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 방위산업 육성과 방산기업 지원을 위해 3일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방과학연구소는 1970년 창립 이래 지난 54년 동안 피땀 어린 노력과 연구개발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무기체계를 만들고 세계 일류 수준의 연구소로 거듭났다. 구미는 경남 창원과 더불어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역사를 같이해 온 도시로써 지난 2023년 유무인복합체계 중심의 방산혁신클러스터에 선정돼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에는 190여 개사의 방산 관련 중소기업과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 체계기업이 소재하고 있으나 이들 기업을 뒷받침해 줄 방산 연구기관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국방과학연구소와 같은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기관의 지원과 협업이 절실한 상황으로 경북도는 앞으로 국방과학연구소와의 협업을 위해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국방과학연구소(ADD)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해 지역 방산 중소기업과 함께 연구개발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을사년 새해를 맞이해 문경시의 발전과 점촌5동 주민들의 평안과 만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지난 1~2일까지 점촌5동 일원에서 개최했다. 모전농악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점촌5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지역의 관공서와 회사, 상가, 주택을 방문해 주민들의 무운을 기원하며 흥겨운 어울림 한마당을 펼쳤다. 지신밟기는 오래전부터 해 오는 새시풍속으로 집집마다 지신(地神)을 밟아서 잡귀와 흉액을 몰아내고 복을 부르는 내용의 덕담사설로 이뤄진 우리나라 전통적인 민속놀이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점촌5동 통장자치회와 합심해 진행 됐으며 마을 통장들이 앞장서서 농악단을 안내해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두 단체가 함께 노력하는 모습에 큰 호평을 받았다. 이화섭 단장은 “코로나와 선거 등으로 인해 5년 만에 지신밟기가 진행됐다. 무형문화재 단체로서 앞으로도 전통문화가 지속적으로 전승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전농악단은 현재 5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문경지역의 전통 농요인 경북 무형문화유산 ‘모전들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6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는 ‘점촌상여소리’로 출전해 문체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문경시 점촌3동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난달 23일 흥덕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급식 봉사를 진행하며 새해 첫 봉사 활동에 나섰다. 새마을회는 6년동안 매월 넷째 주 목요일마다 정기적으로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복지관에 모여 식재료 조리, 배식, 정리까지 모두 맡아 진행하며 이웃사랑의 가치를 나눴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지역 회원사의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구미상공회의소 회비(직전 2기)를 완납한 회원사로 법무, 노무, 세무/회계, 전자입찰, 산업안전위험성평가, ESG, 기술개발, 마케팅 등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별도의 회원사 지원 기준에 따라 지원 한도 내에서 최대 2회까지 지급하며, 회원사가 컨설팅 받은 내역을 증빙하면 상공회의소에서 해당 건에 대한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사
경북도는 재산은닉 수단으로 가상자산을 악용하는 고질체납자에 대응하기 위한 일제 조사를 통해 가상자산 87억원을 압류하고 체납액 15억원을 징수했다. 이번 가상자산 일제 조사는 지방세 50만원 이상 체납자 3만4천여 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국내 3개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해 체납자의 가상자산 흐름을 추적했다. 최근 국제 정세 변화로 가상자산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체납자가 가상자산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이번 일제 조사를 했으며, 그 결과 지방세 체납자의 계정 5500여 건에서 280억원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체납자 중에는 의사와 같은 전문직이나 종교인 등 담세력이 있는 다양한 직군의 체납자들이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했다. 한 체납자는 100만원 이상을 체납하고 장기간 체납하고 있었으나 이번 일제 조사로 100억원 이상의 가상자산을 보유한 사실이 적발되기도 했고, 지방세 6천만원을 체납했으나 그간 재산이 조회되지 않아 아무런 조치를 하지 못했던 체납자는 가상자산 3500만원이 적발돼 압류한 사례도 있었다. 체납자의 가상자산 소유 사실이 확인된 경우 즉시 압류해 매각, 출금 등 모든 거래 행위를 중단시키고 자진 납부 기회를 부여한 후 미납 시에는 예치금에 대한 강제 추심 절차를 진행했다. 추후 지방세 체납자들이 체납세를 납부하지 않으면 압류한 가상자산을 거래 시장에 매각해 체납세에 충당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해에도 가상자산 일제 조사로 13억원을 징수했고, 올해는 법원보관금과 경매 내역 조회 등 새로운 징수 기법을 도입해 고질체납자에 대한 재산을 계속해서 추적해 나갈 계획이다. 박시홍 경북도 세정담당관은 “성실한 납세자에게는 세무조사 유예와 같은 각종 혜택을 통해 우대받는 사회를 만들고 체납자에 대해서는 다양한 징수 기법을 통해 체납자가 은닉한 각종 재산을 끝까지 추적하는 등 강도 높
포스코 GLD5기 퇴직 동기회가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동료를 돕기 위해 지난 2일 화재현장을 찾아 성금 전달 및 주거환경개선활동에 나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포항시 신광면 호리에 거주하던 동기회원 이 모 씨의 주택이 화재로 전소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에 동기회는 긴급 회의를 열고 모금 활동을 펼쳤다. 김성곤 포스코 퇴임 동기회장은 "조용히 진행한 모금과 봉사활동에 동기들의 마음이 한곳으로 모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모금에 동기회원과 몇 명의 지인들까지 참여해줘 큰 힘이 됐다"며 "무엇보다 동기가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빨리 일상생활을 되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5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6~8시까지 ‘수요일 야간 여권 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요일 야간 여권 민원실’은 평일 근무 시간 내 여권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수년 전부터 운영돼 왔으나, 사전 예약을 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수렴해 매월 첫째, 셋째 주 수요일 오후 7~8시까지 운영하던 야간 여권 민원실을 매주 수요일 오후 6~8시까지 운영하고, 사전 예약을 통해 여권 신청만 가능했던 것을 신청, 교부 등 여권 전반에 대한 사항을 예약 없이 방문해 처리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굽이도는 남쪽 포구에 석양이 비치면 섶다리 건너는 나그네도 붉게 물들어 낭만을 드리우는 하회 9곡 16경의 남포홍교를 다시 건너보고 싶다는 관광객들이 많다는 소문이다. 2019년 5월 앤드루 왕자 방문을 계기로 옥연정사와 만송정으로 섶다리를 놓아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관광객이 30%나 늘어나는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대구지검 제1공판부(부장검사 유정현)는 3일 위조 진단서를 법원에 제출해 2년간 재판을 지연시킨 혐의(사문서위조 등)로 A(30대)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3년 1월 17일부터 2년간 실형 선고를 피할 목적으로 진단서 26매를 위조해 법원에 제출한 혐의다. 통원 치료 수준의 췌장염을 앓고 있던 그는 구속돼 재판받던 중 "수감 생활이 불가능하다"고 법원에 주장, 보석 허가를 받아 출소하는 등 재판을 지연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검은 "공공의 신용 및 사법 질서를
울진군은 지난달 28일 강풍으로 인해 딸기재배 시설하우스가 전파돼 수확기를 앞둔 딸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한다.
울진군은 급속한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1월 13일자 조직개편에 따라 전국 최초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신설했다.
경북도는 3일 김상동 전 도립대학교 총장을 경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김상동 대표이사는 경북도 상주 출생으로 경북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와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학교에서 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학문적 역량을 쌓아왔다. 김 대표이사는 경북대학교에서 20년 이상 연구, 교육, 행정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경북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을 역임하며 대학-지자체-산업체 간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평생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한 교육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재)경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은 경북도평생교육진흥원과 경북RISE센터를 통합해 교육 기능의 효율화, 전문화를 도모하기 위해 출범된 조직으로 지난해 7월 조례가 개정됐으며, 올해 1월 1일 자로 통합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특히 재단은 평생교육과 지방대학의 육성을 통해 도민의 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핵심 기관이다. 김상동 신임 대표이사는 “인공지능과 같은 기술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는 지금 도민들이 이러한 변화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경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이 평생학습과 지역대학의 혁신을 통해 도민 행복을 실현하고 지역사회를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끄는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김상동 대표이사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을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며 “지역대학의 혁신을 선도하고 도민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는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당부
여행의 첫걸음은 어디를 어떤 목적으로 방문하는지에 대한 선택에서 시작된다. 반대로 생각해 보면 지자체에서는 소비자가 어떤 관광상품을 더 많이 선택할까?가 되는 셈이다. 이러한 고민은 현재 여행 트렌드의 변화로 문화재 및 명소를 찾아가는 것보다는 맛집을 방문하거나 개인적인 힐링을 위한 목적이 담긴 시선을 따라간다. 이에 따른 지자체 저마다의 관광사업 변화 속에서 경북 영양군 관광의 핵심 변화를 알아보자. ‘머무르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영양’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당당하게 자부해왔던 생태관광의 메카라는 영양군의 관광사업, 스케치 위로 색을 입혀가는 중이다. 첫 색칠은 ‘영양 자작나무숲’에 숙박동, 다용도 시설, 공원을 포함한 3만㎡, 126억원 규모의 에코촌 조성 사업을 통한 복합 인프라 구축이다. 이에 더해 자작나무 숲 진입로에 50억원을 투자해 산촌 오피스, 우드스테이, 숲캠핑장 조성을 위한 설계를 통해 편의시설을 갖춘 인프라를 확충하고 사업 추진에 따라 부수적으로 생겨나는 일자리를 창출해 낼 것으로 밝혔다. 또한, 국제밤하늘 보호공원과 반딧불이 등 지역특화 생태자원을 활용한 성장 동력을 구축하기 위해 ‘별의별 이야기, 영양’사업을 추진해 '밤하늘 생태관광 명소'로의 독보적인 브랜드를 확립할 계획이다. 디지털 천체투영관(오로라돔)을 설치해 직경 15m에 달하는 구 형태의 디지털 투영관을 구축해 우주를 테마로 한 미디어아트를 연출하고 별의 정원(잔디광장)을 개선하여 벤치형 조형물 설치 및 쉼터를 조성하고 휴식형 중앙광장 공간을 확보하여 별빛 아래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장소를 만들어 낼 것이다. 마찬가지로 칠성리에 조성될 캠핑장은 숲과 하천 등 천혜의 여건을 갖춘 유휴부지를 캠핑장으로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자연 속의 휴식처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글램핑, 카라반, 오토캠핑장과 청결을 위한 기반 시설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을 변모시켜 미래 전망 사업이 될 캠핑관광으로 발을 내디딜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만의 관광 콘텐츠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며, 새로운 자원을 찾고 생태관광의 폭을 넓힐 것이다”라며 “2025년은 영양군의 관광이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살아있는 생태관광을 방문객들이 아낌없이 만끽할 수
울진군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한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서 목표액 5억원을 훌쩍 넘긴 10억3천만원을 모금해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에 대한 위헌 선고를 연기했다. 헌재는 3일 국회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상대로 제기한 권한쟁의 심판의 변론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재개된 기일은 오는 10일 오후 2시다. 헌재 관계자는 "필요에 의해 변론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 대행 측이 선고를 앞두고 헌재에 변론 재개를 요청했던 점 등을 수용한 것이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25일 조한창·정계선·마은혁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조 후보자는 국민의힘이, 정·마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추천했다.
고령군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 '희망2025나눔캠페인'에서 목표액 5억982만7천원 대비 6억3천만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탑 123℃를 달성했다. ㈜인터켐코리아(대표 이주천) 6천만원, 대구경북주물협동조합 5210만원 등 지난 두달 동안 각계각층의 나눔 실천에 대한 뜨거운 마음들이 모여 총 6억3천만원(현물기부 포함)을 모금하여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고령군은 지난달 14일에 희망2025나눔캠페인 시작 45일만에 5억2천만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탑 100℃를 조기 달성하며 고령군민들의 나눔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온도탑의 수은주는 계속 상승해 123℃를 기록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4일 달성유림교육원에서 열리는 '현풍향교 을사년 세배례'에 참석한다.
(재)달성문화재단은 오는 17일부터 4일간 달성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인 달성군립합창단과 함께할 역량 있는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1999년 5월 창단된 달성군립합창단은 달성군의 문화적 위상을 드높이고, 군민의 문화적 정서 함양을 위해 구성된 단체다. 특히, 창단 이래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비슬산 참꽃문화제, 합창제 등 다양한 대내외 행사에 참여해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신규 단원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달성군에 거주하는 25세 이상 60세 미만의 여성이다. 위촉된 단원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진행되는 정기연습과 다양한 대내외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심사와 실기시험(가곡 1곡)을 거쳐 선발될 예정이며, 모집 내용은 달성군청 홈페이지와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자는 응시원서 및 제출 서류를 갖춰 오는 17~21일까지 달성문화재단으로 직접 방문 제출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contents@dsart.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최재훈 달성문화재단 이사장은 “달성군립합창단은 군민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 문화를 풍부하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가진 많은 분들이 지원해 달성군의 문화예술 진흥에 함께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주군 벽진면은 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인들의 행정 서비스 제고를 위한 친절민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수요가 복잡·다양해지고 주민들의 서비스 인식수준도 날로 높아짐에 따라 민원응대 역량 향상을 위하여 방문민원 응대요령, 전화민원 응대요령, 민원인을 배려하는 표현 등 다방면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달성군은 이달부터 골목상권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식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을 공직자 점심시간 ‘외식의 날’로 지정해 1000여 명의 직원들이 인근 식당을 이용하도록 하고, 청사 내 구내식당은 당일 운영하지 않는다. 또 물가 안정화와 지역 경제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127개소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해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음식을 제공한다. 아울러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대출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20억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과 이차보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함께 하고자 ‘외식의 날’을 운영하게 됐다”며 “각종 기관, 사회단체에서도 회식, 행사, 모임 등을 달성군 관내 업소에서 많이 이용해주시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경제 회복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