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오전 제296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어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12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본 회의에 앞서 김은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항 환호공원의 평화의 소녀상을 공공기념물로 지정해 포항시가 공식적으로 관리할 것을 제안하고, 김성조 의원은 포스코그룹이 제기한 집회시위 가처분 신청과 1억원의 명예훼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할 것을 촉구했다. 조민성 의원은 포항시가 명품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해수욕장에 모래털이 시설을 설치하고, 횟집과 활어차가 보행로에 바닷물을 무단 방류하는 사례가 없도록 시급히 대책을 마련하기를 당부했다. 전주형 의원은 득량 아파트 재건축과 관련해 인근의 지반침하 문제에 대해 포항시가 자체적으로 지질조사 안전진단 및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과 대잠홀 상주단체 벨라미치문화예술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한 '클래식으로 읽는 명작소설 어린왕자'공연이 지난 7월 30일 토요일 대잠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맥주는 이 곳에서 마시는 게 아니고, 저 쪽으로 가서 서서 먹어야 한데요.” 그래도 모처럼 부자는 활짝 웃으며 일본에서의 여름 밤 아름다운 사연으로 귀결되었다. 칼럼을 시작하면서 자식과의 함께하는 여행을 <아주 위험한 여행>으로 이름 붙였다. 이유는 아버지와 아들의 다정하고 훈훈한 여행일기로 그려질 줄만 알았던 여행이 집 안에서와 달리 전혀 예상치 못했던 결과를 맞았기 때문이다. 칼럼이 본의 아니게 자식과 여행을 떠난 이야기로 전개가 된 점은 하루를 힘겹게 살아가시는 소시민들에게 무척 미안한 마음이다. 그렇지만 부모가 단 둘이서 장거리 여행을 떠나며 겪은 갈등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부자간의 정을 이야기로 남기고 싶었고, 또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입니다.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역삼역.” 회문 단어라고도 하는 앞뒤가 같은 단어를 나열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기는 드라마가 있다. 세계가 이 한 편의 한국드라마에 놀랐고 급기야 방송 한 달 만에 20여 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의 방송사 ENA를 통해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부터 방송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내용이다.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가 넷플릭스 TV쇼 부문 세계 3위에 진입했다. 비영어권 부분에서는 20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고 미국은 9위로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 7월 25일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문재인정부 당시 ‘탈북 어민 북송’ 사건에 대해 “헌법 규정과 헌법 가치를 훼손한 매우 잘못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 답변은 국회 대정부 질문과정에서 국민의 힘 소속 윤상현의원으로부터 받은 질문에 대해 “분명히 잘못된 조치”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윤상현의원이 ‘지난 2019년 11월에 있었던 탈북 어민의 강제에 북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소관부처의 수장에게 질의하며 통일부 장관이 발표를 하는 형식이었다.
그간 가능성과 설로만 풍겨오던 루머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 폴란드 국방부는 현지시간 27일 대한민국의 K9 자주포와 K2전차, FA-50경공격기 등 한국산 무기 3종을 사들이는 기본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K9 자주포는 익히 세계인들로부터 그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은 무기로 한국의 한화디펜스에서 제작이 된다. 그리고 현대로템에서 제작이 되는 K2 흑표 전차와 한국항공 우주산업(KAI)에서 제작되는 FA-50의 경공격기가 이에 해당된다. 한국 방산무기의 수입 규모도 전차와 자주포 그리고 전투기를 모두 포함해서 24조 원대의 수출계약으로 역대 최대의 무기수출을 성사시켰다.
한 국가가 핵무기 생산을 결정하면 모든 것이 바뀐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제24대 국방장관을 지낸 척 헤이글 전 미국 국방장관이 “북한의 핵 공격 가능성이 예전에는 이론적인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현실이 됐다.”고 평가하면서, “미국이 한국과 함께 억지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거기 있으되 보이지 않는 별을 찾고자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보이지 않으나 거기 떠 있는 얼굴, 눈만 남아 떠도는 나의 별을 찾고자
봉화군이 막대한 국민 혈세까지 투입,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자랑하던 봉화은어축제가 준비 부족에 그들만의 잔치로 전락했다는 비난까지 겹치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주 야간관광의 대표 프로그램인 ‘신라달빛기행–별을 품은 달’이 지난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본격 시작된다. (사)신라문화원이 주관하는 달빛기행은 지난 1994년 칠불암 달빛기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첨성대(별), 월정교(달)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결합해 경주의 밤을 밝히는 힐링 문화상품이다.
경주시는 당초예산보다 3350억원 증액된 1조9000억원(일반회계 1조6890억원, 특별회계 2110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2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칠곡군이 행정안전부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평가’에서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472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도,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 실적, 일자리 사업 집행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대구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경찰청ㆍ과학치안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자치경찰 수요기반 지역문제 해결사업 선행연구용역’ 사업 공모에서, 지난달 29일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치경찰 수요기반 지역문제 해결사업’은 자치경찰제가 새롭게 도입됨에 따라, 각 지역의 치안문제를 지역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해야 하는 시대적 변화에 맞춰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과학기술을 치안분야에 도입해 획기적인 치안역량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선행연구용역사업 선정으로 우선적으로 연구비 2000만원을 지원받게 되고, 내년도 연구사업 선정 시에는 연간 10억원씩, 3년간 30억원의 연구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 사업진행경과에 따라 사업기간 연장 시 2년간 20억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경북에는 ‘실라리안’이라는 브랜드가 있다. 신라(Silla)와 사람들(ian)의 합성어로써 신라의 화랑정신과 끈기 있는 장인정신을 담은 신라인의 후예라는 뜻을 담고 있다. 실라리안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브랜드로 1997년도 처음 개발해 1999년 10개 기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46개사가 참여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경북의 대표 브랜드이다.
대구 수성구 여자태권도선수단은 지난 달 22일부터 지난 달 26일까지 경남 김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57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겨루기 여자일반부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성구청은 지난 7월 12일에 끝난 제8회 태권도원배 전국선수권대회 종합 우승(금4, 은1, 동2)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내며 실업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제57회 대통령기는 국내 태권도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권위 있는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남ㆍ김해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해 전국의 태권도선수와 관계자 3천여 명이 참여했다.
칠곡군산림조합은 지난 28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개최된 2022년 상반기 산림조합중앙회평가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은 2022년 상반기 성과를 기준으로 전국 142개 조합의 금융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칠곡군산림조합이 ‘금상’을 수상했다. “칠곡군산림조합은 전국에서 상호금융을 가장 늦게 시작해, 운영의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임직원 모두 혁신을 통해 부실채권을 최소화 하고 여수신 증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1일 오전 10시 구청 2층 접견실에서 열리는 ‘선행모범구민 시상식’에 참석, 지역사회 발전 및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한 선행모범구민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수상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대구시는 한국벤처투자가 추진하는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 교육계정 및 엔젤계정에 연달아 선정돼 각각 20억원, 50억원 규모의 창업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먼저 교육계정의 ‘대학창업펀드’는 한국모태펀드가 13억원을 출자하고, 대구시 3억원, 운용사인 경북대기술지주㈜ 및 ㈜로우파트너스가 4억원을 매칭해 총 20억원 규모로 결성된다. 향후 지역 내 ABB분야 초기 창업기업 및 대학 학생ㆍ교원 창업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이번 펀드는 지역 내 대학기술지주회사가 최초 결성한 펀드다. 대구시는 이번 펀드를 통해 MIT, 하버드 대학이 위치한 미국 보스턴클러스터와 같은 산학연 협업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엔젤계정의 ‘지역엔젤 징검다리 펀드’는 총 50억원 규모로 결성되며, 한국모태펀드 38억5000만원, 대구시와 경북도가 4억원, 운용사인 와이앤아처㈜ 등이 7억5000만원을 매칭하게 된다. 엔젤투자를 유치한 창업기업의 후속투자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어 ‘징검다리’라는 명칭이 붙었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달 28~29일까지 안동 그랜드 호텔에서 의용소방대 주요 추진 정책 공유 및 운영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경북 의용소방대 연합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전 소방관서 의용소방대장, 소방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열렸다. 행사는 의용소방대 주요 추진 정책 공유, 우수 운영사례를 발표 및 의용소방대 활성화 방안 논의, 신임대장·부대장 임명장 수여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 후 첫 실ㆍ국 업무보고를 받으며, 주요 현안을 챙겼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자 조직개편 인사 후, 지난달 25일부터 5일간 산격청사에서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대구시 업무보고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업무보고 대상은 대구시 전(全) 실ㆍ국ㆍ본부 뿐만 아니라 민선8기 주요 핵심 사업 추진을 위해 설치한 정책총괄단, 시정혁신단, 재정점검단, 군사시설이전단, 르네상스추진단,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비롯해 상수도사업본부, 도시건설본부, 도시관리본부 등 주요 사업소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