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10일 보건소 내 해오름홀에서 방문보건 ‘다사랑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대한 교육과 근골격계 통증관리 테이핑에 관한 실습 등 자원봉사자로서 기본 역량 함양에 필요한 교육과 봉사활동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안내를 했다. ‘다사랑 자원봉사자’는 지역주민의 방문보건관리 수요 확대에 따라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30명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활동 분야는 주로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관련 전화상담, 말벗, 환경개선 등이다. 홍영미 건강관리과장은 “다사랑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들에게 더 많은 건강 돌봄 서비스와 사랑이 나눠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오는 23일 아이와 엄마가 함께하는 초등학교 신입생 학교적응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녀의 첫 학교입학은 기쁨이라는 감정과 동시에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가족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아오던 아이를 학교를 보냄으로써 사회로 한 발짝 더 나아가게 하는 매우 의미 있는 일으로 부모와 자녀의 불안과 걱정 은 클 수밖에 없다. 이에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신입생 아동전문 프로그램과 학부모 강좌를 실시하여 학교적응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학부모 강좌는 아동전문 심리학 전문박사의 강의로 진행되어 신입생 학부모의 양육스트레스 관련 교육과 함께 가정에서의 부모의 역할 등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신입생 학교적응 프로그램은 아동전문 레크리에이션 강사와 아동청소년 전문요원의 진행으로 낯선 친구와의 만남에서의 설렘과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270-4194~8) 또는 홈페이지(http://mhealth.ipohang.org)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오윤용)는 2월 11일 오후 9시 16분경 경주시 감포읍 나정항 앞 외항방파제에 고립된 김모씨(69년생, 남) 등 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김모씨 등 3명은 같은 날 오후 3시경 도보로 이동하여 외항방파제에서 낚시를 즐긴 후 오후 9시경 철수하려고 하였으나, 만조로 인해 물이 차올라 도보로..
잠시 주춤했던 촛불집회가 다시 활활 타오르고 있는 분위기다. 정원대보름인 지난 11일, 경북 포항을 비롯한 대구 등 전국 곳곳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번 집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면조사 거부와 2월 탄핵 심판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촛불민심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으며, 보수단체의 태..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이 관광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가족단위의 관람객과 더불어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어린이집의 체험학습장으로도 각광을 받으면서 문화관은 연일 관람객으로 북적인다. 다양한 체험공간 중에서 특히 포항에서 접하기 어려운 범고래를 만나고 북극곰과 포옹하며, 펭귄과 함께 장난칠 수 있는 3층의 북극탐험 증강현실은 단연 인기다. 지난달 설치된 북극탐험 증강현실체험으로 인해 주말에는 1일 2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과메기문화관이 구룡포의 필수 여행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북극탐험 증강현실은 어린이에게 지구온난화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북극 생물에 대한 관심과 환경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고 체험의 즐거움도 주고 있다. 또한 문화관의 각종 체험시설에는 포항시 대표 수산물과 과메기를 요소요소에 표현함으로써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과메기를 접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도 문화관에 오면 과메기의 유래, 역사뿐만 아니라, 물고기 터치풀, 70년대 어촌가옥의 지하수펌프체험과 더불어 1층 기획전시실에는 김은숙 작가의 암각화기법으로 그린 ‘영일만 풍경’ 작품을 함께 감상 할 수 있다. 주말에는 ‘과메기 비누만들기 체험’, ‘영화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하루 온종일 가족과 함께 있어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벌써부터 아이를 둔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이 자자하다. 과메기문화관이 관람객으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동해안 최대 어업전진기지인 구룡포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문화관커피집도 주말에는 30분정도 기다려야 되며, 특히 구룡포 소재지의 음식점도 함께 매출이 증가하는 등 문화관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5개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되어 가축방역 활동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이 12일 휴일도 반납한 채 기계면 화봉리 한우농가를 찾아 예방접종과 방역활동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구제역 예방을 위한 소 일제접종에 대한 점검과 연이은 가축 전염병 발생으로 시름에 놓인 농가축산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AI로부터 포항시를 청정지역으로 지켜낸 경험을 바탕으로 각 농가에서는 철저한 예방접종과 함께 외부차량과 외부인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시는 9일부터 12일까지 소 일제접종(992호 21,879두)을 추진하고 있다. 11일 기준으로 50두 이상 전업농가 181호 14,119두는 이미 축협 및 동물병원에서 배부한 백신을 자가접종 완료했으며,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 9명이 527호 5,0244두(65%)에 대한 백신접종을 마친 상태이다. 12일 현재는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막바지 백신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젖소, 돼지 농장에 대한 축산과 전담공무원제(12명 53개소)를 시행하는 한편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발생상황과 외부인 출입통제 등 자체방역 강화 등을 문자 메시지로 발생하고 있으며, 아울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의심축 신속신고, 소독 및 출입자 기록철저, 출입차량 GPS 부착 등을 요청했다.
포항시가 지난 10일 경상북도체육회에 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유치 계획서를 제출하고 대회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 2020년 대회는 경상북도 개최가 거의 확정적이기 때문에 경상북도체육회에서 주 개최지를 결정하면 사실상 전국체육대회 개최지가 된다. 포항시는 경북도내 스포츠 인프라 뿐 아니라 관광 문화시설에서도 타 지역보다 월등히 앞서기 때문에 반드시 포항이 주 개최지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2020년 대회 유치에 대한 포항시의 의지가 확고하다. 또한 포항시의회에서도 대회준비와 개최를 위해 소요되는 예산 확보 등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주 개최지가 포항시로 확정되면 전체 47개 종목 가운데 축구, 야구, 철인3종 등 34개 종목을 주경기장에서 20분 이내인 포항에서 치를 수 있다. 또한 경북도내에서 제일 많은 숙박시설에다 최근 해오름동맹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인근 경주시의 관광호텔과 콘도에서 주경기장까지 30분 거리인 점도 최고의 강점으로 꼽힌다. 2020년 전국체육대회 포항 유치가 확정되면 지난 1995년 이후 25년 만에 포항에서 전국체전이 열리게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각종 스포츠의 동계훈련지로 각광받는 등 전국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는 스포츠 인프라, 아름다운 영일만을 끼고 죽도시장, 호미곶 등 관광명소와 다양한 수산물 등 해양문화관광 인프라, 선수단이 묶을 수 있는 숙박시설과 각종 생활편의시설 등 사회적 인프라 등 삼박자가 모두 갖춰져 있는 만큼 포항시가 전국체전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상북도 주 개최지 신청에는 포항을 비롯해 구미와 안동이 유치계획서를 제출했다. 경상북도는 이달 23일까지 유치계획서 검토와 현지실사를 거쳐 2월 말에 경상북도체육회 이사회에서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는 포항항을 환동해권 물류중심항, 대북방 교역의 중심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컨테이너 물동량 확대유치, 신규항로개설, 항만 활성화 인센티브 확대 시행 등 2017년 항만 활성화 시책 설명회를 오는 2월 15일 포스코국제관에서 개최한다. 포항시는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하여 연초부터 행정력을 집중하여 2017년 영일만항 컨테이너 물동량 유치 목표를 13만TEU(전년도 대비 48% 증가)로 확대 설정하였으며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진행 중인 ‘포항항 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연내에 완료하여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영일만항 지속개발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제여객부두 건설과 방파제 보강공사에 국비 127억원이 투입되어 항만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포항신항에는 4부두 개축과 외곽시설 개선에 215억원이 투입되었고, 포항구항은 38억원을 투입하여 해역 준설공사를 시작하였다. 국제적인 항만 경기 어려움과 타 항만 대비 열악한 환경 속에도 불구하고 포항시는 지속적인 항만개발과 물동량 유치로 포항항을 환동해권 중심항으로 육성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으로도 포항시는 변화된 포항항을 알리고 적극적인 이용을 홍보하는데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며, 이를 통한 포항항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대선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 김 지사는 최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대선출마 포기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보수의 새로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의 ‘깜짝 후보’ 대상이 김 지사라는 ‘설’이 나오면서 주가는 더욱 오르고 있다. 이런 김 지사의 대권행보 첫 발은 14일 열리는 용포럼 창립대회에서 본격 내딛는다. ‘용포럼’은 김 지사의 지지하는 팬클럽이다. 교수 등 전문가 그룹의 자문단인 ‘미래보수포럼’과 싱크탱크 역할을 할 ‘미래한국포럼’과 함께 김 지사 대권행보에 구심점이 되는 조직이다. 회원은 전국단위로 5만여 명을 보유하고 있다. 조직은 이날 오후 2시 대구엑스코에서 2천5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중앙회장에는 신동우 나노 대표이사가, 부회장은 윤정용 전 포항부시장이 맡아 조직을 이끈다. 또 대구시 지부장은 권오섭 전 라이온스 총재가 선임됐으며, 대구경북 시군구 회장은 인선작업 중이다. 청년들의 참여도 눈에 뛴다. 청년위원장은 곽병철 전 영남대 총학생회장이 맡아 젊은층 공략의 선봉에 선다. 2030위원장은 김태우 전 대구경북을 사랑하는 총학생회장단 의장이 선임됐으며, 2030여성위원장에는 현재 대학 재학 중인 김예지 학생이 맡아 청년들의 표심을 파고든다. 대변인 겸 사무국장에는 조우동 전 국회위원 보좌관을 선임하고 언론과의 소통에 나선다. ‘용포럼’은 앞으로 전국시도 간부들의 인선과 함께 보다 폭넓은 회원을 확보하면서 김 지사의 대권가도를 ‘서포터’한다는 방침이다. 조우동 대변인은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무너진 보수와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할 수 있는 적임자”라면서 “지금의 낡은 체제로는 국가의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 만큼 분권형 개헌을 통해 대한민국을 다시 세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12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지역 주요현안 사업설명과 함께 경북도의 올해 첫 제1회 추경예산 편성을 앞두고 최대 규모의 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도의원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10여명과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과 포항지역 출신 도의원 9명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발전본부의 조기 이전 및 지역항공사 설립과 관련한 경북도의 출자지원 건의 등 6건의 당면현안 사업과 34건, 139여억 원의 주요 도비지원 건의사업에 대한 포항시의 설명과 함께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 1,156억 규모의 사상 최대 도비 확보를 위해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도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현재 편성 중인 경북도의 1회 추경에서도 최대 규모의 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의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데 이어, 포항시와 도의원들 간의 긴밀한 유대와 협력강화를 약속했다. 장두욱 경상북도의회 부의장도 지역의 주력인 철강산업 침체로 인해 고전하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요 현안에 대한 경북도의 협조를 이끌어내는데 지역 도의원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올해 최대 규모의 도비를 확보한 만큼 1회 추경에서도 지역의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목표한 예산을 확보하고, 경북도의 협조를 최대한 이끌어내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날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도의원들과의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최대 규모의 도비를 확보해 순조로운 사업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가 2월 9, 10일 양일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는 만년필, 주류 및 생활용품을 비롯한 28건의 물품으로 진행됐다. 이는 포스코가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포항, 광양, 서울 지역에 운영한 선물반송센터에 접수된 물품 중 발송인이 불명확하거나 사외 복지시설 기증이 곤란한 물품들이다. 각 물품의 시작가는 시장 최저 가격의 50% 수준이며, 경매는 최고가를 입찰한 임직원이 물품을 낙찰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매를 통해 발생되는 수익금은 ‘포스코1%나눔재단’에 전액 기탁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03년 윤리규범을 선포하고 2004년부터 설, 추석 등 명절에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 받지 않는 '윤리적 명절문화 정착'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별로 선물반송센터 운영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 또한 지난 2004년 시작하였으며, 경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오고 있다. 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 후 실시돼 그동안 약 1억 3000만 원의 수익금이 소외계층의 의료 교육사업 등에 사용됐다.
바른정당 대선주자로 나선 유승민 국회의원(대구 동구을)은 12일 오전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하루 속히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은 내놨다. 유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 양국의 거듭된 경고에도 북한이 미사일 발사에 나선 것은 북의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 위협이 더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3월의 한미군사훈련을 앞두고 북한은 더욱 공격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도발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어떤 도발도 분쇄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이어 “여야 정치권과 대선주자들은 사드배치를 둘러싼 소모적 논쟁을 끝내고 한미 양국의 사드배치 합의를 전폭적으로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범여권도 대선후보 경선 준비기구를 띄우면서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 돌입한다. 양대 정당인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은 경선 방식이 조금 다르지만 선거인단 구성보다 여론조사에 큰 비중을 두는 쪽으로 경선 룰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정당은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11명의 경선관리위원회를 의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정당 관계자에 따르면 “경선관리와 정책검증 2개 소위원회 체제로 운영할 것”이라며 “중립적인 3∼4선 의원이 소위원장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정당은 완전국민경선제로 후보를 뽑는다는 원칙에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측과 사전 조율을 마쳤다.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정지 기간이 길어지고 탄핵 정국이 마지막 국면으로 향해 가면서 박 대통령이 ‘막판 뒤집기’를 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9일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박 대통령은 12일로 직무정지 66일째가 된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안 기각으로 63일만인 2004년 5월 14일 직무에 복귀한 노무현 전 대통령 보다 길어졌다. 탄핵 정국이 길어지면서 야권을 중심으로 한 정치권에서는 헌재의 조속한 선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헌재도 23일까지 최종 의견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 3월 초 선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탄핵심판 시계가 빨리지는 모습이다. 박영수 특별수사팀도 이달 말 활동시한 종료를 앞두고 박 대통령에 대한 압박 강도를 계속 높이고 있다.
봉화에서 빙벽타기 도중 추락사고가 발생해 한명이 중태에 빠졌다. 봉화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 30분께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 얼음달 폭포에서 김모(67·의성군 단촌면)씨가 일행 5명과 함께 빙벽타기를 준비하던 중 추락했다. 김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안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다. 경찰은 일행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최양식 경주시장은 13일 오전 8시 대외협력실에서 열리는 2월 실국소장회의를 주재.
2월 둘째주 주말, 영덕을 비롯한 안동, 울릉, 김천 등 경북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다.12일 오전 2시께 영덕군 지품면의 한 축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한우 3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천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축사에 전..
위덕대학교(홍욱헌 총장) 취·창업지원팀은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한국기업문화 이해와 취업역량 제고를 위해 지난 7일, 8일 이틀간 교내 잡카페 강의실에서 취업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취업캠프는 졸업 후 국내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취업준비를 하는 데 있어서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한국기업에 대한 이해’에 대해 포스코인재창조원 서동기 그룹장의 특강과 함께 질의응답, 취업전문 벤처기업인 스토리잡 최정호 대표 등 취업전문가들이 진행하는 모의면접 및 피드백, 한국기업 맞춤 직장예절, 면접메이크업 및 퍼스널컬러진단, 미니취업토크쇼 등이다. 이번 취업캠프에 참여한 베트남 국적 쩐티투이카잉(경영학 전공) 학생은 “졸업 후 한국기업에서 베트남과 관련한 마케팅 분야에서 일하고 싶었는데 이번 캠프가 한국기업을 이해하고, 취업준비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위덕대 이정옥 평생취업처장은 “앞으로도 교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취업준비를 하는 데 있어서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월대보름날 개최된 보문호반 달빛걷기가 관광객과 시·도민에게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경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정월대보름날인 11일에 열린 보문호반달빛걷기 행사를 1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 한해 액운을 쫓기 위한 부럼 깨기 이벤트로 참가자들에게 강정과 땅콩을 함께 나누고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민속놀이와 한지 만들기 체험으로 정월 대보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 사랑의 미션에는 사랑의 소망 등과 관련된 내용을 낙서형식으로 표현하는 사랑의 낙서존과 사랑의 길 등이 운영돼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이미테이션 가수인 ‘현칠’과 퓨전 크로스오버 ‘비스타’의 공연 그리고 보문호반길 주요 포인트에 국악공연을 가미한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졌다.
경주시의회 박귀룡 의원이 경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2016년 경북도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주시의회 박승직 의장은 10일 경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20회 제2회 본회의에 앞서 박귀룡 의원에게 2016년 경북도의정봉사대상패를 전달했다. 경북도의정봉사대상은 경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민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헌신·노력한 기초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의미가 깊은 상이다. 박귀룡 의원은 재선의원으로 제7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후반기 경제도시위원회 위원으로 시민과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개정촉구결의안를 발의해 세계 각국과의 FTA 등 시장개방에 따라 어려운 농어민들을 위해 농축산물에 대한 선물 상한액을 상향해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 활동으로 건전한 재정확보와 시민들의 편익 증대에 힘쓴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