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9~12일까지 1박 2일 총 2회에 걸처 산불 피해로 인한 심리적, 신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쉼과 힐링 숙박형 캠프`를 추진해 호평을 받고 있다.이번 ‘쉼과 힐링 숙박형 캠프’는 의성군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협력해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 70명을 대상으로 심리 회복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산불 피해 이재민의 쉼과 힐링 숙박형 캠프는 백두대간수목원의 자연을 기반으로 한 힐링 프로그램과 전문가 상담을 통한 정서적 회복을 지원했다.특히, 대한노인회 봉화군지부 재난심리상담사가 전 일정에 참여해 개별, 조별, 정서상담과 수목원의 힐링 자원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마음의 휴식과 회복 기회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봉화군과 백두대간수목원에서 의성군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친절하게 맞이하면서 다과 지원, 호랑이 숲 등의 안내로 심리치유에 보탬이 됐다는 평가다.프로그램은 산불 피해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이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목표로 아름다운 자연 속 활동과 정서적 지지를 결합한 형태로 진행됐다.김모(78‧신평면)씨는 "산불피해 이재민은 뜻하지 않은 대형 산불피해로 가옥이 전소돼 허탈했는데 이번 숙박형 캠프가 마음치유에 상당한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김주수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불피해 이재민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과 아픔을 나누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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