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이하 공단)에서는 대구경찰청, 운수회사, 운송사업조합(협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대구경북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워크숍'을 16일 대구시 북구 소재 엑스코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단, 운수회사, 운수단체가 함께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감소 방안을 모색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발생 현황 및 정책 방향, 사망자 감소 대책, 운수종사자 교통안전 교육, 세대 간·직장 내 소통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특별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운수회사 교통안전담당자가 직접 현장에서 느끼는 안전관리 사례를 발표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아울러, 참여한 운수회사에서
봉화군이 지난 15일 배진태 부군수 주재로 관련부서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피해예방 및 향후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소방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지역 맞춤형 재난 대응체계구축과 상황정보 공유 등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진화를 위한 대응구축에 목적을 두었다. 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산불시 대규모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화전설치 가능 여부 확인등 점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배진태 부군수는 "앞으로 봄철건조한 날씨에 대비해 소방관서와 긴밀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산불예방, 대응
(재)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는 맞춤형 문화공연 프로그램 ‘찾아가는 달성문화교실’을 1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달성문화교실’은 청소년들의 문화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지난달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지역 초등·중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과학, 음악, 환경 분야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높게 나타났으며, 이를 교과과정과 연계해 △클래식 △다문화 댄스 △유튜버와 함께하는 과학토크쇼 △인물·역사 연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16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지역 초등·중학교를 직접 찾아가 운영된다. 1학기에는 4월 현풍중학교와 화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5월 반송초·비슬초, 7월 화원중·다사중에서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어지는 2학기에는 달성중·서재중·천내중을 찾아가 학생들의 문화 감수성과 교과 과목에 대한 이해도를 모두 제고할 계획이다. 16일 ‘찾아가는 달성문화교실’은 현풍중학교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교기념 클래식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봄과 새 출발의 설렘을 담은 이번 클래식 공연은 수준 높은 연주와 중학생을 위한 대중가요가 어우러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일상에서 문화를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정열 현풍중학교장은 “교과연계형 클래식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문화를 즐길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공연뿐만 아니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청소년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성구의회는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청송군 이재민들을 돕고,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구의회 소속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조성한 것으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뜻을 전하고, 신속한 복구를 염원하는 의회의 뜻이 담긴 성금으로,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예정이다. 조규화 의장은 “초대형 산불로 많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며 “피해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조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지역과 산업, 문화 분야에서 특화된 브랜드의 인지도와 선호도 등을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선정하는 상으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이번 시상식은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공동 주최했으며,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에는 전국 8개 지자체가 후보로 참여했다. 포항시는 브랜드 가치와 마케팅 활동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차지했고, 이 부문에 2022년 첫 수상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갔다.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유소년 스포츠와 미래’가 지난 15일 오후, ‘포항시 유소년 스포츠와 미래를 위한 정책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유소년 스포츠 육성과 지역 내 운동선수들의 정착 방안을 모색하고, 스포츠를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연구의 출발점으로 마련됐다. 착수보고회에는 김형철 의원을 비롯해 임주희, 최해곤, 양윤제, 이다영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 5명과 포항시 관계자, 포항시체육회 실무진 등이 참석했다.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8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신보는 전체 공공기관 평균(87.9점) 대비 4.4점 높은 92.3점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19년 현행 조사모델이 도입된 이래 신보가 받은 최고 점수다. 신보는 △고객자문단 △온라인 고객패널 △청년 이사회 △국민제안 등 다양한 참여형 소통 채널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혁신과 규제 개선을 실행하고 있다.
포스코가 16일,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바다숲 활성화를 위한 민·관·연 협력 2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11월 4개 기관이 공동 추진하기로 한 구평1리·모포리 바다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참석 기관들은 바다숲 조성 효과 증진과 블루카본 확대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블루카본이란 전 세계 연안에 분포하는 식물과 퇴적물을 포함하는 생태계가 저장하고 있는 탄소를 의미하며, 현재 해초류(잘피), 염습지, 맹그로브가 블루카본으로 인정받고 해조류가 신규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날 각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바다사막화가 심각한 해역에 조성된 바다숲의 효과조사 기준 제정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사후관리방안, 수산자원조성 및 블루카본 증진을 위한 기술개발과 확대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포스코는 성공적인 바다숲 조성을 위해 사후관리 과정에서 RIST에서 개발한 바다비료 활용을 제안하기도 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해양수산부 수산자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바람길'이 지난 15일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연구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의원연구단체 '바람길'은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포항형 해상풍력 발전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주제로 구성된 단체로, 포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지역 맞춤형 에너지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대구시 수성구는 지난달 25일, 선제적으로 자매도시 의성군에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한 데 이어, 자매도시 의성을 포함한 경북 산불 피해 복구에 더 큰 힘을 보태고자 직원 및 지역 협력단체들이 자율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해 총 5천만 원가량을 마련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구청 직원들의 자율 참여로 1622만원이 모였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합방위협의회, 새마을회, 체육회, 주민자치위원장연합회, 희망나눔위원회, 바르게살기운동, 한국자유총연맹, 통우회 9개 지역 협력단체가 함께해 3395만원을 모금함으로써 총 5천만원 가량의 성금이 조성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직원과 지역 협력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지역 사회 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금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성군을 비롯해 안동, 영덕, 영양, 청송 등지에 전달되어 산불 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천시는 지난 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제2차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안전관리패키지)’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나드리콜이 오는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운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운행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나드리콜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활동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료 이용 대상은 나드리콜에 등록된 장애인 회원으로, 20일 0시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 접수된 모든 운행 요청이 해당된다. 단 노약자 및 국가유공자 회원은 제외된다. 이용 신청은 24시간 운영되는 나드리콜센터(1577-6776) 또는 나드리콜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탑승 시 복지카드 제시가 필요하다. 공단은 해당일이 주말인 점을 고려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균 휴일 배차 대수보다 26% 늘어난 특장차량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최춘자(향년 83세)씨 별세, 허태경(에코프로AP 대표)씨, 허태철(산지보전협회 차장)씨, 허미숙씨 모친상 = 16일 오전 9시 16분, 대구 효경G병원장례식장(053-746-9310) VIP실, 발인 18일 오전 9시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2025년 4월 11일(금) 15:00 포항교육지원청 5층 노을관에서 경북동부권역(포항,영덕,울진,청송,울릉) 건강장애학생 담당교사 약 5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경북동부권역 건강장애 담당교사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에서는 ‘건강장애 학생의 이해’, ‘건강장애학생 원격수업의 이해’라는 주제로 한국교육개발원 김민경강사와 추지윤강사를 모시고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건강장애 학생을 위한 원격수업 운영 방안, 학교에서의 행정지원 및 교육적 지원에 대해 안내되었다.
대구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동절기 취약시설 및 봄 신학기를 맞아 식중독 취약시설인 대규모 급식시설 등 1386개소 대상 위생 지도·점검 결과를 밝혔다. 점검 결과 봄 신학기 대비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예방점검에서는 위생관리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동절기 취약시설 점검에서 보존식 미보관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개소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발생 예방과 봄 신학기 개학을 맞아 학생들의 식품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 등 식중독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식품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관련기관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실시됐다. 동절기 취약시설 위생점검은 2024년 12월 2일~2025년 3월 31일까지 병원, 산업체, 지하수 사용업소 등 감염에 취약한 시설 73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적발된 4개 업소는 관할 구·군에서 행정처분 조치하고 6월 이내에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달 22일 의성군 안평리에서 시작, 안동, 청송, 영양 등 경북권 5개 지역 임야를 잿더미로 만든 이번 산불은 의성 지역 한 성묘객이 묘지 정리 중 낸 불이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면서 대형 산불로 이어졌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시간차를 두고 수 킬로미터 떨어진 의성 3개 지역에서 별개로 산불이 발화한 만큼 명확한 원인 규명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지역 원로작가 조망전 ‘박수철, 오래된 꿈’과 연계해 26일 오후 3시 박수철 작가와 함께하는 ‘POMA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가와 직접 만나 그의 예술 세계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박수철, 오래된 꿈‘ 전은 박수철 작가의 예술적 여정을 돌아보고, 그의 삶과 이상이 작품 속에 어떻게 담겨 있는지를 조망하는 기획전이다. 이번 아티스트 토크는 박수철 작가와 김한아 학예연구사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며, 전시의 기획 의도와 작품 속에 담긴 철학, 포항의 이미지, 지역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갈 예정이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이 지난 14일 대전 호텔 ICC에서 개최된 '2025년 지방시대 성과와 과제 세미나'에 참석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자치분권 확대의 중요성과 그간의 성과 및 향후 과제에 대해 제안했다. 조 회장은 민선 자치 30년간 지역주민과 함께 많은 변화를 만들어 왔고 자치와 분권의 가치가 실현되는 과정을 몸소 겪어 왔다고 하며, 지방의 중심이 되는 시대는 선언으로 그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군구의 자치현장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주민의 삶이 좋아지는 변화가 주민이 바라는 지방시대라고 하며, ‘중앙지방 협력회의’를 통한 정책의 제도화가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주요 제도 개선 사항은 자치조직권 확대, 지방소멸대응기금 개선, 기준인건비 개선, 저출산대응, 외국인 정책, 늘봄학교, 빈집과 폐교 활용 등 다양한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향후 과제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방분권개헌, 지방재정의 확충,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자치분권 확대를 제안했다. 특히, 조회장은 2년전 제5회 중앙지방 협력회의시 우리나라 전체 국토의 63%가 산림이기 때문에 산불 등 재난방지를 위해 산림청장의 국무회의 참석을 건의했으나, 회의에서 기초자치단체의 의견이라고 제외됐다고 언급했다. 조 회장은 얼마전 경북지역의 산불재난을 대하며 너무 안타까운 심정이었으며, 기초자치단체장들이 현장을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현장의 의견을 귀담아 듣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보(유치원+어린이집) 통합에 대해, 아이들 교육을 위한 정책의 방향은 원칙적으로는 공감한다고 했다. 그러나 업무는 교육청, 돈은 자치단체가 부담하라는 구조는 맞지 않다. 보육 업무가 교육청으로 이관된다면, 사무와 인력, 예산도 모두 교육청이 책임지는게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시군구 단체장들과 시도지사들도 모두 같은 입장이며, 국비선행이 없이는 유보통합의 성과가 어렵다고 했다. 끝으로 조재구 회장은 풀뿌리 민주주의로서 지방자치의 존재이유에 대해, 지방자치는 경제적, 사회적 위기나 재난 등 국가가 어려울 때, 그 공백을 메워 왔으며, 이러한 상황에도 주민들의 일상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소상공인이 지난해 11월 대비 20만명이 넘게 감소하는데, 민생경제의 한 부분을 담당하는 전국의 시장, 군수, 구청장들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본연의 사명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조 회장은 중앙이 초래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방정부는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앞으로 대구 남구의 기초단체장으로서 주민의 삶을 지키고 안정을 도모하는
김천상무의 2025시즌 첫 코리아컵 경기가 막을 올린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16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이하 수원삼성)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3R 홈경기를 치른다. K리그1에서 홈 2연승을 달리는 김천상무는 기세를 몰아 수원삼성을 꺾고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수원삼성전 승리 각오, 화려한 자원 면면 김천상무가 오는 경기 승리를 각오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아직 수원삼성을 상대로 승리한 적이 없다. 지난 2022시즌 K리그1에서 4차례, 코리아컵(FA컵)에서 1차례 맞붙었지만,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이제는 이길 차례다. 상황은 긍정적이다. 전력 면에서
6·3 조기대선을 48일 앞두고 '반(反)이재명 빅텐트' 구상이 정치권을 연일 달구고 있다. 지지층 연대를 통한 시너지 효과는 물론, 단일화의 의외성과 충격파가 성패를 가를 핵심 요소로 꼽힌다. 현대 정치사에서 1997년 DJP연합과 2002년 노무현-정몽준 단일화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1997년 DJP연합은 호남의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와 충청의 김종필 자유민주연합 총재, 두 지역 맹주가 손을 잡고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를 꺾으며 헌정 사상 첫 정권교체를 이뤄낸 사례다. DJ가 단일후보로 나서는 대신, JP에게 공동정권의 국무총리와 조각권을 보장하는 합의를 통해 가능했다. 당시 시대적 과제였던 '보수 청산'과 수차례 죽음의 고비를 넘긴 민주화 상징 김대중 후보의 서사가 결합되며 단순한 정치 연합을 넘어 국민적 감동과 '이번엔 반드시 바꿔야 한다'는 열망을 이끌어냈다. 2002년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역시 진보와 중도 진영의 연합을 통해 강력했던 '이회창 대세론'을 무너뜨린 경우다. 경선 초반 지지율이 1%대에 불과했던 노무현 후보는 텃밭 광주에서 유력 주자 이인제를 꺾고 '언더독 신화'를 썼다. '기득권 청산'과 '권위주의 종식'을 내세우며 돌풍을 일으키던 노 후보를 위협한 건, 월드컵 열풍을 등에 업고 급부상한 정몽준 국민통합21 후보였다. 정 후보는 당시 대한축구협회장이자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정치적 존재감을 급격히 키웠다. 단일화 여론조사에서는 정 후보 우세가 예상됐지만, 결과적으로 노 후보가 승리했다. 특히 정 후보의 선거 전날 지지 철회라는 악재가 돌출했지만 지지층을 더욱 결집시키는 '극적인 반전'이 나타났다. 단일화의 성패의 본질은 분명한 정치적 기반에 있다. DJ와 JP처럼 지역 기반이 탄탄하거나, 노무현·정몽준처럼 세대·이슈를 기반으로 한 뚜렷한 지지층 확보가 관건이다. 2022년 대선에서도 당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대남'(20대 남성)을 중심으로 지지 기반을 구축했던 것이 대선 승리의 주요 요인이다. 단일화 수용 여부와 그에 대한 설득력 역시 단일화 성공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번 대선은 현재 '이재명이냐 아니냐' 구도로 굳어지는 모습이다. 반탄(탄핵 반대) 진영 간 합종연횡 속에 최대 변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등판 여부다. 여권 일각에서는 한 권한대행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뒤,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비명(이재명)계 정치인들과 연대할 경우, 정치공학적으로 승산이 있다고 분석한다. 전북 전주 출신인 한 권한대행은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수석,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내며 진보와 보수 정권을 두루 거쳤다. 이 같은 이력 덕분에 중도층은 물론 온건 진보층까지 폭넓게 끌어안을 수 있다는 평가다. 한국갤럽 4월 2주차 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2%로 처음 이름을 올렸고, 호남에서는 5%를 기록하며 여권 인물 중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점도 주목할 만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반면 이재명 전 대표는 호남에서 56%의 지지율을 얻었지만 '의견 유보' 응답이 24%로 높아 텃밭 내 장악력에 빈틈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낙연 전 대표 등 중도 성향의 호남 인사들과 연대하면, 야당 세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전북을 중심으로 이 전 대표의 독주 체제에 균열을 낼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현재 거론되는 보수 진영 주자들의 지지율이 모두 한 자릿수에 머물러 있는 만큼, '빅텐트'가 아닌 '스몰텐트'라는 냉정한 평가도 있다. 여권 내에서도 "이건 빅텐트가 아니라 그냥 텐트"라고 자조 섞인 말이 나온다. 우상호 전 민주당 원내대표는 YTN 인터뷰에서 "유승민·이준석 모두 국민의힘 출신"이라며 "자기네끼리 나갔다 들어왔다 하는 건 빅텐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