즐거운 웃음과 진지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 참여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생각보다 중심잡기가 힘들었지만 강사선생님들의 설명대로 따라하니 금방 배울 수 있었다”며 “친구들과 스키를 타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신나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키체험을 통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캠프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시 소재 ㈜니껴바이오 농업회사법인 김영배(67) 대표는 지난 1일 청송군 찾아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낫토(일본 청국장) 35상자(93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청송군은 이 물품을 군내 노인시설 8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예천군은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구로·송파·마포구청, 서울도시철도공사 등 5개소에서 10개 생산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판매행사로 친환경으로 재배한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했으며 경기 불황과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소비 위축에도 차례상을 준비하려는 도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성황을 이뤘다. 이번 장터에서는 사과, 인삼, 참기름, 은풍준시, 잡곡, 한우 등 청정지역 예천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가득 채웠으며 명절에 쓸 제수와 명절동안 가족들과 나눠 먹을 먹거리 준비를 위해 나온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어 2억3천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인터넷 사용이 일상화 된 현대인들의 소비패턴에 맞춘 인터넷 쇼핑몰 ‘예천장터’운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우수 농특산물 판매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홍보·판매를 병행해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